군포소방서는 지난 17일 군포시 산본동 소재 설빙 산본점을 2020년 소방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로 선정하고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안전관리 우수 다중이용업소’는 매년 선정되며 최근 3년간 소방, 건축, 전기 및 가스 관련 관계법령 위반 여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영업주의 화재예방 관심도 등을 종합평가 해 선정한다.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우수업소 표지부착과 함께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면제, 화재배상책임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안기승 군포소방서장은 “소방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 제도로 다중이용업소 관계인의 자긍심 고취와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장순철 기자 ]
군포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비를 추가 지원한다. 올 상반기 어린이집에 대한 인건비 지원이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계에 이르렀다는 판단아래 추가 지원하는 것으로, 시의 어린이집 지원 의지가 담겨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원 대상은 정원충족율이 90% 이하인 어린이집 119곳(직장어린이집은 제외)으로, 군포시 전체 어린이집 228곳의 절반이 넘는 52%에 이른다. 총 지원금액은 1억4천백여만원이며 정원충족율에 따라 150만원~80만원 사이에서 차등 지급된다. 또한 관내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 40곳 가운데 유사사업 보조금이 지급되지 않은 35곳에 대해서도 한시적으로 2천6백여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어린이집 지원 금액은 모두 시비로 충당되며, 시는 9월 25일 안으로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보육료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가로 지원하는 것”이라며, “내·외국인 아동간의 차별없는 보육기회 제공을 위해 외국인 아동 어린이집도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에 앞서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관내 어린이
NH농협 군포시지부와 군포농협 농촌사랑봉사단은 지난 17일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군포시 농협 임직원 30명과 일반인 자원봉사자 15명이 함께 참여하여 군포시 부곡동 소재 농가를 방문해 추석을 앞두고 출하가 필요한 포도 수확작업을 진행했다. 군포시지부 김성록 지부장은 “폭우 등으로 수확철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11월까지 집중적으로 일손돕기를 실시할 계획이며, 미력하나마 농업인의 시름을 덜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위반 6개 사업장을 적발해 엄벌에 처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와 폭우 및 태풍을 틈탄 폐수 무단방류 차단을 위해 구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집중 단속을 벌였다. 안양천을 중심으로 하천주변에 소재한 카센터와 세차장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31사업장이 주 대상이 됐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환경오염물질 처리법규를 어긴 6개 사업장을 적발, 운영일지를 기록하지 않았거나 배출시설 변경을 미신고한 5개 업소에 대해 과태료(60만원 ∼ 100만원)를 부과했다. 또 폐수를 무단방류해 단속에 걸린 1개 업소는 영업정지와 함께 고발 조치했다. 시는 안양천 상류지역인 산본과 당정천 일대에 대한 수질악화 방지를 위해 군포·의왕시와도 합동단속을 벌여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경제활동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특기적성 개발에도 많은 지장을 받고 있다. 매년 개최되던 청소년들의 문화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지만 비대면 행사인 ‘제6회 녹색환경 미술·만화·포스터·재활용품 만들기 전국대회’는 주변의 후원으로 그 어느 대회보다 성황을 이루고 있다. ㈜풍산시스템 정윤수(사진) 대표이사도 대회 후원에 참여한 인물 중 하나다. ㈔녹색환경실천본부가 주최하는 ‘녹색환경 미술·만화·포스터·재활용품 만들기 전국대회’는 국회, 환경부, 교육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한국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서울시, 부산시, 대구시, 인천시, 대전시, 전라남도, 강원도, 제주특별자치도, 부산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 등 많은 기관에서 후원에 참가하는 전국대회이다. 예년에 비해 후원이 급격하게 감소하여 어려움이 많다는 소식을 전해 들은 ㈜풍산시스템 정윤수 대표이사는 흔쾌히 300만원을 후원해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지원했다. 평소에도 청소년문화와 장학사업에 관심이 많았던 그가 환경을 보호하고 전개하는 청소년들의 환경사랑에 감명깊어 동참하게 된 것이다. ㈜풍산시스템은 이외에도 군포시립요양센터에서의 봉사활동, 코로나 지원사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군포시의 대표적 문화행사인 군포 독서대전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독서대전은 ‘군포시장 한대희와 함께 하는 북투어’, 건강·철학·역사·독서·생활 등 5가지 주제별로 이뤄지는 전문작가들의 특별 강연인 ‘북벤져스 작가와의 만남’, 시민들의 독서동아리 활동을 소개하는 ‘시민, 독서 그리고 만남’, 도서관 직원들이 제작한 ‘도서관 200% 활용하기’로 구성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생활의 회복 탄력성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초빙작가들의 강연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대희 시장은 관내 6개 도서관과 그림책박물관공원 등을 순방하는 북투어를 통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도서관별 특화서비스를 소개하고 군포시의 미래 책 관련 정책을 설명한다. 이미 지난 8일 진행된 북투어 녹화에서 한 시장은 ”군포는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이동도서관, 미니문고 등 다양한 독서환경 시설을 갖추는 등 시민중심 독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온라인 독서대전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독서대전 영상물을 오는 21일부터 유튜
안양도시공사는 안양시의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행복한 1% 1004 기부릴레이’에 동참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공사 사장실에서 진행된 기부증서 전달식에는 공사 배찬주 사장과 안양시 인재육성재단 천기철 대표이사가 참여했다. ‘행복한 1% 1004 기부릴레이’는 수입의 1%를 안양시 인재육성재단에 안양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매월 장학기금을 기부하는 프로젝트로, 시 산하 기관 및 관내 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역 내 최초로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우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공사는 지속적으로 인재양성 지원에 앞장서고 있으며 ▲청소년 진로체험 지원 ▲엘리트 선수 훈련장소 제공 ▲소외계층 청소년 체육시설 무료이용을 통하여 지역의 인재발굴 및 청소년 교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이런 공사의 문화가 이번 인재육성 기부릴레이에 전 직원 80%(인원 136명) 이상의 높은 참여율을 이끌었다는 반응이다. 공사 배찬주 사장은 “행복한 1% 1004 기부릴레이에 동참하여 미래 자산인 안양의 인재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뜻깊다”며 “지역 인재들이 어려움 없이 지원받아 훌륭한 인재가 되도록 꾸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
군포소방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 속에서 다가오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극복과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추석 연휴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군포소방서는 연휴기간 동안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하여 빈틈없는 현장대응체제를 유지하고 비대면 안전컨설팅으로 안전관리체계를 강화한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군포시 BIS(Bus Information System) 등을 이용한 화재안전 수칙,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홍보 등 다양한 정책으로 화재안전 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안기승 군포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화재 예방 및 대응을 강화해 시민들이 추석을 보다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화재예방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오는 22일까지 전통시장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물청소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10일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11일 안양1번가와 15일 남부시장에 이어 16일 박달시장에 대해 대대적인 물청소를 벌였다. 기동순찰반, 청소차와 살수차 등 인력과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광택 만안구청도 현장을 방문해 호수로 물을 뿌리고 빗자루질을 하면서 물청소에 힘을 보탰다. 2번 게이트부터 6번 게이트까지 소비자들이 많이 오가는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와 함께 바닥 물청소가 이뤄졌다. 시장상인들도 일손을 거들면서 불법광고물 제거와 쓰레기 분리배출을 당부하는 캠페인이 진행되기도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차례지내기 확산되겠지만 명절맞이 전통시장을 찾는 분들이 평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쾌적한 환경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서비스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시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하는 가운데 범계로데오 거리와 평촌역 일대를 대상으로 한 물청소를 18일과 22일 각각 실시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의회가 불법 의장 선거 논란과 관련해 법원의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된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자숙하는 반면 국민의 힘은 새로운 협의체 구성을 제안하고 있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안양시의회 민주당은 15일 수원지방법원 제2 행정부로부터 의장 및 상임위원장에 대한 선임 의결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 된 것과 관련해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결과를 존중한다”며 “시민들에게 염려를 끼친 점 자숙하며 앞으로 더욱 신뢰받고 투명한 시의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사과 했다. 또 “다수 여당으로서 현재 진행중인 260회 임시회의를 차질 없이 수행하고 이번 일이 전화위복이되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공감하고 안양시의회에 명예 회복을 위해 변화와 개혁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양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더불어민주당은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교섭단체간 상호소통과 협의을 통해 합치된 의견으로 원점에서 새롭게 원 구성에 나서야 한다”며 “어민주당은 안양시의회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대립과 반목, 혼란을 야기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