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민방위 집합교육 및 비상소집훈련을 사이버교육으로 실시한다. 또한 전자통지제도를 도입하여 그동안 직접 교부받던 교육통지서를 모바일로 쉽고 안전하게 수령할 수 있게 되었다. 군포시는 1만9000여 명에 이르는 관내 모든 민방위대원의 4시간 집합교육(1~4년 차)과 1시간 비상소집훈련(5년 차 이상)을 연차에 상관없이 1시간 사이버교육으로 대체한다고 16일 밝혔다. 민방위교육은 11월 30일까지 계속되며 교육시간은 1시간 과정으로 PC나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접속 가능하고,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검색하거나 군포시청 홈페이지에서 관련 배너를 클릭하면 관련사이트(www.cmes.or.kr)로 접속되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려움을 감안해 헌혈에 참가한 대원은 증빙자료를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교육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재난안전과(031-390-03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가 9월 정기분 재산세 240,403건 964억2백만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65억2천9백만원(7.3%) 증가한 액수다. 재산세는 부동산의 보유기간에 관계없이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기준 주택 및 토지 소유자에게 부과되는 세금으로 납부기한은 오는 10월 5일까지다. 안양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 임대인에게 임대료 인하액의 50%까지 재산세를 감면해주기로 했다. 감면신청은 내년도 1월까지다. 이번 착한 임대인 감면은 2020년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고급 오락장·유흥업 및 도박등 사행성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산세는 고지서가 없더라도 모든 은행의 ATM기에서 현금카드나 신용카드, 통장 등으로 납부할 수 있다. 이체수수료 없는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위택스, 지로, 스마트고지서 앱 등을 이용할 수 있고, ARS(☎1544-6844)를 통해 카드 납부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재산세 납부기한을 경과할 경우 3%의 가산금이 부과되며, 납부마감일에는 금융기관 창구가 혼잡하고 인터넷, ARS 전화 접속지연 등 장애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므로 재산세를 미리 납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안양만안경찰서는 관내 만안초등학교 등하굣길로 이용되고 있는 신협사거리 신호등에 어린이 스몸비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최초로 ‘로고 젝터’를 활용한 바닥 신호등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로고젝터’란 로고와 프로젝터의 합성어로 문구나 그림이 그려진 유리 렌즈에 빛을 투사하여 바닥이나 벽면에 이미지를 비추는 장치로 야간에 식별이 쉬워 의사 전달에 효과적이며 문구나 이미지 변경이 간단한 친환경 홍보 방법이다. 안양만안경찰서가 로고젝터(위에서 아래로 투사하는 방식) 바닥 신호등을 설치한 것은 스마트폰을 보며 걷는 이른 바 ‘스몸비족’과 노약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어린이는 보통 성인들보다 인지능력이 떨어져 스마트폰을 보고 보행할 경우 시야 폭이 좁아지고, 전방 주시율이 감소하는 등 신호변경이나 돌진하는 차량, 사물 등에 대한 인지 대처가 늦어 사고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번 로고젝터를 활용한 바닥 신호등은 문구(초록 불입니다. 좌우를 살피고 건너세요, 빨간 불입니다. 무단횡단을 하지 마세요)를 안내하는 방식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안양만안경찰서 관계자는 “최근 민식이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시범운영
군포시는 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자에게 코로나19로 인한 특례를 적용해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돌보미가 직접 찾아가는 1대1 돌봄서비스로, 시간제·종일제·질병감염아동 지원·기관파견 분야로 나눠지며, 식사 및 놀이활동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인해 지자체와 교육청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의 휴원·휴교·원격수업을 결정하면서 돌봄 서비스를 평일 오전 8시~오후 4시에 이용할 경우 12월 31일까지 서비스요금의 정부 지원율이 확대된다. 또한 정부 지원시간 한도(연 720시간) 적용도 받지 않게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는 거주지 관할구역에 관계없이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이용자와 아이돌보미를 연계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031-392-1816)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시는 도시재생뉴딜이 추진되는 안양8동 명학마을의 축제인 ‘두루미 명학마을축제’를 13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에는 명학마을 주민들이 주인공이 돼 체험과 공연 참여가 중심이 돼 왔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기획됐다. 13일부터 시작된 명학마을축제는 유튜브 동영상과 블로그를 통해 즐길 수 있다. QR코드로 접속해서는 온라인 히든프로그램에 참여도 가능하다. 13일 두루미를 상징하는 ‘뚜루’의 축제소개를 시작으로 성결대 총장과 명학마을 센터장의 축사, 두루미 별이 빛나는 밤, 명학마을 나들이와 도시재생을 말하다, ‘뚜 퀴즈 온더 블록’ 등이 어우러지는 명학·주민·재생DAY가 17일까지 진행된다. 18일은 ‘명학나눔 사랑의 청’과 ‘히든프로그램 Preview‘가 전야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메인프로그램이 펼쳐지는 19일의 ’힐링 집 콕! 라이브‘는 최대호 안양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마을주민과 성결대학교 아티스트 공연이 열리고, 만안청소년수련관이 준비한 히든프로그램 ’꿈의 학교‘가 온라인부스로 진행된다. 또 도시재생에 대한 명학마을 주민들의 소감을 묻는 ’명학주민을 ZOOM IN‘과 도시재생 온에어 ’두
군포시의회 장경민 부의장이 지난 14일 제24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군포 내 노후화된 지역 개발 및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날 장 부의장은 “군포1동‧산본1동‧금정동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건설 및 재개발 등 지역발전 위한 개발사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30여 년이 경과된 도시기반시설은 매우 열악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노후화로 도시환경 개선이 절실한 실정”이라며 “시민들은 재건축‧리모델링을 통한 새로운 주거환경 개선을 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 부의장은 “시에서 선도적으로 지구단위구역을 정하고 정해진 정비구역의 주민들이 추진위원회 결정, 주민 동의 등 사업 추진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법도 필요하다”고 제안하면서 “군포1동‧산본1동‧금정동 지역주택사업과 재개발사업은 GTX-C노선 금정역 정차에 따른 개발과 발맞춰 주거환경개선의 시발점으로 작용해 군포시 환경개선사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아울러 군포시의 균형발전과 공공의 도시개발을 도모하고자 출범한 도시공사를 통해 지역개발사업을 공영개발로 추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해달라”며 향
군포시는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와 최근 발표된 한국판 뉴딜사업을 중심으로 정부, 경기도, 공공기관 등이 주관하는 각종 공모·시범사업에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부터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공모사업 대응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실무 T를 중심으로 정부 각 부처와 경기도 등에서 추진되는 모든 공모사업을 세밀히 살펴 관계부서 간 협업과 대·내외 협력채널 강화를 통해 내년 상반기에 집중될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정역과 군포역 중심의 도시공간 혁신을 위한 미래전략사업과 에너지 제로화, 스마트펙토리 확산 등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민선7기 역점사업의 추진동력을 확보하면서 시의 재정부담은 최소화해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매년 정부와 경기도 등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공모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공통 매뉴얼을 새롭게 마련하고, 역량강화 교육과 과정중심의 평가 등을 통해 전 직원의 관심과 대응 시너지 효과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시의 재정 확대에 한계가 있는 만큼, 정부와 경기도, 공공기관 등의 공모사업을 최대한 활용해서 시의 주요 사업과 한국판 뉴딜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한다
안양시의회 의장 선출과정에서 의원들간 사전 모의한 의혹이 불거지면서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는 가운데, 수원지법에서 국민의힘 소속의원들이 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의정선임 의결 및 상임위원장 선임의결 효력정지’ 신청이 인용됐다. 수원지법은 14일 “7월3일에 한 의장 선임 의결 및 7월 6일에 한 의회운영위원장, 총무경제위원장, 보사환경위원장, 도시건설위원장 선임 의결은 본안 사건의 판결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그 효력을 정지한다”고 밝혔다. 앞서 안양시의회는 7월 3일 임시회를 열고 정맹숙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한데 이어 6일에는 의회운영위원장에 강기남 위원을 비롯해 총무경제위원장에 김은희 의원, 보사환경위원장에 최병일 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 최우규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그러나 시의회 의장 선거를 앞두고 의원 간 사전 논의한 정황이 담긴 의원 총회 회의록과 녹취록 등이 유출되면서 시민사회에서 “민주당에서 맹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하기 위해 투표용지의 기표 위치를 지정하는 등 무기명 비밀투표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며 맹 의장의 사퇴를 주장했다. 또 국민의힘 시의원 8명이 정 의원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하고, 상임위원장 선출은 의장 자격이 없는 의장이 회
안양시는 지난달 13일 발표한 ‘안양형 뉴딜’ 종합계획을 알기 쉽게 동영상으로 정리한 ‘뉴딜&뉴라이프 안양’을 유튜브에 게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정부발표 뉴딜정책에 발맞춘 ‘안양형 뉴딜’은 청년, 스마트, 그린, 휴먼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3조780억원을 투입해 14만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뉴딜&뉴라이프 안양’은 지난달 24일 녹화를 통해 제작됐다. 김현명 명지대 교통공학과 교수가‘포스트 코로나시대와 한국형 뉴딜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하고, 최대호 안양시장이 안양형 뉴딜에 대한 추가 설명과 함께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40분 분량이다. 김현명 교수는 현재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모빌리티 및 규제샌드박스 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시는 제작한 동영상을‘안양형 뉴딜’사업과 관련해 시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 형성을 기대하는 한편, 청사내부 전자게시판에도 게시해 직원교육용으로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형 뉴딜’의 핵심은 청년층 일자리 창출"이라며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 극복과 지역경제 회복의 돌파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동영상 제작물을 비대면 고육용으로
군포경찰서는 지난 8월부터 ‘안전보행 부채’를 제작, 어르신 보행사고 예방에 적극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남부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2020년 8월말 현재 보행자 교통사망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21.1% 감소하였으나, 노인 교통사망사고는 5.1%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교육도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포경찰서는 ‘안전보행 부채’를 제작, 어르신들에게 배부했다. 안전보행 부채는 △횡단보도 건널 때 좌·우 살피며 걸어가기 △야간 외출 시 밝은 옷과 모자 착용 △녹색신호가 깜빡일 때 기다렸다가 다음신호에 건너기 등 문구를 넣어 알아보기 쉽게 제작했다. 이 부채는 어르신들이 통행하는 아파트단지 곳곳에 비치해, 그 곳을 지나는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가져가 이용 및 휴대 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경찰서, 우체국 민원실, 횡단보도 그늘막 등에 비치, 시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보행자 안전보행수칙을 톡톡히 홍보했다. 김경진 군포경찰서장은 “두 발 ‧ 두 바퀴가 안전한 군포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며 “특히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보행사고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홍보를 이어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