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평촌중앙공원이 오는 10월이면 해바라기꽃으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양시가 지난달 말 안양의 대표 명소 중 하나인 평촌중앙공원에 해바라기 약 1만5000본과 백일홍 5만본에 대한 파종을 마쳤기 때문이다. 앞서 6월 달에는 아프리카 봉선화로 불리는 임파첸스 1천600그루를 조성해 개화를 앞둔 상태다. 해바라기와 백일홍 모두 안양시민축제 개최예정인 10월에 맞춰 조성됐다. 10월 17일과 18일로 잠정 예정된 안양시민축제는 중앙공원을 무대로 대부분 온라인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시는 해바라기 조성과 함께 오는 11월에는 알뿌리 튤립 5만 그루를 평촌 중앙공원에 심을 계획이다. 이에 따라 내년 4∼5월쯤이면 활짝 핀 튤립 꽃을 구경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조성되는 계절별 꽃들은 중앙공원 통로 양쪽 화단을 장식하게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을 대표하는 공원이자 명소인 평촌 중앙공원을 사계절 어울리는 꽃들로 장식해 시민에게 아름다운 볼거리와 힐링공간으로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안양시자원봉사센터가 지난 7일 안양시 31개동 동V터전 회장들과 함께 코로나19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에게 고마움과 존경을 담은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국가적 재난상황 속 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헌신하는 의료진, 방역당국 관계자,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는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동작 사진 및 영상을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는 전국적인 캠페인이다.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면마스크를 제작 및 보급했다. 또 안양시 공공시설 및 활동터전 방역, 사회적 거리두기 속 이웃의 안전을 묻는 안녕캠페인, 비대면 문화확산에 따른 언택트 자원봉사활동 및 교육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지난 3월부터 추진하고 있다. 안양시 31개동 동V터전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난기금 신청 관련 각종 행정봉사활동을 실시했고, 지역사회 내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재난대비 1인키트를 제작하여 전달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세대통합 돌봄프로그램 ‘함께돌봄’, 청소년 주체로 지역사회 변화를 모색하는 ‘함께미래’, 마을주민 모두가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는 ‘함께마을’을
안양시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한 주차공유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안양시는 10일 주차공유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및 주차정보 통합·연계시스템 구축을 위한 용역착수 보고회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주차공유시스템은 주차가능면수 등의 주차장 상황을 자동으로 확인 및 감지, 모바일 앱과 인터넷을 통해 관련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는 것으로 시는 이를 통해 주차장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한 발 더 나아가 차량 목적지의 주차장 위치와 개수, 최단거리 코스 그리고 주차요금 확인 및 미리 결재까지 가능한 복합적 서비스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안양관내 공영주차장은 노상·노외·둔치를 합쳐 562개소에 면수는 2만1410면에 달한다. 민영 노외주차장은 19곳이 있고 1186면이 확보돼 있다. 주차장 확보율이 주간에 146.2%이고 야간에는 101.8%로 떨어져 주차수요와 주차시설 공급간 불일치가 발생하는 상태다. 또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는 주차시설공급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주차면 활용을 극대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전망이다. 시는 5천만원을 들여 착수하는 용역은 지역별 시간대별 유휴 주차면을 공유하는 가운데 관내 전역에 위치한 민·
안양시가 영양관리가 필요한 65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식생활 꾸러미’를 말복인 15일까지 제공한다. ‘식생활 꾸러미’는 경기도 및 식생활교육경기네트워크와 함께 진행하는 비대면 교육에 활용되는 것으로, 고령자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영양 교육 자료와 말복 절기음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존에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참여하던 어르신을 비롯하여 치매안심센터 관리 대상자에 해당하는 어르신들 역시 이 꾸러미를 받게 된다. 안양시 보건소는 매년 어르신의 건강관리를 위해 영양·운동·만성질환 교실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나, 지난 2월 심각 단계로 격상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해당 프로그램들이 잠정 중단되었다. 이에 따라 외부활동이 제한된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가 매우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나, 이번에 배부되는 식생활 꾸러미를 통해 코로나19 취약계층이기도 한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식생활 꾸러미를 통한 비대면 교육이 어르신들의 영양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청소년들이 시정을 논하는 ‘Youth 아고라’ 워크숍이 주말인 지난 8일 안양시청소년재단 주관으로 열렸다. ‘유스 아고라’는 안양 관내 중·고교 재학생을 중심으로 지난달 공모를 통해 모집하여 약 100명에 이른다. 이들은 교통, 안전, 인권, 노동, 복지, 교육, 환경 등 13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감염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진행됐다. 동안청소년수련관 체육관에 메인 무대가 차려져 실시간으로 중계, 각 팀별 지정된 강사를 중심으로 정책을 제안하고 또 그 정책을 구체화하는 방안에 대해 토론이 벌어졌다. 입시위주 교육에서 벗어나 자신들의 재능을 펼쳐볼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있기를 희망하는 의견들이 주류를 이뤘다. 또 안양시에 바라는 청소년정책도 포함돼 있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와 같은 토론과 교육은 고스란히 생중계돼 유스아고라 소속 청소년들이 공유하는 가운데 비영리전문기관 강사의 멘토가 곁들여지면서 활기를 띠었다. 특히 ‘행복한 안양을 꿈꾸는 청소년 청렴교육’도 실시돼 공감을 얻었다.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일찍부터 청렴윤리의식을 깨우쳐 주도록 하자는 의미로 시 감사관실이 마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역시 온라인 영상에
군포시치매안심센터(군포로 522, 새마을금고 3층)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2월부터 중단된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7월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관리법 제7조에 의거하여, 치매예방과 치매환자 및 가족에 대한 종합 지원을 위해 전국 시군구 보건소에 설치, 운영되고 있으며 군포시는 2018년 5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만 60세 이상이라면 누구에게나 무료로 치매 조기 선별검사와 치매 진단검사, 전문의 진료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종합병원과의 협약을 통한 감별검사를 진행하여 치매원인 파악과 향후 치료과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각종 치매관련 검사뿐만 아니라, 치매단계 이전의 어르신들을 위해 치매 발생 위험요인과 위험 정도를 낮추기 위한 ‘개인별 맞춤형 치매예방교육’도 사회적 거리두기의 범위 안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치매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저소득층 치매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치매치료비 지원 및 치매환자 돌봄에 필요한 기저귀, 물티슈, 로션, 미끄럼방지 발판, 양말 등도 무료 지원한다. 또한 치매로 진단받은 어르신들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한 지문등록과 치매환자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삶의 질 향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뿐
군포시는 지난 7일 젠더거버넌스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해 젠더거버넌스의 역할과 향후 사업추진 방향, 활동 계획 등을 논의했다. 군포시 양성평등 기본조례에 따라 구성된 젠더거버넌스는 성 인지 향상과 실질적인 양성평등 실현을 목표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양성평등 정책을 제안하고 관련 사업을 발굴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민관협의체인 젠더거버넌스는 군포시 공무원 2명과 전문가, 관련기관 관계자, 시민단체활동가, 군포시 시민기자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됐으며, 올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 양성평등에 대한 발전적인 정책 제안 및 추진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기 위해 젠더거버넌스를 구성했다”며, “올 연말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한 후 성과를 참고해서 정식 사업으로 승격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여성가족과(031-390-026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는 이달 17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제21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참가·운영방식이 온라인으로 변경되어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매년 개최되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각 시·도 예선에서 대상을 수상한 대표 팀이 모여 개최됐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무대경연 방식에서 개인 온라인 업로드 방식으로 변경됐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소방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즐기면서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전국의 유치원생·초등학생 누구나(단독 또는 가족 단위) 참여할 수 있다. 참가곡은 소방동요(www.young119.or.kr)에 수록된 노래 152곡 중 1곡을 선정하면 된다. 참가는 개인이 ‘1곡(1절만)’을 택해 노래하거나 퍼포먼스 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한 후 땡기지 모바일 앱(www.thankage.com)으로 개별접수하면 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에게 안전에 대한 인식을 재미있게 심어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안전에 대해 재밌고 다양하게 생각할 수 있게 어린이와 학부모님의 많은 관심과 참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양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성추행범 검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9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3시경 안양의 한 산책길 벤치에서 잠든 여성의 몸을 만지며 성추행을 한 60대 남성 A씨가 폐쇄회로(CCTV)에 포착됐다. 이 장면은 CCTV와 연결된 안양시청 7층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모니터로 고스란히 중계됐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이 잠든 여성의 모습을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찰나, 수상한 남성이 나타나 여성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관제요원은 즉시 센터 상주 경찰관에게 상황을 전했고, 범계지구대 순찰차 3대가 급히 현장에 출동해 남성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이 같은 사례는 이달 4일에도 발생했다. 4일 새벽 3시경 도로변에서 지나가는 여성을 보며 음란행위를 한 60대 남성 B씨가 스마트도시통합센터 모니터에 잡힌 것이다. 역시 모니터요원의 신고로 안양지구대 순찰차 출동해 이 남성을 공연음란행위로 검거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시의 트레이드마크인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방범 기능을 십분 발휘해 거둔 개가”라며, “성추행범 검거에 기여한 관제센터 모니터요원 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9년 오픈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방범, 교
군포도시공사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지역사회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부곡버스공영차고지와 군포버스공영차고지에서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방역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도시공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두 차고지에 입주한 운수업체와 긴밀히 협조하여 다수 시민이 이용하는 시내버스 약 200대를 대상으로 중점 방역을 진행했다. 원명희 사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 이후 시민들의 활동반경이 넓어질 것을 대비해 지속적인 방역활동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우리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도시공사는 민‧관이 협력하는 군포시민행동 집행위원회에 참여하여 코로나19 피해돕기 후원금 전달, 마스크 분실방지 목걸이 제작, 코로나19 극복 홍보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