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은 수리산상상마을 어린이창의예술센터에서 진행되는 기획전시 ‘자원순환전 <내가 먼저 GREEN>’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한 가족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자원순환전 <내가 먼저 GREEN>’은 예술가의 작품을 통해 무분별한 소비 때문에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환경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체험형 전시다. 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들이 안전하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한 가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1가족만 전시장에 입장해서 전시를 관람하고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한 가족 프로젝트는 5인 이내의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100% 인터넷 사전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약 90분에 걸쳐 전시 관람과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에서는 이병찬, 방영경, 양쿠라, 홍윤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상설교육프로그램 ‘내가 몰랐던 마크 이야기’와 텃밭과 텃논을 관찰하며 생태감성을 키우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전시는 오전 1회, 오후 2회로 나누어 하루에 3가족만 관람할 수 있다. 향후
군포시가 최근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권리 보호 등의 임무를 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 3명을 위촉했다.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따라 아동정책을 모니터링하고 아동권리 침해사례를 중립적 입장에서 조사하면서, 필요한 경우 시정조치를 권고하는 등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독립적 대변인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촉된 옴부즈퍼슨은 손영서 변호사와 김지수 군포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김정미 굿네이버스 경기1본부장 등 3명이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아동권리 침해사례 접수와 상담, 시정조치 권고, 아동권리 보호와 증진을 위한 모니터링 대상 선정, 아동관련 법률과 정책 제안 등을 하게 된다. 연임은 한 차례 가능하다. 한대희 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단 한 명의 아동이라도 어떤 상황에서든 소외되지 않고 아동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아동의 독립적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달라”며, “시는 모든 아동이 권리를 보장받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시의회가 사기혐의로 피소당한 군포시의회 이희재 의원(미래통합당)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다. 시의회는 지난 31일 제24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 의원에 대한 제명 징계요구안을 가결했다. 이 의원은 최근 금정북부 역세권개발사업과 관련하여 개발업체로부터 수억 원대의 사기혐의로 피소되었다. 이에 시의회는 이견행 의원(더불어민주당)을 위원장으로 하는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사실관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였으며, 이 의원에 대해 직권남용 금지 및 품위유지 위반 등의 사유로 임시회의 표결(찬성 6, 반대 1)을 거쳐 제명을 결정했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14일 의원직을 수행하기에 부적절한 처신을 보였다며 의회와 시민 여러분께 더 이상 누를 끼치지 않도록 의원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의혹에 대해 부인하며 소명할 기회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돌연 사퇴 의사를 번복하여 시민단체들로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한편 이 의원은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자신이 운영하는 법무사 사무소를 통해 군포시와 관련된 각종 등기업무를 상당부분 대행하여 수수료를 취해온 것이 밝혀져 2019년 5월 시의회에서 제명되었으나, 이후 재판에서 비위사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스테디셀러 뮤지컬 ‘빨래’ 공연을 3회 진행한다. 뮤지컬 ‘빨래’는 대학로를 대표하는 창작뮤지컬로 지난 2005년 국립극장 초연 이후 현재까지 총 4천여회가 넘는 공연에 65만여명이 관람한 스테디셀러 작품이다. 서울의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비롯한 달동네 이웃들을 통해 서민들의 팍팍한 인생살이와 웃음, 눈물, 감동을 그려낸다. 특히 뮤지컬 ‘빨래’는 일본과 중국에 수출되는 등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2012년과 2015년에는 고등학교 교과서에 등재되기도 하는 등 문학적 가치와 공연으로서의 작품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이번 군포 공연에서는 주인공 서나영 역에는 뮤지컬과 안방극장을 넘나드는 배우 신고은이 출연하며, 솔롱고 역은 노희찬 배우가 맡아 연기한다. 또한 강정임, 양미경, 윤성원, 정평, 유동훈, 송나영 등이 출연하여 코로나19로 지친 관객들에게 공감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가 시행되며 그 외 열화상카메라 및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등이 운영되
군포시가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운영한 ‘숲속 아토피교실’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는 7월 한달간 초막골생태공원에서 아토피 피부염 관리방법 등을 알려주는 ‘숲속 아토피교실’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 이해와 관리, 아토피와 식물간의 관계, 황토를 이용한 놀이 등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에는 아토피에 관심있는 어린이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후 시는 23개 참가팀 중 22개 팀을 상대로 숲속 아토피교실의 만족도를 설문조사했고, 그 결과‘아주 재미있었다’가 82%, ‘재미있었다’가 18%의 결과를 보이는 등 참가자들이 크게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참가자들은 연령대별 수업 진행과 체험활동 증가 등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아토피교실을 초막골생태공원의 자연환경과 연계 운영해서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상설, 또는 특별프로그램을 탄력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안양도시공사는 최근 시민주인·소통경영을 위해 ‘SNS 시민 네트워크 소통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시공사 현장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SNS서포터즈는 ▲코로나19 사업장 방역활동 ▲도시공사 주요정보 소개 ▲공사 경영혁신·도시개발사업 ▲시민참여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며, 안양시 주요정책 소개와 지역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우리 시의 핵심 이슈인 GTX-C노선 인덕원 정차 시민참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에 출범한 서포터즈를 통해 ‘SNS 게시물 및 이용자 수 3배 증가’와 자체 콘텐츠 제작 등 시민 소통과 참여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발대식은 서포터즈 단원들과 공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포터즈 자체제작 코로나-19 방역 영상물 상영 ▲SNS서포터즈 추진계획 발표 ▲사장님 격려말씀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배찬주 사장은 발대식에서 “서포터즈들은 공사의 홍보요원으로서 안양시민과 가까이하며 공사와 시정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시민 소통 강화를 위하여 SNS이벤트, SNS민원접수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
경북 구미에 있는 한 기업이 최근 마스크 3만매를 안양시에 보내왔다. 마스크 제조업체인 ㈜효진이 안양시약사회의 주선으로 안양시에 마스크를 전한 것이다. 전달된 이 마스크 3만매는 경기사회복지공동 모금회를 통해 중증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안양관내 취약계층 60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문훈희 ㈜효진회장, 황선관 안양시약사회장, 약사회회원인 김필여 시의원 등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최대호 시장은 “멀리서 까지 코로나 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취약계층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이 마스크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힘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약사회도 지난 5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모금한 성금 767만원을 안양시에 기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안양 = 장순철 기자 ]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의 상징입니다. 모든 공약사업을 반드시 이뤄낸다는 의지를 가지고 노력해주기 바랍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30일 민선7기 2년 공약사업 추진상황보고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주문했다. 최 시장은 아울러 민선7기 반환점을 돌았는데 그동안 시장을 믿고 잘 따라와 준 덕분에 공약추진에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며 노고를 격려했다. 또 앞으로 2년 동안에도 나머지 공약들도 하나하나 성취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안양시는 지난 5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민선7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최고수준에 해당하는 SA등급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보고회는 시장과 부시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간의 공약추진 전반에 대해 잘된 점은 무엇이고 미진한 사항은 없는지 등을 짚어보면서 진행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현재까지 총 112개 공약 중 64%에 해당하는 72개 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이다. 공약평가 SA등급은 매 분기 점검과 보고회 개최, 공약이행평가단 운영, 시민참여위원회를 통한 시민의견 수렴 등 민관합동의 철저한 관리와 자체평가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공약의 주요 성과로는 시민사회단체와 분야별 전문
군포시는 군포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 등 각종 자료들을 발굴하기 위한 ‘2020 군포 옛 모습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은 전국에 흩어져있는 군포의 옛 자연풍경과 문화유적, 생활상이 담긴 사진과 문헌자료 등이며,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접수는 오는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군포시 문화체육과나 한국사진작가협회 군포지부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해야 하며 1인당 5점 이내에서 응모할 수 있다. 심사기준은 희소성과 전통성, 기록성, 보존성, 역사성 등이며, 대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5명, 입선 40명 등 모두 48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10월 말까지 심사를 마친 후 11월 2일 수상작을 발표할 계획이며, 이어 11월 30일부터 12월 12일까지 수상작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송원용 문화체육과장은 “군포의 역사와 문화 공유,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고 기록보존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문화체육과(031-390-0748), 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군포지부(010-5426-5617)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
군포소방서가 최근 관내 수리동어린이집, 군포초등학교 학생 38명을 대상으로 한국119소년단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 한국119소년단은 어린이(청소년)에게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조기에 정착시키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고자 만들어진 단체로, 군포소방서는 올해 4개대 72명의 소년단을 모집했다. 이날 온라인 발대식은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군포소방서와 각 어린이집, 초등학교에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발열체크 등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속에서 이뤄졌다. 행사는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한국119소년단 선서, 지도교사 임명장 수여, 온라인 소방안전교육 등 순으로 진행됐다. 군포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지역 사회 아이들의 소방안전교육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온라인 교육 등을 활용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군포 = 장순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