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안해하는 시민들을 위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무관중 콘서트를 열고 이를 시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제공한 것이다. 시는 지난 1일과 2일 이틀 동안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실내악과 성악 등이 어우러진 ‘군포 시민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을 심어주기 위해 한국음악협회 군포지부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군포지부 회원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했으며 광정동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쇼스타코비치의 ‘왈츠’, 쥘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드뷔시의 ‘아라베스크’, 쇼팽의 ‘왈츠’ 그리고 김연준의 ‘청산에 살으리라’, 이안삼의 ‘그대가 꽃이라면’ 등 클래식과 한국 가곡이 다채롭게 이어졌다. 이 공연은 6일 오전 10시부터 군포시청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하게 들으
안양시는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 회원 일동이 최근 최대호 안양시장을 예방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971만원을 기탁했다고 5일 밝혔다. 전영미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코로나19로 어린이집 운영이 어려움에도 생활이 여의치 않은 소외계층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정성을 모았다”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지혜롭게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해주신 어린이집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성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 지원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최 시장은 어린이집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탁한 성금에 대해 감사의 뜻을 거듭 전했다. 한편, 안양 관내 어린이집은 433개소로,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휴원이 연장된 상태다. 이에 시는 가정양육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지난달 26일부터 군포시 산본 중심가 주변 보행자 통행이 많은 3곳을 선정해 교통안전 홍보용품을 비치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장소들은 차량의 통행량이 많고, 무단횡단이 잦은 지점으로, 군포서는 손 소독용 물티슈, 전단지를 각 지점에 비치해 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코로나19 예방과 사고 예방의 1석2조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이 홍보물품에는 ‘보행자 배려, 이륜차 법규준수’ ‘차를 보고 건너요’ ‘자전거는 하차 후 건너요’와 같이 한눈에 쉽게 들어오는 홍보문구를 새겨 넣었으며, 시민들이 자유롭게 가져가 이용 및 휴대하도록 했다. 정재남 서장은 “두발(보행자)·두바퀴(이륜차, 자전거)가 안전한 군포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여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중소기업 핵심인력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기업들에게 임금 보전 성격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공제 제도를 시행한다. 2일 시에 따르면 시가 실시하는 공제 제도는 ‘군포형 내일채움공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체결한 ‘군포형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시와 관내 중소제조기업, 근로자가 5년 동안 일정 금액을 적립하고 근로자가 5년 만기를 채울 경우 총 적립금 이상의 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는 2020년부터 5년간 그리고 2021년부터 5년간 각각 50명씩 모두 100명에 이르는 중소기업 핵심인력에 대해(1개 기업당 3명 이내) 1인당 매월 10만원을 지원하고, 해당 기업은 14만원, 근로자는 10만원을 각각 부담한다. 시와 기업, 근로자가 이같은 금액을 5년 동안 적립하면 근로자는 5년 만기를 채우고 총 적립금인 2천40만원에 이자를 더해 받을 수 있다. 여기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원 내역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가입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 107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11층)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일
안양시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안양충훈벚꽃축제를 취소한 데 이어 안양시의 벚꽃 명소인 충훈벚꽃길 보행로를 전면 폐쇄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벚꽃 개화시기 동안 주변 시민들과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번지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충훈벚꽃길 보행로의 통행을 금지한다. 현재 석수3동에서는 보행로 초입에 ‘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하여 충훈부 벚꽃길 방문을 자제 바랍니다’라는 홍보 현수막을 부착하고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홍보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실시 기간인 만큼 충훈부벚꽃길 방문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며 “봄구석 벚꽃라이브를 통해 봄 꽃길을 감상하시면서 답답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시길 바라고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의료진, 시민 모두가 애쓰고 있는 상황에서 매일 아침 출근과 함께 달걀을 굽는 안양시의 한 공무원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안양시 임채익 복지정책팀장. 임 팀장은 매일 아침 출근한 후 집에서 가져온 계란 굽는 기기를 통해 달걀을 굽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중인 시민들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지난 3월31일 기준 안양시의 자가격리자는 576명이다. 이 중 자가격리가 곤란해 시가 지정한 시설을 이용하는 격리자는 27명이다. 임 팀장은 “도시락과 찬 샌드위치만 먹어야하는 격리자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하고 싶어 시작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21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군포시 후보는 7호 공약으로 ‘당정동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군포시는 지난해 12월 제5차 국토종합계획상 스마트산업단지 추진 대상지로 선정됐다. 스마트산업단지는 데이터와 자원의 연결·공유를 통해 기업생산성을 제고하고, 창업과 신산업을 지원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다. 이학영 후보는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낙후된 당정동 공업지역을 활성화하고, 군포역세권과 연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당정동 공업지역에서 공장이 빠져나가면서, 일자리가 줄어 시민들의 우려가 많았고, 군포역 주변과 공단지역, 새롭게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가 안양천과 공단지역으로 단절되어 소통이 어렵다”며 “문화, 체육, 휴식 공간 등 앵커시설도 조성해 입주기업도 지원하면서 군포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학영 후보의 ‘당정동 스마트산업단지 조성’ 공약은 카드 뉴스 형태로 SNS 등을 통해서도 함께 시민들에게 공개됐다. 군포시 재선 국회의원인 이학영 후보는 현재 노무현재단 상임고문이자 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장이며
군포시가 당초 7월로 예정됐던 2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을 5월로 앞당긴다. 시는 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지역경제에 도움을 주기 위해 2분기 청년기본소득을 7월에서 5월로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급대상은 4월1일 기준으로 1995년 4월2일부터 1996년 4월1일 사이에 태어난 만 24세 청년 3천500여 명이며, 1인당 25만원을 지역화폐인 ‘군포愛머니’로 지급한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PC나 모바일에서 일자리플랫폼 ‘잡아바’(https://apply.jobaba.net)를 통해 할 수 있다. 지급은 5월8일부터다. 엄경화 시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청년기본소득을 앞당겨 지역화폐로 지급함으로써 청년층을 지원하는 동시에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주체들에게도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많은 청년들이 신청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 창조산업진흥원은 관내 우수 청년기업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기술력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창업기업의 시작품 제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창의적 제품/서비스의 신속한 개발 및 사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흥원은 평가를 통해 10개사를 선정하여 최대 1천만원 한도(기업 매칭비 10%)의 시작품 제작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안양시 소재 청년기업(대표자가 만 39세 이하) 또는 창업기업(창업후 7년 이내의 기업)으로, 협약기간 내에 해당과업을 완료하고 결과물 제출이 가능한 기업이어야 한다. 지원분야는 ▲하드웨어 개발 및 제품 디자인 제작 ▲SMT(SMD) ▲회로개발 ▲SOC 제작 ▲PCB설계/제작 ▲소프트웨어 개발 ▲UI 구축 및 플랫폼 개발 ▲상용화 가능한 프로그램 및 서비스 앱 개발 등이다. 기업신청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양창조산업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 김흥규 원장은 “본 사업으로 우수 아이디어와 아이템을 가진 청년창업기업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여 안양을 대표할 청년기업을 배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안양=
교정위원 김민성 변호사가 최근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서울구치소에 마스크 5천매를 기부했다. 법무부 교정위원(서울동부구치소), 법무부 정보공개심의위원(안양교도소)을 겸직하고 있는 김 변호사는 평소에도 법무부 교정본부에 깊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김 변호사는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어나자 수용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용해 서울구치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마스크를 전달하여 주신 김민성 변호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받은 마스크를 수용자들에게 지급하여 서울구치소가 코로나19 청정 기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