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정위원 김민성 변호사가 최근 교정시설 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서울구치소에 마스크 5천매를 기부했다. 법무부 교정위원(서울동부구치소), 법무부 정보공개심의위원(안양교도소)을 겸직하고 있는 김 변호사는 평소에도 법무부 교정본부에 깊은 관심을 갖고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김 변호사는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일어나자 수용자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를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용해 서울구치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직접 마스크를 전달하여 주신 김민성 변호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부받은 마스크를 수용자들에게 지급하여 서울구치소가 코로나19 청정 기관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국회와 미래통합당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본래의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심규철 군포시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가 내세우는 화두는 ‘변화’다. 현재의 군포가 건립된지 30년 세월이 지나면서 곳곳이 낙후되고 있어 ‘지역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과 보수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통합당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심재철 후보는 “미래통합당의 전신인 새누리당 출신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그 과정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들마저 탄핵에 핵심적으로 참여함으로 국민과 당원들로부터 책임있는 정당으로서의 신뢰를 상실했다. 그로인한 후유증을 지금까지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 “미래통합당에 몸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책임과 반성 속에서 미래통합당이 변화해야하는 시점이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우선 지역 변화를 위해 일에 대한 열정과 책임감을 갖고 군포시민과 소통하며 군포시 경제 발전을 위해 일하겠다고 전했다. 지역 주민을 위해 무엇보다 교통문제 해결이 가장 큰 과제라고 꼽는 심 후보는 ▲지하화된 GTX-C노선 및 환승센터 건설 ▲주차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주차장 확보 ▲사통팔달의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환경 개선 ▲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 확충 ▲미래군포 발전을 위한 위례·과천선과
이번 총선에서 기존 2개 선거구가 하나로 합쳐지면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간 경선을 치른 이학영 후보는 “19대 당시 군포시 전체 국회의원으로 뛰면서 군포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다. 늘 시민들과 만나 직접 소통하며 군포시 주요 현안을 추진해왔다”며 “기본적 인권을 걱정하지 않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정치다. 약자를 돌보고 민생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뛰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0대 국회의원 시절 매달 민원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민원을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온 점을 가장 큰 강점으로 꼽는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1천16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을 위해 활용했다”며 “무엇보다 사회의 불평등과 불공정을 해결하는 일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갈등을 해소하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소득 격차를 줄이고 계층간 갈등을 최소화하고 상생협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학영 후보가 내건 공약은 교통정책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국토부장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 담당 실국장 등, 사업을 위해 필요하다면 누구나 만나 설득하고 발로 뛴 결과 군포시민의 숙원사업이
안양시가 ‘2020 안양시 규제합리화 종합계획’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신산업·민생규제 혁신에 역량을 집중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2020 안양시 규제합리화 종합계획’은 선제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생활에 불편을 미치는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 개선하고자 ‘시민이 체감하는 규제혁신의 실질적 성과 창출’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수립됐다. 내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는 신산업 규제합리화(네거티브화) ▲규제개선 전 과정 시민·기업 참여 강화 ▲공무원 규제입증책임제 정착을 통한 자치법규 규제합리화 ▲적극행정을 통한 공직사회의 실질적 변화 창출 등 4대 과제와 이를 추진하기 위한 규제혁신 기반 구축이 핵심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규제샌드박스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혁신기술 개발 기업을 전 방위 밀착 지원한 결과, ‘임시허가 국내 1호 사례’를 창출하는 데 기여한 바 있다. 또 시장이 주재하는 규문현답 규제혁신 토론회를 열어 규제혁신을 위한 해법 찾기에 주력했다. 여기에 부시장을 규제혁신 전담관으로 하고 지원 및 사업부서와 전문가(기업)가 118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함으로
군포시가 코로나19와 관련,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한시적 지방세 감면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31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한시적으로 주민세 균등분과 재산세 감면을 실시하는 내용의 지방세 감면안을 시의회 의결을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감면 계획에 따르면 주민세 균등분 감면대상은 관내 소상공인이며, 2020년 8월 정기분 주민세 전액(1개 사업소당 5만5천원)에 대해 납세자 신청없이 직권으로 감면한다. 또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건물주에게는 2020년도분 정기분 재산세를 임대료 인하액의 50%까지 감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확진자(확진자가 속한 세대주 포함)의 주민세와 확진자 발생으로 휴·폐업한 사업주의 주민세도 감면할 계획이다. 이번 지방세 감면으로 관내 소상공인 등 1만400곳이 6억여 원의 지방세 지원 효과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청 세정과(☎031-390-0181)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지난 23일부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일반 시민과 자영업자들에게 세제혜택을 주기 위해 지방세정지원전담반을 가동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 기획경제실장을 총괄 책임자로 하는 지방세정전담반은 지방세 부과, 세무조사, 세외수입 부과,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 등 5개 지원반 20명으로 구성돼 있다. 세정지원전담반은 코로나19에 따른 확진자와 격리자, 확진자 접촉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업소 및 사태 장기화로 침체에 빠진 유통업, 숙박업, 여행업, 의료업, 공연 업종 등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이들에 대해 다양한 세재혜택 부여방안을 모색한다. 단, 사치성 유흥업종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 시는 세정전담지원반을 통해 이들 피해업체를 대상으로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금의 부과·징수 관련 고지, 징수유예, 납부기한 연장, 분할납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세무조사 유예와 체납자의 재산압류 및 압류재산 매각 등 체납처분 유예 등도 포함돼 있다. 지원 대상 선정은 피해를 입은 납세자의 신청을 우선으로 하며, 신청을 원하는 피해자는 시청 세정과나 징수과 또는 구청 세무과로 문의해 자세한 지원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코로나1
군포시가 개인택시를 이용해 해외에서 입국하는 군포시민들을 자택까지 이송한다. 군포시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해외 입국 국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같은 내용의 입국 군포시민 이송계획을 마련해 30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군포시 개인택시조합의 협조를 얻어 인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모든 군포시민들에게 적용되며, 공항에서 곧바로 군포시보건소로 이동하여 검체검사를 받은 뒤 자택으로 가서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된다. 절차는 입국자의 가족이 군포시 교통과에 차량 지원 신청을 하고, 담당 공무원이 개인택시조합에 차량 배정을 요청하면 배정된 차량이 공항에서 입국자를 보건소를 거쳐 자택까지 이송하게 된다. 이송 인원은 택시 한 대당 입국자 한 명이 원칙이며, 만일 가족이 입국할 경우 택시 수송 능력을 감안해 한 대에 태워 이송할 수 있도록 했다. 군포시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택시 운전자들에게 마스크와 세정제, 위생장갑 등을 제공하고, 수송을 마친 뒤 택시 내·외부를 철저히 방역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의 하나로 해외입국 군포시민 수송계획을 마련했다”며, “입국자 가족들은 도착시간 이전에 충분한
중국 산둥성 린이시 소재 ㈜산동란화그룹이 군포시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한 손을 보탰다. 군포시는 ㈜산동란화그룹이 지난 19일 “린이시의 해외 자매도시이자 우리와 경제협력관계인 군포시의 방역업무에 도움이 되고 싶다”며 보건용 마스크 1만장을 보내왔다고 30일 밝혔다. 이 마스크는 통관 및 식약처 검사 등을 거쳐 지난 26일 군포시청에 도착했다. 이에 시는 기탁된 마스크를 코로나19 검사 및 방역 활동을 담당하는 의료진과 종사자들에게 우선 지급했고, 추후에도 코로나19 확진자 가족이나 확진자 이동 동선의 시설 관계자 및 방역 담당자 등에게 수시로 지급할 방침이다. 코로나19 검사 기관이나 확진자 발생 관련 시설, 확진자 가족 등은 개별적으로 보건용 마스크를 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필요한 곳에 신속히 지원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란화그룹으로터 ‘우호와 지지, 협력의 마음을 담아 마스크를 보내다’는 서한도 함께 받았다”며 “우호 교류의 성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을 받은 만큼, 시민 보호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4·15 총선에서 안양동안을 후보로 나선 미래통합당 심재철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대학생단체 회원들이 경찰에 고발됐다. 안양시동안구선거관리위원회는 심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A씨 등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선관위는 A씨 등이 지난 27일 동안구 범계역 부근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던 심 후보에게 접근해 고함을 지르고 ‘적폐 세력 청산’이라는 내용이 적힌 손팻말을 든 채 피켓 시위를 한 것은 심 후보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행위라고 판단, 이같이 조처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A씨 등이 소속된 대학생단체의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이 단체 회원들은 최근 서울, 경기 지역에서 피켓 시위 등의 방법을 통해 특정 정당 소속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을 지속해서 방해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며 “선거법 위반 단속을 강화하고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온라인 화상면접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주춤해진 구직전선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29일 시에 따르면 온라인 화상면접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당초 채용행사를 취소하고 예정됐던 취업박람회의 일정도 불투명해 구직자들의 취업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자 기업은 현장에서, 구직자는 모니터 앞에서 면접을 진행하도록 함으로써 대면면접에 부담을 더는 면접방식이다. 안양시청사 2층 일자리센터에 갖춰진 화상면접실은 2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예방행동수칙에 의거해 독립된 2개 공간은 시간격차를 두고 운영된다. 또 구직자 간 접촉이 최소화 되도록 별도의 대기 장소가 마련된다. 화상면접 후에는 장비를 비롯한 내부 일체에 대해 소독이 이뤄진다. 시는 구인업체와 구직자 간 수시로 소통하며 화상면접의 기회를 알선한다는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