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올해부터 노인돌봄사업을 노인맞춤돌봄사업으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노인맞춤돌봄사업은 단기가사, 사회관계활성화, 자립지원 등 저소득층 노인들에 대한 6대 분야별 서비스를 통합, 전문수행기관을 지정해 노인들이 원하는 방향에서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지난해까지는 6개 분야별 돌봄서비스를 각각의 기관이 나눠 맡아 효율성이 떨어졌다. 이에 시는 대상자의 욕구별 맞춤형서비스로 실질적인 도움을 기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자 기존의 노인돌봄을 맞춤형으로 개편해 1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대상은 기초생활 및 기초연금수급자 중 신체장애나 인지기능 저하 등으로 지속적인 안부확인과 보호가 필요한 65세 이상 노년층이다. 수행기관은 안양을 4개 권역으로 나눠 1권역(석수1∼3동·박달1∼2동·안양1∼2동)은 안양만안종합사회복지관, 2권역(안양3∼9동)은 안양율목종합사회복지관, 3권역(비산1∼3동)은 성결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4권역(호계1∼3동·부흥·달안·범계·귀인·신촌·갈산동)은 안양노인종합복지관이다. 시는 이번
최대호 <사진> 안양시장은 10일 “평촌 옛 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대해 어떤 행정절차도 시도한 바 없으며 향후 방안에 대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터미널 부지논란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공공부문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에서 주민들과 협의가 이뤄질 때 까지 행정적 입안절차를 보류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어 해당지역인 귀인동 사회단체장들의 터미널부지 활용과 관련한 의견을 청취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전날 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이 평촌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매입·용도변경 연루의혹과 관련해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 데 대해 허위 사실이라며 정면반박하고 나섰다. 최 시장은 ‘구 터미널 부지 용도변경과 49층 오피스텔을 짓고자 설명회를 개최했다’는 주장에 대해 허위사실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최 시장은 “터미널부지 개발에 대해 귀인동주민자치위의 문의가 있어 궁금증 해소차원에서 진행사항을 알려줬을 뿐 어떠한 행정행위도 하지 않았다”며 &ldqu
행운을 의미하는 숫자 ‘7’이 온정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 안양시 안양7동 행정복지센터가 7일 ‘럭키세븐데이’ 행사를 연 데 이어 호계3동에서는 7일 상수연(上壽宴)을 마련한 것이다. ‘럭키세븐데이’는 안양7동이 아라비아 숫자 ‘7’에 상징성을 담아 매월 7일을 행운과 희망을 전하는 이웃사랑 실천의 날로 정해 이를 실천하는 날이다. 이날 행사에는 저소득층 2가구를 선정해 그동안 지역의 사회단체로부터 기부받은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안양7동의 특수시책 럭키세븐데이는 사회단체와 지역주민들의 후원을 통해 매월 7일마다 계속될 예정이다. 김재철 안양7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정성을 보내준 단체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호계3동에서는 강래형 주민자치위원장과 박영렬 동장이 7일 자로 100번째 생일(白壽)을 맞은 이화평 옹(翁)의 자택을 방문해 생일선물을 전달하며 장수를 기원했다. 자택입구에는 ‘100세 인생 호계3동이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설치됐다. 박영렬 호계3동장은 “현재 이 옹을 포함해 100세 어르신 세
제60대 신용해(사진) 서울구치소장이 취임했다. 신용해 소장은 1995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교정관으로 임용되어 포항교도소장, 대구구치소장, 법무부 교정본부 교정기획과장 등을 거쳤다. 특히 주요보직에서 탁월한 업무능력을 발휘해 교정행정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2015년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후 광주교도소장과 서울동부구치소장, 서울남부구치소장, 안양교도소장을 역임했다. 신 신임소장은 취임사에서 “공정사회구현을 위해 인권의 가치와 법치가 현장에서 제대로 실시되는 교정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할 것이며, 대한민국 교정을 선도하는 교정 1번지로서의 위상에 걸맞도록 기관 내부의 과제뿐만 아니라 교정·교화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질의 교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관내 중소기업들을 상대로 피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기업들의 수출입과 경영상 피해, 애로사항 등을 상담하고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긴급 자금지원 및 대출을 건의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할 경우 시 차원의 행정·재정지원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번 상담센터 운영은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될 때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군포시 관내 기업체는 1천600여개로 2만6천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한 관내 중소기업들의 피해상황 등을 조사해 시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피해상담센터는 군포시청 일자리정책과(031-390-0816, 031-390-0917, wjstksqud@korea.kr), 군포산업진흥원(031-462-9905, 031-462-9904, shkwak@gpipa.or.kr), 군포상공회의소(031-398-8451, 031-398-8455, howanlee@korcham.net) 등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마스크 불공정 거래에 대해 강력 조치하기로 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마스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공조, 마스크를 판매하는 33㎡ 이상 되는 소매점포를 대상으로 가격표시 의무이행 여부 일제 지도점검에 나선다. 시는 매점매석 등의 불공정 거래행위가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고, 필요시 관계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마스크 불공정거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가중시키는 것”이라며, “마스크 등의 방역용품 매점매석 차단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양시는 지난달 28일 신종 코로나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선별진료소 4개소를 운영하는 가운데 동 신년인사회 취소와 공공문화시설 임시 휴관조치 및 버스·택시 방역소독 등을 지속해오고 있다. 이달 5일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직접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소독을 벌이는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는 중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예술공원이 글로벌 관광명소로서의 면모를 갖춘다. 안양예술공원이 경기관광공사로부터 경기도 대표 관광지 20곳에 선정되자 시가 공원 내 5곳에 다국어해설 지원이 가능한 QR코드를 부착한 것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QR코드가 부착된 곳은 종합안내판, 안양박물관, 안양사, 안양파빌리온, APAP작품인 ‘나무위의 선으로 된 집’ 등이다. 이들 5곳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 해당 작품 및 지역에 대해 스마트폰 국적의 언어로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언어는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일어 등 4개 국어다. 스마트폰을 이 QR코드에 스캔하는 순간 국적에 맞는 언어로 자동 번역된다. 단, 다국어 해설 지원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스마트폰에 QR코드앱을 내려 받아야 한다. 이로써 외국인 관광객들은 가이드나 문화해설사 없이도 예술공원을 관광하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다국어 안내 QR코드 부착뿐 아니라 안양예술공원을 세계적 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올해 안양예술공원에 순환형 도로망을 구축하고 안양파빌리온에 관광종합안내센터를 조성하는
안양시의회 의회사무국이 지난 5일 사무국 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토론방에서 ‘직원 역량강화를 위한 소통과 공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국장을 포함한 직원 인사발령 이후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소통을 기반으로 한 선진적인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의회의 역사인 회의록을 위한 속기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고, 2020년 각자의 목표와 방향, 조직과 나의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직원 자기계발, 생산적인 의회운영, 조직의 자정능력, 수평질서를 통한 소통 강화 등 거시적인 가치들을 함께 토론함으로써 의례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각자 부서장이 되어 조직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해 보는 계기가 됐다. 김신 의회사무국장은 “전 직원이 다함께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만족도 또한 높아 의회사무국의 발전 가능성을 보았다”고 말했다. 한편, 의회사무국은 직원 역량강화교육으로 원활한 의정활동 지원을 도모하고자 분기별로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이 기존 100억 원에서 160억 원 규모로 대폭 늘어난다. 안양시는 5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대호 시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강성묵 하나은행 중앙영업 부행장 등 3개 기관 간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금융기관에서 저금리에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자금 융통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아닐 수 없다. 더욱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어려움이 가중된 소상공인들이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앞으로 안양시와 하나은행은 협약보증 업체 추천과 특례보증 출연 및 융자취급을, 경기신용보증재단은 협약보증 지원을 각각 담당하며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뒷받침한다. 안양시와 하나은행은 각 3억 원 씩 총 6억 원을 출연, 그 10배인 60억 원을 특례보증 지원금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안양시가 올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금으로 편성한 10억 원의 10배인 100억 원에서 60억 원을 늘려 모두 160억 원이 소상공인들의 특례보증 및 자금난 해소를 돕는데 쓰이게 된다. 최대호 안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행복1% 1004기부릴레이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고 있다. 행복1% 1004 기부릴레이 프로젝트는 시, 산하기관, 관내 기업체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수입의 일부를 안양시인재육성 장학금으로 매월 기탁하는 프로젝트다. 이에 시는 1차적으로 1004명을 모집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12월6일 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1호 기부자로 시작해 관내 기업과 산하기관, 공무원 등의 자발적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모범공무원 국무총리상을 받은 안양시 교육청소년과 김성은 팀장, 안양시 공무원 대상 우수상을 받은 감사관 박경호 팀장과 정보통신과 허재영 팀장이 부상금을 행복1% 1004 기부릴레이 프로젝트에 기부했으며, ㈜시스게이트(대표이사 홍성완), 안양시 인재육성재단과 청소년재단 임직원, 김광택 만안구청장, 문소운 복지문화국장, 서혜원 교육청소년과 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매월 장학기금을 기부하는 행복1% 1004 기부릴레이 프로젝트에 동참하고 있다. 이 기부금은 안양의 미래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