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020년을 맞아 시민의 민원 처리 편의 향상을 위해 민원콜센터의 업무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가로등·신호등 고장, 쓰레기 무단 투기, 도로·인도 파손, 버스 정보 시스템 고장, 기타 생활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보다 쉽게 민원을 제기할 수 있도록 2017년 3월부터 운영한 ‘생활불편 바로 콜센터’의 전화 응대 업무를 민원콜센터가 흡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군포시청 대표 번호(☎031-392-3000)로 전화하면 연결되는 군포시 민원콜센터는 지난해 10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 된 후 11월부터 정식 운영을 개시했다. 또 시는 지난해 말부터 원활한 업무 처리를 준비한 주정차 과태료, 상하수도 요금, 재산세와 자동차세 등 각종 지방세 관련 업무의 상담·안내 서비스도 1월부터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시민의 민원콜센터 이용 방법 다양화와 민원 처리 단축 등을 위해 올해 9월 이후 카카오톡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획을 수립, 관련 절차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 민원봉사과장은 “지방세 고지서의 안내 전화에 민원콜센터 번호를 표기하고, 홍보 전단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 더 많은 시민이 민원콜센터를 편히 이용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업무 처리 체계를 지속
안양시는 미세먼지와 자동차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올해 총 352대의 친환경차량 보급하기로 하고 76억7천300만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친환경 보급차량 352대 중 27대는 어린이통학차량으로 LPG연료로 전환할 경우 대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천연가스 버스를 구입하는 경우는 42대에 한해 대당 1천200만 원을 보조해주고, 수소차량에 대해서는 20대를 대상으로 3천25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승용차와 화물(224대), 버스(19대)와 이륜차(20대)를 포함해 전기에너지 차량 263대에 대해서는 모두 63억8천400만 원을 보조금으로 편성했다. 이 중 대당 지원되는 최대금액을 기준으로 승용차는 1천300만 원, 화물차는 2천700만원, 버스는 1억6천만 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 전기이륜차에 대해서는 230만원이 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시는 관내 거주하는 일반시민이나 법인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신청을 받아 지원할 계획이다. 이중에서도 LPG연료로 전환하는 어린이통학차량의 경우는 어린이집, 유치원, 특수학교, 초등학교, 학원 등에서 운영하는 2011년 12월 31일 이전 등록한 15인승 이하로서 경유차를 폐차처리 하고, 같은 용도로 신규 구매
최용훈(48·사법연수원 27기·사진) 수원지검 안양지청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서초고·서울대 사법학과 졸업, 사법시험(37회) 합격 후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1998년 수원지검 검사로 임관했으며 수원지검 성남지청 부부장검사, 대전지검 천안지청 부장검사, 주UN대표부 법무협력관을 거쳐 인천지검 외사부장,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장, 창원지검 진주지청장, 전주지검 차장을 역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최대호 안양시장의 공약이 62% 완료율을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안양시는 민선7기 1년6개월 동안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총 112개 공약사업 중 69개 사업이 ‘완료’되었거나 ‘완료 후 계속추진’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현재 ▲시민이 주인 되는 안양(13개 사업) ▲가족의 삶을 책임지는 안양(21개 사업) ▲모두 함께 잘 사는 안양(24개 사업) ▲깨끗하고 안전한 안양(24개 사업) ▲고르게 발전하는 안양(30개 사업) 등 5대 비전 112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그동안 시는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부진사업에 대해 대책회의를 여는 등 공약사업 이행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시민 100인 원탁회의 개최, 시민 숙의기구인 시민참여위원회 설치, 온라인 소통창구 ‘안양행복1번가’ 구축 등 시민참여 열린도시 ▲청년창업기업 집중 육성 및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베이비부머지원센터와 만안·동안 치매안심센터 개소, 발달장애인 일자리 사업 발굴·추진 및 장애인전용 여행버스 ‘해피버스’운영 등 청년&midd
군포시는 청소년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군포시 청소년재단’을 4월 말 출범한다. 27일 군포시에 따르면 청소년재단은 기존의 군포문화재단과 시청이 추진하고 있는 청소년 관련 사업을 통합해 운영한다. 군포문화재단 청소년활동본부 산하 수련관·수련원, 당동·광정동 청소년문화의집, 교육협력지원센터를 비롯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틴터(청소년 전용 카페) 4곳 등이다. 또 청소년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포시 청소년재단은 사무국, 청소년 활동본부, 교육지원센터·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1국·1본부·2센터에 12개 팀(정원 71명)으로 구성된다. 군포시는 청소년재단 운영의 전문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재단의 대표이사를 공모한다. 대표이사는 3급 부이사관 상당으로 임기는 2년이고 연임할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간부공무원들이 적극행정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표했다. 지난 23일 최대호 시장을 포함해 이진수 부시장과 동안·만안 구청장, 국·소·원장 등 간부공무원 14명이 적극행정에 솔선할 것을 다짐하는 서명 퍼포먼스를 진행한 것이다. 이날 퍼포먼스는 시장주재 회의를 마친 간무공무원들이 시청사 3층 벽면에 걸린 대형 현수막에 서명과 함께 저마다 적극행정을 다짐하는 문구를 적어 넣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대형현수막에는 ‘적극행정 감동 행정의 시작’이란 대형 문구가 새겨져 있다. 시는 앞서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안양시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안양시 적극행정지원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행정안전부 평가 적극행정 선도 자치단체에 선정돼 재정적 인센티브가 예정된 상태다. 시는 올해 적극행정에 기여한 공무원을 선발해 인사상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적극행정이 정착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제도나 시스템을 바꾸는 것을 넘어 공무원들의 의지와 혁신적 공직문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올해 새로운 일자리 2만6천100여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새로 만들 일자리는 청년 일자리 1천100여개, 신중년 일자리 3천여개, 공공일자리 8천200여개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공공일자리를 직접 발굴하는 것 외에도 직업능력개발훈련 지원과 고용장려금 지급, 창업 지원, 기업 유치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들과 구직자들을 돕기 위한 취업박람회를 7차례 개최하기로 했다. 30개 이상 업체가 참여하는 비교적 큰 규모의 취업박람회를 5월과 10월에 2차례 열고, 10여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소형 취업박람회도 2월과 6월, 9월, 11월, 12월 5차례 개최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관내 거주 만 19∼39세 청년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용 정장을 무료 대여하고, 메이크업 및 헤어 비용도 지원한다. 무료 대여 품목은 남성의 경우 재킷과 바지, 셔츠, 구두, 벨트, 넥타이 등이고, 여성은 재킷, 스커트, 블라우스, 구두 등이다. 1인당 3박 4일씩 연간 5차례 대여받을 수 있다. 메이크업 및 헤어 손질 지원도 1인당 연간 5차례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아울러 안양일자리센터 내에
‘청년친화도시’ 안양시가 이번엔 군 장병들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 안양시와 육군 수도군단은 21일 군단 사령부에서 전역 예정 장병들의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안양시와 수도군단은 일자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장병들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순회 취업 컨설팅, 취업박람회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장병들의 취업 활성화를 위해 전역 3개월 전 장병들을 대상으로 취업특강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PT면접 및 토론면접, 입사서류 클리닉 및 1:1컨설팅, 일자리매칭 취업연계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장병들이 전역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장병들을 위한 맞춤형 취업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수도군단 인사처장 김태운 대령은 “안양시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장병들이 군 복무에 전념하면서 제대 후 취업에 대한 고민과 불안감을 조금이라도 덜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올해에도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진학 상담을 운영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 상담은 군포시청 내 시민방 등 4개 장소에서 매주 수요일 3회에 걸쳐 회당 4명씩 하루 12명(1명당 50분 내외)이 진로·진학 전문 상담강사로부터 1대1 맞춤형 상담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상담교사는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군포시학원연합회 입시전략연구소의 협조를 받아 진로 및 입시 관련 전문성과 경험이 풍부한 10명의 전문인력과 특성화고 관련 강사로 구성됐다. 이들 상담교사들은 학생별 개인의 특성에 맞는 진로·진학, 학습, 고입·대입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서 상담하고, 상담 후 필요한 경우 상담 학생에게 유형별로 유관단체와 연계하여 취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담은 12월까지 계속되며, 신청자가 인터넷 예약으로 상담날짜와 시간을 정할 수 있다. 생활기록부와 모의고사 성적표 등 필요한 자료를 지참하고 가면 효율적으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군포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군포시를 만들기 위한 ‘동물 복지 토론회’가 열렸다. 동물권을 보호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시의원들과 이학영 국회의원, 시민단체, 동물복지에 관심 있는 시민 및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이견행 의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좌장 성복임 의원의 진행 아래 발제와 토론을 이어갔다. 먼저 김현지 팀장(동물권행동 카라 정책팀)이 한국의 동물보호 현황과 군포시의 과제를 주제로 동물권이 등장한 배경과 세계적 추세, 국내의 보호 현황, 군포시가 추구해야할 방향 등을 명료하게 발표했다. 또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윤민 주무관(서울시 동물정책팀)은 서울시의 동물복지 동향과 성과, 현재 시행 중인 정책, 전략별 추진 계획 등을 소개했고, 두 번째 토론자로 나선 손병석 과장(군포시 지역경제과)은 군포시 동물복지의 현황을 설명하며 앞으로의 동물복지 정책 추진 계획 등을 밝혔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군포시의회 김귀근 의원은 ‘군포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 조례(안)’을 발표하며 군포 첫 동물복지 조례안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이어진 질의시간 중 시민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