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 사업’의 성공적이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경기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도, 안양시는 ‘도시형소공인 지원에 관한 특별법’ 등이 정하는 바에 따라 상호 적극 협조해 안양시 집적지구 내 소공인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 구축 사업은 국도비 14억원과 시비 8억원 등 총 22억원을 확보해 관양동 일대 소공인의 체질을 개선하고자 제조업과 SW융합을 통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은 안양시청 맞은편에 위치한 안양창조산업진흥원 본원 지하 1층부터 지하 2층 그리고 지상 2층에서 3층까지 총 4개층에 구축된다. 지하 1층에는 공동 작업실, 공용 장비실을 구축하고, 지하 2층에는 집적지구 내 소공인들과 SW, 제조, 유통 기업들의 네트워킹을 위한 사랑방으로 개편된다. 또 지상 2층은 소공인 지원실과 상담실로, 지상 3층은 글로벌 회의실로 전면 개편하여 향후 안양시 소공인 지원을 위한 전초기지공간으로 탈바꿈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
군포시 공무원들이 교통사고 현장의 골칫거리인 견인차량 바가지요금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법령 개정의 계기를 마련해 은상을 받았다. 19일 군포시에 따르면 군포시 공무원들은 지난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린 중앙우수제안 경진대회에서 사설 견인업자 간 분쟁을 방지하고 바가지요금도 예방할 수 있는 법률 개정의 계기를 만든 공로를 인정받아 은상을 수상했다. ‘견인차 바가지요금 바로잡기’ 제안으로 상을 받은 주인공들은 군포시 홍보기획과 조기춘 주무관과 수리동 주민자치센터 김동기 주무관이다. 제안 내용은 먼저 사고 차량을 견인할 업자가 운임과 요금을 명확하게 기재한 ‘구난 동의서’를 의무적으로 작성하도록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을 개정하는 것이다. 이는 사고로 경황이 없는 운전자의 의사를 제대로 확인하거나 반영하지 않은 강제 견인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이어 명확한 견인요금 기준이 명시된 구난형 특수자동차의 운임·요금표를 법령 또는 행정규칙으로 확정·고시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당사자간의 합의나 관습 등 비용 산정방식이 모호한 기존의 구난형 특수자동차 운임·요금표를 구
10여년째 이어지고 있는 안양시와 광명시의 경계 갈등이 이르면 2021년 해소될 전망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19일 “광명시 소하2동과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박달2동 지역 시 경계조정 협의가 두 지자체 사이에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며 “조만간 두 지자체 관련 부서들이 모두 참여하는 도청 주관 회의에서 아직 이견이 있는 일부 세부적인 부분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 2021년에는 경계조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계가 기형적으로 설정돼 있는 상황에서 주변 지역 개발이 이뤄져 10여년 전부터 주민들이 생활 불편을 호소해 온 이 지역은 현재 기존 박달하수처리장이 지하화된 상태에서 안양지역에는 새물공원이, 광명지역에는 아파트단지와 함께 새빛공원이 조성돼 있다. 두 지자체는 그동안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경계조정을 협의해 왔으나 합의를 이루지 못하다 지난해 5월 지방선거 직전 두 지자체 부시장들이 시장권한대행을 하면서 경계조정에 대략적인 합의를 했다. 이어 민선 7기 신임 단체장들이 취임 이후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가 현재 두 지자체 시장간에도 사실상 합의가 된 상황이라고 안양시 관계자는 설명했다. 경계조정안은 광명시 토지 2곳 2만4천여㎡를 안양시로, 안
군포시는 지난 18일 산본감리교회 천영태 목사와 신도들로부터 10㎏ 쌀 350포를 기탁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번에 기탁받은 쌀을 11개 동 주민센터에 고루 전달, 저소득층 가정에 개별 배분할 예정이다. 산본감리교회는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쌀 나눔을 꾸준히 이어왔다. 올해 기탁까지 합하면 5년간 총 1만8천㎏의 쌀을 군포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베푼 것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산본감리교회 신도들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이웃사랑은 지역사회의 귀감”이라며 “시도 군포시를 더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복지정책 수립·시행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역 내 저소득 노인세대, 취약계층 등 400여 세대의 의료 복지 보장을 위해 매월 건강보험료를 대납한 것과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건강보험료 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세대, 장애인, 만성질환,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를 지원해 왔다. 이번에 받은 감사패는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문화원은 지난 16일 문화원 내 강당에서 ‘제16회 안양시 민속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양시 민속경연대회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활성화시키기 위해 시작됐다. 전풍식 안양문화원장의 개회사 및 추혜선 국회의원, 임재훈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대회는 성악 및 기악, 무용, 사물놀이 3종목 순으로 이뤄졌으며,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 총 18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점수가 집계되는 동안 전년도 우승팀인 김은정씨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시상식은 각 종목별 동상, 은상, 금상 각 1명과 모든 종목을 포함한 종합대상 1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됐다. 종합대상은 성악 및 기악 부문에 출전한 차명숙씨가 수상했으며, 금상에는 태사모예술단(성악 및 기악), 춤너울예술단(무용), 터울(사물놀이), 은상에는 조정화(성악 및 기악), 아름무용단(무용), 사물놀이태을(사물놀이), 동상에는 김철회(성악 및 기악), 동안평색교육원 한국무용팀(무용), 안양8동 풍물단(사물놀이)이 수상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최근 ‘2019 군포의왕 경기꿈의학교 성장나눔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장나눔 발표회에는 군포시, 의왕시 관내 경기꿈의학교 62교 중 학생 발표 및 공연 25팀, 전시 13팀, 부스 운영 8팀이 참가했다. 행사에는 경기꿈의학교의 일 년간 활동을 담은 학생 발표와 동영상 상영이 펼쳐졌고 오케스트라, 랩, 난타, 뮤지컬, 마당극, 치어리딩 공연이 이어졌다. 전시 분야에서는 학생들이 제작한 웹툰, 도자기, 꿈우드 타일, 리폼 의자, 사진, 목공, 아두이노를 활용한 미세먼지 측정기 등이 선보여져 참석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또 보드게임, 드론 축구, 팬던트 제작, 팔찌 제작, 근대 역사 관련 OX 퀴즈, 수동 오르골 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다. 특히 이번 성장나눔 발표회는 군포의왕 경기꿈의학교 운영자 중에서 전담팀을 조직하여 포스터 제작부터 행사 진행까지 맡았으며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사회 주민들이 함께 학생 발표와 공연, 전시와 부스를 체험해 모두가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학교 꿈짱(학생 운영자)으로 무대에서 직접 발표를 한 학생은 “원래 곤충에 대한 관심이
안양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이 최근 배추 150포기, 무 100개로 겉절이와 보쌈김치 등을 만들어 저소득층 가구에 전달했다. 2002년 창단, 5개 팀으로 구성된 안양시 가족봉사단은 알뜰벼룩시장 활동, 주말농장 운영, 소외계층을 위한 물품 만들기, 안양 관내 환경정화, 어르신 말벗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가족봉사단이 지난 8월 안양시 호암농장(석수동)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를 수확해 담근 것이다. 김장행사가 진행된 청사 구내식당을 찾은 최대호 안양시장은 “올해도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활동해준 가족봉사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며, “김치를 전달받은 가정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연경 가족봉사단 단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봉사자들이 직접 심고 만든 겉절이와 보쌈김치로 따뜻한 연말을 보냈으면 한다”며 가족봉사단의 마음을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운전자 조작 없이 센서 감지를 통해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자동차, 차세대 이동수단으로 떠오르는 자율주행자동차를 이제 안양에서도 쉽게 목격하게 될 전망이다. 안양시가 오는 2021년 시청사 주변 약 4㎞ 구간에 걸쳐 자율주행 시범구간 조성을 완료하고 자율주행셔틀을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자율주행사업을 기초자치단체가 주도하는 사례는 안양시가 최초다. 시는 지난 15일 자율주행 기본계획수립 용역의 추진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청취를 위해 용역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비롯한 시민체감 서비스 구상과 안전운행을 지원할 환경구축 및 시범구간 선정방안이 보고회의 핵심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안양시의회 박정옥 도시건설위원장과 최우규 의원, 자율주행 관련 교수 및 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연구용역을 맡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의해 12월 중 자율주행 코스를 확정하고, 내년 중 시범구간에 대한 자율주행 지원 관제, 도로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 설치와 차량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2021년 하반기 중 자율주행 자동차의 첫 시동을 건다는 전략이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자율주행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이 안양시의 각 동 사회단체를 중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0일 안양시 안양9동 수암회가 난방이 여의치 않은 가정에 전해달라며 겨울용 이불 10채를 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수암회(회장 김도연)는 병목안 수암천 주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주축으로 평소에도 하천정화활동과 자원봉사 등을 펼치며 칭송을 받아오고 있다. 부흥동에서도 이와 같은 미담이 있었다. 부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제홍)는 지난 14일 방한이불을 10가구에 전달했다. 또 형편이 여의치 않은 노인 가정 30가구를 방문해서는 사랑의 뽁뽁이 설치 자원봉사도 벌였다. 뽁뽁이로 불리는 단열 에어캡은 창문 등에 부착해 겨울철 열 손실을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혜를 받은 한 노인은 “외풍이 심해 겨울철만 되면 난방비가 부담이었는데 올해는 덜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간인 친목단체인 청솔장학회(회장 유정상)도 이날 고급겨울이불 140채(1천400만원 상당)를 안양시만안구청에 기탁하며, 사랑나눔 대열에 동참했다. 만안구는 동을 통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평안동 역시 한 기업(한화투자증권 평촌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