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최근 ‘안양시 2019 기부축제’를 통해 1억원이 넘는 성금을 모금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는 지난 1일 안양시청 안팎에서 ‘이웃과 함께 행복한 안양’이라는 제목의 ‘안양시 2019 기부축제’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 맞는 기부축제는 2003년 한 기업체 대표(고 전재준 삼성펄프 회장)가 안양4동 삼덕제지 부지를 시에 기증한 날인 11월3일을 ‘기부의 날’로 지정,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축제에는 시청 구내식당의 기부터치단말기로 점심식사 한 끼 값을 기부하는 ‘행복한 끼’에 공무원들이 참여했는가 하면, 3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펼쳐진 레드카펫 포토존, 작품전시 등의 볼거리가 기부금 모금으로 이어졌다. 시청 앞마당을 수놓은 버스킹 공연과 대한네일미용업중앙회의 재능기부가 마련된 네일아트 부스 역시 많은 이들을 나눔 대열로 불러 모았다. 이 과정에서 신촌어린이집과 성은유치원 원생들은 고사리 손으로 돼지저금통을 기부해 이목을 끌었고, 최대호 시장 부부내외도 축제장을 찾아 관계자와 시민들을 격려하며 모금대
군포의용소방대는 경기도의회 김판수(군포) 도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운 겨울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로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나눔으로써 더불어 사는 이웃사랑 실천,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항교 남성대장 및 황은희 여성대장을 비롯한 의용소방대 50여 명이 참여해 1천㎏ 분량의 김치를 담갔다. 이 김치는 군포시 재난취약계층 및 저소득층 50가구에 1가구당 20㎏씩 전달될 예정이다. 임국빈 군포소방서장은 “이번 행사에 도움을 주신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함께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 사랑 나눔을 실천함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군포시가 진행하는 걷기 이벤트가 시민들의 건강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먼저 일상 속 걷기 이벤트는 2주간 10만보를 걸을 경우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14일 동안 1천980명이 참여해 총 1억4천978만7천848보(1명당 하루 평균 5천404보)를 걸었다. 또 수리산 거점 7개소 중 2개소 이상 다녀오기 이벤트에는 1천155명이 참여했으며, 7개소 전체 누적(중복) 방문자 수가 1천775명에 달한다. 시는 이 같은 걷기 생활화에 온풍을 더하기 위해 11월에도 일정한 도전 과제를 달성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이어간다. 지난 10월31일 기준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에서 시가 개설·운영 중인 공식 커뮤니티 ‘수리산에서 건강을 만나다’의 가입자 3천622명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이벤트 개시일인 7일 전후에라도 군포시 커뮤니티에 가입하면 동참이 가능하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 한글과컴퓨터와 손을 맞잡았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상철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회장이 5일 한컴그룹 판교 본사에서 양 기관 간 포괄적 협력관계를 열어가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사업발굴과 조사 및 연구를 공동수행하고, 관련한 솔루션 적용방안에 대한 연구도 보조를 맞춘다. 아울러 스마트시티 스타트업 육성을 통한 산업생태계 활성화에도 상호협력을 이어간다. 특히 안양시는 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을 비롯해 한컴이 축적한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접목함으로써 발전적이고도 차별화된 안양형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 산업혁명은 거스를 수 없는 물결”이라며, “한컴의 뛰어난 혁신 아이콘을 바탕으로 안양시가 사람중심의 스마트시티로 한 단계 도약하고, 한컴 역시 동반성장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컴그룹은 워드프로세서로 잘 알려진 ‘한글과 컴퓨터’를 포함해 ‘한컴MDS’, ‘한컴워드’, ‘한컴지엠디&r
안양시가 청년창업문화 확산과 5G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기술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안양청년창업지원센터에서 ‘2019 안양 청년 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맞이한 안양 창업페스티벌은 ‘5G 생태계 확산과 스타트업’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5G와 스타트업’을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려 정하웅 카이스트 교수가 ‘5G 초연결시대, 복잡계 네트워크와 데이터과학’을, 문경수 과학탐험가가 ‘4차산업혁명 시대, NASA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가?’를, 김종갑 K-ICT본투글로벌 센터장이 ‘How to success in Global Market!’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 창업아이디어 해커톤에는 ‘5G 생태계 확산을 위한 ICT 신기술 분야’를 주제로 예비창업자 80명이 참가하여 무박 2일 동안 팀빌딩을 통해 성과를 도출했다. 그 결과 ‘모션인식 인공지능 블록체인 런닝머신’을
군포시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한 해외봉사활동이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4박6일 간의 일정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자원봉사자 등 20명이 캄보디아 반테이민체이주 딸롬초등학교 수리와 급식봉사 등을 진행했다. 첫날에는 다일 공동체에서 식자재 준비와 음식 만들기, 배식 활동 참여 후어린이들을 돌보고 놀이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틀 동안 딸롬 초등학교(학생 500명)에서 학교 건물 내·외부와 울타리에 페인트칠을 하고 낡고 노후된 시설을 보수한 데 이어 센터에서 준비한 희망티셔츠를 전달했다. 또 줄넘기협회의 줄넘기, 축구공, 기본 약품 등 후원받은 기증품을 학교에 전달하고, 어린이들과 눔 빵을 나누며 함께했다. 이번 해외봉사에서 단장을 맡은 기정자 회장은 “첫 해외봉사활동인데, 현지를 직접가서 보니 이들의 어려운 생활에 더 놀랐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역봉사도 열심히 하고, 주변을 더 잘 살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덕희 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우리 지역 활동을 너머, 함께 하는 지구촌으로 소통하고 나누는 아름다운 활동이었다. 자원봉사 영역을 확대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됐다. 무엇보다도 몸을 아끼지 않고 성심껏
군포시 민원콜센터의 개소식이 지난 1일 개최됐다. 4일 시에 따르면 군포시 민원콜센터는 지난달 21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해 근무일 기준 하루 평균 316건, 총 6천634건의 민원을 접수·처리했다. 여기에서는 군포시청 대표 번호(☎031-392-3000)로 온 각종 민원전화를 콜센터의 상담원 7명이 받아 적합한 조치를 하거나 담당 부서로 연결하고 있다. 시는 이 콜센터의 시범운영으로 민원인들의 업무처리 시간이 단축되고 불편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시범 운영 기간의 자료를 바탕으로 민원 응대 지침과 상담 참고자료를 수정·보완해 업무의 정확성을 높이고, 민원 서비스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지속해서 향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여권, 세무, 교통, 민방위, 보건·위생, 생활민원,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단순·반복 민원이 전문 상담사를 통해 신속히 처리·연계되는 체제가 확립되면 민원 처리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민원콜센터 운영으로 복합 민원 처리 시 부서 간 전화 돌림에 따른 시민 불만이 줄어들고, 단순·반복 민원 응대를 위한 공직
안양도시공사는 최근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 시상식’에서 독서경영 우수직장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을 통해 개인의 역량강화와 조직의 혁신을 도모하고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노력하는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독서문화 정착을 통한 개인 및 조직역량 강화’라는 목표를 세우고, 책읽는 직장 분위기 조성과 독서 인프라 구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독서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월별 추천도서를 선정·홍보하고 있다. 또한 독서 동아리 운영, 작은 도서관 조성, 소외계층을 위한 도서기증 활동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사 배찬주 사장은 “독서경영 정착을 통해 모든 임직원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경영 혁신 및 경영 성과가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엄태화 안양시 여권팀장이 민원행정분야 최고 영예인 ‘민원봉사대상’의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안양시는 지난 1일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린 제23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엄태화 여권팀장이 전국에선 유일한 대상의 영예를 안아 본인과 안양시의 명예를 빛냈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의 주인공인 엄태화 팀장은 그간의 업무추진 성과와 사회봉사활동, 모범적인 공직생활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에서 단 한명에게 주어지는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89년 6월 공직에 입문한 엄 팀장은 선거, 교통환경, 청소년, 주민단체 등의 다양한 분야에 몸담아오면서 매사를 성심성의껏 처리하고 동료들과도 우애를 잘 유지하는 등 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추진했고, 난독증 청소년지원사업과 청소년교육지원 조례를 개정해 청소년 건전여가 및 보호에 기여했으며, 직원 아이디어 회의에서 제안된 차량의 문콕예방을 위해 주차선 도색개선을 실시했다. 여기에 CCTV 설치에 있어서도 현장방문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치도록 함으로써 사업추진에 무리가 없도록 했다. 아울러 2018년 시민봉사과 여권팀장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노약자 우선접수창구
경기헤럴드 대표이사인 임종호 박사가 ‘공간의 사랑’ 시집에 이어 ‘공간의 수필’을 출간했다. 그동안 사설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정리해 출간한 수필집은 ‘낮은 곳에서 봐야 산이 높아 보인다네’라는 부제를 가지고 있으며 총 460쪽 양장본이다. 책은 제1부 따뜻한 내면의 세계, 제2부 함께하는 마음으로, 제3부 우리가 지켜야 할 자존심, 제4부 살맛나는 세상을 위해, 제5부 나만의 공간에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필자는 어린시절 추억과 사회의 현실, 미래지향적인 방안 등 다양한 색의 칼럼으로 채웠다. 특히 북한과의 민감한 부분에서도 미래지향적으로 제시해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반감을 사지 않게 했고 국가관과 통일관을 더 확립해 주는 등 용기있는 필력을 발휘했다. 장세창 전 교장은 “임종호 박사의 수필집을 보자마자 마음이 평온한 느낌이었다. 인생사로 보면 20년 이상 후배지만 글 속에 숨어있는 숨결은 과거보다 오늘을, 오늘보다 미래를 더 생각하게 해 주었다.”고 평했다. 필자인 임종호 박사는 “시골출신이라 어린시절이 그리웠고 오늘을 사는 한 사람으로서 남고 싶어 수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