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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봉사 大賞’에 엄태화 안양 여권팀장

제23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
노약자 우선접수창구 운영 ‘호평’ 등
업무성과·사회봉사활동 등 인정받아

시상금 800만원 이웃돕기 성금 기부
“주민 삶의 질 향상 선도적 역할 할 것”

 

 

 

엄태화 안양시 여권팀장이 민원행정분야 최고 영예인 ‘민원봉사대상’의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안양시는 지난 1일 SBS 상암동 공개홀에서 열린 제23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에서 엄태화 여권팀장이 전국에선 유일한 대상의 영예를 안아 본인과 안양시의 명예를 빛냈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의 주인공인 엄태화 팀장은 그간의 업무추진 성과와 사회봉사활동, 모범적인 공직생활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에서 단 한명에게 주어지는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89년 6월 공직에 입문한 엄 팀장은 선거, 교통환경, 청소년, 주민단체 등의 다양한 분야에 몸담아오면서 매사를 성심성의껏 처리하고 동료들과도 우애를 잘 유지하는 등 늘 귀감이 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 청소년문화의집 건립을 추진했고, 난독증 청소년지원사업과 청소년교육지원 조례를 개정해 청소년 건전여가 및 보호에 기여했으며, 직원 아이디어 회의에서 제안된 차량의 문콕예방을 위해 주차선 도색개선을 실시했다.

여기에 CCTV 설치에 있어서도 현장방문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치도록 함으로써 사업추진에 무리가 없도록 했다.

아울러 2018년 시민봉사과 여권팀장으로 자리를 옮겨서는 노약자 우선접수창구를 새롭게 운영, 민원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밖에도 엄 팀장은 ‘따뜻한 마을만들기’ 사업인 ‘구석구석 마을여행’ 추진과 아날로그의 추억이 깃든 ‘사랑의 손 편지 쓰기’ 운동 전개, 주말 재가어르신 도시락 배달봉사 등은 물론, 난치성아동을 위한 정기적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엄 팀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행안부 장관표창과 함께 받은 시상금 800만원 전액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엄 팀장은 “표창은 제가 수상했지만 동료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이뤄진 결과”라며 공을 돌리고, “사회적 약자와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다해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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