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최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소속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 자치법규입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인 김기열 법제처 국장은 공무원으로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숙지해야 할 자치법규 입안 실무를 습득하는 데 주력했다. 또 법규의 체계, 구조, 절차 등의 기본적인 내용과 보조금, 공유재산, 위원회 위탁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핵심과제 위주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 이해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법 지식에 대해 해박한 공무원이 높은 경쟁력으로 적극행정을 펼치는데도 도움이 되고, 결국 대 시민행정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교육의 의미를 전했다. 안양시는 공무원 대상 법규관련 교육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난 1일부터 민원콜센터의 시범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군포시청 대표 번호(031-392-3000)로 전화를 걸면, 콜센터 상담원이 받아 민원인이 필요로 하는 부서로 직접 연결해 준다. 이달 한 달간의 시범 운영 기간에 여권, 세무, 교통, 민방위, 보건·위생 등 다양한 분야의 단순·반복 민원이 전문 상담사를 통해 처리·연계되는 체제가 갖춰지면서 시민 생활의 질이 한 단계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민원콜센터 운영으로 복합 민원 처리 시 부서 간 전화 돌림에 따른 시민 불만이 줄어들고, 단순·반복 민원에 응대하기 위한 공직자들의 행정력이 감소해 업무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민간 위탁 업체 선정과 상근 상담원 채용·배치를 마쳤고, 최근까지 민원 응대 지침과 그동안의 민원 처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상담 참고자료를 작성·정리했다. 따라서 시는 시범 운영 기간 민원 상담 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고, 다음 달 정식 개관 전 미비점을 모두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기타 민원콜센터 운영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시청 민원봉사과에 문의(031-390-0971~2)
현대식 시설을 갖춘 석수3동행정복지센터가 개청해 안양시 석수3동 주민들의 행복지수가 한 단계 상승할 전망이다. 2일 안양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지역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석수3동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이 진행됐다. 신청사는 73억 원을 드려 지난달 초 준공해 세련된 디자인의 3층 건물로 연면적 2천903㎡로 민원실, 상담실, 회의실 등이 1·2층에 들어서 있고,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운영될 3층에는 다목적실과 대강당이 갖춰져 있으며 옥상의 휴식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공간구성과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석수동은 500여 명이 참여할 수 있는 주민자치프로그램을 19개 분야, 25개 반으로 대폭 늘릴 계획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에서 주택재개발사업을 벌이는 시공사가 안양 소재 업체와 하도급계약을 맺거나 지역에서 생산한 자재를 우선적으로 구매하기로 했다. 안양시는 지난달 30일 안양시청 상황실에서 안양시와 소곡, 임곡3, 구사거리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및 이 일대 재개발사업을 추진 중인 3개 건설사(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두산건설) 등 7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역건설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자는 취지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조합과 건설사는 주택재개발정비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공사 및 용역업체와 하도급을 체결하고, 필요한 자재도 관내업체가 생산한 제품 사용에 노력하게 된다. 근로자를 지역민들로 채용하고, 건설장비 업체와 식당 이용 역시 마찬가지다. 시는 조합과 업체 측이 지역에서 근로인력을 충원하고, 각종 장비와 자재공급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해줄 계획이다. 한편 안양에는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소곡지구(안양6동), 임곡3지구(비산1동), 구 사거리지구(호계3동) 등 3개 지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총 공사비는 9조600억여 원대로 안양지역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
군포시는 ‘2019년 군포시민대상’의 수상자로 김유길 옹(시민사회 분야), 최명진 씨(지역발전 분야), 한용기 씨(교육문화 분야)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의하면 김유길 옹은 1919년생으로 대한민국과 군포의 오늘이 있도록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한 유공자이며, 최명진 씨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위원장으로 도시 균형발전과 마을의 재생을 위해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에 앞장선 공로자다. 또 한용기 씨는 군포교육발전협의회 회장으로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운영 등에 기여한 점이 수상자 선정의 이유라고 시는 설명했다. 대상자들에 대한 표창장 수여는 오는 5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개최될 제31회 군포시민의 날 기념식 도중 진행되며, 시는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에 ‘명예의 전당’이라는 게시판을 개설해 관련 정보를 공시할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시민의 활약상을 널리 공유해 표창의 위상과 가치를 향상하는 동시에 수상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함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김유길 옹, 최명진 위원장, 한용기 회장이 대표로 시민대상을 받지만 군포의 곳곳에
안양시는 ㈔‘사랑의집수리’가 지난달 28일 안양9동을 찾았다고 1일 밝혔다. 낡은 주택이지만 형편이 어려워 집안 수리는 생각조차 못했던 가정에게 새 주거환경을 만들어준 것이다. ㈔사랑의집수리는 저소득 소외계층의 가옥을 수리해주는 봉사단체로서 독지가들의 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집수리 기술을 보유한 이들을 중심으로 지난 2011년 12월26일 설립 이후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집수리봉사를 이어오는 중이다. 이날 집수리는 주거상황이 열악한 두 개 가정에 대해 이뤄졌다. 안양9동 직원과 지역사회단체회원, 새안양신협·협심새마을금고 자원봉사자 등은 ㈜사랑의집수리와 힘을 합쳐 도배, 장판과 전등교체, 커튼설치 및 전기선 정리, 하수구 막힘 제거, 페인트 칠, 청소와 짐정리 등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사랑의집수리 관계자는 “모든 사람의 삶 자리는 거룩한 공간”이라며 순수하고 열정적인 봉사정신을 강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1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18년 노인일자리사업 우수 지자체 및 수행기관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17개 광역자치단체, 226개 기초자치단체, 2천300여 개소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2018년도 노인일자리사업 계획 수립과 효율적 운영 여부, 수혜자 관리 등의 과정을 평가해 이뤄졌다. 여기에서 군포시는 지난해 약 37억원의 예산을 투입, 3개 수행기관을 통해 25개 노인일자리 사업단을 운영함으로써 1천5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인생 2막을 여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어르신들이 일자리사업 참여로 소득을 얻어 여가활동을 누리고, 적극적인 사회활동을 통해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양질의 노인일자리 창출. 발굴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올해 시는 지난 해보다 13억원이 증액된 50억원의 관련 예산을 편성해 4개 수행기관에서 30개 사업단을 운영, 1천9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 중이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추경을 통해 5억원의
군포시가 청년 정책 발굴을 위해 19~39세 사이의 청년 6명을 포함해 총 18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는 청년 특성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정책 5개년(2020~2024년) 계획 수립의 완성도와 실효성을 높이는 등 시정 운영에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함이다. 30일 위원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개최한 청년정책위원회는 2019년의 청년 사업 추진 성과를 보고받고, 2020년에 본격적으로 시행될 청년자립활동공간 조성(I-CAN 플랫폼)과 청년단체 지원 등 6개 분야 23개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발전·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청년정책 의견 수렴, 시책 모니터링, 연구, 청년사업 기획·제안 등의 실무를 맡을 ‘청년정책협의체’ 구성과 운영 등 제도 운용의 성공 가능성을 높일 후속 조치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새로운 군포 100년 역사의 토대와 기둥을 만들어갈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확대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관련 정책을 수립·시행하기 위해 위원회를 운영하는 것”이라며 “시민과
군포시의회 행복나눔봉사단은 최근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연계해 군포 대야미 법사면 일대에서 생태계 보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군포시의원과 청소년 및 시민, 의회 직원 등 총 60여 명이 참가했으며, 현장에 모인 참여자들은 생태계 교란 식물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수풀 속에서 주변 식물을 말라죽게 하는 생태계 교란종인 ‘단풍잎 돼지풀’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단풍잎 돼지풀을 낫, 조경가위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등 건강한 수리산 생태계 만들기를 향한 열의를 보였다. 이견행 의장은 “대야미 지역의 생태적 우수성을 보전하고자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토종생물 대신 교란종의 서식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적 문제점이 야기되지 않도록 군포시의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생물 다양성 보호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가 최근 음란행위 후 도주하는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도움을 준 시민 2명과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힘쓴 농협은행 지점장 등 금융기관 관계자 4명을 안양동안경찰서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범인검거에 도움을 준 두 명의 시민경찰은 지난 20일 갈산지구대 관내 공원에서 음란행위를 하다가 경찰관에게 발각되어 도주하는 피의자를 목격하고 현장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피의자를 제압하여 검거하는 데 기여해 시민경찰로 선정됐다. 또한 시민경찰에 선정된 금융기관 관계자 4명은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금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등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노력과 해결책 등을 공유한 유공으로 시민경찰에 선정됐다. 김진태 동안서장은 “최근 범인검거와 범죄예방에 앞장서는 시민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어 우리동네 시민경찰이 많아지는 것 같아 고무적이다”라며 “앞으로도 범인검거와 범죄예방에 이바지 하는 분들을 적극 발굴해 안양의 모든 시민이 시민경찰이 될 수 있도록 경찰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