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최근 국토발전전시관(서울 정동)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시장 활성화를 위한 청년 일자리 프로그램 ‘Good-job fair’ 행사를 열었다. ‘Good-job fair’ 행사는 공공기관 및 우수 민간기업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취업전략 수립이 용이하도록 사전 상담 및 설명회를 진행해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하는 광역 구인 구직 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이번 ‘Good-job fair’ 행사는 지난 2017년 6월29일 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청년 고용 시장 활성화에 뜻을 함께하면서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포함한 총 22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청년구직자 500여 명이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기관별 1:1 취업상담, 채용설명회, 현장면접·채용 등이 진행됐고, 부대행사로는 VR면접교육,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컨설팅 등이 마련됐다. 김상환 안양지청장은 “이번 박람회는 일반 채용박람회에 참여하지 않는 우수한 연구관리 전문기관이나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 등이 참여해 양질의
군포경찰서가 최근 경·학 교류협력 및 공동체 치안 활성화의 일환으로 ‘한세대학교 대학생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학생 순찰대는 대학캠퍼스 주변 원룸촌 주변에서 발생하기 쉬운 대 여성범죄 및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대학과 경찰이 연계하여 매월 1회 2시간씩 합동순찰 하는 공동체 치안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신현기 교수와 학생 20명, 중국어학과 5명, 외국인유학생 13명 그리고 지역 치안을 위해 활동 중인 시민경찰, 군포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 재궁지대 등 80여 명이 참여해 대학주변 원룸촌 일대에 대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안진휘 생활안전과장은 “한세대학교 대학생 순찰대 발대에 있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 신현기 교수에게 우리동네 시민경찰 선정 미니흉장을 수여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복잡 다변화되고 있는 치안현장 속에서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기에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이 모여 큰 범죄예방 효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2019 군포 독서대전’과 ‘제8회 군포시 평생학습축제’를 지난 20~21일 초막골생태공원과 군포시 중앙도서관 일원에서 개최했다. 이 기간 동안 시는 다양한 체험, 공연, 전시 등의 프로그램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군포지역 내 독서 동아리들의 구연동화, 인형극, 가야금 연주와 그림책 낭독의 합동 공연, 지역 거주 작가(소설가 해이수, 시인 조동범)와의 만남은 물론, 영화 ‘언니가 간다’의 김창래 감독이 군포 거주 지역작가로서 참여한 인문학 강연 등은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 평생학습축제의 기획공연인 서커스와 저글링은 행사 양일간 하루 2회(오전 11시 30분, 오후 3시) 운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밖에도 초청 가수 양희은과 유리상자 박승화의 무대, 인디밴드·통기타 공연 등이 진행된 독서대전 개막식은 관람객들이 자연과 음악의 조화를 만끽하는 무대였다. 또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초막골생태공원에 독서문화 관련 부스 10개와 평생학습 부스 31개를 설치했으며, 생활에 도움이 될 각종 기본 정보를 안내하는 시정 홍보 부스 6개 외에도 간단
군포시는 오는 24·25일 복합생활스포츠타운(군포로 339) 내 축구장에서 ‘시민안전체험교실’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일상에서 언제든 맞이할 수 있는 위험 상황별 대처능력 습득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생활의 습관화를 장려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군포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이 주관한다. 이날 현장에서는 가상현실과 동영상 등 각종 장비를 통해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24가지가 넘는 다양한 안전체험(차량 전복 체험, 지진 체험, 수상 안전 체험, 완강기와 소화기 사용 체험, 미로 탈출 체험 등)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4세 이상 아동부터 학부모와 교사 등 안전생활을 위한 실질적 정보와 대처법을 알기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체험 행사에 참여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만안경찰서가 유착비리 방지 및 경찰 청렴도 향상 방안을 위해 지난 7월 제1차 토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제2차 경찰 반부패 토론회를 개최했다. 19일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미래의 경찰을 꿈꾸는 연성대학교 경찰관련 학과 학생들과 시민단체, 상인연합회, 유흥업소 협회원 등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경찰에 대한 인삭과 희망을 공유하고, 경찰 비리발생 원인과 방지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어린 시절부터 경찰의 꿈을 키워오면서 강력범을 검거하고, 교통단속과 같은 시민생활을 규제하는 강한 경찰만을 생각했으나, 피해자 보호업무와 같은 세심한 부분까지 살피는 경찰의 업무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다른 한 시민은 “경찰부패의 구조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위로부터의 강압적인 개혁보다는 경찰관 스스로 자부심을 고취할 수 있는 분위기와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민수 경찰서장은 “미래의 경찰을 책임질 젊은 세대들이 국민을 위해 존재하고 국민이 필요로 하는 업무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경찰역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경찰조직
안양천 지류인 삼막천이 안전한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됐다. 시는 18일 총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2년여에 걸친 삼막천 제방 정비공사를 이달 9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삼막천은 그동안 노후 한 석축옹벽이 대부분이어서 폭우 등의 자연재해에 취약한 실정이었지만 이제 그런 위험에서 벗어나게 됐다. 이번에 공사 완료된 지역은 석수1동 736번지 일원으로 낡은 석축옹벽이 철거되고 견고한 철근콘크리트 옹벽이 대신 들어섰다. 새로 설치된 옹벽의 길이는 36m, 자연석 쌓기와 수목제거도 함께 이뤄져 현재 한결 깔끔해진 모습이다. 시는 앞서 삼막천 일대인 안양대교∼석수교 상류(2천700m), 석수교∼구룡교(1천200m), 구룡교∼삼막1교(250m) 등 3개 구간에 대해서도 노후석축 제거, 자연석과 조경석 쌓기, 하천바닥면 정비 등을 꾸준히 이어왔다. 공사가 완료된 지금 이 일대 삼막천은 전에 비해 제방이 더 높고 견고해진데다 하천 폭도 넓어진 상태다. 폭우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은 물론, 수질향상 및 생태하천 조성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난 17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노래와 공연으로 구성된 즐기는 청렴 교육을 진행했다. 팝페라 공연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청렴교육을 연 것이다. 이번 교육은 팝과 오페라가 조화된 팝페라 공연을 통해 화합과 균형 그리고 소통·배려의 문화가 조직문화 혁신과 개선에 중요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누구나 바로 실행 가능한 일상 속 청렴 사례를 재미있게 소개함으로써 공감과 실천 의지를 북돋기 위함이다. 이날 청렴 교육에는 시 공무원 외에도 시설관리공단과 문화재단 등 산하기관 임직원을 포함해 약 400명이 참여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청렴은 누구나 갖춰야 할 기본적인 생활 가치로, 편히 즐기며 습관으로 만들어야 할 개념”이라며 “교육 현장뿐만 아니라 근무환경에서도 청렴의식이 자연스럽게 커질 수 있게 다양한 변화 방안을 연구·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교육에 군포시의회를 비롯한 17개 공공기관과 군포YMCA와 군포지속가능발전위원회 등 9개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군포청렴사회네트워크에도 참여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로의 청렴의식 확산을 도모하기도 했다. /군포=
안양시청소년재단 평촌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17일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 안양시,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경기 꿈의학교-로봇코딩&3D프린팅 창작놀이터’에서 지역사회에 3D프린팅 작품을 기부했다. 이번 ‘경기 꿈의학교-로봇코딩&3D프린팅 청작놀이터’는 2019년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인 ‘학생이 찾아가는 꿈의학교’에 선정돼 7월 개교식을 시작으로 20명의 초등학생 참가자들이 4차 산업혁명 미래기술을 주제로 전문교육, Dream up 체험캠프, Fun 미션기획활동 등을 진행했다. 특히 8~9월에는 평촌동 영풍경로당과 연계,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3D프린팅을 주제로 작품을 기획 및 제작했다. 이후 지난 17일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로 제작한 이 3D프린팅 작품(벽시계, 미니화단, 티슈케이스 등)들은 평촌동 영풍경로당에 전달됐다. 전파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가 만든 작품을 지역사회에 기부할 수 있어 기뻤고, 어르신들도 만족스러워 해주셔서 뿌듯했다”고 답했다. 기길운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추어 청소
안양시가 오는 10월까지 고위험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 실태조사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얼마 전 서울에서 발생한 북한 이탈주민 모자 사망사건을 계기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는 위기가구를 발굴,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번 조사는 특정급여 수급자 중 고위험 위기가구로 예측되고 있는 2천369가구와 60㎡이하 공동주택에 거주하면서 관리비 또는 임차료를 3개월 이상 체납한 취약가구가 중점 대상이다. 시는 실태조사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으로 통보된 위기가구 1천571명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는 등 꼼꼼하면서도 신중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조사에 시민들도 관심을 갖고 주변에 위기가정이 있는지 다시 한 번 살펴 그분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지난 16일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7월16일 시행된 갑질금지법을 계기로 부당업무 지시, 인격모독 등의 불합리한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강사로 나선 송종학 한국미래교육컨설팅 대표는 ‘사례로 알아보는 청렴교육’을 주제로 “공직자 신분으로서 부정청탁과 금품수수 금지를 사명으로 생각해 철저히 준수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또한 일반 사기업 등에서 벌어진 다양한 갑질 행태를 사례로 들며, 직장동료 및 직원상하 관계에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분위기로 갑질 예방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교육에 이어서는 참석자 모두가 반부패·청렴 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을 가슴 깊이 되새겼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생명과도 같아 소중하게 여겨야 할 것”임을 강조하고, “갑질 근절을 위해 모범을 보이자”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