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경찰발전위원회와 협업해 군포시 복지시설 솔 복지재단을 방문,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군포서는 시설에서 생활하는 중증 장애인에게 기증품과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고, 솔 복지재단 관계자들과 명절인사를 나누며 운영상 애로점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시설에서 생활하는 중증장애인들에게 커피머신을 선물하여 미래의 바리스타로서 사회에 진출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의미를 더했다. 정재남 군포경찰서장은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행복하게 추석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경찰발전위원회와 군포경찰서 직원들이 마음을 모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군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와 (재)군포사랑장학회는 10일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군포시지회로부터 장학금 55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장학회에 의하면 2008년 설립된 특수임무유공자회 군포지회는 현재 정회원 30명과 준회원 45명으로 구성·운영되는 단체로, 지역 청소년 육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회 운영비와 활동비를 절약하는 방식으로 이번 장학금을 마련했다. 이번 기탁으로 장학회 설립 이후 모인 총 후원금은 28억3천50만 원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만 1억1천774만1천 원의 후원금이 답지했다고 밝혔다. 이명근 장학회 이사장은 “특수임무유공자회 군포지회 회원들이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활동비를 아끼려 오랫동안 애쓴 마음과 노력에 감동했다”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것처럼 청소년 육성을 위해 기여한 정성에 부끄럽지 않게 장학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전체 장학기금의 약 4분 1 정도가 시민의 지속적인 정성과 애정으로 모인 후원금이라는 사실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시민의 힘이 청소년 육성에 제대로 쓰이도록 장학회 운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rdq
안양시가 정부의 ‘전자부품 집적지구’ 지원 도시로 선정돼 10인미만의 소공인 전자부품 경쟁력 강화에 탄력이 붙게 됐다. 안양시는 중소벤처기업부 ‘2019년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기반시설구축 공모사업’에서 관양 1, 2동, 부림동 일대가 ‘전자부품 집적지구’로 최종 지정받아 국도비 등 사업비 22억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전자부품 집적지구는 상시 근로자 10인미만의 소공인들이 모인 지구에 공동기반시설 구축을 통한 집적지구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집적지구(관양 1, 2동, 부림동) 일원은 대한전선부지 재개발로 이뤄진 산업단지로 전국최고의 전자부품 소공인 집적지로 그 동안 정부지원 및 기반시설 부재 등으로 소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은 소공인 기업을 위한 공용장비실, 교육장, 회의실, 공동작업장 등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교육 및 컨설팅, 마케팅, 네트워킹 사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안양시 경제정책과의 각별한 지원 속에 타 지자체에서 시도하지 않은 SW와 전자부품, 안양창업지원센터의 창업 플랫폼 융합을 통한 소공인 창업, 신기술 및 신규시장 공동 개발을 제안해 좋은 호응을 받았다. 또
군포시가 9일 ㈜공영홈쇼핑의 사옥 이전에 따른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해 일자리 창출과 세수 확대가 기대된다. 이날 상암동 ㈜공영홈쇼핑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과 최창희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공영홈쇼핑의 사옥 이전과 관련한 본격적인 후보지 검토에 군포시가 유치 노력을 다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다. 시와 공영홈쇼핑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현재 서울 사옥 임대차 계약 종료(2023년 말 예정)에 대비해 ‘신사옥 건립TF’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옥 적합 부지를 찾기 위한 본격적인 검토와 절차 이행의 시작으로 군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시는 공영홈쇼핑 사옥이 입주할 경우 부지 마련과 각종 인·허가 관련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신사옥 유치 시 공영홈쇼핑 본사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까지 총 3천여 명 규모의 사업체가 군포로 입주해 일자리 창출 및 지방 세수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는 1·4호선 전철역 6개소, 다수의 고속도로 등 교통 환경이 뛰어나고 GTX-C노선이 건설될 예정으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기획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 ‘재능Go 사랑Go 나누Go 기부축제’가 지난 8일 안양 범계동 로데오거리에서 열렸다. 범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범계중학교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학생들이 준비한 오케스트라공연과 과학동아리 등이 운영한 6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또한 지역주민이 즐길 수 있는 슈링클스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먹거리와 함께 지역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상담과 직업상담도 진행됐다. 이형욱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지역내 재능을 활용하여 사랑을 나누는 기부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범계동 초·중·고등학교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적 재능기부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춘복 범계중학교 교장은 “학교 밖에서도 학생들이 재능기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기부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을 전했다. 박문규 범계동장은 “추석을 앞두고 벌어진 흐뭇한 행사였다”며, “주민들이 한푼 두푼 성원해준 수익금(140만원)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안산지구봉사회가 9일 안산시 상록구청 인근 야외특설부지에서 열린 추석맞이 ‘마음 담아 전(煎)해요’ 행사에 참여해 소외계층에 전달할 전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다문화가정, 홀몸노인 등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고 나눔이 필요한 1천200가구의 이웃들에게 명절의 의미를 알리는 동시에 정을 나누고자 안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추진했다. 야외에 마련된 이날 행사장에서 안산지구봉사회원들은 호박전, 동그랑땡과 송편 등 명절음식을 직접 만들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으며, 1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후원하여 주변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온정을 더했다. 김종만 안산역장은 “명절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을 수 있는 주변 이웃들에게 명절의 의미를 되살리고 사랑을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장순철기자 jsc@
여성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를 범죄로 부터 보호하고, 응급상황에 신속 대처하게 될 첨단 안전시스템이 안양에서 선보인다. 안양시는 사회적 약자 스마트맞춤형 안전시스템(이하 스마트안전시스템)구축 완료에 따른 보고회를 지난 6일 시청사 7층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비 52억 원을 들여 구축한 스마트안전시스템은 첨단 IOT기술과 CCTV 등의 통신인프라를 활용해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와 운전 중인 대통교통기사 등을 위한 맞춤형 안전복지서비스다. 전국 처음으로 시도되는 사업으로 안양시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안전도시로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시가 서비스에 들어간 스마트안전시스템은 여성가정에 괴한이 침입하거나 독거노인이 응급상황에 처할 경우 기 지급된 안심단말기를 통해 즉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통보, 경찰 및 119구급대로 연계돼 응급 대처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대중교통을 운전 중인 버스·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한 폭력에 대해서는 비상버튼을 작동시켜 위치확인과 동시에 경찰의 긴급출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실종자, 범죄수배자, 분실물 등의 정보를 대중교통 운전자에게 제공, 실시간적으로 색출 및 찾아내는
군포시가 관급공사에서의 각종 부조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청렴 문화에 부적합한 공직사회의 관행을 일소하기 위한 ‘청렴하고 신뢰받는 군포 만들기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민선 7기 2년 차를 맞아 기본계획 수립 용역 등으로 공약을 이행 중인 금정역 환승센터 조성을 포함한 금정역세권 발전, 기존 도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등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을 위한 주요 공약사업 추진 과정에서 부실을 예방하는 동시에 투명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시의 청렴 종합대책 중 관급공사에 대한 신뢰와 성실 시공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시청 홈페이지와 조직 내부 행정망을 이용한 공익신고센터 기능을 활성화하고, 특허와 신기술이 적용될 공공 발주사업은 공법(제품)을 선정하기에 앞서 전문가 자문을 필히 받도록 했으며,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해 부서장의 책임을 보다 높이는 내용 등이 상당하다. 또 하도급 업체의 시공 능력 확인과 하자 발생 이력 등을 추적 관리해 부실 업체의 참여를 제한하고, 부실시공이나 하자가 발생할 경우 강력한 제재 처분이 이뤄지도록 ‘군포시 건설공사 부실방지 조례’를 정비하는 계획도 담겨있다. 이번 대책은 협
군포경찰서가 2019년 고령자 교통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6일부터 26일 동안 관내 고물상을 방문해 폐지줍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시인성이 좋은 반사모자와 야광스티커, 야광조끼 등을 배부했다. 이번 교육은 폐지줍는 어르신들이 보통 어두운 새벽시간대에 손수레를 끌고 다니는 것에 착안, 교통사고의 위험성에 상시 노출돼 있다는 판단 하에 진행됐다. 이날 군포서는 최근 관내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중 고령자 비율(약 41%)과 무단횡단 비율(약 45%)이 높음을 설명하고 교통사고 사례를 설명했다. 또한 손수레와 전동휠체어 등을 이용해 폐지수거 후 도로를 횡단하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낮추고 시인성을 높이고자 자체 제작한 반사띠 부착 모자와 군포시(사회복지과)에서 협조받은 야광조끼를 배부했다. 정재남 군포경찰서장은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보행자 중심의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노인 및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대도시협의회)가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확대를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대도시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도시협의회 제5차 정기회의에서 행정환경은 나날이 변화하는데 관련규정은 제자리걸음을 해 비효율적이라며, 효율적 행정환경을 위해 대도시 특례연구용역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1988년 지방자치법전부개정 이후,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부합하고 동시에 필요한 제도적 시스템을 발굴하기 위함으로 한국지방자치학회와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해 진행된다. 정기회를 겸한 연구용역착수보고회 성격으로 열린 이날 모임에서는 연구용역의 방향과 범위 그리고 연구방법 등 인구 50만 대도시로서 현실에 부합할 수 있는 특례를 발굴하는데 논의가 집중됐다. 최 시장은 용역추진을 설명함과 아울러 대도시의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재차 강조하며, 회원단체장들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제5차 정기회의는 이밖에도 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 관련 법률개정 건의,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징수교부금 확대, 지방소비세율 확대에 따른 안분비율 조정,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선정기준 조정,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 특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