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와 중학생 학부모로 구성된 안양만안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이 26일 신성중학교와 함께 등교시간에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경찰서장, 관할지구대장, 학교담당경찰관 및 학교 교사 등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근절 및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을 주제로 진행됐다. 경찰관들과 학부모폴리스, 교사들은 학생들과 인사하고 학교폭력 근절 홍보물을 배부하며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등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민수 안양만안경찰서장은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폭력을 예방·근절하는 데 경찰과 학교, 학부모가 함께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학부모폴리스 연합단과 안양만안경찰서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향후 관내 3개 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더불어민주당 안양 동안을 지역위원회 조광희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광역 및 시의원들은 지난 23일 안양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 문제는 끝난 것으로 인식됐다”고 발언한 자유한국당 심재철 국회의원의 사죄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 정부의 비상식적인 경제침략에 맞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자랑스러운 안양시민 역시 자발적인 여행자제와 함께 불매운동에 동참해 일본의 경제침략에 침착하고도 지혜롭게 대응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안양시 동안을 이 지역구인 심 의원은 지난 달 17일 한국당의 공개 회의석상에서 참여정부 당시 ‘위원회에 의해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배상문제는 끝난 것으로 인식되었다’고 발언하는 등 사실상 대법원의 판결에 대한 보복 차원의 경제침략에 나선 일본 정부의 논리를 강화하고 뒷받침하는 주장을 했다”며 심 의원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심 의원은 또 같은 날 ‘반일 종속주의’ 라북콘서트에 참석해 ‘책을 읽고 무장한 전
군포시가 지역 내 청년과 기업의 현장 만남을 주선해 취업 지원과 인재 육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청년 기업탐방’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의 강소. 중소기업 가운데 4개 기업을 선별, 사전 참여 신청한 청년들과 다음 달 24일부터 27일까지 하루 1개사씩 찾아가 시설 견학 및 직무체험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청년 기업탐방에 참여한 4개 업체 중 3개사는 9월 중 채용계획이 있어, 참여 청년들이 관련 기업의 직무와 조직문화를 이해하면 취업의 기회를 잡는데 유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만 18세~39세의 미취업 청년이 참여 대상으로, 시는 기업별 탐방 인원을 15명씩 모집(중복 신청 가능)할 계획이다. 다만, 군포시 거주자 또는 군포지역 내 특성화고 졸업 예정자와 대학교 재학생은 참여자 선정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참여 희망 청년은 26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군포시일자리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haeyoung311@korea.kr)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더 자세한 탐방 일정이나 필요 서류 등의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www.gunpo.go.kr→열린시정→새소식)을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031
군포시에 치매 환자를 돌보기 위해 온 마을이 협심하는 ‘치매안심마을’이 조성됐다. 22일 시에 따르면 군포시치매안심센터 주관으로 광정동 내 공동주택 관리소 5개소, 경로당 5개소, 자영업 가게 10개소, 산본지구대, 편의점(GS25 산본주몽점 등 5개소) 등 총 30개 기관·단체 및 소상공인이 협력해 ‘치매안심마을’을 만들고 치매 환자 공동 대응·협력 체계를 갖춘 것이다. 시에 의하면 광정치매안심마을 참여자들은 영업, 활동 범위 내에서 치매 환자를 만났을 때 대화하고 대응하는 방법을 익히고, 실종 환자 발생·발견했을 경우 적극적으로 보호하며 가정으로의 신속한 복귀 등을 지원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는 참여 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 대응 방법을 안내·교육하고, 각 장소에 ‘치매안심마을-치매안심프렌즈’를 나타내는 홍보물을 부착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이 쉽게 찾을 수 있게 했다. 김미경 치매안심센터장(군포시 보건소장)은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치매 환자 돌봄 효율이 가장 높게 치매안심마을 체제를 구축했다”며 “치매 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 실종자 발생 시 조기 발견과 보호, 복귀가 가능한 사회안전망이 계속 확대될 수 있게
안양시 곳곳이 벌써부터 가을꽃 향기가 물들고 있는 가운데 비산동 꽃양묘장이 가을꽃 출하준비에 한창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꽃양묘장에는 현재 국화(소국), 메리골드, 사루비아, 맨드라미, 코리우스, 페츄니아 등 가을과 잘 어울리는 꽃 12만 그루가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시는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각 동에 출하해 교차로 화단, 꽃박스, 공원, 다리난간 등에 조성할 계획이다. 또 각 학교와 유관기관 등에도 전달해 주변을 장식하게 된다. 안양시는 10여 년 전부터 양묘장을 운영해 절기에 어울리는 꽃들을 자체 생산, 관내 어디를 가도 꽃을 접할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는 지난 21일 안양시 동안구 소재 ‘우리은행 지점’을 방문해 신속한 대처로 1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은행원 A(33·여)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한 뒤 안양동안경찰서 ‘우리동네 시민경찰 14호’로 선정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시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범인검거 또는 범죄 예방에 특별한 공이 있는 시민에게 부여하는 명칭으로 시민이 우리 지역사회가 안전하다고 느끼는 체감안전도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시책이다. 동안서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13일 피해자로부터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된 1천900만 원을 인근 은행에서 인출해 900만 원은 보이스피싱 수거책에게 전달하고, 1천만원 수표 1장을 상기 은행에서 현금으로 교환하려 했다. 그러나 당시 창구에 있던 은행원 A씨는 지급 정지된 통장 소유자가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현금 사용처를 물어보며 인출을 지연시키면서 112로 신고해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서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김진태 서장은 표창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최근
최근 안양에서 폭염 속 청량제와도 같은 소식이 잇따라 전해졌다.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진 것이다. 지난 20일 부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복합 상업건물, 약국, 음식점, 커피숍 등을 방문해 ‘더좋은 이웃만들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참가자들은 안내문을 전달하고 관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저소득층 현황을 설명하면서 매월 일정금액의 후원을 약속하는 기부신청서를 받았다. 신규 신청을 통해 받게 된 후원금은 앞으로 경기공동모금회를 통해 부흥동 지역의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부림동행정복지센터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365일 36.5℃ 사랑나눔’ 사업을 펼쳤다. 부림동은 현재 홀로 사는 어르신과 중장년남성을 위한 밑반찬 지원 및 무의탁 독거노인을 위한 생신상 지원을 연중 진행 중에 있다. 또 어린이들이 책을 1권 읽을 때마다 저금통에 동전을 모아 기부하는 ‘책저금통’ 사업, 동행정복지센터 내에 쌀독을 마련해 누구나 쌀을 기부하고 가져갈 수 있도록 하는 ‘사랑의 쌀독’ 사업 등 365일 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운영한다
군포소방서는 지난 21일 용호고등학교 ‘봉사나래’ 동아리 학생 4명과 홀몸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방문해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감지기)을 설치하는 등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방문은 추석 연휴 대비 화재안전점검 및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의 일환으로서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학생봉사활동을 통해 ‘안전으로부터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용호고등학교 3학년 안하연·전은기·권다은·박소영 학생은 소방시설 설치뿐만 아니라 동아리 활동 중 119히어로 뱃지를 제작·판매하여 모금한 성금을 방문 가정에 전달하는 아름다운 선행으로 동행한 소방관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소방관이 되는 것이 꿈이라는 안하연 학생은 “우리들의 작은 활동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다가오는 추석에는 주변을 돌아보는 따뜻한 명절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느꼈다”며 소감을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오는 11월 정식 개관을 앞두고 있는 민원콜센터를 사전 점검 차원에서 10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민간 위탁 업체 선정을 최근 완료한 후 상근 상담원 채용 절차를 추진 중이며, 민원 응대 지침과 그동안의 민원 처리 결과를 바탕으로 한 상담 참고자료를 9월 초까지 수립·정리할 예정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의 주요 공약사업 가운데 하나인 민원콜센터 설립은 시민에게 민원 서비스를 신속·정확·편리하게 제공함으로써 민원 처리에 대한 신뢰도와 만족도를 향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여권, 세무, 교통, 민방위, 보건, 위생, 생활민원, 문화, 행사 등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전문적인 상담사를 통해 처리·연계하는 체제가 민원콜센터 운영으로 갖춰지면 시민 생활의 질이 한 단계 개선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 민원콜센터가 운영되면 복합 민원 처리에 있어 부서 간 전화돌림에 대한 민원 불만이 감소하고, 단순·반복 민원에 응대하기 위한 공직자들의 행정력이 시정 발전 과제 집중 추진에 투입되는 등 업무 효율이 향상돼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이 나아질 것으로 시는 전망했다. 한편, 오는 28일 오후 2시까지 서류 접수를 마감하는 군포시 민원콜
안양시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청년층 취업지원에 나선다. 시는 반도체공학기술 인력양성과 및 취업연계 과정을 지난 12일 개설해 이달 30일까지 안양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안양상공회의소·고용노동부 안양지청과 협력해 추진하는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안양지역 대학졸업자나 졸업예정자 15명이 선발돼 교육생으로 참여하고 있다. 과정을 모두 마친 수료생들에게는 반도체 분야 업체를 연계한 취업알선이 이뤄진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