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의 취약가정을 위한 선풍기 전달식이 지난 5일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서 있었다. 이날 전달된 선풍기는 총 31대로, 210만원 상당이다. 안양시가족봉사단 측은 “저소득층 가정과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그동안 벼룩시장을 열어 거둔 수익금으로 선풍기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증된 선풍기는 동V터전을 통해 폭염 취약가정에 전달됐다. 한연경 가족봉사단 단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며 가족봉사단의 마음을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경제전쟁의 상황으로까지 번진 일본의 무역보복 시기에 군포시에서 진정한 광복을 선언하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군포시는 오는 1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야외 특별무대에서 ‘광복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순국선열의 희생에 대한 감사와 광복 74주년을 맞은 기쁨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준비됐다. 음악회는 평양민속예술단의 식전 공연(오후 6시20분~7시)으로 시작돼 오후 9시까지 진행되고, 본 무대는 만세삼창으로 주권을 회복한 광복의 기쁨과 경제적으로도 자립하는 진정한 광복을 염원하는 의식으로 막을 올린다. 이후 음악회에서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의 무대에 이어 성악, 민요, 합창 등의 다양한 축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더 자세한 공연 정보는 군포시청 홈페이지의 공지사항(www.gunpo.go.kr→열린시정→새소식)에서 확인하거나 군포문화예술회관(☎031-390-3500~1) 또는 시 정책감사실에 문의(☎031-3901-0881)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일제강점기를 끝내고 맞은 광복은 국민의 애국심에 의한 것이었다”며 “일본이 부당한 무역보복을 자행하며 우리나라 경제에 피
군포시가 통합 도시브랜드 슬로건 선정을 위해 시민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한 창의적인 통합 도시브랜드의 슬로건 개발을 위해 지난 7월 만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공모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총 937명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시(市) 승격 30주년을 맞은 군포시는 올해 말까지 CI(City Identity)와 BI(Brand image) 그리고 캐릭터를 새로 만들 계획이다. 그 중 새로운 CI와 BI를 합칠 통합 도시브랜드에는 그동안 구축한 도시 가치와 새로운 군포 100년을 꿈꾸는 정책 비전을 표현할 방침이다. 공모 응모작에 대한 선호도 조사 참여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나 공식 SNS 채널의 홍보물 내 QR 코드 스캔을 하거나 인터넷(http://naver.me/FcUtSyJj) 설문에 답변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최근 안양시의 관공서 강당이 취약계층을 위한 폭염대피소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시가 폭염에 대비해 지난 1일부터(오후 8시~오전 7시) 만안구청과 동안구청 대강당을 야간무더위쉼터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5일 시에 따르면 야간무더위쉼터로 운영되는 구청 대강당에는 냉방기기가 가동되며,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대여한 재난구호용 텐트 29동(만안15, 동안 11)을 비롯해 침구세트, 냉·온수기, TV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특히 만안구에서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명예시민과장들이 조를 이뤄 밤 10시까지 도우미활동에 나서고 있다. 시는 이 강당들을 오는 14일까지 폭염대피소로 운영할 예정이다. 단, 날씨상황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군포·과천시 등 지자체장들이 일본의 2차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일제히 규탄하는 성명을 내고 일본제품 불매운동, 자매도시 교류 중단 등 강력 대응 할 것을 선언하고 나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침략 행위”라며 “시민 및 시민단체와 함께 경제독립 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일본의 수출규제가 철회될 때까지 행정 물품 및 관급 발주 공사에 일본 제품 사용을 금지하고, 관내 기업의 피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자매·우호 도시인 고마키시, 도코로자와시 등과 상호 친선 교류 방문 및 초·고교생 민간 연수단 지원을 취소하고, 올해 말 도코로자와시와 자매결연 체결 20주년 기념 답방도 중단하는 등 일본과 교류를 전면 중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날 일본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일본산 제품 구매 및 사용 차단 등 상응하는 조치 강구를 강력히 주문했다. 또한 시는 민·관 협치의 원칙을 이번 사안에도 적용,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일본산 제품의 유통 중지
군포시가 민·관 협치를 실행할 일선 협의체인 ‘100인 위원회’의 상징 이미지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6~7월 ‘군포시 협치 BI(BrandImage) 및 공론장 명칭’의 공모 절차를 진행했으며, 내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근 최우수 응모작 각 1건, 우수작 각 2건을 선정했다. 이 중 협치 BI 최우수 작품은 100인 위원회를 나타내는 숫자 100에 군포의 영어 첫 자 G를 악수하는 손 모양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협력과 소통으로 협치 비전을 향해 나아간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공론장의 명칭은 ‘가치풀장’으로 선정됐다. 이는 시민과 시가 함께 능동적(pull: 끌다, 당기다)으로 가치를 만들어가는 마당이라는 뜻을 담고 있어 도시 발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사업 등을 토론하는 열린 소통 공간이 될 공론장과 명칭이 부합한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앞으로 추진할 다양한 협치 행정 시행 과정에서 이번에 선정한 BI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신청하 시 정책감사실장은 “현재 시행중인 협치 100인 위원회 구성을 위한 공모 과정에서부터 B
안양만안경찰서가 ‘안양여성의 전화 가정폭력. 성폭력 상담소와 안양 YWCA 가정폭력 상담소’를 각각 방문해 꾸준한 활동으로 여성대상 범죄예방활동에 기여한 두 단체의 대표에게 미니흉장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 10호, 11호’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안양여성의 전화와 안양 YWCA는 빨간원 캠페인(몰카예방캠페인), 데이트폭력 예방 캠페인 등 경찰서와 주기적으로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을 진행한 것은 물론, 꾸준하게 이슈가 되고 있는 직장 내 성희롱, 성폭력, 데이트폭력, 아동폭력 등 여성·아동과 관련된 내용으로 강의활동을 펼치며 범죄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안양YWCA 가정폭력 상담소장은 안양만안경찰서 선도심사위원으로 청소년 선도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우리동네 시민경찰’이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고 시민(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범인검거 또는 범죄 예방에 특별한 공이 있는 시민(단체)에게 부여하는 명칭이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1일부터 오는 11월까지 하반기 중년층의 경력을 활용한 신중년디딤돌 일자리사업(신중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신중년일자리사업은 신 중년층인 50∼64세의 경력을 살리고, 이들이 참여하는 해당부서 및 기관의 활용도를 높여 양쪽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고품격 공공일자리로 취약계층을 위한 단순 일자리사업과는 차별된다. 이 사업은 민선7기 최대호 안양시장의 일자리분야 정책 공약이기도 하다. 특히 하반기 신중년일자리사업은 고용노동부 주관 신 중년 경력활용 서비스공모에 안양시가 선정, 국비 1억1천55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로 인해 상반기 52명에서 19명을 늘어난 71명을 선발해 사업을 추진, 공공일자리 수를 늘리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 참가자들은 베이비부머지원센터 도우미, 전통시장 안전관리, 시청어린이집 보육 및 급식보조, 복지시설 운영보조, 독거노인 친구만들기 보조, 교통질서 계도, 특성화고 진로취업상담 등 46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총 근무일 수는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82일이다. 시는 참여자들이 성실히 근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도감독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사업 첫날인 1일 동안평생교육원 대강당에서 하반기 신중년일자리사업 참
군포시는 1일 유동인구가 많은 상업지역인 산본로데오거리에서 ‘소화설비 근처에서 주차뿐만 아니라 정차도 금지’하는 도로교통법 개정 사항 등을 시민에게 적극적으로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달 31일 제33회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의하면 소방. 소화용수설비, 비상소화장치, 옥내소화전설비 등의 5m 이내는 소방차 출동과 화재진압 활동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차량의 주차와 정차가 엄격히 금지된다. 이를 위해 개정 도로교통법은 위반자에 대한 처벌 강화(과태료, 범칙금 2배 인상) 등도 명시했는데, 시는 관련 사항을 시민사회에 널리 알려 불법 주·정차를 예방하는 동시에 지역 안전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에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또 시는 이날 캠페인 활동 중 소화전 5m 이내를 포함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버스 정류소 10m 이내, 횡단보도 위까지 교통안전 향상을 위한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사항과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용 정보 등도 함께 홍보했다. 신현돈 재난안전과장은 “제281차 안전점검의 날을
군포시가 시민과 함께 주요 정책에 대한 기획·결정·집행·평가 체제 구축의 핵심인 ‘군포시 100인 위원회’ 위원을 공개모집 한다고 1일 밝혔다. 공개모집은 ‘시민과 함께 새로운 군포 100년 건설’이라는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민·관 협치를 실행할 일선 협의체 구성이 목적이다. 공고에 따르면 시는 오는 5일부터 9월 3일까지 100인 위원회 참여 신청서를 접수하며 모집 인원은 100인 위원회의 세부 조직인 3개 분과, 총 56명(공론화분과 7명, 시정참여분과 14명, 당사자분과 35명)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기업에 근무 중인 사람, 지역 내 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와 관련 시는 100인 위원회의 위원 중 70%는 공개모집으로, 30%는 담당 공무원이나 시의원 및 전문가로 구성할 계획이며 이번에는 1차로 총 80명을 위원으로 선발·위촉할 예정이어서 56명만 공모를 통해 모집한다. 신청하 정책감사실장은 “도시 구성원들이 함께 기존의 도시가치를 향상하고, 새로운 가치 창조에도 기여할 협의체 구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며 “관심의 크기만큼 사업의 성과도 커질 수 있으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