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립합창단의 신임 지휘자로 이충한(사진) 지휘자가 위촉됐다. 이충한 지휘자는 단국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노스텍사스대학 합창지휘 전공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부천시립합창단, 대전청소년합창단 등에서 객원지휘를 하고 고양시립합창단과 포항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 이충한 지휘자는 “단원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품격과 특색 있는 합창단으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합창단을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시립합창단은 1987년 10월에 창단 이래 117회의 정기연주회와 기획연주 그리고 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고전에서 현대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16일부터 시민들이 관심 있고 알고 싶어 하는 사업에 대한 신청을 받아 심의 후 정책실명과제로 관리·공개하는 3분기 국민신청실명제를 운영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시가 자체적으로 선정해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정책실명제사업과 달리 시민들의 직접 신청을 통해 선정되며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16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한 달 동안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시 홈페이지(www.anyang.go.kr)의 정책실명제 메뉴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홈페이지, e-mail, 우편, 방문 등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신청 건에 대해서는 10일 이내 접수여부를 통지한다. 단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단순 민원 ▲신청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16일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에게 수여하는 ‘시민대상’의 가치와 위상을 높이고 선정기준을 완화해 시행한다. 시는 지난 1994년부터 매해 10월 개최하는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정 발전에 기여한 시민 5명에게 ‘군포시민대상’을 수여 해왔다. 그러나 지역 내 각종 단체의 단체장 위주로 수상자가 선발됐으며 수상자 추천 기한도 한 달여로 길지 않고, 추천 경로 등도 제한적이었다. 이에 시는 시민대상 후보자 추천 가능자를 ‘기관·단체의 장이나 20인 이상의 연서를 받은 자’에서 ‘군포시민 누구나’로 바꾸고, 방문과 우편으로만 접수하던 추천을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시민참여→인터넷접수)를 통해서도 받는 등 시민 참여의 폭과 방법을 개선했다. 여기에 더해 시는 수상 분야도 5개에서 3개(시민사회, 지역발전, 교육문화)로 통합·정리해 시민대상의 가치를 높이고, 시청 홈페이지에 ‘명예의 전당’ 게시판을 신설해 수상자 정보를 게시하는 등 표창의 위상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 추천 접수를 다음 달 16일까지 진행한다. 더 자세한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www.gunpo.go.kr→열린시정→군포 알리미→새소식)에서
군포시가 미국 워싱턴D.C. 월터.E.컨벤션센터에서 최첨단 교통신호시스템인 스마트시티 사업을 소개했다. 15일 시는 지난 10~12일 열린 ‘2019년 GCTC(Global City Team Challenge) Expo(주제:Smart and Secure Cities and Communities Challenge)’에 정식 초청을 받고 행사에 참석했다. 미국 국가표준기술원(NIST)의 글로벌 스마트시티 프로그램인 GCTC는 전 세계 100여개 도시, 20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국제 공동 프로젝트로 IoT/CPS(사물인터넷/가상물리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정식 초청을 받아 이번 미국 GCTC Expo에 참가했으며 교통부분에서 국내 최초로 IoT기술을 접목·운영 중인 군포시 스마트 교통신호시스템을 발표해 큰 관심을 받으며 대한민국의 스마트시티 위상을 전 세계에 알렸다. 시가 주제 발표한 스마트 교통신호시스템은 모든 교차로를 IoT 무선통신기술로 제어·운영하며, 주요 도로의 지·정체 감소 및 탄소저감 효과 등 탁월한 경제적 효과가 입증된 시스템이다. 또 국내 최초로 교통신호정보데이터를 경찰청
정재남(53·사진) 경기남부청 112종합상황실장이 군포경찰서장으로 취임했다. 정 서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1994년 4월 간부호보 42기로 경찰에 입문해 경기청 112종합상황실장, 보안수사 1대장, 경기남부청 보안1계장, 충남청 정보화장비과장 등을 거쳤다. 그는 평소 강인한 성품으로 형식을 타파하는 외유 내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진로·진학 상담 서비스 제공 인원을 최대 3배까지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시청 2층 시민방에서 진학과 진로에 고민이 많은 중·고등학생 나이대의 청소년의 소질과 적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을 주고, 인생 설계에 도움이 되는 선택을 하도록 지원하는 상담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군포시학원연합회의 협조로 이번 사업을 위해 봉사하는 현직 교사 등 진로 및 입시 전문가는 10명이다. 이들은 1명씩 순번을 정해 매주 수요일 오후( 1명당 1시간 이내) 상담을 주관, 매회 3명의 청소년에게 앞길을 개척할 정보와 지혜를 제공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청소년청년정책과에 문의(031-390-0788)하면 알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신중년층 생애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안양시베이비부머지원센터가 최근 현판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4일 밝혔다. 베이비부머지원센터는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층이 맞닥트리게 될 인생 재설계, 문화여가활동, 건강증진 등의 고민거리에 대해 해법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역할이다. 시가 전문기관(인지어스)에 위탁 운영할 베이비부머지원센터는 안양시청사 본관 2층에 마련돼 있으며 복도를 사이에 두고 맞은편 일자리지원센터와 마주본다. 58㎡공간 내부에는 직원 4명이 상주하는 가운데 법정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5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지역에 거주하는 신중년층(50세∼64세)이면 누구나 찾아 이용할 수 있다. 이곳을 방문하는 신중년들은 일대일 맞춤형 상담과 재도약을 위한 생애설계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생애설계 관련 상담은 이메일(abbsc@naver.com)이나 팩스(8045-6794)로도 가능하다. 베이비부머지원센터는 또 장·단기과정 생애설계 아카데미, 건강, 여행, 자산관리 등을 소재로 한 특강 마을빵집 창업과 사진을 활용한 재테크 등의 직업특화프로그램. 바리스타, 가죽공예, 요리교실 등을 경험해보는 체험활동 등
태권 기부천사들이 2년 만에 군포시청을 다시 찾아왔다. 군포시는 최근 지역 내 최강드림 태권도장 소속 아이들이 도장에서 시행한 학부모 공개수업 시간에 부모들과 힘을 합쳐 50만6천630원을 모금,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 성금을 각 동에서 추천받은 저소득 아동 가구 중 2가구를 선별, 긴급 생활비 등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태권 기부천사들은 2016년과 2017년에도 올해와 같은 방식으로 각각 41만8천원과 63만800원을 모금, 시를 통해 아이를 키우는 저소득 가정과 미혼모 가정 등 5세대에 생활·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정해봉 시 복지정책과장은 “지속해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행동하는 태권도장 아이들은 몸의 건강뿐만 아니라 이웃사랑 마음도 최강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웃을 도우려는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0일 학교급식의 공공성, 투명성, 책무성 강화 및 학교급식 청렴문화조성을 위해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학교급식 투명사회협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투명사회협약 체결식에는 학교관계자, 학부모대표, 영양교사 대표,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납품업체 등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학교급식 투명사회 협약서에는 부패방지와 투명성 제고, 학부모의 급식 참여 활성화,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노력, 공급업체의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한 건전 계약 추진 등을 담고 있다. 군포의왕 관내 초등학교 40교, 중학교 19교, 고등학교 11교 총 70교가 참여했으며, 이들 참여 학교의 학교장, 행정실장, 계약담당자, 영양(교)사, 조리사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김동민 교육장은 “학교급식 구성원 모두가 상호 협조와 양보, 대화와 협력의 원칙으로 학교급식의 신뢰를 확보하고 투명성을 높여 학교급식의 질 향상에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에서는 이번 체결식이 일회성 서약이 아닌 ‘투명사회협약 운영위원회’ 운영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반부패 시스템을 구축해 맛
김성민(35) ㈜브라더스 키퍼 대표가 보호종결아동 자립에 기여한 공로로 ‘이달의 안양청년희망지기’에 첫 이름을 올렸다. 청년희망지기는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청년을 발굴해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만인에게 표상이 되도록 함은 물론, 청년도시 안양의 이미지를 드높이기 위해 안양시에서 처음 실시하는 제도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청년희망지기 발굴을 공표하고 그 첫 대상자로 지난 9일 기업체 CEO인 김성민 대표를 선정했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브라더스 키퍼는 벽면녹화 및 미세먼지 저감 전문기업으로 직원 6명 모두 아동 양육시설 퇴소자인 보호종결아동들로 채용됐다. 양육시설 퇴소자에게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해 자립기반을 마련해주겠다는 당초의 취지를 실현한 것이다. 김 대표는 NGO비정부기구에서 7년 동안 보호종결아동을 돕던 중 이들에게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지난해 5월 사회적기업인 ㈜브라더스 키퍼를 설립하면서 종업원 모두를 보호종결아동으로 채용했다. 또 김 대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함께하게 될 종업원들을 보호종결아동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이에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9일 김 대표를 초청해 &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