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경기도의회와 협치를 통한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2일 군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1일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을 비롯해 지역 도의원 4명,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 등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날 한대희 시장과 13명의 국·과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주요 현안 3가지에 대한 도의회와 경기도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으며 지역구 도의원 4명이 제안한 18가지의 도시 발전 방안을 현실로 이뤄내기 위한 구체적 사업 방향도 논의했다. 이에 따라 시와 도의회, 도는 앞으로 산본1동 마을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 등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미세먼지 측정 대기오염 안내 전광판 설치 확대, 반월천 정비 및 수질개선 사업,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일자리 지원, 국공립·사립 보육시설 개선 등 도의원들의 정책사업 제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조할 것을 약속했다. 한대희 시장은 “도시 균형발전을 달성하고 점차 커지는 행정·복지 수요를 충족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려면 지역 도의원 4명뿐만 아니라 도의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수”라며 “1찬300만 도민을 대변하는
군포시가 지난 1일 당정근린공원에서 ‘제4회 군포시민 건강체험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각종 행사가 신도시 중심으로 개최됨에 따라 신도심과 원도심이 원활하게 소통하고, 원도심의 아름다운 장소를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도록 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건강 검진’, ‘VR 체험’, ‘건강 체험’을 주제로 3개 분야 21개 부스가 운영됐다. ‘건강 검진관’에는 군포시 의약단체 및 관련 기관과 연계해 만성질환 및 구강 관리, 신체 밸런스 검사, 정신건강상담이 이뤄졌으며, ‘VR 체험관’에서는 아토피에 좋은 음식과 모션인식 안전체험을 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건강 체험관’에서는 군포시보건소와 산본보건지소를 비롯해 다양한 기관·단체가 준비한 임신·육아, 절주·편식 예방, 심폐소생술 실습, 구강 내 세균검사 등의 체험이 이뤄졌다.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먼저 행사장 인근의 골프장 둘레길 내 이벤트 지점에서는 건강퀴즈
군포시는 최근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주민협의체)의 발대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주민협의체는 주민참여형 소규모 도시재생 사업의 계획 수립과 시행 과정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조직이다. 이날 발대식은 경과보고와 위원장 취임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창립총회에서는 성원 확인 및 개회 선언, 안건심의 및 토론, 분과회의 및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창립총회에서는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운영규정(안) 제정 ▲도시재생 협의체 감사 선출 ▲분과장 선출 등 3개 안건에 관한 심의가 진행돼 도시재생 협의체의 운영 방침이 명확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주민협의체는 이날 3개 분과의 간사를 선출하고, 각 사업에 대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및 향후 분과회의 일정 등도 결정했다. 앞으로 주민협의체는 분과별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분과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정기회의 및 운영위원회의 회의를 지속할 계획이다. 민병재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군포역세권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발대식 및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길 기대하며, 이를 위해 시는 협의체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안양시가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 ‘청년친화헌정대상’을 수상, 최대호 시장의 핵심사업인 청년정책이 결실을 맺었다. 안양시는 지난 29일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국회사무처 소속)에서 선정한 ‘2019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기초자치단체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사)청년과 미래에서 매년 청년들을 위한 정책, 입법, 소통 등 탁월한 업적으로 청년들의 삶을 위해 노력한 국회의원과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더 나은 사회적 환경조성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선정위원회는 대학교수, CEO, 회계사 등 8명의 전문가와 청년심사위원 20명으로 구성돼 청년친화지수를 심사기준으로 평가를 거쳐 청년친화 우수국회의원, 우수광역자치단체, 우수기초자치단체 등을 선정한다. 우수기초자치단체 부분은 올해 처음 선정한 분야로 안양시는 전국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민선7기 취임이후 청년정책을 최우선 정책으로 청년정책 전담부서인 청년정책관을 신설해 청년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년이 우리 안양의 주인공이고 미래이며, 청년정책의 성공여부에 우리시의 미래가 달려있다
안양시가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희생자 2명이 안양시민인 것으로 알려지자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날 최대호 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대응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최 시장은 실종자 가족이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전담 직원을 배치, 1대1로 소통하고 사고 현장 방문 등 가족이 필요로 하는 모든 사항에 적극 협력할 것을 덧붙여 지시했다. 주말로 예정됐던 유관기관 체육대회와 안양예술제, 11일 개최 예정이던 안양단오제 등의 행사도 연기 또는 취소하도록 했다. 최 시장은 “안양 시민이 참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돕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람선을 띄우는 나라에서 구명조끼를 제대로 비치하지 않은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지역에서도 안전대비 태세를 다시 한 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사고로 발생한 안양지역 희생자는 동안구에 거주하는 61년생 A(여)씨와 55년생 B씨로 이들은 부부 관계로 알려졌다. /장순철기자 js
안양문화예술재단은 평촌아트홀 활성화를 위해 ‘2019 평촌아트홀 레퍼토리 시즌 1.’을 추진하고 있으며, 네 번째 작품으로 이 시대의 ‘청춘’들을 주 타깃으로 한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를 오는 8월 9일과 10일 총 2회에 걸쳐 선보인다. 뮤지컬 ‘마이 버킷 리스트’는 감성 로커 양아치 ‘강구’와 외유내강 시한부 ‘해기’, 두 소년의 좌충우돌 버킷리스트 수행기를 통해 방황하는 청춘을 위로하고 스스로 치유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깊은 감동을 전달하는 작품이다. 해당 작품은 일본 오리지널 공연에 이어 중국 상하이, 베이징에서 라이선스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대한민국 창작 뮤지컬을 대표하는 작품으로써, 2018년 한·중·일 동시 공연 등 글로벌 콘텐츠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마이 버킷 리스트’는 평촌아트홀(전석 3만 원)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청소년 특별 할인(초중고/50% 할인) 및 다다익선(10인 이상/30% 할인), 삼삼오오(가족으로 구성된 3인 이상/25%할인) 등 풍성한 할인 혜택이 진행 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www.ayac.or.kr) 및 전화(031-687-0555), 인터파
안양시간부공무원 부인회가 아름다운 작별을 고했다. 안양시 청소년의 날 선포식이 진행되던 지난 25일 평촌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적립금 1천300만원(1천291만6천59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이 장학금은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서 관리해 예·체능 우수 및 저소득 가정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시 간부공무원 부인들은 당초 ‘명안회’ 및 ‘청안회’라는 명칭의 모임을 통해 김장봉사와 이웃돕기 바자회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여왔다. 하지만 이 모임이 사조직화의 우려가 있다는 여론에 따라 최대호 시장이 취임하면서 자체적으로 해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해체과정에서 그간 남아있던 적립금 약 1천300만 원을 뜻 있는 곳에 사용하자의 취지로 이뤄졌다. 장학금 증서를 전달받은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청소년들이 동등한 교육기회를 갖고 꿈을 펼치는 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사업 ‘다함께 꿈꾸는 세상’이 최근 노숙인 쉼터인 ‘희망사랑방’에서 첫발을 내디뎠다고 28일 밝혔다. ‘다함께 꿈꾸는 세상’은 생활이 어려워 교양교육 참여기회가 거의 없는 저소득층을 직접 방문해 기회를 부여하는 평생학습 특화사업이다. 특히 여건상 평생교육시설 이용이 어려운 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중증장애인 공동거주시설인 ‘사랑의 집’, ‘관악장애인 공동생활가정’, ‘희망박달홈’ 그리고 노숙자 쉼터인 ‘희망사랑방, 사회복지아동양육시설인 ‘안양의 집’, 청소년 복지시설 ‘안양여자청소년자립생활관’ 등 6개의 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시설별로 매주 1회 이상 진행되며 공동체 의식, 이미지 메이킹 ,전래놀이, 예절, 인권존중, 역사문화 탐방 등이 주요 교육내용이다. 시는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상기관 수용자들과 사전면담을 진행했고 이에 따른 전문가 의견도 반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군포산업진흥원이 오는 29일부터 7월 24일까지 시설 내 수영장을 시범운영한다. 군포산업진흥원은 군포첨단산업단지 근로자 및 군포시민의 여가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하 1층에 1천262㎡의 규모의 6레인 성인풀과 어린이들을 위한 유아풀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시설 이용이 무료이며,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031-462-0106) 또는 군포산업진흥원 홈페이지(gpipa.or.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이용 정보는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조하면 알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전방위 콘트롤타워인 U-통합상황실을 다음달 부터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명칭을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안양시청사(7층)에 개소한 U-통합상황실은 도시기반시설에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지능형 도시라는 개념의‘U-시티(유비쿼터스 도시)’에서부터 출발했다. 시내 곳곳에 설치된 CCTV를 통해 방범, 교통, 방재 등 도시의 주요 상황을 통합적으로 파악 관리할 수 있는 컨트롤 센터의 역할을 수행해오면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하고 안전과 복지를 향상시켜 나가는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 왔다. 시는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의 전환기에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스마트센터로서의 기능과 위상 정립을 위해 ‘U- 통합상황실’을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교통·안전·환경·시설 등의 다양한 시스템이 일원화돼 더욱 똑똑하게 시민편의를 도모하고 있다”며 “명칭 개정을 계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