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가 최근 부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만들고자 제정된 ‘부부의 날’을 맞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진태 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들이 소속 직원 중 기혼자들을 대상으로 추첨해 선발된 26쌍에게 준비한 케이크를 증정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동안경찰서 소속 부부경찰관을 따로 서장실로 초대 격려하고, 케이크 커팅식과 부부 경찰로서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누는 등 담소의 시간을 가졌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최근 안양시 관내에 위치한 두피관리 기기 전문 기업인 키모(대표 박동근)가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미용 자원봉사 활용 물품 2대를 자원봉사센터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식은 키모 박동근 대표와 김흥규 안양창조산업진흥원장, 대한미용사회 만안구 지부장, 동안구 지부장, 안양시 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됐다. 만안구 안양동에 위치한 키모는 두피관리 기기(샴푸기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경희대 한의과 대학과 산·학 연구과제로 개발을 시작해 두피관리 기기로는 유일하게 품질보증 Q마크를 획득했으며, 국내 유명 미용체인점과 두피 전문 체인점에 이를 납품중이다. ㈜키모 박동근 대표는 “안양시의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으로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안양시로부터 받은 도움을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안양창조산업진흥원 김흥규 원장은 “전세계적인 경기침체로 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한 키모 박동근대표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관
안양에서 신혼집을 장만하는 부부의 경우 대출이자로 1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안양시는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도모하고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제1·2금융권에서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을 대출받은 가정으로, 부부 모두 안양 관내 거주 또는 1개월 이내 전입 예정자이면서, 혼인신고일이 5년 이내(2014년 7월 1일 이후)이거나 3개월 이내 혼인신고 예정인 예비신혼부부다. 단, 부부합산 연소득이 8천만 원을 넘으면 안 된다. 또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거나 주택도시기금대출자(버팀목, 디딤돌, 신혼부부 전용 대출 등)로부터 대출받은 경우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7월3일부터 22일까지다. 부부 중 한명이 시 홈페이지(anyang.go.kr)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선정 가정에 대출이자의 1%에 한해 연 1회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신혼부부들의 주거마련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가중돼 결국 자녀출산과 양육의 부담으로 이어져 또 다른 사회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며, “안양시는 관내 거주하는 신혼부부들의 주거걱정을 덜어주고자 한다”고 전
최대호 안양시장이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를 1년간 더 이끌어가게 됐다.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제4차 정기회의가 22일 경남 김해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열렸다. 안양시는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시장이 이날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17대 협의회장에 추대됐다고 밝혔다. 이에 최 시장은 협의회장 직을 내년까지 수행한다. 최대호 협의회장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특례시 내용이 포함되는 등 대도시의 역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고 풀어야할 과제가 많다”며, “실질적인 자치분권 실현과 50만 이상 대도시의 꼭 필요한 특례가 확보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대도시 특례용역과 국회정책토론회 등을 통해 관철시켜나가겠다”며 각 지자체에서도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제4차 정기회의는 2019년 한국지방자치학회 춘계학술대회 참여, 50만 대도시 특례 관련 정책토론회 개최, 50만 대도시 특례에 관한 연구용역 등 6건의 협의안건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대도시 인정기준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건과 50만 대도시 교부세의 체납세 패널티 비율 조정 등 8건에 대해서도 토론도
군포시가 2020년도 예산 편성 과정에 지역주민 참여 영역을 확대하고, 주민참여예산 사업의 활성화와 실효성 향상을 위한 새로운 참여 방법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 시는 내년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이달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주민참여예산 대상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주민들이 필요에 의해 직접 제안하는 사업을 심의·선정해 2020년 본예산 안에 관련 사업비를 배정(일반회계 기준 총예산의 1% 범위 내)하기 위함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부터 사업 제안자가 주민참여예산제 대상 사업 선정 심의를 위한 현장실사 등에 참여해 충분한 제안 의도를 설명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뿐 아니라 제안 사업이 내년도 예산에 반영되면, 사업 제안자가 시행 과정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제도 운용을 개선했다. 더불어 시는 동 주민센터 주관으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지역회의를 개최, 각 현장에서 자치 활성화 등에 필요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자체 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방안도 도입했다. 또 시는 이번에 청소년의 시각에서 교육 분야 발전 및 도시 현안 사항 해결이 이뤄질 수 있는 길도 마련했다. 주민참여예산의 참여 주체를 청소년까지 확장하고, 지역 내 각종 청소년 위원회 및
안양8동 명학마을이 캐릭터 ‘우리는 명학마을 프렌즈’로 부활했다. 안양시가 제작한 ‘우리는 명학마을 프렌즈’는 명학마을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전국에 알리고,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명학마을이라는 명칭에 대한 지명유래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 지역 어린이들에게 친숙하면서도 동화적 상상력이 가미됐다. 유래에 따르면 명학마을의 명학(鳴鶴)은 조선시대 인조반정 일등공신인 좌의정 심기원이 부친의 묘를 쓰려고 비산동에 있는 야산을 팠는데 그곳에서 학이 두 마리 나왔다. 이중 한 마리가 안양8동으로 날아가 슬피 울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학이 울었던 바위라 해 명학바위라 칭했고, 근처 마을 이름도 명학동으로 불리게 됐다. 캐릭터는 두루미 4마리를 친숙한 모습으로 형상화 했고, 이름 역시 두루미 울음소리를 모태로‘뚜미’,‘뚜루’,‘루루’,‘루미’로 지었다. 한편 안양8동 명학마을 도시재생은 2017년 12월 14일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 생활인프라개선을 통해 주거복지 향상을 기하는 사업이다. 시는 167
성년의 날을 기념(5월 셋째 주 월요일)해 최근 안양시예절교육관에서 전통 성년식이 열렸다. 주인공은 만 19세가 되는 2천년생 남녀 40여 명. 이날 성년식은 관자(남자)와 계자(여자)에게 옷을 세 번(성인이 입는 평상복, 외출복, 관복) 갈아입히는 삼가례(三加禮)와 술 또는 차를 마시는 법도를 가르치는 초례(醮禮), 이름대신 자(字)를 내려주는 가자례(加字禮)에 이어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성년선언(成年宣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부모들도 참석해 자녀가 성년이 됨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 새롭게 출발하라는 격려의 말을 전했다. 자녀들은 성년의 참된 의미를 돌아보고 책임과 의무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안양도시공사는 병목안 캠핑장에 글램핑 텐트를 설치하는 등 시설 확충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시공사는 만안구 병목안 캠핑장에 에어컨과 온열 매트를 갖춘 글램핑 텐트 9개를 설치하고 화장실도 4칸 증설했다. 주차장은 6면을 늘려 모두 57면으로 확충했다. 김영일 안양도시공사 사장은 “캠핑장 시설 개선으로 이용객의 편의가 향상되길 바라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캠핑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램핑 텐트는 오는 27일부터 예약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주말·성수기 4만원, 평일은 3만원이다./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 해외 자매도시인 중국 린이시의 종합보세구 유치국 국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이 지난 17일과 18일 군포지역 내 중소기업체를 직접 돌아보며 중국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 및 협의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린이시는 도시 내에 해외 수입 물품 전시·판매 상설 전시장 구축을 진행 중이다. 특히 린이시는 이곳에 ‘군포관’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와 관련 한대희 시장은 지난 2월 중국 린이시를 방문해 당시 맹경빈 린이시장 및 산동란화그룹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군포관’ 설립에 대해 논의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물꼬를 텄다. 또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실무진을 중국으로 보내 구체적인 업무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에 린이시 방문단은 앞서 군포시 실무단이 소개한 군포지역 중소기업들을 직접 찾아가 제품 생산 현황을 확인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지역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에 군포와 린이시 양측 모두 관심과 노력을 집중하는 만큼 실무 진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것이기에 지속해서
군포시가 대중교통 이용 시 상대적으로 제약이 많고, 불편함과 위험도가 큰 임신부 등 교통약자를 위해 관련 지원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달부터 임신부 전용 차량 2대를 추가로 운영한 것이다. 19일 시에 따르면 군포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는 기존에 18대의 휠체어 장착 특수차량을 운영하며 임신부와 장애인 그리고 고령자 등 교통약자들의 병원 방문 및 다양한 목적의 이동(서울, 인천, 경기도 전역 대상)을 지원해왔다. 이런 상황에서 시는 임신·출산율 제고 및 이용자들의 차량 이용 횟수 확대를 위해 임신부 전용 차량 2대를 추가로 확보하고, 이달 13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