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가 지난 8일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과 각 과장, 계·팀장 등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치안종합성과 향상 추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018년도 치안종합 성과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2019년도 각 기능별 추진업무를 공유하는 등 향후 군포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 설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군포경찰서는 2018년 치안만족도 조사 결과 종합 4위의 성과를 거두고 지난 4년 대비 5대 범죄 발생이 23%(-586건) 감소해 범죄예방 활동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곽생근 서장은 “치안종합성과회의를 통하여 기능간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치안정책으로 연결시켜 살기 좋은 군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자”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장인 최대호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이하 대도시협의회장)이 정부에 인구 50만명 이상 대도시에 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대호 대도시협의회장은 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순관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50만 이상 대도시 특례와 관련된 현 실태 및 특례 확보의 필요성 등을 제기했다. 전국대도시협의회 부회장인 한범덕 청주시장, 박덕순 화성시부시장 직무대리, 허만영 창원시 제1부시장 직무대리가 동행했다. 최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 4명은 이 자리에서 자치분권종합계획에 따라 실시되고 있는 대도시 189개 사무특례의 조속한 이행과 장기적 대도시 특례와 관련된 법률 및 규정을 일괄 개정할 수 있는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29일 발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라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라는 명칭 부여와 함께 그에 맞는 권한을 부여해 줄 것을 요구했다. 또한 50만 대도시의 경우는 커져가는 복합 행정수요를 반영해 지방연구원 설립과 부시장 확대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현재 100만 대도시의 사무 권한의 대폭이양과 지방재정의 부담이 발생하지 않도록 재정특례도 함께 추진 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군포시가 7일 군포2동에 거주하고 있는 김유길옹의 가정에 ‘독립유공자 명패’를 게시했다. 이날 명패 게시 행사에는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제51보병사단 사단장 등이 참석해 독립유공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944년 일본 학도병으로 징집돼 입대한 김유길옹은 탈영해 광복군에 참여한 후 독립운동에 참여했다. 그리고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받은 바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오늘 명패 게시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고, 독립유공자 가정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작은 노력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시는 지역과 나라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공에 감사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 군포역 일대에 특별무대를 설치, 100주년을 맞은 군포지역 내 독립운동의 역사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식과 기념공연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 범계역광장에 설치됐던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긴 채 다음번 연말연시를 기약했다. 안양시는 희망2019 나눔캠페인 ‘나눔으로 행복한 안양’에서 당초 목표액 9억원을 훌쩍 넘긴 9억5천200만원이 거둬져 사랑의 온도 105도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앞서 안양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2월14일 범계역 광장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한 후 모금액 9억원(온도탑 100도)을 기원하는 제막식을 시작으로 2월까지 연말연시 나눔캠페인을 전개했다. 이 과정에서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독지가는 시 담당부서(복지정책과)에 5천만원이라는 거액을 전달했는가 하면, 한 시민은 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현금 4천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이렇게 모금된 금액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소외계층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으로 후원해주신 시민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훈훈하고 따뜻한 안양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체납가정을 직접 찾아나서 납부를 독려할 ‘체납자 실태조사단’(이하 실태조사단)이 지난 4일 출범식과 함께 활동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36명의 실태조사단은 3인이 1조로 오는 12월까지 체납세 징수에 나서게 된다. 이들은 지방세를 체납하고 있는 가가호호를 일일이 방문, 이해와 설득으로 납부를 독려하는 일을 주 임무로 담당한다. 아울러 생활이 어려운 체납가정에 대해 분납을 유도하고 차동차세 미납자 중 생계형 차량소유자는 번호판 영치를 보류해주는 등 체납세 유연징수에 힘을 모으게 된다. 특히 질병을 앓고 있거나 차상위 계층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체납가정의 경우는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도 해줄 방침이다. 발대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단원들을 격려하고 “체납세의 일방적 강제징수가 오히려 불만을 초래하고 체납세 감소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며 “체납세를 징수 뿐 아니라 지방세의 목적과 활용분야를 잘 전달해 의식개선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署, 아동안전지킴이 발대 군포경찰서는 지난 4일 경찰서 4층 수리관에서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장, 생활안전과장, 각 지구대(파출소)장과 아동 안전지킴이 4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아동안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발대된 아동안전지킴이는 아동복지법에 근거, 정부 ‘공동체 치안정책’ 및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퇴직경찰·교사 등 사회 각 분야에서 은퇴한 노인전문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초등학교 하교시간대의 주변 통학로와 놀이터, 공원지역에 배치돼 실종, 성폭력, 학교폭력 등 예방을 실시하며 아동의 안전한 성장환경을 조성한다.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지킴이 근무수칙, 아동범죄 대처요령에 대한 직무교육, 전문가에 의한 성폭력 예방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곽생근 서장은 “지난 2009년 아동안전지킴이 제도가 시행 후 올해로 10차인 만큼 관내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꼼꼼한 순찰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봄철 해빙기를 맞은 지난 4일 범계역 롯데백화점평촌점 주변에서 범시민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5일 밝혔다. 안양시와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에는 안양소방서, 전기·가스안전공사, 삼천리 도시가스 등의 유관기관과 안전관련 민간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하였다. 이날 이들은 ▲안전띠 미착용 등 7대 안전무시 관행 고치기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화재예방 ▲전기·가스 사고 예방 ▲풍수해보험 가입 등에 대해 알렸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7대 안전무시 관행(▲불법 주·정차 ▲비상구 폐쇄 및 물건 적치 ▲과속운전 ▲안전띠(어린이안전의자) 미착용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등산 시 화기·인화물질 소지 ▲구명조끼 미착용 근절을 위해 올해 4월 발족한 안전보안관이 시민 홍보에 앞장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사소하고 작은 징후들부터 살피는 것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첫걸음”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5일 지역 내 시민의교회 이종배 담임목사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50만원을 기탁받았다. 군포시 궁내동에 위치한 시민의교회는 지난 1월19일 자체적으로 신년음악회를 개최, 당시 초대권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이번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이날 이종배 시민의교회 담임목사는 “참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한 마음으로 이웃돕기에 힘을 보탰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성금을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주요 활동 목적인 ‘나눔·행복·동행 연합사업’의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이웃사랑을 말로만이 아닌 실천으로 보여준 시민의교회 목사님과 신도들에게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오늘 받은 정성이 꼭 필요한 곳에 쓰이도록 노력하고, 어려운 시민이 복지혜택을 받지 못 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민선7기 공약의 일환으로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여행편의를 위한 ‘해피버스(Happy bus)’를 이달부터 운행한다고 4일 밝혔다. 해피버스는 장애인들이 불편 없이 여행을 떠나고, 밖에서 열리는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무상임대 버스다. 시는 관악·수리장애인복지관 45인승과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39인승 버스를 해피버스로 운영하기로 하고 유류비, 고속도로통행료, 주차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용대상은 안양소재 장애인단체, 장애인복지시설, 재가장애인가족 자조모임 등이다. 단, 장애인 5명을 포함한 15명 이상의 인원이어야 하며, 차량 이용예정 2개월 전 장애인복지관 서면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만안경찰서는 지난달 20일과 3월4일 현장에서 근무하는 안양소방서와 한국전기안전공사 직원들 약 150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및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교통이론교육 및 가상 음주고글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교통사고 유형별 블랙박스를 시청하고 가상음주 체험용 고글을 착용한 상태에서 공을 던져 받아보는 등 음주운전의 위험을 직접 피부로 느끼게 함으로써 교통사고와 음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성을 제고시켰다. 교육에 참가한 직원들은 “시민들의 안전과 평안을 위해 신속 출동을 하면서도 안전하게 운전하는 습관이 중요하고, 음주고글을 쓰고 체험을 해보니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왜 강조하는지 알겠다”며 경험소감을 말했다. 안양만안서 교통관리계는 “교통약자뿐만 아니라 시민을 위해 현장에서 근무하는 공공기관의 직원들 또한 시민이기 때문에 다방면으로 교육·홍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