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운동에 최대호 안양시장도 동참한다. 안양시는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최근 SNS상에서 퍼지고 있는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캠페인은 환경오염의 한 요인인 플라스틱의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지난해 11월 세계 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환경운동이다. 개인이 사용하는 텀블러의 사진을 촬영해 해시태그(#)를 붙여 48시간 안에 SNS에 게시하는 방식이며, 게시하는 한 건당 1천원이 주최 측에 기부된다. 이때 참여자는 캠페인을 이어갈 다른 누군가를 지목해야 한다. 최 시장은 21일 염태영 수원시장과 윤화섭 안산시장을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지목하며,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 운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최 시장은 백군기 용인시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았다. 최 시장은 “플라스틱은 썩지를 않아 처치가 곤란한 환경오염의 주 요인”이라며,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돼 플라스틱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포시 대야동이 지역 기업의 도움을 받아 저소득 홀몸노인과 장애인 가정에 밝은 빛과 안전을 선물했다. 대야동은 최근 지역 소재 기업 ‘동아ENC’ 양길석 대표의 후원(50만원 상당)을 받아 총 20가구를 대상으로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동 측은 오래된 주택에 거주하는 가정들을 일일이 방문해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함으로써 에너지 절감 및 전기요금 절약에 도움을 주고, 신체가 불편한 어르신 또는 장애인 가구에 무선 리모컨을 설치해 전등을 손쉽게 켰다 끌 수 있도록 했다. 또 전기 안전 등이 우려되는 가정의 경우 전문가 주관으로 전기안전검사를 시행해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이 과정에서 대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생활환경 개선 사업 대상 가구 선정, 사전 거주환경 조사 등에 협조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대야동장은 “민·관이 이번 사례처럼 계속 협력하면 마을이 더 살기 좋아질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 금정파출소가 최근 세계로 어린이집 원아 90여 명을 대상으로 파출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금정파출소는 유치원 원아들에게 무전기 사용 방법과 순찰차 탑승, 나도 경찰관 제복체험 및 기념 사진촬영 등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우리동네 안심순찰 홍보를 위해 학부모에 보내는 서한문을 전달해 호응을 얻었다. 이 과정을 함께한 어린이집 교사는 “실제로 제복을 착용한 경찰관들이 여러 체험과 교육을 해줘서 아이들에게 더욱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채수광 파출소장은 “이런 견학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경찰관이라는 직업에 관심을 키우고, 어린이들이 밝고 명랑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견학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 함께 100년 위원회’가 출범한다. 위원회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이 상임 조직위원장을 맡았으며 박승원 광명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김대근 부산 사상구청장 등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했다고 안양시는 21일 밝혔다. 이들은 22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간다. 위원회는 첫 사업으로 국내 초·중·고교와 해외 한인 학교에 ‘Korea Big Dream 100년 컬러링 키트’를 보급한다. 키트는 전문가의 검증을 거친 역사적 스토리와 컬러링을 결합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교육 콘텐츠가 될 것으로 위원회는 기대했다. 키트에는 100주년 특별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교재가 함께 제공된다. 위원회는 이날 경기도교육청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전국 교육청과 협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 방범순찰대는 지난 20일 안양시 동안구 내 비산종합사회복지회관에서 사랑 나눔 자원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자원 봉사활동에는 안양동안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의경 10명이 참여해 거동 불편한 어르신 돕기, 식재료 운반, 대청소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힘을 보탰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의경은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참여하였고, 봉사활동 하는 동안 내내 뿌듯함과 행복감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인택 방순대장은 “일손이 필요한 복지시설을 지속적으로 찾아가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감성 경찰로 거듭나 신뢰받는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동안경찰서 방범순찰대에서는 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매월 1회 이상 거동 불편한 어르신 돕기, 식재료 운반, 대청소 등 자원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0일 애국지사인 김국주(95·갈산동)옹을 찾아 독립을 위해 헌신한 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시장의 이번 방문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고 있는 생존 애국지사 자택 명패달기운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날 경기남부보훈지청장, 광복회안양시지회장과 함께 김국주옹의 자택을 방문한 최 시장은 독립유공자가 사는 집임을 상징하는 명패를 부착하고, 나라를 위해 기꺼이 헌신한 김옹 내외와 환담을 나눴다. 1924년 함경남도 원산에서 태어난 김국주옹은 광복군 소속으로 있으면서 일제 강점기의 막바지였던 1944년 중국 서주(徐州) 지역에서 공작을 전개했다. 특히 1945년에는 안후이성(安徽省) 하류(河溜) 지구의 연락책임자로 임명돼 지하거점 확보를 위해 활동한 것은 물론, 상하이지구 공작활동에도 참여하는 등 광복군 활동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후 김국주옹은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1977년 건국포장을 수상했다. 한편, 현재 안양시에는 5천746명의 국가유공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2021년까지 3개년 사업으로 국가유공자 자택 명패달기 운동을 전개하며, 3·1운동
군포시가 인구 50만 미만의 전국 자치단체 중 도시 경쟁력이 가장 높은 곳으로 선정됐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등이 주관한 ‘2019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인구 50만 미만의 전국 자치단체 60곳 중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서비스와 재정역량, 주민설문조사 등으로 이뤄졌다. 시는 행정안전부가 검증(2018년 지역안전지수 1등급)한 자연재해 대비 및 화재 예방 분야 안전체계 구축, 건축물 심의 강화와 오피스텔 주상복합건물 품질검수 시행 등으로 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는 재정역량 분야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대희 시장은 “이번 평가의 지표별 결과를 세심히 살펴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좋은 점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청년 주거시설 등을 갖춘 자연친화적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안양시는 동안구 관양동 521 관양고등학교 주변에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관양고교 일대 개발제한구역 15만7천여㎡를 해제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 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과 실시계획을 마치고 공사에 착수해 2023년 완공할 방침이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1천321가구, 단독주택 18가구, 근린생활시설, 사회복지시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공동주택 일부는 청년 주거시설로 제공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그동안 관양고 일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온 끝에 결실을 보게 됐다”며 “서민과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관양고교 일대를 관악산 등산로와 연계한 자연 친화적 주거단지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4월1일 지역화폐 발행을 앞두고 시민과 지역 상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18일부터 오는 22일까지 명칭을 공모한다. 지역화폐의 명칭은 참신하면서 부르기 쉽고, 군포의 지역적 특성 등을 살려야 한다. 응모 자격은 별도 제한이 없으며,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군포시청(군포시 청백리길 6) 5층 지역경제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oes222@korea.kr)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을 선발한 후 지역화폐로 상금(각 50만원, 30만원, 10만원)을 시상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18일 안양시청에서 안양시의 학부모교육기부단 273명에 대한 발대식이 열렸다. 이날 출범한 학부모교육기부단은 지난 2013년부터 시가 운영하는 학부모아카데미 과정에서 학문적 소양을 더해 지식을 쌓아온 사람들로, 생태(27명), 인성(66명), 예술(60명), 독서토론(27명), 악기(34명) 등 6개 분야 27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앞으로 학교교육현장에서 지도교사를 보조하며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일을 담당한다. 또 단계별 연수와 교육기부단 동아리 활동, 포럼 등으로 짜여진 올해 학부모 아카데미에 참여하면서 관내 초·중학교 대상 교육기부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그동안 활약이 두드러진 우수 기부자에 대한 시장표창에 이어 국제구호활동가로 잘 알려진 한비야 강사의 특강 ‘무엇이 가슴을 뛰게 하는가’가 마련됐다. 최대호 시장은 시의 다양한 교육정책을 설명하면서 재능기부에 나서게 된 것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정규교육과정에서는 좀처럼 접하기 힘든 생생하고도 알찬 지식은 학생들이 커나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그와 같은 역할을 잘해주길 바란다”고 부탁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