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각종 사고와 재난 등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수단을 강화·확대하기 위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말 ‘군포시 시민안전보험 가입 및 운영 조례’를 제정, 공포했으며, 이달 중 제도 운용에 참여할 보험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군포시민은 별도의 절차나 보험료 부담 없이 3월1일부터 시민안전보험에 자동으로 가입되며, 시민들은 화재, 교통사고, 강도, 자연재해 등으로 장해 또는 사망의 피해를 당할 경우 최대 1천500만원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 만 12세 이하의 군포 거주 아동이 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은 경우 치료비도 받을 수 있다. 보험 보장과 관련된 사고 등을 당할 경우 3년 이내에 시와 계약한 보험사에 보상을 청구하면 된다. 기타 더 자세한 시민안전보험 보장 정보 등은 시청 재난안전과에 문의(☎031-390-0404)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시민안전보험은 일상에서 불의의 사고와 재난을 당한 시민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궁극적으로는 보험의 보상을 받을 일이 발생하지 않고, 모든 시민이 불안 없는 일상을 누릴 수 있게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의 6대 시정방향(▲시민주도 활력도시 ▲잘사는 경제도시 ▲따뜻한 복지도시 ▲안전한 교통도시 ▲조화로운 성장도시 ▲스마트 행복도시)을 밝혔다. 이에 6대 시정방향을 통한 안양시의 계획에 대해 살펴봤다. ‘시민이 시장이다’ 직접민주주의 실현(시민주도 활력도시) 안양시는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시민참여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행정의 투명성을 기할 방침이다. 여기에 주민참여 원탁회의를 정례화하는 것은 물론, 정책제안플랫폼이라고 할 ‘안양행복1번가’를 새로 운영한다. 마을미디어사업, 청년공동체 공간조성 등으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도 추진한다. 또 마을예술축제를 지원해 시민주도의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청년이 원하는 도시 안양(잘사는 경제도시) 잘사는 경제도시의 핵심은 청년층 지원과 일자리창출이다. 이를 위해 ‘안양형 청년일자리 두드림’을 운영하고 청년창업펀드 300억원 조성을 추진한다. 청년층을 불러 모으기 위해서는 석수동과 관양동 인덕원에 청년스마트타운을 조성하고, 1인 창업지원, 청년창업특례보증을
군포산업진흥원이 초기창업기업과 중소·벤처기업 육성 지원을 위한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8개사)를 신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들은 군포첨단산업단지에 위치한 군포산업진흥원(부곡동 1254번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될 예정이다. 현재 창업보육센터에는 지난 2차례의 모집공고를 통해 23개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약 60명의 근로자가 통신기기·제조, 정보통신서비스, 소프트웨어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음성인식(AI) 기반 통신기기·제조 스타트업체는 공공기관 및 산업현장 등에 음석인식을 통한 안전관리 및 안내 시스템 구축을 진행중에 있다. 이번 모집은 50㎡형 3개실, 100㎡형 5개실 등 총 8개실 규모로, 예비창업자 및 창업한 지 7년 이내의 창업자라면 누구나 입주신청을 할 수 있다. 그 중 청년창업기업(15세 이상~34세 이하)이 신청할 경우 별도의 가산점 혜택을 부여한다. 입주기업은 창업자의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기술성, 시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정되며, 선정기업은 3월에 입주하게 될 예정이다. 입주기간은 최소 2년에서 최대 5년까지다. 입주기업들은 임대면적별로 약 14만원~33만원의 저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는 최근 군포시시설관리공단,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와 함께하는 ‘설 맞이 사랑의 쌀 나눔’ 후원 전달식을 실시했다. 군포시시설관리공단과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사랑의 쌀 나눔’ 전달식은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 입소 어르신 100명을 위한 사랑의 쌀 20포(200㎏) 기탁으로 진행됐다. 전달식에는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총 10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건강과 안부를 묻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군포시시설관리공단과 NH농협은행 군포시지부는 “전달된 쌀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이웃에게 가치 있는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 김동선 원장은 “이번 활동을 계기로 지속적인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도로명주소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이 지난달 31일 안양 중앙시장과 관양시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안양시 공무원 10명은 시민들에게 도로명주소 사용문구가 새겨진 장바구니와 접지형 도로명 안내지도, 물티슈 등을 나눠주면서 법적주소인 도로명주소의 적극적 사용을 당부했다. 또 도로명주소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는 있지만 활용방법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고 보고 쉽게 길 찾는 방법에 대해 설명하는 등 도로명주소의 편리성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설을 맞아 사람들로 붐비는 전통시장을 찾아 캠페인을 벌였다”며, “정착단계에 있는 도로명주소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기관·단체장들이 설을 앞두고 유관기관과 복지시설을 잇따라 방문했다. 먼저 최대호 시장은 지난달 29일 만안·동안경찰서와 안양소방서를 방문해 라면, 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한 데 이어 의경들을 만나 위로했다. 이어 안양소방서를 방문해 119구급대원과 소방대원 등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또 최대호 시장은 31일에도 비산동에 위치한 수도군단을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봉투(550만원)를 전달했다. 아울러 저녁시간대에는 경기남부아동일시보호소에 들려 과일상자를 전달하는 동시에 관계자들과 담소를 나눴다. 이진수 안양부시장은 30일과 31일 만안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안양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준비해간 과일상자를 위문품으로 전달했다. 이종근 만안구청장 역시 31일 아동복지시설인 ‘안양의 집’을 위로차 방문했으며, 권순일 동안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은 1:1 결연을 맺은 가정위탁아동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안양의 기관사회단체장들의 모임인 관악회(회장 최대호 안양시장)의 운영위원장 등 4명은 31일 안양9동 소재 제2506부대 3대대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장병들을 격려
한대희 군포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일 지역에 거주하는 100세 독립유공자와 사회복지시설 9개소를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날 한 시장은 복지시설 방문에 앞서 독립유공자인 김유길 어르신을 만나 어려웠던 독립운동의 역사를 들으며 노고에 감사를 표시하고,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이어 장애인 보호·생활시설 2개소, 아동 생활시설 5개소, 미혼모 생활시설 1개소, 청소년 생활시설 1개소를 순차적으로 찾아가 시설 이용자와 운영 직원들을 만나 격려하는 동시에 지원 요청사항 등을 청취했다. 또 복지시설 이용자들과 대화하며 이동이나 생활 등에 어려움이나 불편한 부분은 없는지 확인하고, 동행한 시청 관리·지원 담당 부서에 필요한 조치 검토를 당부했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 잘 사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의 군포를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특별한 날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모든 시민이 더불어 행복할 방법을 찾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고가 외제차를 싸게 판 뒤 소개를 받고 찾아온 이들의 돈만 가로채 십수억을 챙긴 정비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사기 등 혐의로 A(53) 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이 같은 수법으로 피해자 50여 명으로부터 18억7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서울의 한 자동차 공업소에서 일하면서 차를 수리하러 온 손님들에게 “고가 외제차량을 50∼60% 할인된 가격으로 판다”고 속여 피해자를 모집했다. 주로 조직 생활을 하는 직업군인이나 해양경찰 등이 타겟이 됐으며 일부에게 실제 싼 가격에 차량을 판 뒤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조직 내 동료들을 노려 범행했다. 피해자들은 A씨가 출고 지연 등을 핑계 삼아 차량 인도를 차일피일 미뤄도 실제 차량을 구매한 직장 동료를 보며 의심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또 A씨는 자신이 일하던 공업소에 수리를 맡긴 8천800만원 상당의 외제차량을 임의로 처분해 돈을 챙기기도 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개인 채무를 갚으려 범행을 시작했는데 일이 이렇게 커질 줄은 몰랐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타인 명의의 휴대전화를 수시로 바꿔쓰고 가명을
군포시가 ‘선 콘텐츠 구상, 후 시설 건립’을 기본으로 국내 최초 그림책박물관공원을 건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31일 그림책 작가와 연구가, 그림책 협회 및 출판사 관계자, 그림책과 관련된 시민모임 등 총 26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그림책박물관공원 조성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그림책 콘텐츠를 발굴하고, 2021년 봄 개장을 위한 운영전략을 수립하는 등 관 주도의 시설 건립 관행에서 벗어난 민·관 협치의 대표적인 성공사업 모델로 만들어가기 위함이다. 2017년 6월 경기도의 정책 오디션에서 대상을 받으며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원을 확보한 군포의 그림책박물관공원 사업은 20년 이상 방치된 배수지(한얼공원 내)를 활용해 생명력이 가득한 그림책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최근까지 시는 기본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완비한 후 건축 설계 공모를 통한 용역업체 선정을 완료하는 등 본격적인 시설 건립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이에 앞서 위원회를 구성함으로써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인 것이다. 앞으로 시는 그림책박물관공원 공사를 2020년 2월부터 착공해 2021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시행할 계획
최근 안양시에 설 연휴를 앞두고 낮은 곳을 향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9일 김진완 안양시한중친선협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 15명이 이진수 안양시부시장을 찾아 환담을 나눴다. 이날 이들은 공기청정기, 백미, 물티슈, 가스레인지, 주방세제 등 26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사회복지시설에 전해줄 것을 부탁하며 기증했다. 한중친선협회는 지난 2016년부터 자체모금 및 일일찻집을 운영해 거둔 수익금으로 매년 명절 즈음에 어려운 이웃돕기 물품을 기탁해오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에는 안양9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들이 저소득 노인 30가구를 방문해 난방가전제품과 단열매트, 전기밥솥 등 300만원 상당의 난방용품을 전달했다. 23일에는 박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장강박증세로 집 안에 모든 물건을 쌓아놓고 살던 노인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정비를 실시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기도 했다. 범계동에서도 훈훈한 미담은 이어졌다. 범계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는 지난 24일 명절맞이 이웃돕기로 안양사랑상품권, 시루떡과 가래떡, 백미 등을 관내 저소득가정 및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자리를 마련한 곳도 있다. 비산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비산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