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31일 영등포역 인근과 영등포공원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 데 이어 쪽방촌, 홀몸노인 등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생필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 직원들은 고향을 찾을 귀성객들에게 쾌적한 여행환경을 제공하고자 영등포역 및 영등포공원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또 환경정화 활동을 끝마친 후에는 영등포본동 주민센터의 협조를 구한 뒤 영등포 쪽방촌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다채롭게 준비한 물품(라면, 떡국, 휴지 등)을 포장해 한가정 한가정 직접 방문하며 전달했다. 권영석 수도권서부본부장은 “우리 직원들의 진심어린 마음이 잘 전달되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시기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에 위치한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이 최근 ‘제15회 QI활동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환자안전과 고객만족업무의 효율 향상을 위해 매년 열리는 이 경진대회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각 부서별 활동을 평가한 후 우수한 성과를 보인 부서에 포상하고,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병원의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QI활동 경진대회에는 간호팀, 진료지원부서 등 총 22개 팀이 참여해 ▲문제확인의 구체성 및 핵심지표 적절성 ▲자료수집 및 분석방법 타당성 ▲개선방안의 구체성·편리성·실용성 ▲활동결과의 정확성 및 기여도 ▲자료구성 및 발표력 등을 기준으로 선정된 7개 팀이 연제발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대상은 ‘신규간호사의 병동 간호 매뉴얼을 통한 간호사 업무 정확도와 만족도 향상’을 주제로 한 본관8병동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김재현 병원장은 “그간 각 부서에서 열정적으로 실시한 QI활동이 최근 실시한 의료기관인증평가에도 큰 기여를 하였고, 좋은 결과를 가져온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교직원의 노고에 경의를 표했다. /군포=장순철기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1부(강종헌 부장검사)는 유령회사 명의의 대포통장을 만들어 유통한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로 25명을 적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은 A(28)씨 등 11명을 구속기소하고 11명은 불구속기소, 나머지 3명은 수배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6년 10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유령법인 41개를 설립한 뒤 회사 명의로 대포통장 173개를 개설해 2억7천만원을 챙긴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은 하위 조직원이 대포통장을 만들어 오면 상위 조직원이 각자의 위치에 따라 수익금을 배분하는 피라미드 다단계 방식으로 조직원 수를 늘린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이들이 개설한 대포통장은 보이스피싱 조직이나 불법 스포츠토토 업자들에게 넘어가 범죄에 이용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단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으로 경찰이 송치한 사건을 검토하다 보완 수사를 통해 대포통장 유통조직을 적발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최근 군포시에도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29일부터는 군포지역 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가정 1천 세대에 쌀 1포씩(10㎏)이 전달됐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전개한 지난 1년 동안 군포시민의 십시일반 정성을 모은 군포새마을금고가 1만㎏의 쌀을 군포시에 기탁했기 때문이다. 군포새마을군포는 지난 1989년부터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전개해 매년 수많은 군포시민에게 온정을 전해왔다. 30일에는 ‘재능나눔봉사단 사랑재’로부터 36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받았다. 2013년 결성된 사랑재는 전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나눔’, ‘해외 의료지원’, ‘여름철 노숙인 삼계탕 대접’, ‘홀몸노인 반찬 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봉사단체다. 이날 사랑재는 군포지역 내 저소득 홀몸노인 6세대에게 1년간 매월 5만원씩을 후원해 달라며 시에 성금을 전달했고, 시는 도움이 절실한 가정을 선정해 후원을 연계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앞으로 시민의 힘이 더 커지도록 민&m
안양시시설관리공단이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인근의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는 등 시민들의 편의를 높인다. 먼저 공단은 2월4일부터 6일까지 3일 동안 안양시 내 중앙·남부·호계시장 등 전통시장 인근의 유료 공영주차장 60개소를 무료 개방한다. 또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휴무없이 운영해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며, 설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가로 보안등을 통한 야간순찰을 실시한다. 공단에서 운영하는 안양체육관, 석수체육공원, 비산체육공원, 새물공원, 서조체육시설 등의 대관시설은 연휴기간에도 정상운영된다. 그러나 빙상장, 호계체육관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수영장은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휴장한다. 자세한 이용안내는 안양시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www.ansi.or.kr) 알림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여러분의 참신한 생각을 후배에게 알려주면 고맙겠습니다.” 취임 7개월 차인 한대희 군포시장이 적게는 5년 2개월, 최대 21년 5개월의 근무경력을 가진 7급 공무원들과 저녁을 먹으며 한 말이다. 한 시장은 지난 29일 밤 세무, 간호, 시설, 행정, 보건, 환경 등 다양한 직렬의 7급 직원 20명과 저녁을 함께하며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2월20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7~9급 직원 148명과 격의 없는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다. 평소에 얼굴을 보며 대화할 기회가 거의 없는 7급 이하 직원들을 직접 만나 각종 현안에 대한 가감 없는 의견을 듣고, 개선해야 할 직장문화는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며, 소통과 상생이라는 시정 가치를 공유하기 위함이다. 이날 한 시장은 “시청은 시민의 이야기를 잘 듣고 돈(세금)을 적재적소에 잘 써야 하는 조직이어서 시민과 자주 대면하며 예산 집행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과 시장이 편하게 대화하며 의견을 나누는 환경이 정말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만남을 추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시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시정 발전 제안을 시장에게 언제든 편히 말할 수 있는
군포시를 대표하는 봄꽃축제 ‘2019 군포철쭉축제’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9일 오후 2019 군포철쭉축제 사무국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군포문화예술회관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한대희 군포시장과 한우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임직원과 시민축제기획단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돼 진행되는 올해 축제는 오는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에 걸쳐 철쭉동산과 철쭉공원을 주 무대로, 초막골생태공원까지 공간을 확장해 군포시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그동안 축제에서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해 발생한 각종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모든 군포시민이 행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난해 말 군포시민축제기획단을 구성하고, 시민기획단과 함께 축제공론장을 운영, 시민들이 원하는 축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재단은 시민축제기획단과 그동안 수렴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축제 운영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주도하는 시민을 위한 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ld
군포산업진흥원이 지난해 12월 경기도로부터 ‘경기도 소공인 집적지구 지역 수요 맞춤형 시범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집적지구(당정동·당동) 일대 금속가공 소공인을 대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5개 지역(시흥·용인·양주·포천·군포)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군포시는 집적지구(당정동·당동) 일대 10인 미만의 금속가공 분야 소공인 중 6개사를 선정해 업체별 200만원 한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분야는 간판제작·도장공사·국소배기장치·환기시설·조명시설 설치 등 작업환경개선, 바닥공사·적재대·공구대·전기공사 등 작업안전개선, 바닥레이아웃·공간재배치·작업대 등 작업공정개선으로 구분되며 수요에 맞게 여러 분야를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신청서는 2월8일까지 군포 금속가공 소공인 특화지원센터(당정동 358)를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csyoo@gpip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산업진흥원 기업지원팀(☎031-454-488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육아휴직 첫 3개월 이후 급여 통상임금 50% 기준으로 지급 아빠육아휴직 보너스제 인상 업무 공백·인건비 부담 덜기 대체인력 인수인계기간 두 달 우선지원대상기업 월 120만원 이달부터 출산·육아기 근로자 및 사업주 지원제도가 대폭 강화됐다.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은 모성보호를 강화하고 근로자의 부담을 경감해 육아휴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지원제도가 강화됐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육아휴직급여는 첫 3개월 이후 9개월간 지급되는 급여가 인상된다. 그동안에는 첫 3개월 이후 9개월간의 급여가 통상임금의 40%(월 상한 100만원, 하한 50만원)를 기준으로 지급됐으나 앞으로는 통상임금의 50%(월 상한 120만원, 하한 70만원)가 지급된다. 남성의 육아휴직을 장려하고자 도입된 ‘아빠육아휴직 보너스제’의 월 상한액도 기존 200만원에서 250만원으로 인상된다. 출산전후휴가급여의 상한액 역시 월 160만원 한도로 지급(90일간 480만원)됐던 것과 달리 월 최대 180만원(90일간 540만원)이 지급된다. 또 근로자에게 출산휴가, 육아휴직 등을 부여하고 대체인력을 고용한 사업주에게 지원하는 ‘출산육아기 대체인력
군포시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 비용의 부담을 절감하고 취업률을 증가시키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시행했던 면접용 정장 무료 대여 지원 서비스 ‘청년날개’ 사업을 올해 확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사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1천260만원으로 증액하고, 지원 범위도 넓혔다. 또 군포에 주소지를 둔 청년구직자(만 18세~만 34세)뿐만 아니라 지역 내 유일한 대학인 한세대학교의 취업 준비 재학생도 서비스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고등학교 3학년생을 포함해 군포지역의 취업 준비 청년 6만4천여 명(2018년 12월 기준) 외에 평균 600명 정도인 한세대 졸업 예정자(4학년 기준)까지, 희망할 경우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대여 횟수는 1인당 최대 월 5회(연간 총 10회)이고, 대여기간은 대여·반납일을 합해 1회당 3박4일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군포시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제출한 후 쿠폰을 받아 정장 대여업체 홈페이지(열린옷장, theopencloset.net)를 통해 예약 및 이용하면 된다. 대여 가능 품목, 상세 이용 절차 등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www.gunpo.go.kr→열린시정→새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