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신년을 맞아 군포시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군포지역자활센터에 지정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카카오와 군포지역자활센터가 함께하는 후원지원사업’이라는 주제 하에 지난 23일 즉석국, 라면, 영양죽, 핫팩 등 총 10종의 식품 및 방한용품으로 구성된 물품으로 만들어져 자활근로사업 참여주민들에게 전달됐다. 군포지역자활센터 유원종 센터장은 “추운 겨울에도 자활근로사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계신 참여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카카오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감사해했다. 이어 “관내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과 자활을 위한 노력을 지속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설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역에 설치돼 있는 무인민원발급기 16대를 정상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관내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곳은 모두 30개소. 이 중 설연휴 기간에도 이용가능 한 곳은 시·구청과 지하철 역사 7개소(안양역·평촌역·범계역·석수역·인덕원역·명학역·관악역), 안양동부새마을금고동편지점,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샘병원 그리고 호계동 홈플러스, 비산E마트, 2001아울렛 등 16개소다. 한림대성심병원과 안양샘병원은 24시간 운영된다. 또 대형마트 3개소(호계동 홈플러스, 비산E마트, 2001아울렛)는 연휴기간 중 설 당일(2월5일)만 가동이 중단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군포문화예술회관에서 115개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고, 군포시와 군포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이날 설명회에서 시는 금년에 시행되는 지원사업의 추진 계획과 함께 기업 경영과 관련된 규제 개혁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또 중기청과 기술·신용보증기금 등 9개 관계기관은 올해 중점 추진할 중소기업 자금 및 금융지원 계획, 판로개척 및 수출지원 시책, 창업 및 재도전 지원 내용 등을 질의 응답을 통해 상세히 안내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 공직사회에서 상사의 부당한 업무지시에 대한 내부 신고가 활성화될 전망이다. 안양시는 다음달 중 상급자의 부당한 지시를 비롯, 비리나 부정·부패를 신고하는 내부고발 공무원의 신분보호를 명문화 한 규칙을 공포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시가 공포할 ‘안양시 공무원 행동강령 규칙’에는 내부 신고자가 부당한 업무지시로 비리에 가담했더라도 가담한 날로부터 한 달 이내 감사관실에 자진 신고할 경우 신분상의 책임 면책 또는 감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존에 같은 상황에서는 처벌을 피할 수 없었던 점에 비춰 행정관행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한 것이다. 상의하달형 업무지시가 많은 현실을 고려, 위법한 지시를 차단해 실무자가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건전한 조직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다. 규칙에서는 또 면책심의를 담당하는 면책심의위원회를 감사관을 포함한 내부위원 3명과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 4명으로 구성해 객관적이고도 공정한 의사결정이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일반인들의 법 감정이 반영될 수 있게 일반시민 2명으로 구성된 청렴시민감사관이 면책심의 시작부터 종료 시까지 참관하면서 의견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내부의 비리를 신고하는 자를 ‘내부고발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018년 산하기관 반부패 시책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해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을 대상으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이행 ▲부패위험 제거·개선 ▲청렴 개선 효과 ▲반부패 수범사례 개발·확산 등의 영역별 평가를 실시했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청렴브랜드 네이밍 및 청렴콘텐츠 공모 ▲청렴선도학교 및 청렴엄마지킴이 운영 ▲학교로 찾아가는 청렴교육 실시 등을 통해 함께하는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청렴 공감대 형성의 계기를 마련하여 깨끗하고 신뢰받는 군포의왕교육을 실현하고 있다. 김동민 교육장은 “반부패 시책평가 1등급 달성은 군포의왕 교육가족 모두가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여 이루어낸 성과”라며 “단순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 해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도시의 자생력 강화와 생활편의시설 확대 등을 위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계획,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은 2027년까지 도시를 4개 권역으로 구분한 뒤 우선순위에 따라 활성화 지역을 지정하고, 향후 주민과 함께 주민주도 정비사업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을 진행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29일 오후 3시, 군포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7년 군포시 도시재생전략계획(안)’을 시민 및 관계 전문가들에게 공개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에는 도시재생전략계획의 개요, 도시의 쇠퇴 진단 및 도시재생 여건 분석,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안)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자세한 정보는 군포시청 도시재생과 도시재생기획팀에 문의(☎031-390-0798)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민병재 시 도시재생과장은 “정부의 도시재생기본방침과 경기도의 도시재생 정책 방향, ‘2030 군포도시기본계획’ 등을 기본으로 균형 잡힌 도시재생전략계획안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공청회 이후 시민 및 전문가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소통·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21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경로대로665번길 74-30)을 찾아 경로식당 배식봉사 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는 기해년 새해를 맞아 복지시설 노인들의 안부를 살피고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최 시장은 이날 국과 밥을 직접 배식하고 노인·자원봉사자들과 오찬을 같이 했다. 최대호 시장은 “어르신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질 것이며, 모두가 잘 사는 행복한 안양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가 재단법인 불교안양원에 위탁 운영하는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은 노년층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재가복지, 노인일자리, 독거노인 지원, 자원봉사자 양성 등의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곳의 경로식당에서는 주 5회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무료 급식봉사가 이뤄지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한대희 군포시장이 21일 금정역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용산~천안간 급행전철이 정차하고, 2021년에는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공사가 시작될 금정역을 시작으로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이날 한 시장은 관계 부서의 책임자들과 함꼐 금정역 일대를 걸어서 이동하며 출근중인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금정역을 방문한 한대희 시장은 오후까지 군포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보훈회관 신축 현장, 송죽공영주차장 내 다목적체육관 건립 현장, 군포역전시장과 치매안심센터 등 군포역 일대를 순차적으로 돌며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확인했다. 한 시장은 “금정역 이용 시민들의 편의 향상을 위한 금정역 환승센터 건립 추진 등 금정역세권 도시개발 전략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수시로 현장을 확인하며 여론을 수렴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요 사업장 현장 확인 과정에서 파악·논의된 각종 사안을 관련 실무자들과 공유해 실질적인 대처방안을 마련하고, 각종 사업 추진에 반영함으로써 업무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군포=장순철기자
안양시 석수동 안양천에 겨울 철새가 날아들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이 있는 안양천 화창교 주변에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원앙(천연기념물 제327호), 흰뺨검둥오리, 청둥오리, 비오리, 백로, 왜가리 등 겨울 철새가 찾아와 먹이를 찾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제327호로 지정된 원앙은 대표적 안양천 철새로 자리 잡았다. 이곳은 안양천 접근성이 높아 가까이서 새를 관찰할 수 있어 전국의 수많은 철새도래지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탐조환경을 자랑한다. 시가 운영하는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겨울철새를 관찰하는 탐조교실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천생태이야기관 관계자는 “최근에는 민물가마우지, 고방오리, 쇠오리, 흰목물떼새가 찾아오는 등 안양천이 겨울 철새의 낙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천이 철새도래지로 각광받는 것은 하천을 살리기 위한 수년 동안에 걸쳐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최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제2회 세계청소년합창축제&경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합창단은 개막공연, 경연대회, 그린창작 페스티벌, 폐막공연 등 4번의 공연에 모두 다른 곡들로 참여해 뛰어난 실력을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특히 경연대회에서는 한국의 전통적인 정서가 잘 표현된 ‘산유화’와 ‘얄리얄리(고려가요)’라는 곡을 통해 조화로운 화음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남희 지휘자는 “대회를 준비하는 동안 힘들기도 했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화음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거웠고, 올바른 공동체 의식과 성숙한 축제 문화를 배운 이번 대회에서 단원들이 금메달을 수상하게 돼 더욱더 기쁘다”고 말했다. 군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오는 23일 군포시립노인요양센터 방문 음악회를 시작으로 연간 30회 정도의 공연을 시행해 많은 군포시민과 좋은 음악으로 공유·소통하는 문화예술 진흥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합창단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 군포 청소년 실내 관현악단 역시 개막공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