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최근 동안구청 건강기부계단 적립금에 대한 기부금 전달식과 2차 협약식을 개최했다. 동안구청 중앙계단에 설치된 ‘건강기부계단’은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활성화와 비만예방 등 건강한 수명 연장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설치·운영되고 있다. 주민과 직원들이 계단을 오를 때마다 1명당 20원의 기부금이 적립된다. 앞서 1차 협약(2017~2018년)을 맺은 굿닥터튼튼병원, 김형근예병원, 안양서울안과의원,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이날 건강기부계단 적립금(각 250만원씩 총 1천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어 이번 2차 협약(2019~2020년)을 맺게 된 4곳의 병원도 2년 동안 연 250만원 범위에서 기부금을 후원할 예정이다. 그리고 적립된 기부금은 안양시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한대희 군포시장은 “군포를 산본1동과 금정동의 금정생활권, 산본신도심의 산본생활권, 군포1·2동의 당동생활권, 대야동과 신생 군포3동을 연결할 부곡대야생활권 등 4대 생활권으로 구축, 성장시켜 도시 불균형과 발전 정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한대희 시장은 지난 19일 신년하례회 및 미래전략 소통보고회에서 직접 도시 발전을 위한 권역별 미래전략을 발표하고 이같이 말했다. 이날 한대희 시장은 “군포를 산본1동과 금정동의 금정생활권, 산본신도심의 산본생활권, 군포1·2동의 당동생활권, 대야동과 신생 군포3동을 연결할 부곡대야생활권 등 4대 생활권으로 구축, 성장시켜 도시 불균형과 발전 정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금정생활권에서는 GTX(광역급행철도)-C노선 사업과 연관된 금정역 환승센터 건립, 공업지역 대상 스마트시티 조성 등을 추진하고, 당동생활권에서는 유한양행 이전 부지 개발과 군포역세권 도시재생사업 등을 시행한다. 이어 산본생활권에서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지원과 주차타워 조성 등의 생활편의를 강화한다. 또 부곡대야생활권에서는 송정지구와 대야미지구 연결 도로 개설과 반월호수 주차
자신의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서울대공원 인근에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변경석(35) 피고인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제1형사부(김유성 부장판사)는 살인 및 사체손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변 피고인에게 징역 20년과 형 집행 종료 후 보호관찰 3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인간의 생명과 존엄성은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것으로 잔혹하게 피해자를 살해한 것은 용납할 수 없는 범죄”라며 “범행이 우발적으로 보이며 반성하고 있는 점을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변씨는 지난해 8월 10일 오전 1시 15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안양의 한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 A(52)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쯤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그는 노래방 도우미 교체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던 A씨가 도우미 제공 사실을 당국에 신고하겠다고 협박하자 살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군포을·사진)은 지난 17일 ‘재가노인 커뮤니티케어 중심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중심상가에 위치한 군포시을지역위원회사무소에서 개최된 토론회에는 전용호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김희숙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장이 발제자로 참석하였으며 군포시의회, 군포여성단체협의회, 군포시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관계자와 시설종사자 및 사회복지학생 지역 주민등이 참석해 군포 특성에 맞는 커뮤니티케어 정책 수립에 대하여 토론했다. 지역기반의 재가노인의 존엄한 삶을 유지하며 지역사회 내 지속가능 거주를 위한 전문적인 재가노인복지 지원체계강화 및 지역사회 돌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인천대 전용호 교수는 한국 노인서비스의 문제점으로 저소득 중심의 선별적 기준, 보건의료와 복지의 전달체계의 심각한 분절성, 국민건강보험을 중심으로 한 중앙집권적 시스템으로 인한 분권화의 미성숙, 공급자 중심의 제도, 보건과 복지서비스의 낮은 질을 지적했다. 김희숙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장은 재가노인서비스의 통합관리를 통한 일원화, 공공일자리사업, 서비스영역과 대상자 확대, 서비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양질의 서비스 제공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2017년에 이어 최우수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전국 40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안정성, 효과성, 환자중심성, 적시성, 기능성, 공공성 부문(시범항목 제외한 27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산본병원은 17개 평가지표에서 1등급을 획득하고, 그 외 대부분 지표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결과 ‘A등급’을 통보받았다. 김재현 병원장은 “24시간 응급환자 진료에 매진하는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의 노고를 격려하며, 응급환자 내원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과 효율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본병원 응급의료센터는 2015년 1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처음 도입된 ‘2018 응급의료기관 재지정’ 결과, 기존과 같이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재지정 됨으로써 시설·장비·인력 확보 및 운영실적을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난 17일 동안구 부흥동을 시작으로 2019년 동 신년인사회에 돌입했다. 신년인사회는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각 동을 순회해 지역민들과 상견례를 나누는 자리다. 올해 부터는 동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신년인사회에 곁들여지면서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첫 방문지인 부흥동에서 통기타 공연이 있었고 안양2동에서는 댄스무대와 마술쇼가 진행됐으며, 어린이들 재롱잔치가 박달2동에서 열리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최 시장은 부흥동 특수시책인 ‘행복나눔 사랑방’ 운영현장을 둘러보고 매우 좋은 시책이라고 평가했다. 부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행복나눔 사랑방은 옷 수선과 손뜨개질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면서 자율적 모금을 통해 이웃돕기도 실천하는 운영방식이다. 또 18일 비산1·2동 신년인사회에서는 어린이집 원생들의 나타공연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노래솜씨를 뽐내 박수갈채를 쏟아내기도 했다. 신년인사회장을 방문한 최대호 시장은 직원격려와 함께 지역주민들과 상견례를 하면서 금년도 시정방향에 대해 밝혔다. 주민들과 가볍게 대화하며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신년인사회는 다음달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대표가 군포지역 1호 ‘나눔리더’가 됐다. 군포시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7일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부한 김성철 ㈜재민뷰텍 대표에게 ‘나눔리더’ 인증패를 수여했다. ‘나눔리더’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0만원 이상을 기부한 개인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이날 김 대표는 “군포시 궁내동 주민센터가 산본공업고등학교의 결식 우려 학생들을 위해 ‘아침 주먹밥’ 사업을 하는 것을 알고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어렵게 자랐던 기억이 있어 이번에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복지사업에 힘을 보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김 대표가 기탁한 이웃돕기 성금을 궁내동에 배분, 청소년 관련 복지사각지대 해소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지역 기업인이 어려운 청소년을 돕기 위해 선뜻 후원금을 기탁하고, 군포의 ‘나눔리더’ 1호로 인증된 사실에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지역의 기업 경영이 좋아지고, 성장한 기업이 시민과 상생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
한대희 군포시장이 지난 16일 어린이들이 가져온 이웃돕기 후원금을 받았다. 이날 군포시청에는 베이비맘어린이집의 원아 2명과 학부모, 원장 및 교사 등 5명이 찾아와 소액기부 모금 활동을 통해 모은 53만7천원을 시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베이비맘어린이집이 지난해 말 자체적으로 아이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전을 개최하며 진행한 이웃돕기 성금 모금을 통해 모아진 것이다. 시는 이번 성금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나눔·행복·동행 연합사업’의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발달장애 예술인을 위한 사단법인 ‘로아트’(rawart.kr)가 오는 19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로아트는 성년이 된 발달장애인의 부모들이 모여 만든 비영리 법인으로 발달장애 예술인이 창작활동을 하며 자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김소원, 이마로, 송상원, 오승식, 최봄이 등 발달장애 예술인 5명의 부모와 사회복지사 등 총 6명이 이사를 맡아 회비(월 1만원)와 후원금을 통해 재단을 운영하게 된다. 지금까지 발달장애 예술인들은 복지단체와 종교단체 등의 도움을 받아 예술 활동을 해 왔으나 앞으로는 재단을 통해 문화예술콘텐츠를 창작하면서 성장할 수 있게 됐다. 서은주 로아트 발기인 대표는 “성년이 된 발달장애인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면 우리 사회의 더 많은 관심과 보다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발달장애인을 위해 실질적인 비전과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지원해 주는 단체가 필요해 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예술가가 지속해서 작품 활동을 하도록 예술지원을 하는 데는 비장애와 발달장애를
안양시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에서 ‘2019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기업인 또는 기업관련 분야에 종사하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등에서 관계관이 참석해 기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자금, 판로, R&D, 수출, 창업 등에 관한 사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석자에게는 중소기업 지원시책 안내서가 무료로 제공되며, 지원사업 상담 창구도 운영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업체를 운영하는 기업인이라면 반드시 참석하길 바란다”며, “유익한 설명회자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