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최근 ㈜진한의 배진문 대표로부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사용해 달라는 요청과 함께 후원금 1천만원을 기탁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진한은 군포에서 2개의 공장을 운영하는 화장품 용기 제조업체로, 시가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 등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복지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에 이웃돕기 성금을 마련,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가 주요 목적인 ‘나눔·행복·동행 연합사업’의 기금으로 이번 성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진한은 지난해 말 경기도로부터 ‘중소기업 일자리 창출 모범 유공 표창’을 받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바가 큰 것으로 안다”며 “이웃돕기로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이 더 잘 성장할 수 있는 군포를 만들기 위해 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해 실시된 ‘2018 정보공개 실태조사’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국정과제인 ‘혁신적인 열린 정부 구현’이라는 목표와 더불어 정보공개 종합평가 확대 시행에 따라 전국의 580여개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해 6월부터 45일간 진행됐다. 행정안전부는 정보공개 관련 학회·시민단체 등 추천을 받아 전문가와 시민(정보공개 옴부즈맨)이 참여하는 실태조사·자문단을 구성해 사전정보,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실태조사표에 따라 각 기관이 작성한 보고서와 정보공개시스템 추출자료, 기관별 홈페이지 자료 등을 활용해 공정하고 투명한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는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 계획’을 수립·시행하기 위한 자료로 사용된다. 강성공 이사장은 “공단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정보공개시스템을 강화해 더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공개 업무 처리로 2019년 한 해도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15일부터 팀클라운 ‘경상도 비눗방울’ 2월 마임이스트 이경식 ‘행복한 매직마임쇼Ⅲ’ 3월 창작인형극 ‘꿈꾸는 꼬마마녀’ 4월 국악+손인형극 ‘곱단이’ 5월 동요뮤지컬 ‘노래하는 토리’ 6월 창작가족극 ‘키득키득도서관’ 군포문화재단은 10일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의 2019년도 상반기 정기공연 일정을 확정하고, 6월까지 다양한 가족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포시평생학습원 5층에 위치한 상상극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르의 공연을 정기적으로 선보이고 있어 군포시민들이 화목한 가정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해 상반기 정기공연은 오는 15일부터 진행되는 팀클라운의 ‘경상도 비눗방울’ 공연을 시작으로 매월 마임, 인형극 등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들로 진행된다. ‘경상도 비눗방울’은 영화 패러디 버블쇼부터 레인보우 테이블 버블쇼에 이르기까지 화려하게 진행되는 비눗방울 쇼로,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2월에는 마임이스트
연말연시를 맞아 안양시에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이야기들이 빗발치고 있다. 먼저 지난달 21일 안양5동에서는 연성어린이집 원생들이 1년 동안 어린이집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를 바자회에서 판매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성금 50만원과 담요 20채를 마련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또 안양9동에서는 신안중학교 학생들이 성탄절에 임박해 한부모가정 50가구에 크리스마스케익을 전달한 데 이어 홀몸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이달 초에는 손수 뜨개질해 만든 목도리 74개를 안양9동에 전달했다. 태권도장과 기업 등도 따뜻함에 동참했다. 평촌동 경희대태권도학원, 석수2동 화창태권도장, 부흥동 슈퍼키즈 태권도장 등은 이달 초 이웃돕기에 써달라며 동행정복지센터에 라면과 쌀 등을 전했을 뿐 아니라 석수3동의 한 디자인업체(디자인 인/대표 이영옥)는 저소득가정 자녀 10명에게 1천만원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아울러 관양1동(동편마을)에 거주하며 2016년부터 안양교도소와 노인요양원 등에서 재능기부를 해오고 있는 향토가수 이제윤씨는 지난해 12월 사비를 들여 노인요양원과 동네 경로당에 쌀 460㎏을 전했다. 이밖에 대한미용사회 안양만안지부 봉사단은 지난 2일 박달1동 청사에서 홀몸노인들을
군포시가 지난달 29일 새벽 한파로 파열된 상수관의 교체 공사를 진행하기 위해 10일 밤부터 부분적·한시적 교통 통제를 시행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한파로 파열된 시설의 노후 정도를 고려한 결과, 유아 사고의 방지를 위해 상수관을 교체, 새로 매설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이번에 교체되는 상수관은 지름 700㎜짜리이며, 교체 길이는 252m(시청 앞 삼거리~이마트 앞)다. 시는 이 공사를 시행하기 위해 교통 통제 구간을 5개로 나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돗물 공급을 중단하지 않는 공법을 적용해 단수로 인한 피해도 막을 예정이다. 공사 구간과 교통 통제 일정에 대한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열린시정→새소식) 외에 시청 SNS채널(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트위터)을 이용해 공지된다. 유종훈 시 수도과장은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안전하게 공사를 시행하려 한다”며 “해당 구간을 이용하는 분들은 공사 일정 및 교통 통제 계획을 확인해 차량을 운행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안양사랑상품권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14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 다음달 1일까지다. 법인을 제외한 개인에 한해 1인 30만원 한도로 관내 소재 농협(NH농협은행, 지역 농·축협 등 36개소)에서 1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다. 안양사랑상품권은 현재 가맹점으로 등록된 전통시장 및 골목점포 등 6천780여 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가맹점 현황은 안양시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 있으며, 가맹점 위치 찾기 어플을 통해서도 파악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역자금의 외부 유출을 방지하고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고 강조하고,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가맹점이 지속적으로 확보돼야 한다”며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동안구 관양2동 인덕원 주변에 대한 개발에 나선다. 시는 인덕원 주변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환승교통체계를 개선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인덕원 일대 개발제한구역 15만1천㎡에 대한 도시개발 계획안을 마련해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곳에는 복합환승시설(2만5천㎡), 청년창업 및 일자리 지원을 위한 도시지원시설(1만2천㎡), 청년층 주거지원을 위한 공공주택(2만1천㎡), 기타 도로 등 기반시설과 단독 및 근린생활시설 부지 등이 들어선다. 인덕원 주변은 과천대로(국도47호선), 관악대로(국지도57호선), 인덕원역(4호선) 등이 위치하고,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철도 건설계획이 뒤따르는 사통발달 교통요충지다. 이에 향후 증가될 유동인구를 수용할 기반시설 확보와 교통수단 간 편리한 환승시스템 구축, 역세권 이용 편의시설 확충 등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오는 11일 관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인덕원 주변 개발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14일까지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관계기관 협의 및 심의 과정 등을 거쳐 최종 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또 오는 5월쯤 경기도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할 예정이며,
군포시가 다음달까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적극 찾아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통·반장,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 등 1천45명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시는 이들을 통해 형편이 어렵지만 국가와 지자체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소외계층, 주 소득자의 중대한 질병·사망·실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 등을 찾아 맞춤형 지원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가정에게는 위기상황에 따라 긴급복지와 무한돌봄사업 등 공적자원이 지원되며, 공적지원이 어려운 가구의 경우 민간자원과 연계해 지원된다. 이에 시는 전철역 등 시민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 이러한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하고, 위가가구 생활지역과 근접한 부동산, 약국 등을 중심으로 안내 전단을 배포하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정해봉 시 복지정책과장은 “시는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편안한 겨울철을 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무한돌봄센터(☎031-390-061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위해 1천억원 규모로 2019년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중소기업 자금 용도별 지원내용을 살펴보면 운전·기술개발자금 610억원, 시설자금 360억원, 신규고용 및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특별시책자금 30억원이며, 융자 기간은 운전·기술개발자금과 특별시책자금은 3년, 시설자금은 5년이다. 이자차액 보전율은 1%~2.5%이며, 우대기업(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 우수기업, 가족친화경영기업 등)의 경우 0.5% 추가 보전한다. 특히 운전·기술개발자금 중 일반운전자금 550억원은 상반기 400억원, 하반기 150억원으로 접수할 예정이다. 관내기업의 시설투자 및 기업 유치를 위한 시설자금은 지난해와 동일한 360억원 규모로 지원된다. 융자신청은 안양관내 8개 협약은행(국민, 기업, 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씨티, 산업은행)에서 오는 10일부터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홈페이지(시정소식-고시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한대희 군포시장이 새해를 맞아 지역 내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고, 시정에 대한 평가와 조언을 듣는 경로당 순회방문을 시작했다. 군포시는 한 시장이 7일부터 군포시 궁내동 지역의 경로당 8개소 방문을 시작으로, 11개 행정동의 115개 경로당을 순회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로당 방문은 다음달 15일까지 진행된다. 한 시장은 “오랜 시간 군포에 거주하며 다양한 시정을 경험한 어르신들에게 지난 6개월 동안의 민선 7기에 대한 솔직한 평가를 듣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지혜를 구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한 시장은 총 19일 동안 하루에 5~8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할 예정이며, 어르신들이 가장 많이 시설을 이용하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일정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각 행정의 동장과 맞춤형복지팀장도 동행해 지역 어르신들의 여론을 수렴하는 동시에 복지서비스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