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심재철 의원(안양동안을·사진)은 제2의 제천 화재, 밀양 화재와 같은 대형 참사 방지를 위해 소방대원에게 건축물 도면을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하는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충북 제천 화재, 밀양 화재 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나, 소방대원들에게 건축물 도면 등 화재가 발생한 건축물에 관한 정보가 제대로 제공, 공유되지 않아 시의적절한 구조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개정법률안은 제38조의 제목(건축물대장)을 (건축물대장 등)으로 하고 같은 조 제3항을 제4항으로 하며 같은 조에 제3항을 신설하고, 같은 조 제4항(종전의 제3항) 중 제1항 및 제2항을 제1항, 제2항 및 제3항으로, 기재 절차를 기재 절차 정보 제공의 대상 및 방법으로 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특별자치시장·특별자치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피난 및 안전관리를 위해 건축물의 현황에 관한 정보 등 건축물대장의 내용 중 건축물 도면 등을 소방청장, 소방본부장 또는 소방서장에게 의무적으로 제공하도록 했다. 심 의원은 “건축물 도면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함으
한대희 시장을 비롯해 군포시청 소속 공무원 262명이 매달 급여에서 이웃돕기를 위한 기부금을 자동이체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군포시는 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중 진행하는 ‘착한일터’ 캠페인에 가입하며, 나눔 실천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착한일터 가입을 위한 기부금 자동이체 신청을 자율적으로 받았고, 그 결과 시청 공무원의 30% 정도가 이달부터 매월 1천원이상 최소 1년 이상 기부할 것을 약정했다고 설명했다. 한 시장은 “이번에 정기적 나눔 실천을 약속한 직원들에게 감사하고, 다른 직원들 역시 개별적으로 다양한 나눔에 동참하고 있음을 알기에 군포시청 공무원들이 자랑스럽다”며 “군포에서 착한일터가 계속 늘어나도록 나눔문화 확산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당정디앤디로부터 겨울 이불 200채(1천만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품은 11개 행정동의 어려운 이웃 중 이불이 필요한 이들에게 고루 분배될 예정이다. 착한일터 가입이나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개인은 시청 복지정책과에 문의(☎031-390-0941
군포시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민·관·정 협치를 제도적으로 강화하는 위원회를 구성했다. 18일 시는 지역 내 기업의 사용자와 근로자 대표, 교육계와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관계자, 군포시의원, 경제 분야 담당 공무원 등 20명을 일자리 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국가적으로 고용 악화 상황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군포시도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군포만의 차별화된 일자리 정책 방향과 전략을 수립할 필요성이 커졌기에 관련 계획을 총괄 관리하는 조직을 구성한 것이다. 군포시 일자리 위원회는 앞으로 각계각층에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언을 수렴해 시에 전달하고, 민선 7기 일자리 종합계획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된다. 한대희 시장은 “일자리 정책 네트워크를 계속 강화해 청년과 여성 그리고 노인까지 모든 시민이 만족하는, 소외 없는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는 것이 민선 7기의 목표”라며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 창출 정책을 추진, 취업자 수를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조만간 민선 7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발표할 예정으로, 2019년부터는 일자리 창출 효과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의회 이견행 의장과 성복임 의원이 지난 14일 열린 ‘한국장애인부모회 군포시지부 송년발표회’에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18일 시의회에 따르면 장애인 관련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던 이 의장과 성 의원은 올해 2월 ‘군포시 발달장애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공동 발의했으며, 작년에도 ‘군포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관리에 관한 조례’를 발의하는 등 장애인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게 됐다. 이견행 의장은 “부족한 노력에도 과분한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군포시 발달장애인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권리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복지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2018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에 1위에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2014년부터 5년 연속 정보보안 분야 우수기관이라는 명성을 얻게 됐다.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는 정보보안정책 및 전자정보보안, 사이버위기관리 등 6개 분야 65개 항목에 대한 보안대책 이행여부가 핵심을 이룬다. 시는 지난 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대시민 개인정보 파기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관내 기업체와 학교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폐 스마트폰,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의 저장매체를 무료로 파기할 수 있다. 또한 각종 사이버 침해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비해 사이버보안관제센터에 정보보호 전문요원을 배치했고, 정보보안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전문관을 선발하는 등 정보보안 분야 인력을 강화하고 있다. 매월 사이버보안진단의 날을 지정해 소속 및 산하기관의 모든 직원PC를 대상으로 보안진단을 실시하는가 하면, 각 부서와 관용차량의 무선도청 탐지 등 정보보호 활동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찾아가는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56회에 걸쳐 4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최대호 시장은 “정보보안과 개인정
군포시가 17일부터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 대상자 148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사업(스포츠 바우처)은 경제적 여건 때문에 레저·스포츠 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스포츠시설 이용 등을 지원하는 복지 제도다. 모집 대상은 군포에 거주하는 국민생활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 가족 등의 유아와 청소년(만 5~18세)이다.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원을 희망하는 유아·청소년은 오는 2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www.svoucher.or.kr)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 선정 결과는 내년 1월 중 문자로 개별 공지되며, 선정된 대상자는 태권도와 검도 등 군포지역 내 스포츠 시설 60개소 중 본인이 희망하는 이용시설을 8개월(월 한도 8만원)간 이용 가능하다. 관련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www.gunpo.go.kr→열린시정→새소식)에서 확인하면 되며, 기타 정보는 문화체육과에 문의(031-390-0728)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민원 문화체육과장은 “스포츠 교육을 꿈꾸는 취약계층 유아·청소년들이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신청할 수 있게 주변에서 많은 도움을 주기 바란
안양동안경찰서와 ㈔청소년육성회 안양동안지구회는 지난 14일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모범청소년 10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따듯한 겨울나기 청소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따듯한 겨울나기 청소년 나눔 행사는 경제·사회적으로 소외된 지역청소년을 돕고 희망을 주고자 이불과 라면, 쌀 등 생활필수품을 구입해 전달하는 행사로 매년 청소년육성회와 동안경찰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날 경찰관들과 청소년육성회 회원들은 겨울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상황에도 직접 해당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봉사와 나눔의 기쁨을 함께했다. ㈔청소년육성회(안양동안지구회) 박원일 회장은 “우리 청소년들 한명 한명 모두가 미래 우리나라의 주역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키워나가며 어느 때보다도 따듯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태 안양동안경찰서장은 “항상 지역청소년 선도·예방을 위해 헌신하고 참여해주시는 청소년 육성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 경찰도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포시 산본1동은 지난 14일 지역 새마을협의회로부터 가정 형편이 어려운 예체능 우수자 및 성적 우수 학생을 위한 장학금 3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 300만 원은 산본1동 새마을회가 지난 10월 22~25일 자체적으로 개최한 ‘차상위계층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 것이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장학금을 받는 아이들이 더 열심히 공부하려 생각하고, 재능을 계발하려 노력한다면 정말 좋겠다”며 “앞으로도 함께 잘 살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산본1동 공동체 만들기에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서운교 산본1동장은 “수시로 이웃을 챙기는 새마을 회원들이 있어 겨울이 덜 추운 것 같다”며 “마을 구성원들이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산본1동 만들기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본1동은 이날 전달받은 장학금을 모범 학생 10명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성탄과 연말연시를 맞아 온정을 전하는 상징이 될 높이 7m ‘사랑의온도탑’이 안양에 모습을 나타냈다. 안양시는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을 테마로 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지난 14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가운데 범계역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선화 안양시의회 의장, 강학봉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 등 7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막식에서는 공식 나눔캠페인의 출발을 알리고 온도탑 100도를 기원하는 카드섹션과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시는 이번 제막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모금액 9억 원을 목표로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랑의온도탑은 목표액의 1%인 9백만 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올라가며, 시민들은 사랑의온도탑에 설치된 카드단말기를 이용해 성금을 기부할 수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사랑의 온도탑이 펄펄 끓어 안양지역에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
군포경찰서는 지난 14일 경찰서장을 비롯해 각 과장, 팀장,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16일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이·취임식은 전임 이희주 위원장에게 공로패 전달 및 감사장 수여와 신임 김성철 위원장의 취임사와 곽생근 서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2017년부터 2년간 경찰발전위원회를 이끌었던 이희주 위원장은 치안행정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사회복지시설 방문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통해 끊임없는 민·관 연결고리 역할을 해왔다. 신임 김성철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앞으로 경찰발전위원회의 위원장으로서 위원들과 협력하여 사회적 안전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곽생근 군포경찰서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방범활동 등 지역치안 확보를 위해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조언이 필요하다. 위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