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 광명 시민을 대표하는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건설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가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들은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해 광명시 구간(원광명마을~두길마을)을 당초 주민설명회 때 약속했던 지하차도로 건설하지 않고 지상으로 건설하려는 계획에 강한 분노와 배신감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향후 광명시민단체협의회, 광명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회, 공공주택지구대책위 등 각 46개 단체의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강력하게 항의할 계획이다. 대책위에 따르면 당초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그리고 사업시행자인 서서울고속도로㈜는 지난 2010년 보금자리주택지구가 발표되면서 보금자리주택 건설에 장애가 되는 고속도로를 지하화해 건설하기로 합의, 광명7동 원광명마을부터 광명6동 옥길동에 인접한 부천시 경계까지 지하차도로 건설키로 약속했다. 이후 2012년 9월, 서서울고속도로㈜는 국토부와 사업실시협약을 체결했고, 실시설계를 완료해 다음해인 2013년 4월 환경영향평가(초안) 공람 및 주민설명회를 학온동 주민센터에서 개최했다. 당시에만 해도 이들은 원광명마을부터 옥길동까지의
이케아코리아는 한국 1호점인 광명점이 작년 말 개장한 이후 100일 동안 누적 방문객 220만 명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와 함께 이케아코리아가 개장 100일을 맞아 방문객 500명을 대상으로 광명점의 장·단점을 설문한 결과, 많은 고객이 장점으로는 가격(45%), 단점으로는 인기상품의 품절(34%)과 과도한 인파(32%)를 꼽았다. 주 방문객은 30대(41%)와 40대(35%), 성별로는 여성(74%)이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19일 경찰서 2층 어울림터에서 선진집회. 시위. 문화 정착을 위한 집회·시위자문위원회 정기회의 및 치안정책 설명 감담회를 병행실시했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선진 집회문화 조성을 위한 집회 개최 현황 분석과 더불어 2015년 군포경찰 치안정책 설명회도 같이 진행했다. 군포경찰서 이태근 집회. 시위자문위원장은 “치안정책 설명회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군포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경찰의 모습을 엿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선진 집회·시위 문화조성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경찰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오문교 서장은 “SNS 등 적극적 소통을 통한 주민 눈높이 치안활동 전개를 약속하고 집회·시위의 자유보호와 시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준법보호·불법예방 패러다임에 따라 집회문화의 선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군포 = 장순철기자 jsc@
찾기 편한 도심 내에서 수십만 송이 봄꽃의 화려함과 향기를 직접 체험하는, 군포시의 대표적 봄맞이 가족 행복 만들기 행사인 ‘철쭉대축제’의 개막일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군포시는 ‘2015 철쭉대축제’의 주요 무대인 철쭉동산(산본동 1152-14번지 일원) 정비에 한창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우선 2월 말부터 지난 15일까지 철쭉동산내에 겨우내 쌓인 낙엽을 치우며 구석구석을 꼼꼼히 확인해 쓰레기를 일일이 수거했고, 동산 주변의 인도와 도로변 그리고 인근 인공폭포 일대도 깨끗이 정리했다. 또 철쭉동산 진입로도 정비 중이다. 장애인도 이동이 편리하도록 계단식 진입로를 램프식(경사로) 형태로 바꾸고 있다. 이 정비공사는 오는 20일 정도면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5일부터 4월 중순까지 철쭉동산 노후 계단 정비, 데크 청소, 의자 도색, 산책로 마사토 포설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4월에는 철쭉동산 내 명물이자 포토존인 토피어리 보강·개선 작업, 벽천분수 시험가동, 청사초롱 설치 등의 후속 작업도 차례대로 시행한다. 유형균 공원녹지과장은 “작년 봄에는 세월호 사
군포·의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18일 3층 대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9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학년도 심성수련 집단상담 활동 출범식을 가졌다. 올해 심성수련 활동 희망학교는 초 34교, 중 16교로, 1천300여 시간의 집단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자아정체감 확립, 대인관계 의사소통능력 향상, 학교적응력 향상 등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해결할 힘과 용기를 갖도록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된다. 이에 봉사자들은 내실 있는 활동을 펼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8개의 소그룹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새로이 정비하고, 실제 시연을 하는 등 스터디그룹 활동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신규 봉사자로 활동하게 된 노미화 선생은 “학교로 나가 수업을 하게 된 기대감과 함께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는데, 선배 봉사자들과 함께 시연을 해보니 자신감이 생긴다”고 전했다. 이날 신용철 교육장은 “군포의왕교육에 동참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애쓰시는 봉사자들의 전문성 신장과 상담활동의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제3대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로 구자흥(69·사진)씨가 내정됐다. 이번 채용은 공개모집으로 진행됐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과정을 거쳐 대표이사 임용후보자를 이사장이 최종 결정했다. 구자흥씨는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하고 극단 실험, 미추 등 연극기획자로 30여 년간 활동했으며, 이후 문화디자인 대표, 의정부예술의전당 관장,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관장을 역임하고 현재 명동예술극장 극장장에 재임 중이다. 구 대표이사는 오는 27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취임식을 가진 후 앞으로 3년 간 안양문화예술재단을 이끌게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동안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17일 안양동안경찰서 2층 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하면서 탈북민 자녀 중 초·중학교 신입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위원회는 관내 탈북민 자녀 중 2015년도에 신규로 입학하는 초등학생 1명(10만원), 중학생 4명(각 20만원)에게 장학금 총 9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임대진 보안협력위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학업에 전념하라”고 당부하며 “앞으로도 탈북민이 우리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의료 봉사, 문화체험 등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언식 경찰서장은 “탈북민의 우리 사회 안정적 정착은 통일의 기반이 되므로,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동안경찰서 보안협력위원회는 지난 2006년부터 탈북민 신입생 자녀에게 총 9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 격려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최근 광명경찰서 철산지구대 경찰관들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던 시내버스 뒷부분 엔진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해 탑승 승객들과 시민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그들은 광명경찰서 철산지구대에 근무하고 있는 이성희(57) 경위, 김상현(44) 경사, 김완호(29) 경장이다. 이들 경찰관들은 지난 13일 11시36분쯤 관내 순찰을 하던 중 시내버스 뒷부분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 신속히 버스를 정차시키고 운전사 및 승객 10여명을 버스에서 내리게 한 다음 대피시키고 순찰차에 비치한 소화기로 버스화재를 진압했다. 이날 버스에 타고 있던 버스기사 및 승객들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는데 관내를 순찰하던 경찰관의 도움으로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며 우리 주위에는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켜주는 경찰이 있어 든든하다”며 감사해 했다. 순찰중 버스화재를 미연에 방지한 철산지구대 김상현 경사는 “버스 운전기사가 모르고 운행했더라면 더 큰 사고가 발생했을 수도 있는데 신속한 조치로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 광명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권용준(60·사진) 전 안양시의원(4대·새누리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이 안양시의정회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권 회장은 시민을 위해 일하는 의정회로 재도약을 선언했다. 권 회장은 의정포럼을 수시로 개최해 안양 발전을 위해 연구하고 일하는 의정회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96년 4월19일 창립된 사단법인 안양시의정회는 안양시의회 1대부터 현재 7대까지 전·현직 의원 115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도심 속 동굴테마파크로 오는 4월4일 재개장하는 광명시 광명동굴이 외국 관광지 유치 활동에 날개를 단다. 광명시는 광명동굴을 국제적인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2015~2016 한중 상호 방문의 해’를 맞아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다양한 요우커 유치 활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 12일 양기대 광명시장과 함께 광명동굴을 관람한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광명동굴은 다른 관광지에서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이 있어 앞으로 최고의 관광지로 발전할 것으로 생각되기에 앞으로 국내의 벡스코 등 홍보전은 물론 해외에서 열리는 박람회 등의 기회에 광명동굴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열리는 중화권에서 주요 관광박람회인 상하이세계여유박람회(WTF, 5.7~5.10), 홍콩국제관광박람회(ITE, 6.11~6.13),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 10월 중), 타이베이국제여전(ITF, 11.6~11.9)에 광명동굴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특히 오는 4월13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쓰촨성 청두(成都), 대만 타이베이(台北), 가오슝(高雄)을 거치는 상반기 중화권 주요 도시 관광홍보로드쇼 추진시 광명동굴을 자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