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27일부터 군포첨단산업단지 분양을 앞두고 입주 희망기업의 정확한 수요 예측을 위한 조사를 실시한다. 시가 부곡동 522번지 일원에 28만7천524㎡ 규모로 조성을 추진 중인 군포첨단산업단지에 입주를 희망하거나 검토 중인 기업은 11월 5일까지 산업단지 홈페이지(www.gunpovalley.com)를 방문해 관심기업으로 등록하면 된다. 군포첨단산업단지는 201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시는 지난 8월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을 승인 고시하고, 오는 12월 분양을 목표로 관련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정확한 분양 수요를 파악하고자 온라인을 통한 관심기업 등록 절차를 마련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관심기업 등록은 군포첨단산업단지 입주(분양)수요를 명확히 파악해 산업단지분양(처분)계획 및 분양공고 등 행정계획 수립에 참고자료로 활용되며, 향후 입주(분양)업체 선정은 별도의 기준과 절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다. 박중원 시 공영개발과장은 “군포첨단산업단지는 영동·경부·서울외곽·서해안·수원~광명고속도로와 인접해 사통팔달의 입지 여건을 갖춰 기존 공업지역보다 물류경쟁력이 높고, 계획 기반시설도 다양해 산업단지 신규입주 및 이전계획 기업에 최적의 장소가
광명시는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경기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광명동굴과 KTX광명역, 오리 이원익 종택 등 광명8경과 주요 관광지를 홍보한다. 서울, 경기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빛을 품은 광명’이란 주제로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교통, 숙박, 음식 등 광명관광에 대한 안내책자를 홍보부스에 비치하는 한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각종 관광 이벤트 게임과 광명의 향기나는 양초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올해 새로 산업관광을 추진하는 만큼 지역의 관광 잠재력을 충분히 홍보할 예정이다”며 “100만 관광객 시대를 넘어 꼭 한 번 와보고 싶고 살아보고 싶은 광명의 이미지를 남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경기국제관광박람회는 국내외 30개국 250여 기관, 단체가 참여하는 국제 규모의 관광 박람회로 관람객 7만5000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경찰서가 피해자 구조 및 피의자 검거 등 112신고에 대한 현장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퀴즈풀GO 상품받GO 올바른 신고문화 정착하GO!’ 112퀴즈 이벤트를 시행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광명서는 광명경찰서 홈페이지 및 협력단체 밴드 등 SNS를 통한 112퀴즈를 통해 좀 더 다양한 연령대의 국민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그 결과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총 254명이 이벤트에 응모, 응모자 254명 중 1등 김승선(광덕초4) 학생을 포함해 총 13명이 이벤트에 당첨돼 1등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과 소정의 학용품을 증정했다. 권세도 광명서장은 “다양한 지역, 다양한 연령대에서 참여할 수 있는 이러한 퀴즈 이벤트를 통해 올바른 신고방법을 알리고 허위신고를 근절하는 등 시민이 112에 좀 더 쉽게 다가감으로써 긴급 신고 시 현장에서 총력대응태세를 확립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경찰상 구현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수원지검 안양지청 형사3부(부장검사 장봉문)는 26일 건설업자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로 안양시 전 간부 A(50)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A씨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뇌물공여 등)로 건설업자 B(52)씨를 구속 기소하고 B씨와 함께 회사를 운영하면서 횡령한 혐의로 C(51)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8월 안양시청 정책추진단 맞은편 회의실에서 안양 평촌스마트스퀘어 지원시설 개발사업 때 인허가 등 편의제공 청탁과 함께 B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혐의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지난 24일 ㈜네브레이코리아로부터 아동복지와 인재육성 후원 명목으로 1천200만 원의 성금을 기탁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네브레이코리아 한상권 대표는 직접 김윤주 군포시장을 찾아와 “어려운 환경의 지역 어린이들이 생활의 안정을 찾고, 꿈과 재능을 키워가기 바란다”며 지정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의 협조를 받아 군포지역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연간 분할 전달될 예정이다. 백경혜 복지정책과장은 “군포에는 네브레이코리아처럼 온정을 나누는 기업이나 개인이 많아 행복한 도시”라며 “더 행복한 도시, 모두가 함께 행복한 군포를 위해 시도 복지정책 개발·시행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1동에 공장을 두고 LED 조명 제품, 가로등, 보안등, 직관등과 같은 친환경 조명 기기를 생산하는 네브레이코리아는 지난 2009년 설립 이후 꾸준히 이익의 사회환원 및 불우이웃돕기를 실천해온 봉사 모범 기업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프로축구 챌린지 FC안양 새단장에 박영조(62·사진) ㈜한스웰 회장을 오는 11월1일자로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FC안양 구단주 이필운 안양시장은 FC안양의 스폰서 유치 실패, 회원권 판매 저조, 고연봉 선수 영입 실패 등 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FC안양의 리빌딩 차원에서 단장 교체를 단행했다. 박영조 내정자는 마케팅, 경영전문가 출신으로 ㈜일경물산 부사장, ㈜유로통상 사장, ㈜롯데 브랑제리 사장, ㈜효성 라이프스타일 PU 사장 등을 거쳐 현재 ㈜한스웰 회장으로 있다. 그는 향후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간 FC안양을 이끌게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 광명1동 체육회는 최근 저소득 및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광명1동 주민센터로부터 위탁받아 운영관리를 하고 있는 하얀마음 공영주차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원받아 실시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저소득 및 홀몸어르신을 데리고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온양관광호텔에서 목욕을 마치고 점심을 대접한 후 예산시 소재 수덕사에서 가을단풍을 구경했다.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따뜻한 온천물에 목욕을 하고 나오니 온 세상이 새롭게 보이는 것 같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김만홍 광명1동 체육회장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좋아하실 줄은 미처 몰랐다”며 “앞으로도 주차장 관리를 꼼꼼하게 해 우리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을 하나하나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1동 체육회는 공영주차장 수익금을 활용해 저소득 어르신 효도관광 및 내복구입, 다과비, 저소득 어린이 농촌체험, 저소득 학생 교복지원, 한부모 가정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시가 지난해 재정 운영을 비교적 잘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명시는 지난 20일 안전행정부가 발표한 지난해 지방재정 공시에서 경기도 31개 자치단체 가운데 재정 자주도는 11위(71.27%), 사회복지비 비율은 2위(40.56%), 부채 비율은 다섯번째로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재정 자주도는 지방자치단체의 수입 가운데 자체재원과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하며, 시에 들어오는 수입의 규모를 알 수 있는 지표다. 광명시의 사회복지비 비율은 경기도 31개 자치단체 가운데 두 번째(40.56%)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36.67%보다도 4% 포인트가량 높은 것이다. 사회복지비 비율은 기초생활보장, 취약계층 지원, 보육, 여성, 노인, 청소년 등 사회복지분야에 사용하는 예산 규모를 말한다. 또 광명시는 부채가 거의 없어 살림살이를 잘하는 건강한 기관으로 평가받았다. 광명시의 부채 비율은 1.05%로 경기도 31개 자치단체 가운데 다섯번째로 낮았다. 부채 비율은 지방자치단체의 자산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 지표다. 광명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채는 더 줄이고 수익을 높이는 한편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만
(재)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는 지난 20일과 22일 양일간 안양, 군포, 의왕시 관내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양평군에서 친환경쌀 생산지 벼베기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환경 쌀 생산지인 양평군에 방문해 벼베기와 전통 농기구를 이용한 탈곡 체험, 볏단 나르기, 떡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공동급식지원센터 관계자는 “익어가는 곡식과 함께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어 아이들에게는 농경문화 체험의 장으로, 학부모들에게는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3년 5월 개소한 안양·군포·의왕공동급식지원센터는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 등 친환경 무상급식정책을 체계적으로 공급하고 식재료 유통의 공적조달 기능은 물론 식생활 교육과 체험 교육 그리고 영유아대상 식단제공 사업으로 공공급식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 철산2동 바르게살기협의회가 지난 22일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사랑이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 수혜를 받은 김모(44)씨는 중국집 배달을 하면서 당뇨로 시력을 상실한 아내를 간병하고, 미취학 연년생 남매를 양육하며 근근히 생계를 꾸려가고 있는 소외이웃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할 여력이 없는 상황이었다. 이에 철산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회원 5명은 아이들의 낙서가 가득한 벽지와 찢긴 장판을 걷어내고 도배와 장판을 교체했다. 또한 부엌의 낡은 싱크대를 철거한 뒤 새 싱크대를 설치하고, 노후 주택의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한 후 소독약을 뿌려 바퀴벌레 퇴치 작업을 실시했다. 김모씨는 “형편이 어려워 도배·장판은 꿈도 꾸지 못하고 살았는데 새로 단장한 집을 보니 마음이 설렌다”며 “바르게살기협의회 덕분에 투병중인 아내와 어린 자녀들이 위생적이고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민명기 철산2동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낙서가 가득한 누렇게 변한 벽지와 찢긴 장판을 걷어내고 새롭게 도배와 장판 시공을 마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는데 가족 모두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지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