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산본도서관은 지난 5일부터 4일 동안 여름방학을 맞은 지역 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이 신나고 보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여름 독서교실’을 운영했다. ‘도서관이 좋아’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여름 독서교실에서는 도서관 예절,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도서관을 특별하게 만드는 방법, 독서부채 만들기 등 도서관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 및 독후 활동이 이뤄졌다. 특히 산본도서관 사서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도전! 독서 골든벨’ 등을 진행해 참여 학생들과 친밀함을 형성함으로써,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도서관을 이용하는 데 즐거움과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행사 마지막날 심현(광정초3) 학생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독서를 많이 할 것”이라고 다짐했으며, 김효정(한얼초4) 학생은 “독서교실이 너무 재밌어서 계속 4학년에 머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혀 모두에게 웃음을 선물했다. 이에 이익재 산본도서관장은 “여름 독서교실에서 진행된 다양한 독서활동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해 독서를 생활화하고 즐겁게 도서관을 이용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전체 면적의 40.3%인 15.521㎢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구역 내 불법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이달 중순부터 9월 말까지 불법행위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당초 25.180㎢이었던 개발제한구역 중 광명·시흥 보금자리 주택지구 지정과 대규모취락지구 지정에 따라 9.659㎢가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바 있다. 시는 당초 개발제한구역에서 광명·시흥 보금자리 주택지구 및 대규모취락지구 지정으로 개발사업에 대한 개발이익 기대감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최근 6·4 지방선거를 전후해 각종 불법행위가 성행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개발제한구역 내 무분별한 불법행위를 차단, 법질서를 확립하고, 개발제한구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개발제한구역 내 기 허가된 건축물을 무단으로 증축·용도변경·신축하는 행위와 농업용 비닐하우스를 무단으로 물류창고로 변경하는 행위, 임야 내 무단 경작행위와 허가 없이 죽목 벌채행위를 중점 대상으로 한다. 시는 일제조사를 통해 적발된 불법행위에 대해 관련 법 규정에 따라 자진철거 및 원상회복토록 계고하고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고발 및 이행강제금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조사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 도시로 지정된 광명시가 여성과 청소년들의 안전 귀가를 위해 경찰서와 소방서, 민간 자율방범대, 도시철도와 협력을 통해 야간 안심동행서비스를 시행, 지역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CCTV 설치와 이를 연계한 U-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민간자원봉사자들의 자율방범활동을 통해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경기도에서 안전한 도시구축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두려움을 느낄 때는 ‘심야시간 혼자 귀가할 때’라고 한다. 이에 시는 지하철이나 버스정류장에는 밤 늦게 귀가하는 딸을 배웅나오는 부모들을 위해 안전한 귀가 대책으로 야간 안심동행귀가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안심동행귀가서비스 대원은 경력단절 여성 중 태권도 유단자, 자원봉사활동 경험자 등을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통해 21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하철역 사무소를 거점으로 네 개의 권역을 지정해 2인1조의 여성대원이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여성과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돕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1천17건의 귀가 도움과 1천407건의 순찰을 진행하는 등 이용자의 수가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31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주관하는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정부 유일의 서비스품질 공인인증으로, 각 분야 전문가 심사단이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고객평가, 암행평가 등의 엄격한 심사로 서비스품질이 우수한 기업 및 기관에게 수여하는 제도로서 유효기간은 3년이다. 군포시시설관리공단은 2011년에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후에도 지속적인 감동·친절경영과 품질경영으로 2회 연속 인증을 획득했다. 임명진 이사장은 “2회 연속 서비스품질 우수기관 인증을 받음으로써 서비스품질의 우수성과 대 고객서비스 실천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군포=장순철기자 jsc@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은 지난 6일 원광대 정세현 총장, 이학영 국회의원, 김현조 의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7주년 기념식을 갖고 ‘고객중심의 센터화로 의료품질을 선도하는 대학병원’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이는 전문화와 양·한방 융합을 통해 통합의료를 실현하는 병원, 지역사회에서 최적의 의료품질과 고객우선의 자세로 가장 신뢰받는 병원, 구성원에게 훌륭한 인격과 탁월한 전문성을 갖춘 의료인들이 일하는 병원, 합리적인 조직문화와 체계적인 인재육성으로 성장을 주도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의미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개원 17주년을 밎아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연공상, 공로상, 모범상, 특별상, 장기근속상 등에 대한 포상도 이뤄졌다. 손일홍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비전선포식을 하는 이유는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갖고 있는 제생의세의 기본정신인 의술과 은혜로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생명존중의 가치를 우리 모두 이뤄가야 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경찰서가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교통신호 연동화 및 시설개선 등으로 속도 15.2% 향상과 연간 190억원의 교통비 절감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군포경찰서는 교통속도 20% UP과 관련, 지난 3월 교통속도 향상 T/F팀을 구성해 군포시,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회의 등을 통해 시설개선과 신호 연동화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지난 4개월간 군포시 관내 47번 국도(4.2㎞) 및 산본로(1.7㎞), 번영로(1.9㎞), 고산로(4.1㎞) 등 주요도로 3개소에 대하여 평균 속도 5.6㎞/h(15.2%) 향상과 190억원의 연간 교통비용 절감효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47번 국도(안산시계↔안양시계)의 신호연동쳬계 개선 및 시청,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협업을 통해 교통속도 43.9㎞/h에서 49.9㎞/h로 6㎞/h(13.6%) 속도향상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귀성 버스 운영 및 버스표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추석인 오는 9월8일 전날 오전에 군포에서 출발해 충청권 1곳(대전)과 호남권 6곳(광주, 나주, 전주, 남원, 벌교, 순천) 그리고 영남권 5곳(부산, 마산, 진주, 김천, 대구)으로 향하는 귀성 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9일에는 각 도착지에서 군포로 복귀하는 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의 귀성버스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버스표 예약판매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6일 사이에(09~18시, 토·일요일 제외) 시청 교통과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차표를 구매하면 된다. 다만 카드결제는 불가하며, 상세 정보는 교통과에 전화(031-390-059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교육지원청은 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 초·중학생 영재교육 대상자 1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이틀간 광명교육지원청과 양주군 소재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미래로, 우주로’ 라는 주제로 천문우주 여름캠프를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우주로의 여행’, ‘밤하늘의 관측대상들’, ‘천체 망원경의 역사와 구조 이해’, ‘망원경 수업’, ‘플라네타리움’, ‘프로젝트 E.D.L(Entry, descent & Landing)’, ‘천문대 주·보조 관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천체망원경을 직접 이용한 관측을 체험했다. 이날 최하규 교육장은 개강식에서 “캠프 활동 참여 있어서 학생들의 안전, 팀원간의 협력, 감사를 강조하며 미래 과학인재들의 자질을 함양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