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광명스피돔에서 아시아 최초로 열리는 ‘세계 주니어 트랙 사이클 선수권 대회’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펼쳐진다. 세계 30여 개국에서 3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예정인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는 임원 4명, 선수 19명 총 23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경륜과 스프린트, 단체스프린트, 개인추발, 단체추발과 같은 올림픽 종목을 포함한 총 10개 종목(남자 10종목, 여자 9종목)에서 경쟁을 벌인다. 특히 공영방송인 KBS에서 녹화중계로 방송하고 인터넷으로는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대회가 외국인도 참여하는 국제적인 사이클 대회인 만큼 다양한 행사도 진행된다. 전문 디제이가 실감나는 현장 경주 중계에 3분 동안 자전거 롤러에서 누가 최고 속도를 내는지 가리는 롤러 스피드 왕, 일정 시간 동안 누가 가장 많은 거리를 달렸는지 측정하는 롤러 폰드 대회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목별 우승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과 함께 프로 사이클 선수인 경륜선수와 맞대결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보건소 방문보건팀은 최근 지역 내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방문건강증진사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건강을 돌봐주고 스스로 건강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환자의 개인정보 누출방지를 비롯해 건강관리 수혜대상자에 대해 공유 및 교류에 대해 상호 협력한다는 것과 세부적인 사항은 필요한 경우 따로 실무협의를 통해 결정한다는 것이다. 군포시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내 모든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 긴밀한 연계체계를 구축해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을 강조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만안경찰서는 최근 석수3동 충훈주차장 부지에 설치된 충훈안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왕민 경찰서장, 송경운 만안구청장, 생활안전과장, 도의회의장 및 시의원,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충훈안심센터는 충훈공원 및 석수도서관 주변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치안간담회를 개최, 주민들의 방범초소 설치요청이 있어 만안서에서 이를 적극 수용함에 따라 안양시 및 도·시의회와 협의해 민·관·경 협업으로 개소됐다. 특히 지역주민들은 “충훈센터의 ‘안심’이라는 이미지만으로도 친근감 있고 마음이 놓인다”면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준 경찰 및 지자체에 감사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왕민 서장은 “충훈안심센터는 범죄로부터 안전한 충훈지역이 되도록 경찰활동을 강화하고, 지역주민 누구나 쉽게 찾아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주민일체개방형 안심센터로 운영할 것”이라며 “주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밀착형 안심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서장은 이어 “효율적인 안심센터 운영을 위해 지역주민이 많은 협조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 중앙도서관은 최근 이틀 동안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박2일 여름방학 독서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여름방학 독서캠프는 책 읽는 즐거움과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참여 위주의 독서 관련 강좌와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재미있는 독서 관련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여기에는 전문 독서지도사와 함께 배워보는 ‘내 책을 소개합니다 생생 북토크’, ‘브레인라이팅 기법을 활용한 모둠 별 마인드 맵’, ‘우리 전통문화 알기&전래놀이 체험’ 등 독서관련 강좌와 ‘친구랑 만드는 우정 김밥&떡볶이’ 독서요리강좌 등이 진행됐다. 또한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과 우주탐험’이라는 주제로 우주전문작가와 함께한 우주 영상강의 및 별자리판 만들기, 천체망원경 체험활동 등도 펼쳐졌다. 특히 이날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야간에 진행된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과 우주탐험’ 강의를 듣고, 도서관 야외 음악회 ‘도서관 난타’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외에도 어린이들은 1박2일 동안 함께 지낸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고, 자율 독서도 하며 소중한 추억과 우정을 쌓았으며, 도서관과 좀 더 친근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구 광명시 중앙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이 도
이왕민 안양만안경찰서장은 최근 안양예술고등학교 미술과 학생들의 재능을 기부받아 안양만안청소년경찰학교 내·외부에 벽화작업을 실시했다. 체험형 학교폭력예방 교육 및 현장중심 직업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청소년경찰학교’는 오는 5일 개소를 앞두고 있다. ‘힘들지 내 손을 잡아봐!’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벽화작업에서 안양예고 학생들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사용할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딱딱한 이미지인 청소년경찰학교 건물을 따뜻한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건물의 외벽에는 친근한 경찰상을, 건물 내 계단 벽면에는 ‘힘들지? 내 손을 잡아봐!’라는 주제로 경찰관과 친구들이 함께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친구를 도와 청소년이 자신의 꿈을 날개를 펼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날 이왕민 서장은 작업현장을 방문해 함께 붓을 들고 벽화 작업에 동참했으며, 이 자리에서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이 사용할 공간을 꾸미는 일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줘서 고맙고, 이런 소중한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만안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소방서는 최근 광명소방서 교육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14개소) 어린이 120명을 초청해 ‘로이와 함께하는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소방안전교실은 변신하는 로이로봇을 초청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조기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쉽고 흥미로운 소방안전교실을 운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화재발생시 대피방법, 가정내 안전사고 예방법, 변신하는 로이로봇 공연, 물소화기 체험, 옥내소화전 체험 순으로 진행됐으며, 소방서는 어린이들에게 친숙한 로이 캐릭터를 활용,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이날 변신하는 로이로봇 공연은(EBS 인기 만화영화 ‘로보카 폴리’의 제작사인 ㈜로이비쥬얼 주관)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로이와 함께하는 소방안전교실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 및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큰 시민 작은 시’를 시정 비전으로 추진해온 군포시가 시민 행복을 창출할 5대 시정목표와 67개 중점 정책사업 추진계획을 30일 발표했다. 지난 지방선거에서 4선의 기록을 쓴 김윤주 시장이 가장 먼저 내세운 것은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이다. 시는 이를 위해 18가지의 세부 사업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10개소에 CCTV를 설치하고, 생활안전용 CCTV 가운데 노후 장비 59대를 보강하는 동시에 20대를 신규로 추가한다. 또 학교 안전교육 강화, 경찰서·교육지원청과의 협력, 학교 보안관 제도와 실버존 확대, 사고 다발지역 도로 시설물 내구성 강화, 공동주택 안전진단 시스템 구축 등 사건·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두 번째 시정목표는 ‘희망의 교육도시 완성’으로 청소년교육특구로서 교육 사업을 개선·보완·확대하고 청소년 전용 카페를 동마다 1개소씩 설치한다. 이밖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건립, 평생학습원 기능 강화 및 평생교육 확대, 모바일 앱 구축을 통한 디지털 도서관 운영 등 16가지의 사업이 추진된다. 세 번째 시정목표는 ‘활기찬 지역경제 활성화’다. 연 1천억 원 경제효과가 기대되는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 유치 균형발전을 촉진할 금정역세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