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7일 터파기 공사로 주변 지반 침하 및 균열이 발생한 안양중앙시장 BYC 안양 오피스텔 현장을 방문해 현장 및 주변 지역에서 위원회 현장 활동을 실시했다. 도시건설위원회는 공사장 및 주변 지역을 점검한 후 시민과 공사 등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실시, 인접 도로 및 건물에 대한 침하 및 균열 보수, 보강문제에 대한 대책을 이른 시일 내에 마련할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심규순 위원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제7대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양시 소재 한 분식점에서 김밥을 먹은 학생과 주민 160여명이 집단으로 식중독 증세를 나타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8일 안양시와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안양시 동안구 갈산동에 위치한 A분식점에서 판매한 김밥을 먹은 손님들이 구토, 설사 등의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이 중 증세가 심한 40여명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의 신고를 받은 안양시보건소는 현재 환자의 가검물과 김밥 재료, 식기류 등을 수거,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보건소가 우선 조사를 벌인 결과 해당 분식점은 이 기간 체육공원과 교회, 인근 아파트 단지 등에 김밥 1천여줄을 판매했으며 주말 체육대회에 참가했던 초등학생 30여명도 김밥을 단체로 주문해 섭취한 뒤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안양=장순철 기자 jsc@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의 눈과 발이 되어 호흡을 맞추는 ‘자전거로 하나 되는 아름다운 동행’의 대장정이 지난 6일 광명 스피돔에서 시작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 주최로 진행된 이 행사는 광명 스피돔에서 출발해 여주~구미~창녕을 거쳐 10일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 길의 종착지인 부산 을숙도에 도착하는 4박5일 일정이다. 광명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과 시각장애인 사이클 선수 그리고 이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응원하기 위해 비장애인 봉사자 등 100여명이 이번 동행에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텐덤사이클’이라 불리는 2인용 자전거에 동승해 앞좌석에는 비장애인이 뒷좌석에는 시각장애인이 타 호흡을 맞춰 동시에 페달을 밟아가며 대장정에 나선다. 짧게는 하루에 90㎞에서 많게는 120㎞를 달리며 1일 평균 5시간 내외로 라이딩을 벌인다. 이창섭 공단 이사장은 “텐덤사이클은 비장애인과 시각장애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페달을 밟아 나가야만 하는 스포츠 종목”이라며 “긴 여정, 안전사고와 낙오자 없이 아름다운 도전이 성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단은 이날 광명지역 장애인이 자전거 운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광명장애인복지관에 텐덤사이클 5대를 기증하기도 했다. 공
광명시에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광명시는 지난 6일 외국인 관광객 70명을 대상으로 광명가학광산동굴과 광명전통시장을 연계한 체험코스를 운영했다. 수도권 대학의 유학생과 국내체류 중인 외국인으로 구성된 투어단은 이날 광명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투어단은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광명동굴 내 근대문화전, 빛의 생명체전, 산수경 전시 등 광명동굴을 관람했으며, 동굴예술의 전당에서 ‘숲의 전사 코니’ 3D 영화를 관람하는 등 이색체험을 했다. 이어 전국 7대 전통시장인 광명전통시장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한국 전통시장만의 독특한 매력에 흠뻑 빠졌다. 전통시장 대표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으로 쇼핑을 하고 이벤트쿠폰 행사에 참여하며 대형마트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전통시장만의 색다른 경험을 했다. 시장 대표 먹거리인 전, 칼국수, 떡갈비, 죽 등을 맛보며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투어에 참가한 안나(러시아)씨는 “시끌벅적한 전통시장을 통해 한국의 새로운 모습을 만났다”며 “전통음식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어 남자친구와 함께 다시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크리스(미국)씨는 “한국에 여러 번 놀러왔지만 수도권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동굴
■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 민선 6기 청사진 지난 1일 민선6기의 돛을 올린 양기대 광명시장은 ‘사람중심 행복도시 광명’을 시정목표로 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역점 시책은 ‘맘 편한 안전사회’, ‘참좋은 일·배움·쉼터’, ‘누리는 문화·복지’, ‘상생의 창조경제’ 등 4가지다. ‘약속을 지키는 시장, 책임을 다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한 양 시장의 민선 6기 청사진을 들여다봤다. KTX광명역세권 내 글로벌기업 유치 국제디자인클러스터 사업 본격 추진 가학광산동굴·애기능 수변공원 연계 서부수도권 중심거점 ‘날갯짓’ 대규모 일자리 박람회 잇단 개최 청년잡스타트 등 특화일자리 운영 일자리 걱정 없는 도시로 발돋움 전국 최초 복지동, 18개동 전체 운영 방문간호사가 취약계층 건강관리 올 1분기 방문상담 전년대비 3배↑ ‘사람중심 행복도시’를 향해 시민안전국을 신설해 생활 속에 존재하는 위험요소를 미리 방지하고,
최동해 경기경찰청장이 지난 4일 군포경찰서를 방문해 ‘범죄에는 강하고 도민에게 든든한 경찰’상 구축을 위한 소통·화합의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협력단체장과의 접견에서 협력치안에 대한 감사의 뜻이 담긴 선물 전달을 시작으로, 경제혁신 3개년 지원을 위한 교통속도 UP, 4대 사회악 근절 등의 주요 업무보고와 112종합상황실 등 현장 부서 근무자들 격려, 경찰관의 생생한 이야기 및 건의 사항 청취로 진행됐다. 이날 최 청장은 행정발전 유공과 치안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이융희 경장 등 업무유공자 3명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고, 업무 현황을 보고받은 뒤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 청장은 “좋은 직장은 직원들이 스스로 자긍심과 긍지를 갖고 자발적으로 일할 때 주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고 “범죄에는 강하고 도민에겐 든든한 경기경찰이 되기 위해 더욱 더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군포경찰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군포소방서는 지난 4일 3층 대회의실에서 2014년 2분기 으뜸소방관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119구조대에서 구조업무를 맡고 있는 이종훈 소방장과 산본119안전센터에서 구급업무를 맡고 있는 추진식 소방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부상과 함께 소방서 1층 게시판에 수상사진이 게시됐다. 조창래 서장은 “소방서 조직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다 해준 수상자를 비롯한 전 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꾸준히 자기 개발에 노력하는 직원들이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기진작 방안을 모색해 적극적으로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