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최근 군포시청, 한국도로공사, 한국복합물류군포터미널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화물차 교통법규준수 및 불법행위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허가 없이 차량의 구조·장치를 변경하거나 관행적으로 정량을 초과한 화물을 적재하는 등 각종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부여하고, 화물차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군포서는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군포시, 도로공사, 한국물류 복합터미널과 교류·협력 기회를 확대, 화물운송 사업자에게 자정노력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길 서장은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물차량 운송업자들이 스스로 준법운전을 해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문화를 실천하는 데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지난 4월 초부터 규제개혁추진단을 운영해 시민 생활에 불편한 규제 31건을 발굴, 중앙부처에 개선을 건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해외로 출국한 민방위교육 대상자의 면제처리 방법 개선 ▲혼인·이혼 신고서 서식 간소화 ▲이·미용사 면허발급 신원조회 방법 개선 ▲공중위생업소 폐업신고 불이행 과태료 부과 폐지 ▲법인 주소 변경등기 시 자동차 변경신고 원스톱 처리 ▲도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기준 규제완화 ▲택지개발지구 용도완화 ▲개발제한구역 행위제한 개선 등이다. 또한 자치법규에 규정된 규제사항 251건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순차적으로 조례 및 규칙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로부터 생활 불편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시청 종합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규제신고접수 창구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또 규제개혁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4월 말부터 규제개혁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광명경찰서는 수도권일대 불꺼진 저층아파트를 대상으로 수천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쳐온 혐의(특수절도)로 윤모(69)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4월26일 오후 9시쯤 광명시 하안동 김모(45)씨가 거주하는 A아파트의 2층 베란다를 타고 들어가 방안에 보관중인 순금 38돈쭝(800여만원)과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17회에 걸쳐 5천여만원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가석방을 선고 받고 출소한 윤씨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범행 장소를 물색한 점 등으로 미뤄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범행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에 여성의류가 수백벌씩 전달되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세홍어패럴의 서태성 대표는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위해 총 2억1천만원 상당의 여성의류들을 군포시에 쾌척했다. 지난 17일 서 대표는 군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세홍어패럴 브랜드 제품인 ‘아도니제’ 여성의류 2천700여벌을 기탁했다. 기탁된 의류는 가야종합사회복지관과 지역자활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됐고, 각 복지시설은 조만간 바자회를 개최해 그 수익금으로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족, 홀몸노인,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배재철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지속에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업체 및 후원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더불어 행복하고 따뜻한 군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름보다 뜨거운 사랑을 매년 실천하고 있는 서 대표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에 거주중인 ㈜세홍어패럴 서태성 대표는 지난 2011년 시와 ‘사랑의 의류 나눔사업’ 협약을 체결한 이래 수시로 의류를 기탁하며 나눔 문화 활성화와 기업의 이윤 환원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21일 안양시청 회의실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 및 교사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안양시 청소년정책학교를 개강했다. ‘청소년이 만드는 살맛나는 우리도시 안양’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정책학교는 청소년들이 의사결정과정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봄으로써 자신들의 권리신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정책학교에는 학교별로 모집돼 최종 선발된 관양고, 신성고, 부흥고 등 13개팀 70여명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앞으로 2개월여 기간 동안 제안할 정책을 준비하고 분야별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거쳐 오는 8월 말 안양시 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조용덕 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의 톡톡 튀는 다양한 제안이 안양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제안에 대해서는 시상과 함께 시의회 등 정책부서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광명시는 오는 7월1일 민선6기 출범에 따라 기존 4급 국(단)명칭을 현실에 맞게 전면 개편하고, 하위부서를 재배치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안전자치행정국을 ‘시민안전국’으로 개편한다. 안전총괄과는 재난상황을 총괄하며, 아동, 청소년, 여성 등의 생활 속에 존재하는 모든 위험요소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생활안전팀을 신설한다. 재해 및 풍수해에 대비한 재해방재과, 대형사고의 발생빈도가 높은 건축물관리를 위한 주택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CCTV를 관리하는 통합관제센터를 포함한 정보통신과도 편성된다. 또 재정경제국을 ‘고용경제국’으로 변경하며, 일자리창출과를 주무과로 전진 배치해 일자리창출을 최우선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소상인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고용경제 관련 5개과로 개편한다. 복지문화국을 ‘복지돌봄국’으로 변경하면서 문화관광과와 체육진흥과를 분리하며,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취약계층과 보육업무를 관장하는 등 복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새로이 신설되는 ‘시민행복국’은 기존에 분산돼 있던 4개과로 편재했으며, 안전총괄과를 분리한 안전자치행정국은 ‘자치행정국’으로 변경한다. 맑은물사업소에 환경관리과와 자원순환과를 합해 4개과를
안양시가 수돗물 공급 전국 최고임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20일 대전시 코레일 대강당에서 열린 환경부 주관 ‘2014 상수도 운영 워크숍’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돼, 인증서와 함께 2천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시는 전국 157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수도사업 관련 시설 및 수질관리, 대국민서비스, 경영과 운영, 개선노력 등 총 5대 분야 에서 모두 뛰어난 것으로 평가돼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송종헌 안양시상하수도사업소장이 시를 대표해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그동안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여과제 교체, 침전지 및 정수지 세척, 약품 주입설비 개선 등 수돗물을 정수하는 정수장의 시설을 개선하고, 노후관 교체공사와 구역누수탐사 등을 꾸준히 실시해 온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 산본1동 주민센터가 범시민 독서운동에 어린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최근 관모초등학교에서 ‘어린이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 산본1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하고 관모초등학교에서 주관한 이번 독서 골든벨에는 관모초 6학년 학생 전원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골든벨 문제는 2014년 군포의 책인 ‘그림문답’과 초등학교 고학년 필독도서 3권에서 발췌해 출제됐고, 연속된 문제풀이 끝에 권수진 학생이 1위를 차지했다. 석종길 산본1동장은 “어린이들이 책을 읽어 더 큰 꿈과 이상을 갖고, 독서 의욕이 높아져 책 읽기를 즐기기 바라는 마음에 이번 대회를 개최했다”며 “대회 1위 외에도 2위 김태호, 3위 정경인 학생 그리고 대회에 참여한 모든 어린이가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