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철산역지점이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 ‘구름산 아름드리학교’ 어르신들의 수학여행길에 큰 기쁨을 선물했다.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은 5일 KB국민은행 철산역지점과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전달식에는 서은경 복지관장을 비롯해, 신덕순 지점장, 구름산 초등학교 전옥주 교장, 구름산 아름드리학교 1~4기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이번 후원금은 구름산 아름드리학교 수학여행에 사용될 예정이다. 후원식을 마친 뒤 철산역지점 직원들은 어르신들이 수학여행을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한분, 한분 챙겼고, 수학여행을 떠나는 어르신들은 기쁘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구름산 아름드리학교는 광명노인종합복지관이 2010년 9월부터 구름산초등학교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교 경험이 없는 어르신은 인근 초등학교의 명예학생 입학, 복지관 한글교실과 함께 학교에서 진행하는 1년간의 학교 정규 교과과정을 수료한 뒤 졸업장을 받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이 최근 수리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환경정화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10여명은 수리산 등산로와 삼림욕장 등에서 쓰레기를 줍고, 시민의 산행에 위험이 될 것 같은 돌이나 나뭇가지 등을 치웠으며, 군포의 자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한은선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장은 “군포에 살며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며 “수리산 청소·정비로 조금이나마 이웃과 지역에 도움돼서 기쁘고, 앞으로도 이웃과 어울리며 지역에 도움되는 봉사활동을 더 자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단원들은 중국, 일본, 베트남, 페루 등에서 결혼이민을 계기로 군포에 와서 가정을 이뤄 거주하는 이들로, 평소 군포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함께 이용하며 우정을 나누다 지역사회와의 어울림과 사랑나눔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6·4지방선거 안양시장에 새누리당 이필운 후보가 최종 당선인으로 확정됐다. 새누리당 이 당선인은 13만9840표(50.16%)를 얻어 13만8908표(49.83%)에 그친 새정치연합 최 후보를 932표(0.33%p) 차이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이필운 안양시장 당선인은 “정말 고맙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개혁과 소통으로 더 좋은 안양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안양시장 선거 개표과정에서 선거사무원들이 박달1동 투표함 득표수를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 재개표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안양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만안구 개표장에서 박달1동 3투표소 투표함과 4투표소 투표함 득표수를 별도 입력하지 않고 3투표함으로 중복 처리했다. 개표소에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두 후보의 참관인이 개표 작업을 지켜봤지만 개표 종료 직전인 새벽 4시 30분쯤 뒤늦게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최대호 후보 측 개표 참관인은 개표를 중단하고 재검표를 해달라는 이의를 제기했고, 만안구선관위가 이를 받아들여 재검표하기로 결정했다. 만안구선관위 관계자는 “개표과정에서 투표함 용지를 순서대로 입력하지 않아 재검표를 인
범계역 로데오거리 일대가 안양에서 땅 값이 가장 비싼 곳으로 나타났다. 안양시가 지난달 30일 공고한 1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따르면 지하철 4호선 범계역 1번 출입구 일대 중심상업지역(동안로 128) 부지가 ㎡당 1천185만원에 달했다. 이는 용도 및 지역별 지가수준을 통틀어 안양에서는 ㎡당 땅 값이 최고 비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이와는 반대로 ㎡당 4천290원에 불과한 석수동 산 4-2번지 일원(삼막사 인근) 임야지역이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호계동 1057번지(신기초교 뒤편)가 ㎡당 334만2천원으로 주거지역 최고가를 기록했고, 평촌동 126-1번지(두산벤처다임)는 24십만1천원으로 공업지역 중 최고 비싼 땅값에 이름을 올렸다. ㎡당 가격이 249만9천원인 관양동 199-4번지(인덕원고 일대)는 녹지지역 중에서 가장 높은 땅 값을 보유했다. 시는 이번에 발표한 4만94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시 홈페이지(anyang.go.kr)와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gg.go.kr)을 통해 확인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안양=장순철·이동훈기자 jsc@
군포문화재단 군포시평생학습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2014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에 공모해 전국 6개 광역 중 경기도의 대표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선정으로, 2013년도에는 28명의 봉사단원이 경기도 6개 지역의 50개 기관을 방문해 4천여명을 대상으로 책읽어주기 활동을 진행했다. ‘책 읽어주는 문화봉사단’은 50세 이상의 예비실버 및 실버세대를 대상으로 봉사단을 모집하고, 교육을 통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책을 읽어주는 사업으로 국비 2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봉사단은 12주간 교육을 받은 뒤 경기남부지역의 지역아동센터, 노인, 장애인 시설 등 문화소외계층을 2인 1조로 방문해 책 읽어주기와 더불어 주제와 관련 있는 책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은미 평생학습원 과장은 “고령화 사회 실버 및 예비실버들의 봉사활동을 통해 장기적인 문화나눔활동의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문화소외계층에게는 독서를 통한 문화 불균형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FC안양이 아마추어 축구 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나도 축구선수다’ 프로그램이 첫 발을 내디뎠다. FC안양은 지난 2일 안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나도 축구선수다 1기 25명과 FC안양 최익형 골키퍼 코치가 참가한 가운데 첫 번째 교육을 실시했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첫 수업은 기초체력을 높이고 볼을 다루는 기초기술을 가르치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대한축구협회 지도자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강사 2명과 FC안양 최익형 골키퍼 코치는 비가 오는 와중에도 교육생들을 세심하게 지도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공재만 회원은 “축구를 가장 좋아하지만 살면서 축구를 제대로 배워본 기억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기초부터 새로 배울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윤용 회원도 “안양의 경기를 보러 갈 때처럼 흥분되고 설레는 기분이었다”며 “아마추어지만 체계적으로 축구에 접근하는 새로운 방법이 생겼다”고 기뻐했다. 한편 ‘나도 축구선수다’는 회원들의 실력 향상을 통한 생활 축구인으로의 전환, 지역민의 건강 증진, FC안양의 팬 저변 확대라는 부가적인 효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안양=장순철·이동훈기자 jsc@
군포시자원봉사센터가 최근 군포시 산본동 소재 2가구를 대상으로 ‘사랑愛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봉사활동에는 군포방범기동순찰대, 한국SOS봉사단, 군포신협두손모아봉사단 등 4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구석구석에 쌓인 옷과 가구, 책상 등을 밖으로 옮겨 먼지를 털어내고 낙서로 가득한 벽지를 긁어냈다. 이후 장판을 교체하고 벽지를 도배했을 뿐 아니라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이불을 세탁했다. 이날 집고치기에 참여한 한국SOS봉사단의 홍수월(66·군포2동) 회원은 “덥고 먼지에 힘은 들었지만, 깨끗하게 하고 나니 기분이 좋다”며 “일부 회원은 다음날 발코니 페인트칠을 마무리 하러 다시 방문했다”고 전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재)군포문화재단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은 2014년도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인 오는 10월까지 군포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gain1945 군포에서 독립을 외치다!’를 실시한다. 지난달 31일부터 진행된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낮은 보훈의식을 고취시키고, 역사교육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교육과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에서 지역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에 대해 배우고, 독립운동가나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질 뿐 아니라 안내판을 제작해 지역의 독립운동과 독립운동가에 대해 널리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오는 8월14일에는 69주년 광복절을 맞아 광복절 플래시몹, 독립운동 안내판 홍보 및 태극기 나눠주기 등의 다양한 체험부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소방서는 3일 광명119안전센터 김동현 소방교, 신정환 소방사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하트세이버(Heart Saver)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환자가 병원 도착 전에 심전도 및 의식을 회복해야 하며 의식 회복 후 72시간 이상 생존해야 하고 현장 출동한 구급대원의 적절한 응급처치 과정을 소방재난본부에서 심의한 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이들 2명의 하트세이버는 지난 1월 말 119에 신고된 심정지 환자(74)를 전기충격 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병원 도착 전 의식 및 심장이 정상으로 돌아오게 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김권운 서장은 “하트세이버 선정은 개인의 명예뿐만 아니라 우리 소방조직 전체의 자랑거리”라며 “구급대원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