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14 자치단체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 공모’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5천600만원을 포함, 사업비 8천만원을 지원받아 사회적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이번 사업에서 광명시 등 14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지역특성을 살린 사회적경제 모델 발굴 및 개발사업’이라는 사업명으로 선정됐다. 사회적기업의 육성 등 구체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특성과 욕구가 반영된 ‘광명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자원조사 및 발굴’ 용역사업을 진행, 시의 사회적기업 육성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이해교육과 교육기관의 사회적기업 제품 판로개척을 위한 간담회, 사회적기업가 역량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추진한다. 또 사회적기업 판로개척 및 홍보에 필요한 홈페이지 제작과 우수 사회적기업 사례집도 제작한다. 시 관계자는 “자치단체 사회적기업 지역특화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로 사회적기업의 육성과 자립구반 구축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광명시에는 광명심포니오케스트라 등 12개의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군포 금천라온스클럽 19주년 창립 기념식과 김이용·홍운선 회장의 이·취임식이 지난달 30일 군포 에스톤하우스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학영 국회의원을 비롯한 회원과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이용 회장은 “취임 당시 ‘단합된 봉사’라는 주제로 화합과 단합을 위해 한국라이온스 58번째 100% MJF(세계 봉사 활동기금) 클럽을 달성하게 됐다”며 “클럽의 역대 회장을 비롯한 전 회원들의 관심과 지원 속에 지역봉사활동을 원활히 추진해가며 임기를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드러낸 뒤 홍운선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취임식에서 클럽기와 회장띠를 이양받은 홍운선 회장은 행사에 참여한 중국 심천의 춘풍라이온스 클럽의 서사사·라이쥔·왕명옥 회장들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앞으로 ‘따뜻한 손길 웃음으로 봉사’라는 주제를 가지고 회원들과 함께 봉사하겠으며, 소외받는 계층들의 세세한 부분까지 마음의 웃음을 갖고 어머니의 손길 같은 마음으로 불우한 이웃을 보듬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금천라이온스 클럽은 1995년 5월 창립해 우수클럽상, 100% MJF 회원당 1천$ 클럽상 등을 받았을 뿐 아니라 매년 불우이웃돕
지난달 19일 안양 동안경찰서 호계파출소에 미국발신 소인이 찍힌 편지 한통이 배달됐다. 편지내용은 헤어진 친척이 안양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줄 알고 안양교도소에 면회를 하기 위해 찾아갔다가 가족관계 증명서가 없어 면회를 거절당하고 딱한 처지에 있던 저를 도와주신 경찰관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것이었다. 감사의 편지를 받은 당사자들은 바로 안양 동안경찰서 호계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 길장환(57) 경위, 김애석(35)·김명석(42) 경사다. 지난 6일 미국 엘리콧시티에 사는 재미교포 정모(52·여)씨가 ‘헤어졌던 친척이 경기도 안양에 있는 안양교도소에 수감되어 있을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을 하고 안양교도소를 찾았다가 수감여부를 알기 위해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가 없어 수감여부를 확인해보지도 못하고 길거리를 헤매고 있었다. 이때 호계파출소 경찰들이 정씨를 발견하고 파출소로 데려가 인터넷으로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해 친척의 수감여부를 확인시켜 줬으며, 친척이 수감되지 않아 실망하던 정씨를 위해 ‘가족 찾기 캠페인’의 신청을 도와줬을 뿐 아니라 미국으로 돌아가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순찰차로 공항버스 정류장까지 태워다주는 배려를 보였다. 이에 길 경위는 “정씨의 딱한 사
안양 서초등학교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간 3학년 6학급을 대상으로 우리고장학습 체험주간을 맞아 ‘온고장지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나는 자랑스러운 안양인이다’를 주제로 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지역단체인 동안청소년수련관 소속 강사와 함께 안양천생태이야기관 및 습지 견학(환경체험), 안양 역사관, 만안교 등 문화유적지 탐방(역사체험), 안양아트센터 및 예술공원 견학(문화체험) 등 학급마다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서영(3학년) 어린이는 “견학과 여러 체험활동을 통해 안양시의 이모저모를 알게 되니 더욱 우리 고장이 소중하게 여겨졌다”며 “앞으로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싶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이동훈기자 jsc@
군포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건설한 당동2 보금자리주택지구(43만6천㎡·사진) 내 체육공원을 비롯한 도로, 공원, 녹지 등 총 20만1천503㎡의 기반시설을 지난달 31일 인수 완료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아파트 건축공사 시행으로 훼손되는 사례가 많아 당동2지구 기반시설을 인수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 제기와 보완 요구를 LH가 대부분 수용해 조처하고,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입주민 이사가 오는 8월 중에 완료될 예정이어서 시민 불편해소와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기반시설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게 됐다. 최우현 시 도시과장은 “시의 강력한 요청으로 LH가 기반시설 설치·운영에 미흡한 부분을 대부분 보완 조치했고, 시민의 생활 불편을 하루라도 더 빨리 책임지고 해결하기 위해 기반시설 인수절차를 마무리 지었다”고 말했다. 시는 그러나 당동2지구 기반시설을 관리하며 개선·보완이 필요한 부분이 발견될 경우 지속해서 LH와 협의해 문제를 해결하고, 주요 도로에 대한 주·정차 단속과 정기적인 청소 그리고 공원과 녹지 관리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앞으로 당동2지구 내에 사회복지시설, 공공청사, 체육관 등 공
광명시가 사회적기업의 발굴 및 경영구조가 취약한 사회적기업이 자립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섰다. 시는 최근 2014년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사업에 선정된 ㈜엑스컴정보통신(대표 장일훈) 등 8개 기업 대표와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약정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민창근 시 재정경제국장은 “사회적기업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사회적기업 생산 제품 우선 구매 등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약정식 후 이들은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기업의 상호간 의견·정보교류, 자립방안 강구 등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향후 사회적기업 상호간 네트워크를 구성해 나가기로 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군포시는 최근 시행한 지역 어린이집 대상 2분기 급식시설 위생 점검에서 관련법 위반 사례가 한 건도 적발되지 않았고, 식품취급 및 조리시설 관리 수준이 1분기 점검 때보다 더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5개 반 15명(공무원 5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10명)이 투입된 이번 위생 점검에는 조리장 청결, 종사자 손 소독 상태, 위생복장 착용 여부 등과 식중독 예방 관리 및 기초 위생 교육이 진행됐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정기 위생 점검은 신고 대상이 아닌 급식시설을 운영하는 소규모 어린이집의 위생 수준을 높이고, 식중독 사고로부터 아동을 보호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산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올해 초 아동들의 먹거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연 4회의 어린이집 급식시설 정기 위생 지도점검 시행 계획을 수립해 지난 2월 신고 의무대상 집단급식소를 운영 중인 48개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미신고 집단 급식시설을 보유한 정원 50인 이하 어린이집 270여 개소 등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위생 지도점검을 시행한 바 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안양시는 최근 심기보 부시장 주재로 규제개혁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노동조합 변경신고 및 과태료 부과기준, 정비사업 관련 학교 용지 확보, 건축조례, 어린이집 입지제한 등과 관련해 발굴된 43건에 대해 중점 논의가 이뤄졌다. 시는 발굴된 개선과제에 대해 해당부서의 충분한 검토와 협의를 거쳐 관련조례나 규칙을 정비하고, 상위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중앙부처와 경기도에 적극 건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규제개혁 대상과제 발굴과 검토 및 건의를 위한 보고회를 월 1회로 정례화 하는 한편, 6월 중에는 공직자 인식전환을 위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심기보 안양시 부시장은 “기업투자와 경제활성화를 가로막는 불합리한 규제는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선하되, 재난·안전 및 사회적 약자 보호 규제는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공무원들이 의지를 갖고 개혁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안양=장순철·이동훈 기자 jsc@
이필운 새누리당 안양시장 후보는 지난달 31일 오후 새누리당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의 선거 지원유세를 받으며, 안양시의 만안구와 동안구를 누비며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필운 후보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남경필 도지사 후보와 함께 만안구 2001아울렛 사거리에서 합동 유세를 벌인 후 안양중앙시장을 찾아 주민들과 상인들의 민심을 들었다. 이어 동안구의 평촌 중앙공원으로 이동한 이필운 시장후보와 남경필 도지사후보는 청년들과 번개로 ‘진심토크’를 가진 자리에서 신선하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청년들의 삶에 힘이 되는 알찬 일자리 제공 등을 약속했다. 이필운 후보는 “안양경제를 살찌우는 미래형 창조도시 프로젝트를 추진해 청년들과 시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알찬 일자리를 만들어 안양에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장순철·이동훈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