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지난달 31일 오후 평촌 범계역에서 정동영 선대위원장, 이석현 국회부의장, 광역ㆍ기초의원 후보들과 함께 합동유세를 벌였다. 이날 정동영 선대위원장은 “돈, 개발을 중시했던 물질 만능주의에서 벗어나 안전, 생명, 행복을 추구하는 사회로 변화해야 한다”며 “제1야당으로서 다음 정권을 준비하고 안양을 살기 좋은 곳으로 바꿔 나갈 인물은 최대호 후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이석현 국회부의장은 “최 후보는 털어도 먼지가 안 나는 청렴결백이 입증된 후보”라며 “아직도 버리지 못한 구태한 정치 작태를 시민 여러분이 심판해 최대호 후보의 결백을 입증해 달라"고 말했다. 최대호 후보는 “민선 6기에 당선되면 안전한 안양, 시민이 행복한 공공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안양=장순철·이동훈기자 jsc@
광명시 외곽지역을 운행하고 있는 비수익 노선인 7번 버스가 오는 6월2일부터 통학시간대에 1회 증편 운행된다. 7번 버스는 광명7동 화영운수 차고지를 기점으로 두길로~광화로~명문고~밤일로사거리~구름산터널~소하동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노선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해 고교평준화에 맞춰 KTX 광명역세권지구와 광명동지역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운행을 시작했다. 이 버스는 통학시간대 20~25분 배차간격으로 운행해 학생들의 통학불편 등의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교통정체 등으로 인해 배차시간이 지연되는 경우가 수시로 발생해 추가 증편이 요구돼 왔다. 이에 따라 운수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기존 오전 7~8시 사이에 3회 운행하던 것을 오전 7시10분, 30분, 45분, 8시 등 4회로 증차한다. 시 관계자는 “버스노선의 확충을 위해 운수업체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불안 등 심리적 고통으로 괴로워하던 강도·상해 피해자의 치료를 돕기 위해 나선 경찰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광명경찰서 형사과 강력 1팀에 근무하고 있는 최무성(60)·설천환(41) 경위, 조윤성(42)·고태정(41) 경사, 이병부(35) 경장이다. 이들은 지난 27일 집에 침입한 강도로부터 폭행을 당한 피해자 윤모(73)씨가 병원치료도 받지 못한 채 심리적으로도 고통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수시로 찾아가 애환을 해소시켜 주고 병원에서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 또 광명시 범죄피해자 지원협의회와 연계해 장기적인 치료비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윤씨는 “단서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형사들에 끈질긴 노력으로 범인을 검거했고, 치료를 할 수 있게 도와줘 불안했던 마음에 안정을 찾을 수 있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권세도 서장은 “앞으로도 치안 예방활동을 적극 펼쳐 32만 광명시민들이 마음 놓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안양시가 출산장려를 주제로 UCC를 공모한다. 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인구의 날인 오는 7월 11일까지로, 시민 개인 또는 단체자격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결혼과 출산, 양육 친화,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한 인식개선, 저출산 극복 및 출산 친화적 사회공감대 형성 등을 내용으로 하며, 순수창작 동영상이나 플래쉬애니메이션 또는 사진 등을 이용한 3분 분량의 영상물이면 응모 가능하다. 작품 응모는 1인 또는 팀별 1개 작품에 한해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CD를 응모신청서·작품설명서와 함께 시 가족여성과(☎031-8045-2485)를 방문 제출하거나 인터넷 주소(woman.anyang.go.kr)로 접속해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저 출산 극복의지와 공감대 및 창의성 등을 심사해 입선부터 최우수까지 10개 작품을 선정, 오는 7월 23일 발표할 예정이다. 부상으로는 입선 10만원(4명)·장려 20만원(3명)·우수 30만원(2명)·최우수 50만원(1명)에 해당하는 상품권이 주어진다. 정월애 안양시 가족여성과장은 “공모에서 선정된 UCC작품은 출산을 장려하는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안양=장순철·이동훈기자 jsc@
군포시는 시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녹색등급(최우수) 숙박·목욕·세탁 업소 선정을 위해 다음달 16일부터 9월 말까지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평가 대상은 숙박업소 71개, 목욕업소 14개, 세탁업소 146개 등 총 231개소다. 시는 명예 공중위생감시원과 담당 공무원이 함께하는 평가 전담반을 구성·운영하며, 평가 결과 위생서비스 수준이 최우수(100점 만점 기준으로 90점 이상·녹색등급)인 업소에는 포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그 외 80점 이상 90점 미만 업소는 황색등급(우수)으로, 80점 미만 업소는 백색등급(일반관리 대상)으로 분류해 서비스 향상을 권장·지도할 방침이다. 백경혜 위생과장은 “평가 전담반이 각 업소를 직접 방문해 조사하고, 상세한 관찰을 통해 위생서비스 수준을 점검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새누리당 이필운 안양시장 후보는 28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대호 후보에게 또다시 측근비리 의혹이 불거졌다”며 조속한 검찰 수사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최근 한 언론매체는 평촌 대한전선 부지의 투자자 간 분쟁 과정에서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 측근의 비위 의혹이 담긴 고소장과 녹취록 등 관련 증거자료 48쪽 분량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며 “이 언론은 복수의 관계자와 고소장 내용 등을 인용해 한 측근의 아내가 최 후보의 친동생 계좌로 5천만원을 송금했고, 최 후보도 직·간접 관여 의혹이 있다”며 기사내용을 설명했다. 그는 “측근들의 ‘관피아’ 비리 사건과 의혹이 안양시에서 끊임없이 터져 나오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비통한 마음을 넘어 인내에 한계를 느낄 지경”이라며 “시민이자 시장 후보자의 한 사람으로서 커다란 우려와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62만 안양시민들이 현명한 선택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호소했다. /안양=장순철·이동훈기자 jsc@
새정치민주연합 최대호 안양시장 후보는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어 “26일 한 매체가 ‘최대호 안양시장 측근이 내 돈 수십억원을 가로챘다’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한 데 대해 터무니없는 허구이며, 이는 자신을 낙선시키기 위한 비열한 음해공작”이라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기사가 게재되기 하루 전인 26일 ‘내일 오전 10시5분쯤 최대호의 대한전선 비리사건 기사가 포털사이트에 실린다. 운동원들은 모두 검색해 의무적으로 댓글을 달고 퍼나르기를 하라’는 문자메시지가 안양시내에 무차별적으로 유포됐다”며 “이는 자신의 낙선을 도모하는 세력이 해당 기자와 짜고 조직적으로 여론 공작을 벌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정 배후 세력이 일부 언론과 유착돼 흠집내기 기사를 작성하고 이를 알리는 문자메시지를 배포하는 등의 흑색선전에 강력 대처키로 했다”며 지난 26일에는 A뉴스를 선거관리위원회에, 28일에는 해당 언론사와 기자, 문자메시지 배포자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각각 선거법 위반으로 고소했다. /안양=장순철·이동훈기자 jsc@
지난 27일 오전 새정치민주연합 손학규 상임고문이 군포시를 방문해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와 삼양통상을 방문, 천혜식 노조위원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손학규 고문은 이날 간담회에서 “노동자의 권익을 위해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뒤 “비정규직 문제와 근로자들의 근로조건 개선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노동자 출신의 후보인 김윤주 후보의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이날 김윤주 후보는 당정동생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100세 걷기 대회장을 방문해 걷기대회에 참석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단 한 번도 자동차를 이용하지 않았다”며 “걷기보다 좋은 운동이 없는 만큼 건강을 위해 걷기운동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새정치민주연합 양기대 광명시장 후보가 지난 27일 새누리당 심중식 광명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에 고소했다. 양 후보는 고소장에 심 후보가 지역의 언론보도 등을 인용하며 양 후보를 비방하고 명예를 훼손한 선거공보물 14만3천495부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부 지역신문의 악의적인 기사를 인용해 유권자들에게 배포되는 선거공보물에 적시한 것은 명백히 후보비방이 목적이며 정책대결이 돼야 할 이번 지방선거를 네거티브로 몰아가기 위한 의도”라고 지적했다. 이어 “심 후보가 선거공보물에 게재한 내용은 특정 지역신문이 악의적인 목적으로 공무원들이 여론조사에 개입하고 광명시장도 개입의혹이 있는 것처럼 사실을 왜곡한 내용”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양기대 후보와 해당 공무원은 지역신문을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으로 고발한 바 있으며 수사기관에서 수사가 진행 중에 있다. 양 후보 측 관계자는 “심 후보가 수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가 발표되지도 않은 사건을 공보물에 적시한 것은 양기대 후보를 비방할 목적이었다고밖에 볼 수 없다”고 밝혔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