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소방서는 22일 군포시 골목길 안전을 위해 한국야쿠르트 당동 영업점을 방문하여 야쿠르트 판매원 60명을 ‘골목길 안전지킴이’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골목길 안전지킴이는 소방방재청과 한국야쿠르트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한국야쿠르트 영업사원들의 도보 영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소방안전 활동에 참여하게 함으로써 취약계층 안전사업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위촉된 야쿠르트 판매원들은 초기 화재 등 특이사항 발견 시 신속히 119 신고하는 방법과 소화기, 소화전 사용법 및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주진수 예방팀장은 야쿠르트 판매원들에게 “군포소방서와 한국야쿠르트가 상호 협력하여 안전한 군포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광명1동에서는 걷고 싶은 아름다운 동네만들기 시범사업으로 최근 파란마음·하얀마음 어린이공원 내 계단을 이색계단으로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축을 공부하는 시리아의 자원봉사팀 ‘JOOD’가 극심한 내전 속에서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펼친 공공미술 프로젝트(착한 미술)에서 힌트를 얻어 진행됐다. 새마을운동 광명시지회로부터 113만원의 보조금을 받아 추진된 이 사업에는 광명1동 새마을지도자 10명과 공무원 5명, 자원봉사자(운산고 학생) 3명 등 총 1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택가의 도로에 설치된 콘크리트 계단을 이용자 중심의 친화계단으로 탈바꿈시키고자 계단의 수직면을 밝은 계통의 페인트로 도색하여 어둡고 칙칙한 골목환경을 친근감 있게 변화시켰다. 이광수 광명1동장은 “주민 모두가 걷고 싶은 계단 조성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골목길이 만들어져 마음까지 깨끗해지면서 힐링까지 된 기분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을 주관해 온 광명1동 새마을지도자 이효선 회장은 “우리 새마을가족이 새마을정신의 모티브인 근면·자조·협동으로 함께 해 지역주민들에게 작은 작품을 선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아침인사로 학교폭력 예방해요.” 광명시에 위치한 광일초등학교에서는 매일 오전 선생님과 아이들이 반갑게 인사하는 기분 좋은 광경이 연출된다. 광일초교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아침맞이’ 모습이다. ‘아침맞이’는 교장 이하 모든 교사들이 컴퓨터를 켜는 시간을 9시 이후로 늦추고 학생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학생을 맞이해 가족과 같은 편안함을 주고자 하는 활동이다. 교장은 정문에서, 교감과 전담 교사는 후문에서, 담임 교사들은 각 교실에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 한명 한명과 아침인사를 하고 있다. 학생들은 “교문에 들어설때 한 번, 교실에 들어설 때 또 한 번 반갑게 맞아주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아침을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와 더불어 광일초교는 주 3회 ‘사제동행 줄넘기’도 실시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 모두 운동장에 모여 10분간 실시하는 줄넘기를 통해 체력도 키우고 다른 친구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갖고 있다. 김동진 교사는 “친구들과 함께 웃고 땀 흘리는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은 저절
광명시는 다음달 1일부터 여성 안심동행 귀가 서비스를 시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한다. 이를 위해 시는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유관기관 및 단체와 여성 안심 동행 귀가 서비스 공동수행에 따른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권세도 경찰서장, 김권운 소방서장, 한명우 코레일 구로관리역장, 양승용 시 자율방범연합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시는 안심동행대원 관리, 서비스 대상자 접수 및 연계, 사업점검 및 지원 등 업무총괄 ▲광명경찰서는 안심동행대원 직무교육, 긴급상황발생 시 출동 및 호송, 사무실 무상임대 ▲광명소방서는 위급상황 발생 시 병원 호송, 심폐소생술 지원 ▲코레일 수도권서부본부는 독산역사무소 무상임대 지원 ▲광명시 자율방범대는 차량 지원 등을 하게 된다. 양 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특성화 사업을 펼침은 물론, 안심동행 귀가서비스 확대를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소통행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 3일부터 광명동 지역을 시범으로 야간 안심동행귀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광명시 전 지역 시행을 앞두고 안심동행
광명시는 기업 활동, 생업 종사와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던 규제를 찾아 해결하기 위해 규제개혁 추진단을 신설·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규제개혁 추진단은 불합리한 법규를 일괄 정비하고 규제개혁분야에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규제개혁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제도면에서는 불합리한 법령 및 자치법규 사항을 수시 발굴, 정비하고 공직자의 소극적 행태 등으로 인한 인·허가 지연사항을 방지하는 등 민원처리 과정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적극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청 종합민원실과 각 동 주민센터 민원실에 불량규제 신고 접수창구를 설치·운영하고 다양한 건의사항이나 개선과제를 발굴 처리할 계획이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과 군포시 노인장기요양기관 연합회는 최근 산본병원 회의실에서 국민보건향상과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상호 협조와 신뢰를 바탕으로 진료 협조 및 유대관계를 향상시킴으로써 의료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의료발전 기여 등에 힘쓸 계획이다. 손일홍 병원장은 “군포시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같이 노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지역사회 내에서 상호협력하고 나아가 의료발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하여 장기요양 의료서비스의 활성화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가 보건복지부와 대한노인회에서 실시한 ‘2013년 전국 취업지원센터 종합평가’ 결과, 노인 취업지원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최근 대한노인회 창립 45주년 기념식에서 표창장을 받았다. 현재 군포시 노인회가 운영하는 노인취업센터는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취업상담, 알선, 구직관리, 구인관리,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노인 및 구인을 원하는 업체와 연계해 173명을 취업시키는 실적을 올렸다. 강문희 군포시 사회복지과장은 “군포시 노인회 취업센터가 일하고 싶은 어르신들에게 희망 일자리를 찾아주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 중이니 적극 이용해 많은 어르신이 보람찬 노후를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