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아끼고 아껴 악착같이 마련한 집 선뜻…

자신의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자택을 장학금에 써달라고 기부한 한 할머니가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안양 중앙시장(안양4동)에서 도라지와 더덕 등을 팔며 30년 넘게 노점상을 해 온 이복희 할머니(69·사진). 이 할머니는 16일 최대호 안양시장을 방문해 인재육성장학재단에 기증하겠다며 4억5천만원 상당의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4억5천만원은 이 할머니 소유 개인주택을 시가로 환산한 금액이다. 이날 기증식에서 이 할머니는 “돈이 없어 학업을 포기하는 청소년들에게 소중하게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최 시장은 “당연히 그렇게 하겠다”고 화답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 할머니는 “안 사먹고 안 사입고해서 어렵게 마련한 자택인 만큼 애착도 컸지만 생활이 어려워 하고 싶은 공부를 제대로 못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안타까웠던 마음이 컸고 학생들이 공부를 하는데 쓰인다면 아무런 미련이 없다”고 말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또한 할머니는 오래 전부터 동주민센터에 무기명으로 어려운 이웃돕기 쌀을 기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할머니는 자택을 기부함에 따라 별도의 소규모 주택으로 이

• 장순철 기자
• 2013-05-16 21:37

인사 군포署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

군포경찰서는 최근 수리관에서 군포 녹색어머니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각 학교별 임원진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녹색어머니회는 향후 1년간 매일 등교하는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한 교통지도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 등 다양한 교통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이날 서상귀 군포서장은 “녹색어머니회 활동은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해 4대악 근절을 위한 노력은 물론 자녀들의 등하굣길 교통사고 예방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며 “군포서 관내에서 어린이들이 안전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 것에 대해 녹색어머니회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박필순 연합회장은 “지속적인 4대악 근절을 위해 녹색어머니 연합회에서도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답했다.

• 장순철 기자
• 2013-05-16 21:37

사진 군포경찰서 ‘함께하는 협력방범의 날’ 운영

• 장순철 기자
• 2013-05-15 22:08

사진 군포지구대, 유치원생 대상 성폭력예방 교육

• 장순철 기자
• 2013-05-14 22:08

인사 군포 위·드림스타트 운영위 개최

군포시는 지난 13일 ‘2013 위·드림스타트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신규위원 위촉과 지난해 추진실적 및 올해 추진사업 보고의 시간을 가졌다. 위·드림스타트 사업은 군포지역내 소외계층 가정 아동 1천여명에게 건강, 보육, 복지 분야에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행정으로 ‘아동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보장한다’는 목적하에 시행되고 있다. 이세창 여성가족과장은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올해도 복지와 교육으로부터 소외당하는 아이들이 발생하지 않는 모두가 행복한 군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장순철 기자
• 2013-05-14 22:08

지역 안양만안署, 안전 먹거리 정착 징검다리 역할

안양만안경찰서는 14일 경찰서 4층 회의실에서 최정현 서장, 구돈회 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정·불량식품 근절을 위한 단속사례 및 수사기법 정보공유 핫-라인 구축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허위표시, 비위생 제조, 유통, 판매행위 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먹거리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고조돼 농수산품질관리원과 수사기법 및 사례 등 정보를 공유하고 신속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만안서와 농관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정·불량식품의 합동단속 방안 및 재범방지를 위한 대책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최정현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찰과 농관원이안전한 먹거리 문화가 정착되는데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라며, 나아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밑거름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 장순철 기자
• 2013-05-14 2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