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과 FC안양(구단주 최대호 안양시장)이 공동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한다. 2013년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는 FC안양과 후원사인 KB국민은행은 홈 경기 승리시 마다 쌀 1잨을 안양시 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기부 프로그램의 명칭은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FC안양 승리! 쌀 나눔, 꿈드림’으로 시즌권 1만매 이상의 판매 기록 달성 등 축구계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하고 있는 FC안양과 지속적인 사회공헌사업을 전개해 온 후원사 KB국민은행의 공동 사업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가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양측은 FC안양 홈개막전 하프타임에 기부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기념식을 진행했으며 축구팬, 축구단, 후원사가 함께 만드는 이번 사업이 건전한 축구문화로 정착되길 기대하고 있다.
안양시 평촌스마트스퀘어에 입주하는 기업들은 앞으로 신규직원을 채용함에 있어 지역학교 졸업생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하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평촌스마트스퀘어 입주기업 28개, 지역 대학 4곳, 특성화고 6곳과 산·학·관 지역발전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평촌스마트스퀘어에 입주하게 될 기업들은 이날 협약을 맺은 10개 학교 졸업생들을 신규직원으로 우선 채용한다. 또한 학교는 기업에 필요한 인성과 직무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강화하고, 시는 입주기업들이 마음껏 기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다하는 것은 물론 애로사항 해결에도 적극 나서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학력보다는 능력이 인정받는 사회가 조성되기를 희망한다”며 “오늘 협약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 디딤돌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관양동 구 대한전선 부지에 조성되는 평촌스마트스퀘어는 LGU+를 비롯해 세계적으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28개 우량기업이 오는 2015년까지 모두 입주할 예정이다. 시는 5조2천억원을 넘어서는 생산유발효과와 5만6천여명에 이르는 고용창출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포시가 오는 21일 이순원 작가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2013년 군포의 책으로 공식 선포하고 시민 릴레이 독서운동의 시작을 알린다. 선포식에는 각계각층에서 초대받은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이중 시민 10명에게 올해 군포의 책을 전달하고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대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산본2동 오카리나 동호회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군포의 책 선정경과 보고, 작가와의 만남, 릴레이 도서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지난해 12월10일부터 책 읽는 군포 추진위원회(군포의 책 선정 소위원회) 주관으로 2013년도 군포의 책 후보도서 추천 접수 및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의 절차를 걸쳐 지난달 말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을 올해의 책으로 선정했다. ‘아들과 함께 걷는 길’은 동인문학상과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한 이순원 작가의 소설로, 작가와 어린 아들이 대관령 고갯길을 함께 걸어 넘은 실화를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특히 본문 중 ‘우정에 대하여’라는 부분은 초등 5학년 교과서에 전문이 수록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공통의 문화적 체험을 갖는 것
안양시가 민원감동을 위한 ‘Oh! yes(5S)’ 운동을 펼친다고 18일 밝혔다. 5S는 똑똑하게(Smart), 신속하게(Speed), 친절하게(Smile), 성의있게(Sincerty), 만족스럽게(Satisfaction) 민원인을 대하는 5가지 전략을 뜻한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민원서류발급 수수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는 가운데 전철역과 쇼핑몰 등 18개소에서 운영 중인 무인민원발급기의 발급종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다소 복잡한 종합관찰제시스템도 보다 빠르고 정확한 관찰등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과의 연동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속도감 있는 민원처리를 위해 인터넷·전화민원 처리절차의 법정기한을 단축한 공무원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정에서도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민원창구인 ‘민원24’의 이용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시는 베스트 친절공무원과 민원전화응대 우수 부서를 선정해 표창하고, 매월 전부서 공무원 친절교육을 스마일 전략으로 추진하게 되며, 야간여권민원실, 민원안내 도우미, 사랑의 전화 상담창구, 생활법률 상담실 등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민원인을 대상으로 한
군포시는 가족 친화문화 조성을 위해 ‘행복한 가족사진’ 공모전을 시행한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4월19일까지 시민 및 시 소재 사업체 종사자를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이 담긴 사진, 지역을 배경으로 한 가족의 특별한 추억이나 감동적 일화가 담긴 사진 등을 공모한다. 응모작에 대한 심사는 2단계로 이뤄져 공모전을 주관하는 건강가정지원센터 실무자와 여성가족과 담당공무원으로 구성된 내부 평가단이 주제 적합성, 독창성 및 창의성, 사후 활용도 등의 기준으로 우수작 20여점을 선정한다. 선별된 사진 20여점은 포토플래그로 제작돼 5월1일부터 8일까지 개최될 ‘2013 군포시 철쭉대축제’ 기간 중 전시되며, 축제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시상작품을 결정한다. 두차례의 심사 결과 1등 작품 출품 가족에는 상장과 1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2013 군포의 책’ 1권이 수여되며, 5월 가족의 달 기념식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또는 건강가정지원센터에 문의(☎031-392-1811~2)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안양시가 기반시설 정비 및 주민삶의 질 향을 위해 지난 2001년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집단취락 5곳 주변 잔여지역을 추가 해제한다고 18일 밝혔다. 추가 해제되는 지역은 삼막마을(3만6천990㎡), 내비산마을(3천701㎡), 호현마을(1만2천51㎡), 천년문화관 주변(2천390㎡), 화창마을(1천342㎡) 등 총 5만6천474㎡다. 시는 지난해 용역 착수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지구단위계획 세부계획 작성을 거쳐,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 청취를 위해 다음달 1일까지 주민 열람공고를 실시하고 있다. 이해관계인은 해제지역에 대한 의견을 이 기간에 제시할 수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시의회 의견 청취, 안양시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경기도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제한구역 추가 해제를 통해 집단취락의 기반시설 정비 등 효율적인 토지 이용으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그동안 석산개발에 따른 삼막마을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되고, 인근 경인교대 대학촌 조성과 관련해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시 관계자는 전망하고 있다.
군포시 금정동은 최근 주민센터 민원실에 경기도 전역의 부동산 관련 정보를 무료로 확인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부동산정보열람 시스템’을 설치했다. 동 주민센터에는 최초로 설치된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민원인이 직접 경기도 전역의 지적도, 도로명주소, 토지종합정보, 항공사진, 용도지역, 지형도, 토지이용계획, 개별 공시지가, 면적·거리·반경 측정 등 다양한 토지 및 부동산 관련 정보를 수수료 없이 열람할 수 있다. 이에 관계자들은 “재건축 및 신축 등 개발 분위기가 조성되는 지역 특성상 지역주민 및 부동산 개발업자가 많이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부동산 민원 처리 시간감소 및 민원인의 비용 부담 경감 등 서비스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태진 동장은 “주민센터를 방문한 민원인은 도 내 모든 부동산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시간 및 경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토해양부에 적극 건의해 전국의 부동산 정보 확인이 가능한 시스템 설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양동안경찰서가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제작한 영화 ‘더 임파서블’ 패러디 동영상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동안서는 2004년 태국 인류 최대 쓰나미에서 기적적으로 생존한 가족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한 ‘더 임파서블’의 티저 동영상에 4대 사회악 근절에 대한 경찰의 의지와 필요성을 자막에 담아 국민적 공감을 호소하는 1분30초짜리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국민 행복의 필요조건인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폭력, 불량식품의 4대 사회악 척결을 경찰이 꼭 해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강조하며 마무리된다. 동영상을 제작한 경무계 최영찬<사진> 경사는 “국민들에게 4대 사회악 척결 홍보를 좀 더 친숙하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해 패러디 동영상을 만들게 됐다”며 “우리사회에 심각하게 뿌리 박혀 있는 4대 사회악 근절을 경찰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이종걸(안양 만안·사진) 의원은 신용카드사의 연회비, 포인트·마일리지 적립 및 이용 관련 정보제공을 의무화하고 할부가격 정보를 제공, 부실 정보제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는 내용의 ‘여신전문금융업법’과 ‘할부거래에 관한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안은 신용카드 회원에게 연회비나 포인트 등 적림과 이용정보 제공을 의무화하도록 했으며, 할부거래법 개정안은 신용카드 회원과 가맹점 간 간접 할부계약시 할부가격을 고지하고 미고지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신용카드사의 부실정보 제공으로 소비자 피해를 유발하고 있어 제도적 장치가 시급하다”며 “홈페이지나 약관을 통해 할부 및 리볼빙결제서비스의 이자총액을 예시해 고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