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경찰서는 17일 연휴기간 직원들이 없는 공장에 침입해 구리 전선만 골라 훔쳐온 혐의(특수절도 혐의)로 배모(54)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 씨와 박 씨는 교도소에서 복역 중 서로 알게 된 사이로 지난 2월 10일 새벽 2시40분쯤 A전선 가공공장(금정동)에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창고 안에 보관 중이던 구리동선 3톤 싯가 1천5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들이 교도에서 만난 동종 전과자들로 추가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군포시는 지난 15일 지난해 각종 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도시를 빛낸 지역 체육인 31명을 선정, ‘우수 체육인’ 증서를 수여했다. 시는 이날 2012년 경기도 체육대회 육상 400m 경기에서 우승한 박승면 선수를 비롯한 12명의 각 종목 우수 선수와 군포중학교 윤지혜 탁구 코치 등 체육 지도자 19명에게 우수 체육인 증서를 전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 시는 지난 2월 개최된 제49회 춘계전국고교축구연맹전 저학년부에서 우승한 용호고등학교 선수들과 제49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 3위를 기록한 군포중학교 선수들을 초청해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태승 청소년교육체육과장은 “갈고 닦은 재능으로 각종 대회에서 개인과 군포의 명예를 동시에 높인 우수 체육선수와 그들의 지도자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며 “시민 모두가 건강한 도시, 우수 체육인이 많이 양성되는 도시 만들기를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관이 합심을 이뤄 안양시 구석구석이 1년 내내 청결을 유지하게 됐다. 안양시는 지난 15일 동네 취약지역을 지역주민단체가 입양해 정화활동을 펼치는 ‘도로·마을정화 입양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시장과 각 동 V-터전팀장을 비롯한 59개 주민단체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서 교환으로 59개 주민단체는 도로 36개소 57.8㎞구간과 마을단위 취약지역 51개소 등 87개 지역을 입양하게 됐으며, 입양지역을 지역을 대상으로 연 5회 이상 정화활동을 전개해 방치된 쓰레기를 거둬내면서 지속 관리하게 된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기업, 학교, 종교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하게 될 59개 주민단체는 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정화활동 참여에 자원봉사실적을 인정받을 수 있다. 시는 정화활동에 필요한 장비와 쓰레기봉투 등 기본 도구를 지원하고, 수거한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즉각적으로 수거하는 한편 정화활동 요령 및 쓰레기 수거와 관련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최대호 시장은 “동네 곳곳이 청결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하는 것도 행복지수를 높이는 한 요인이 될 수 있다”며 &l
안양시 드림스타트센터는 최근 드림스타트사업 대상 아동 부모 110여명을 초청하여 1년간 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업 설명회와 웃음치료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 설명회는 시에서 추진하는 드림스타트사업에 대해 부모의 이해를 돕고 아동들이 받게 될 교육 및 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월별 일정 등을 안내해 참여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또 이날 웃음치료 강의는 어렵고 힘든 생활로 지친 부모들에게 생활의 활력소가 됐으며 향후 사업 프로그램 개발과 부모 의견수렴을 위한 욕구조사 설문도 실시했다.
전국 최초로 독서 장려 사업 전담팀을 구성했던 군포시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관련 업무를 과 단위에서 집중 시행하는 체제를 갖췄다. ‘책읽는군포팀’이 소속된 ‘정책비전실’을 ‘책읽는군포실’로 개편함으로써 독서 장려 시책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또한 시는 기존의 ‘여성정책팀’을 ‘가족행복팀’으로, ‘녹지팀’을 ‘철쭉도시팀’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의 3대 역점시책인 ‘책 읽는 군포, 철쭉도시 군포, 가족이 행복한 군포’ 만들기의 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정비했다. 이 외에도 교통과 업무를 조정해 ‘대중교통팀’을 신설하고, 차량등록 및 관리업무를 수행할 ‘차량등록과’를 신설함으로써 시민의 교통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군포의 행정체계는 ‘4국 2실 19과 1직속 의회 4사업소 124팀’에서 ‘4국 2실 20과 1직속 의회 3사업소 125팀’으로 조정됐다. 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시책 사업 추진 조직을 더욱 명확·강력하게 정비하고, 업무 구분을 좀 더 세밀하게 나눠 시민이 민원업무를 보기에 더 편한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했다”며 “모든 시민이 행정서비스 향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조직 운영에 총력을 기하겠다
안양시에 축구를 통한 정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비산동에서 명가원 설렁탕을 운영하고 있는 배양자 대표는 지난달 FC안양의 연간회원권 200매(1천만원 상당)를 구입,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어린이들은 이 티켓으로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의 축구팀을 현장에서 응원할 수 있게 됐다. 지역사랑과 축구의 페어플레이 정신을 심어주고 FC안양 후원까지 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나눔인 것이다. 석수1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단체와 음식업소 대표, 통친회, 한마음선원 등에서는 5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시즌권을 구입해 동에 기부했고, 기부 받은 석수1동은 지역의 복지시설과 삼성·호암초등학교에 전달함과 동시에 많은 응원을 당부했다. 석수3동 지역주민단체 일동은 연간회원권 20매를 구입, 축구부가 있는 안양중학교에 전달했다. 특히 석수3동을 대표하는 안양충훈벚꽃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해 축제를 열어 적립된 금액으로 시즌권 30매를 구입해, 올해 축제장에서 시상품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안양8동주민자치위원회는 100만원 상당의 시즌 회원권을 동주민센터에 비치해 주민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는가 하면, 같은 지역의 새봄어린
군포소방서(서장 박정준)는 문정 김수희 작가의 개인 전시에 이어 군포여성화가협회 회장인 현천 우선영 작가의 선묵 수묵담채전을 소방서 2층 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선묵 수묵담채전’은 여성화가협회 회원들이 개인전 형식으로 지난해부터 전시했으며, 이번 우선영 작가의 작품을 마지막으로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4월12일까지 개최, 작품 40점을 제공받아 소방서 2층에 전시해 소방서를 찾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한국화를 감상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현천 우선영 작가는 도자기에 수묵화를 그려 넣어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작품들이 많아 고상하고 우아한 멋이 있다. 우 작가는 “마지막 한국화 전시인 만큼, 시민들이 작품 감상을 통해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삶의 여유를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시가 아동·여성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 보장 강화를 위해 치안·방범 관계기관과 업무협력 및 정보공유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시는 13일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 운영회의를 개최하고 연대 강화를 논의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관계기관간 정보교류 및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비롯 찾아가는 아동·여성 안전 교육 실시계획, 그물망 안전지킴이단 구성, 아동·여성 보호를 위한 캠페인 활동 전개 등 사업 시행 시 실효성 확보에 관한 토론도 이뤄졌다. 이세창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아동 안전 지역연대가 강화·확대될수록 군포에서 가정폭력, 성폭력, 아동유괴 등의 범죄가 점차 사라질 것으로 믿고 있다”며 “우리의 자녀, 우리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데 모든 시민이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여성 안전 지역연대에는 이견행 군포시의원, 이송복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장학사, 김태균 군포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심용성 군포여성민우회 성폭력상담소장, 김보민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등 10여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임봉재 군포부시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