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배지환 의원(국힘·매탄1)이 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수원시 위기 청소년 지원 확대를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25일 배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 시의회와 수원시정연구원이 공동 주최·주관한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아 위기 청소년의 현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축사를 맡은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은 "위기 청소년 지원이 절실한 상황에서 시의회가 이번 토론회를 마련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아동·청소년은 유권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정치적 관심에서 소외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에 지자체가 앞장서 이들을 지원하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발표에서는 박선영 한세대 교수가 보호관찰관 확충, 영국 YOT(Youth Offending Team) 모델 도입, 학교 밖 청소년센터 역량 강화, 가정 외 보호 청소년 자립 지원 확대 등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는 시의회 박현수 의원, 임성재 수원보호관찰소 과장, 장은영 위드인 심리상담연구소장, 하현승 청년청소년과장이 참여해 심리·정서적 접근 강화, 지자체 정책 확대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배 의원은 "오늘 논의된 제언들을 토대로 위기 청소년 문제를 외면하지 않고 지속적
경기 광주시에 있는 고등학교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온라인 게시글이 이틀 연속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25일 경기 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5분쯤 "오늘 오후 1시 30분 광주시 한 고등학교를 다이너마이트로 테러하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온라인상에 올라왔다"는 누리꾼의 112신고가 들어왔다. 이날 게시글에는 학교가 특정되지 않아서 경찰이 해당 학교로 추정되는 2곳에 대해 1시간가량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게시글에서는 작성자를 A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B군으로 소개했다. B군은 경찰에 "그런 글을 올린 적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앞서 전날인 24일 오전 6시 42분쯤에도 자신을 B군으로 소개한 작성자가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고등학교를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글을 올렸다며 신고했다. 작성자는 이 게시글에선 A고등학교를 다이너마이트로 폭파하겠다고 적시해 경찰이 2시간가량 수색 작업을 벌였다. 당시에도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B군은 앞선 게시글과 관련해서도 작성한 적이 없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이틀 연속 폭탄 테러 게시글을 올린 작성자가 동일인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적 중이다. 경찰은 "전날에는 경기 고양시, 오
경기 사랑의열매가 경기도 소재 기업 간 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25일 경기 사랑의열매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에서 '2025 경기 사랑의열매 사회공헌&나눔명문기업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이 'ESG경영 나눔파트너'로서 사랑의열매 역할을 소개했고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장이 '임팩트를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의 비밀'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어진 'CSR 토크 콘서트'에서는 강보미·나수진 삼성전자 DS부문 사회공헌단 프로, 김재성 SK하이닉스 사회공헌팀 TL 등이 패널로 참여해 각 기업의 사회공헌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안,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오늘 행사가 기업 사회공헌의 가치를 다시금 인식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 사랑의열매는 기업의 든든한 'ESG경영 나눔파트너'로서 앞으로도 경기도 기업들과 함께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광교 양자 바이오 서밋'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5일 시는 이번 '2025 글로벌 K-컨벤션 육성 사업-지역 시그니처 국제회의'에서는 'Beyond Bio, Connect Life'를 주제로 양자·AI·데이터 기반 바이오 혁신의 미래를 집중 조명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5000여 명이 참가해 개막 패널토론과 학술세션에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G-BIVA 혁신살롱'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 사례 발표와 네트워킹이 이어졌고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에서는 스마트 진단기기 체험이 마련됐다. 폐회식은 지난 24일 컨벤션홀 1에서 열렸다. 황규돈 수원시 기업유치단장, 수원컨벤션센터 이사장·마이스본부장, 성균관대·아주대·성빈센트병원·아이쿱·UN협회세계연맹 대표 등 인사가 참석해 '광교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양자·AI·바이오 융합 연구 강화, 글로벌 공동연구와 기술 상용화 촉진,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이 담겼다. 황 기업유치단장은 "공동선언문 채택은 수원이 미래 전략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며 "투자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글로벌 혁신 네트워크를 넓히고 투자 기반을 다져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가 유네스코 지원사업으로 기획된 '수원화성 태평성대' 현장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문화유산의 가치를 확인하고 수원관광 활성화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25일 시의회는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소속 의원 전원과 화성사업소 관계자 등이 참여해 화성행궁 일원에서 '혜경궁 궁중다과 체험', '주민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을 직접 체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의원들은 혜경궁 홍씨의 회갑잔치 기록을 바탕으로 재현된 궁중다과상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진 '주민배우와 함께하는 고궁산책' 체험에서는 화성행궁 곳곳을 해설과 연극적 요소로 풀어내 의원들이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 눈높이에서 직접 느끼고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의원들은 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지 확힌하며 향후 수원시 문화관광 정책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정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장미영 위원장은 "오늘의 현장 체험은 수원화성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문화체육교육위원회는 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임애훈 미국 아리조나한인회장이 수원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리조나는 시의 국제자매도시인 피닉스시가 있는 주다. 25일 아리조나주 한인회는 "2024년 피닉스시 방문을 인연으로 한인회 주요 행사마다 축하 인사와 격려를 통한 따뜻한 성원은 교민 사회 연대를 굳건히 하고 주국에 대한 애국심을 고양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시와 피닉스시는 2021년 10월 자매결연을 했다. 지난해 1월 피닉스시를 방문한 이 시장은 아리조나한인회와 함께 '아리조나 한국전 참전비'를 참배하고 간담회를 진행했다. 임 회장은 이날 아리조나주 마크 켈리(Mark Kelly) 상원의원의 친서를 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마크 켈리 의원은 친서를 통해 "아리조나는 피닉스와 수원이 자매도시로서 쌓아온 굳건하고 변함없는 우정을 소중히 여기고 있다"며 "수원시와 지속적인 번영과 수원·아리조나 시민들의 변치 않는 우호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은 세계적인 혁신과 산업의 중심지로 인정받고 있으며 아리조나 역시 첨단 제조와 반도체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공통의 강점을 바탕으로 양 지역사회가 새로운 기회를 함께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원 장안·영통·권선·팔달경찰서가 추석 명절 대비 범죄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25일 수원장안경찰서는 이날 여성청소년, 교통 등 담당 경찰관 총 10여 명이 현장에 나가 스타필드를 방문한 3만 5000여 명을 대상으로 명절 연휴 중 각종 범죄피해 예방을 위해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 현장에서는 명절 택배나 카드 배송원을 사칭한 문자 스미싱부터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 노쇼 등 다중피해 사기 예방을 위해 주요 범죄 수법과 예방법을 홍보했다. 명절 기간 가정폭력, 교제폭력 등 관계성 범죄 피해자에 대한 지원 제도를 알리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소'도 운영하는 등 관련 암수범죄 신고 활성화 및 피해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추석 명절 전·후 음주운전 근절 및 귀성길 고속도로 5대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질서 확립 홍보와 함께 일상 속 기초질서 관련 참여형 이벤트도 이뤄졌다. 정준엽 수원장안경찰서장은 "이번 명절 장기 연휴가 예상되는 만큼 치안공백이 발생치 않도록 이번 합동 캠페인을 통해 선제적 예방활동부터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더 많은 시민의 안전에 도움이 되도록 수원권 경찰서가 다각적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
경기남부경찰청이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각종 범죄 증가에 대비해 안전하고 평온한 명절을 확보하기 위해 나선다. 25일 경기남부청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주간 '추석 명절 종합 치안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은 공휴일과 연휴가 맞물려 최장 10일간 이어지며 최근 미성년자 약취·유인 등 연이은 강력범죄에 한층 강화된 치안활동이 필요한 시기다. 경기남부청은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통해 경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범죄취약지 사전 점검 및 집중 순찰, 명절기간 빈틈 없는 상황관리 체계 확립 및 중요범죄 신속 대응, 보이스피싱 등 서민생활 침해범죄 엄정 대응 등이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성년자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가시적 경찰활동 강화 기간도 지난 1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운영 중이다. 관내 초등학교(977개소) 등하교 시간대에 맞춰 가용경력을 총동원, 가시적인 예방순찰을 실시하고 수상한 사람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검문검색을 실시하고 있다. 경기남부청은 "경찰역량을 집중해 어린이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도민이 안전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 치안대
성남미금초등학교 금빛물결합창단이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25일 분당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소방과 안전을 주제로 한 동요을 통해 자연스럽게 화재예방과 안전의식을 배우고 소방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창원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시·도 예선을 통과한 유치부 19개 팀과 초등부 17개 팀 등 36개 팀이 출전했다. 성남미금초등학교 금빛물결합창단은 '불꽃'과 '희망의 불꽃' 두 곡을 선보이며 뛰어난 가창력과 완성도 높은 무대로 심사위원단 평가에서 최고점을 기록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재능 지도교사는 "이번 대회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원이 함께 했기에 뜻깊었다. 분당소방서의 따뜻한 도움과 학부모들의 든든한 협조 속에서 아이들이 마음을 모아 열정적인 무대를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합창단이 함께 행복을 노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했다. 유재홍 분당소방서장은 "장거리 이동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상을 수상한 성남미금초등학교 금빛물결합창단 어린이들과 지도교사, 학부모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중부봉사관이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행정복지센터에서 '성남정자봉사회'를 신규 결성했다. 2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이혜숙 회장을 비롯한 15명의 봉사원으로 구성된 성남정자봉사회 신규 결성을 축하하는 결성식을 열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활동할 적십자봉사회의 출발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날 결성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국제적십자운동 기본원칙 낭독, 봉사회 결성 경과보고, 봉사회기 수여 및 봉사원 배지 전달, 적십자봉사원 서약, 선임증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혜숙 정자봉사회 신임 회장은 "잘할 수 있을까 걱정은 되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시작하겠다는 얘기에 많은 인원이 지지해 봉사회를 결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적십자 선배 봉사원들과 정자봉사회 봉사원들이 힘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에는 현재 1개 시협의회와 33개 단위봉사회가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도촌동, 신흥2동, 금광2동에 이어 정자봉사회까지 4개 봉사회가 새롭게 결성됐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