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는 18일 제76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독립유공자를 발굴,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하기에 앞서 ‘제6차 독립유공자 452명 포상신청설명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인천대 송도캠퍼스 본관에서 비대면 영상으로 열린다. 인천학연구원 조봉래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종태 인천대 총장의 인사말, 이태룡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장의 제6차 독립유공자 452명 포상신청 설명, 유족대표로 참석할 예정인 양학준(楊學俊) 의사의 외손서(外孫壻:외손녀 남편) 오만진(78·충남대 명예교수)씨, 임양재(任良宰) 지사의 증손자 임외준(61·자영업)씨, 최용규 인천대 이사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된다. 인천대는 차 215명(2019년 5월), 2차 550명(2019년 8월), 3차 737명(2020년 4월), 4차 558명(2020년 8월), 5차 316명(2021년 2월)과 6차 452명 등 그간 모두 2828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신청을 했다. 국가보훈처로부터 2019년 신청자 중 149명, 올해 644명의 심의 부의 통보를 받았고 102주년 3·1절 계기 포상자 375명 중 63명 포상, 76주년 광복절 계기 247명 중 35명이 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1년도 제3회 빅웨이브 IR(투자유치 사업계획서 발표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빅웨이브는 인천지역 유망기술 벤처창업기업의 육성과 인천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시가 함께 만든 투자유치 플랫폼 브랜드로, 지난 4월과 7월 개최된 바 있다. 빅웨이브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는 국내 주요 투자사 이외에도 대중소기업이 만든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그리고 해외 파트너 기업까지 참여하며 관내 최대규모의 투자유치 사업설명회 사업으로, 지역 최고의 유니콘 탄생의 요람을 목표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총 9개 사가 참여했고 회당 평균 100여 명의 국내·외 투자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평균 3회 이상의 후속미팅이 진행되고 있다. 또 참여기업 중에는 IPO 주관사선정, 프리A·B라운드 투자유치 등의 우수한 성과도 달성했다. 이번 3회차 빅웨이브는 모빌리티, 교통, 교육, 헬스케어, 소재, 친환경, 플랫폼, 인공지능, ICT 등의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진단, 역량강화, 투자유치 설명회, 후속미팅 등과 함께 센터의 직접투자검
인천의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인천탄소중립포럼’(상임대표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은 18일 창립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 30~31일 서울에서 개최된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제2차 정상회의의 기본이념을 인천에서 실천해 탄소중립의 선도적 시범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P4G에는 한국, 덴마크, 네덜란드 등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중견 국가 12개 국이 참여하고 있다. P4G는 녹색경제 관련 5대 중점분야 (식량·농업,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에서 민·관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파리협정 이행을 가속화 하기 위한 협력체다. 최계운 상임대표는 “지금까지는 정부가 주도하는 형식으로 기후변화 대응이 이뤄졌다면, P4G는 ‘민·관이 행동으로 실천하는 협력’이라는 형식의 플랫폼이다”며 “중요한 키워드는 ‘협업과 융화’이며, 실천방향은 탄소중립”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은 기후변화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의 실질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개념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또 최근
정부가 인천국제공항에 해외 복합 항공정비(MRO) 업체 유치 등을 집중 지원해주기로 하면서 인천시가 추진 중인 MRO산업을 비롯한 전반적인 ‘인천 항공산업’에 큰 탄력이 예상된다. 인천 항공산업이 활성화될 경우 앞서 추진되고 있는 ‘인천 바이오산업’과 함께 미래먹거리의 양 날개를 갖춰 새로운 경제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 동력이 마련되는 것이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2일 열린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통해 인천을 복합항공정비사업 분야에 대해 육성・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항공정비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4대 전략 13개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역별로 분산, 추진되고 있는 MRO 클러스터 간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 특화분야 육성 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인천공항은 해외 복합 MRO업체 유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MRO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해외기업 유치 등에 주력하고 있다. 민선7기 첫해인 2018년부터 이스라엘의 IAI사의 항공기 개조사업 유치를 추진했으며,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또 미국 화물항공사의 중정비 아시아 허브, 대한항공의 통합 항공기 엔진 정비클러
지난 2018년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인천도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시장을 비롯해 10개 군수‧구청장 자리도 강화군 한 곳을 빼고 전부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거세게 불었던 바람이 강화군의 민심을 흔들진 못했단 얘기다. 강화군은 전통으로 보수가 강세를 보이는 곳이라는 분석이 있지만 과거 7번의 지방선거 결과만 놓고 보면 딱히 그렇지만도 않다. 1‧2대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새정치국민회, 3대에는 한나라당이 강화군수 자리를 가져갔다. 또 4‧5‧6대에는 무소속 후보가, 7대에서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됐다. 정당이 어디인지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강화군 주민들은 지역 발전을 이끌고,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군수를 선택해 온 셈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화군 주민들의 꿋꿋한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전‧현직 군수 간 4차전, 누가 웃을까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화군수 자리를 놓고 유천호 현 군수와 이상복 전 군수의 네 번째 대결이 가장 유력하다. 3선 도전에 나선 유 군수는 지난 2012년 4월 총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이 전 군수를 상대로 1승을 거뒀다. 2년 뒤 다시 맞붙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이 전 군수에 져 재선에 실패했다.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주거취약계층의 노후한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통해 9가구의 공사를 마치고,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는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으로,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방식으로 추진돼 인천시, iH공사뿐만 아니라 민간 건설사 및 사회적 협동조합 등도 참여했다. iH공사, 대한건설협회, ㈜대성종합건설은 사업비·욕실자재를 지원했다. 아름다운 주택포럼(아가포럼), 전국 인테리어목수 사회적협동조합,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시공을 담당했고 특별히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인 보광종합건설이 시공에 참여했다. 공사가 완료된 지난 7월 말 시공을 담당한 아가포럼, 전국 인테리어목수 사회적협동조합,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각각 시공을 담당한 가구를 방문해 현판을 설치하고,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이번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수요자 맞춤형으로 진행,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다수의 수혜자는 희망의 집수리가 지속돼야 한다는 의견이었으며 집수리를 통해 낙후된 주택의 안전성과 편리성, 단열성이 최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전국 인테
국립인천대학교는 2021년 8월 학위수여식을 지난 13일 유튜브 중계 온라인형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수여식 특별영상을 사전 제작, 학교 공식 유튜브 계정에 공개했다. 온라인 학위수여식 영상은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졸업생들의 소감과 재학생 및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양궁 장민희 선수와 배드민턴 김소영 선수의 응원 메시지, 이갑영 총동문회장의 축사, 박종태 총장의 졸업식사, 합창단 및 춤 동아리의 공연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박종태 총장은 졸업식사 영상을 통해 “청년의 시간을 온전히 청년답게 살아가면서 세 가지 인생의 보물인 검약의 태도, 감사의 태도, 겸허의 태도 등 삼보를 가지고 도전하고 실패하며 다시 일어서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여러분이 인천대의 역사이고 미래입니다. 당당하게 나아가십시오”라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학사 1065명, 석사 199명, 박사 31명 등 총 1295명이며 졸업생 명단은 온라인 학위수여식 영상 엔딩 크레딧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0월 4일부터 11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되는 2021년도 제56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는 학생 선수 격려를 위해 인천생활과학고를 방문했다. 인천시교육청 직업계고 선수들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폴리메카닉스 등 11개 교 22개 종목에 선수 56명이 출전,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출전선수들에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평소 연마한 기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팬데믹 시기의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미래는 크게 달라진다”며 “뉴턴은 흑사병이라 불렸던 페스트를 피해 집에 머물며 만유인력의 법칙을 발견했고, 배우 지망생이던 셰익스피어 역시 팬데믹을 피해 글을 쓰기 시작해 세계적인 극작가가 됐다”고 설명했다. 도 교육감은 또 지도교사들에게 ”코로나19로 힘든 환경에서도 숙련기능인 양성을 위해 학생들을 지도한 선생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iH공사는 지난 6월 1단계 첫 입주를 시작한 검단신도시 입주진행사항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승우 사장이 직접 나서 입주 현황, 주요 기반시설 현황 및 주민 불편사항 등 입주 관련 추진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총 7만 50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인 검단신도시는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며 지난 6월 14일 호반써밋 1단지를 시작으로 총 6개 블록 7976세대가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8월 11일 기준 1219세대가 입주를 마쳐 올해 예정 세대 대비 약 15%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공사는 입주민을 위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입주 초기 기반시설, 편의시설, 교통 이용 등에 대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감형 스마트시티 전용 모바일 앱인 네스트 e-음을 국내 최초로 개발·배포하는 등 입주를 지원하고 있다. 또 네스트 e-음과 연계한 검단 i-MOD(수요응답형 버스)를 8월부터 시범운영, 입주민의 출·퇴근 교통길을 돕고 있다. 이날 공사는 입주 관련 주요민원 내용 등을 청취하고 입주민 교통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한다는 공감대를 관계자들과 형성했다. 또 입주민들이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앞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지난 13일 ‘영마이스 리더’와 마이스산업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시 마이스 분야 최초로 메타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 영마이스리더(Young MICE Leader, 이하 영마리) 프로그램은 ‘청년이 인천의 미래’라는 정책에 발맞춰 마이스 역량강화 아카데미, 실무경험 제공 등을 통해 차세대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준비한 청년 지원프로그램이다. 세부사업으로 MICE분야 기본역량교육 및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미팅테크놀로지 교육뿐만 아니라 업계 취업 및 창업과 직접적인 연계가 가능한 모의면접, 외국어 교육, 전문가 컨설팅 및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도입된다. 특히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채택된 경우 인천마이스지원센터 창업지원과 연계해 사업화 자금, 관련 컨설팅 및 교육, 입주 공간 지원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발대식은 인천 영마이스 로고가 새겨진 단체복을 입은 영마리(아바타)들이 3차원 온라인 가상세계의 참여자로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행사가 아닌 만큼 심리적인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해 참여자의 몰입도를 높였다. 홍준호 시 문화관광국장은 “우리 시는 영마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