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화장품 공동브랜드 어울화장품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어울화장품 운영사인 ICA합자회사(이하 ICA)는 17일 연수구 송도동 ICA합자회사 회의실에서 중국 창은억품과기유한공사(创恩亿品科技有限公司)와 연간 60억 원 규모의 총판 계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계약은 ICA 김창수 대표와 창은억품과기유한공사 저우쥔제(周俊杰) 총경리가 체결했다. 창은억품과기유한공사는 중국 광둥성 선전(深圳)시에 본사를 둔 종합무역회사다.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화장품 등의 무역과 B2C, 전시 및 컨벤션, 여행 등 사업을 하고 있다. 광둥성 선전을 비롯해 광저우와 저장성 커차오, 홍콩 등지에 지사를 두었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현지 구매대행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두 회사는 앞으로 어울화장품의 중국 내 판매 촉진을 위한 홍보·마케팅 등 활동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ICA는 1차로 2021년 말까지 6억 원 규모의 ‘어울 프리미엄 꿀광 마크스팩’을 중국에 수출할 계획이다. 어울화장품의 중국내 홍보 활동도 본격화한다. ICA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웨이하이(威海)에 있는 주중인천경제무역대표처를 통해 중국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박람회에 참가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노무상담이 필요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지원에 나선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올해 말까지 장기요양요원 대상 전문 노무상담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지역 장기요양기관에서 일하는 이들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근로계약, 임금, 각종 수당, 퇴직금, 연차·휴가사용, 직장 내 괴롭힘 등 다양한 노무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은 공인노무사가 맡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2~6시와 격주 금요일 오전 9시~오후 1시 전화(☎032-715-7684)로 진행한다. 운영 시간 중 어느 때나 가능하다. 온라인 상담은 고령사회대응센터 홈페이지(www.inlife.or.kr)에서 상시 운영한다. 모든 상담은 비공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장기요양센터(☎032-715-768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사서원은 지난 7월 6개 광역시 중 처음으로 고령사회대응센터 내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문을 열고 운영 중이다. 장기요양센터는 종사자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권리 보호에 힘쓴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국·시비 확보 및 농업용수 부족 해결을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군은 17일 영상회의실에서 부군수를 비롯한 국‧과장, 직속기관 및 사업소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간부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내년도 국‧시비 확보 현황, 부서별 현안사업 및 코로나19 방역상황에 따른 대책 보고를 위한 자리였다.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국비확보 활동을 해온 주요 사업에 대해 중앙부처별 예산 확보 가능성, 동향분석 및 향후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최근 폭염으로 인한 농업용수 부족에 대응해 행정과 현장 간의 괴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군민의 눈높이에 맞춰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공직자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유천호 군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가예산 확보가 어느 해보다 중요하다”며 “국‧시비 확보를 위해 부서별로 인천시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을 설명하고, 지역 정치권과 긴밀한 공조 시스템을 구축해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한강물이 미치지 못하는 가뭄 취약지에 대해 단‧중기 계획을 마련해 물 부족이 해소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국립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는 18일 제76주년 광복절을 계기로 독립유공자를 발굴, 국가보훈처에 포상을 신청하기에 앞서 ‘제6차 독립유공자 452명 포상신청설명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인천대 송도캠퍼스 본관에서 비대면 영상으로 열린다. 인천학연구원 조봉래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박종태 인천대 총장의 인사말, 이태룡 인천학연구원 독립운동사연구소장의 제6차 독립유공자 452명 포상신청 설명, 유족대표로 참석할 예정인 양학준(楊學俊) 의사의 외손서(外孫壻:외손녀 남편) 오만진(78·충남대 명예교수)씨, 임양재(任良宰) 지사의 증손자 임외준(61·자영업)씨, 최용규 인천대 이사장의 인사말 순으로 진행된다. 인천대는 차 215명(2019년 5월), 2차 550명(2019년 8월), 3차 737명(2020년 4월), 4차 558명(2020년 8월), 5차 316명(2021년 2월)과 6차 452명 등 그간 모두 2828명의 독립유공자를 발굴해 포상신청을 했다. 국가보훈처로부터 2019년 신청자 중 149명, 올해 644명의 심의 부의 통보를 받았고 102주년 3·1절 계기 포상자 375명 중 63명 포상, 76주년 광복절 계기 247명 중 35명이 포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21년도 제3회 빅웨이브 IR(투자유치 사업계획서 발표회)’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빅웨이브는 인천지역 유망기술 벤처창업기업의 육성과 인천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인천시가 함께 만든 투자유치 플랫폼 브랜드로, 지난 4월과 7월 개최된 바 있다. 빅웨이브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는 국내 주요 투자사 이외에도 대중소기업이 만든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그리고 해외 파트너 기업까지 참여하며 관내 최대규모의 투자유치 사업설명회 사업으로, 지역 최고의 유니콘 탄생의 요람을 목표로 확장해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총 9개 사가 참여했고 회당 평균 100여 명의 국내·외 투자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평균 3회 이상의 후속미팅이 진행되고 있다. 또 참여기업 중에는 IPO 주관사선정, 프리A·B라운드 투자유치 등의 우수한 성과도 달성했다. 이번 3회차 빅웨이브는 모빌리티, 교통, 교육, 헬스케어, 소재, 친환경, 플랫폼, 인공지능, ICT 등의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진단, 역량강화, 투자유치 설명회, 후속미팅 등과 함께 센터의 직접투자검
인천의 탄소중립 시대를 준비하는 ‘인천탄소중립포럼’(상임대표 최계운 인천대 명예교수)은 18일 창립식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5월 30~31일 서울에서 개최된 P4G(Partnering for Green Growth and the Global Goals 2030) 제2차 정상회의의 기본이념을 인천에서 실천해 탄소중립의 선도적 시범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P4G에는 한국, 덴마크, 네덜란드 등 선진국과 개도국의 가교역할을 할 수 있는 중견 국가 12개 국이 참여하고 있다. P4G는 녹색경제 관련 5대 중점분야 (식량·농업, 물, 에너지, 도시, 순환경제)에서 민·관 협력을 촉진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과 파리협정 이행을 가속화 하기 위한 협력체다. 최계운 상임대표는 “지금까지는 정부가 주도하는 형식으로 기후변화 대응이 이뤄졌다면, P4G는 ‘민·관이 행동으로 실천하는 협력’이라는 형식의 플랫폼이다”며 “중요한 키워드는 ‘협업과 융화’이며, 실천방향은 탄소중립”이라고 강조했다. 탄소중립은 기후변화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는 이산화탄소의 실질 배출량을 제로(0)로 만드는 개념이다. 우리 정부는 지난해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또 최근
정부가 인천국제공항에 해외 복합 항공정비(MRO) 업체 유치 등을 집중 지원해주기로 하면서 인천시가 추진 중인 MRO산업을 비롯한 전반적인 ‘인천 항공산업’에 큰 탄력이 예상된다. 인천 항공산업이 활성화될 경우 앞서 추진되고 있는 ‘인천 바이오산업’과 함께 미래먹거리의 양 날개를 갖춰 새로운 경제성장과 청년 일자리 창출 동력이 마련되는 것이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2일 열린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회의’를 통해 인천을 복합항공정비사업 분야에 대해 육성・지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항공정비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4대 전략 13개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역별로 분산, 추진되고 있는 MRO 클러스터 간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지역별 특화분야 육성 지원에 나설 예정이며 인천공항은 해외 복합 MRO업체 유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MRO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해외기업 유치 등에 주력하고 있다. 민선7기 첫해인 2018년부터 이스라엘의 IAI사의 항공기 개조사업 유치를 추진했으며, 코로나19 대유행 상황 속에서도 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또 미국 화물항공사의 중정비 아시아 허브, 대한항공의 통합 항공기 엔진 정비클러
지난 2018년 치러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인천도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시장을 비롯해 10개 군수‧구청장 자리도 강화군 한 곳을 빼고 전부 차지했다. 전국적으로 거세게 불었던 바람이 강화군의 민심을 흔들진 못했단 얘기다. 강화군은 전통으로 보수가 강세를 보이는 곳이라는 분석이 있지만 과거 7번의 지방선거 결과만 놓고 보면 딱히 그렇지만도 않다. 1‧2대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새정치국민회, 3대에는 한나라당이 강화군수 자리를 가져갔다. 또 4‧5‧6대에는 무소속 후보가, 7대에서 자유한국당 후보가 당선됐다. 정당이 어디인지 따위는 중요하지 않았다. 강화군 주민들은 지역 발전을 이끌고, 지역을 위해 헌신하는 군수를 선택해 온 셈이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화군 주민들의 꿋꿋한 표심이 어디로 향할 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전‧현직 군수 간 4차전, 누가 웃을까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화군수 자리를 놓고 유천호 현 군수와 이상복 전 군수의 네 번째 대결이 가장 유력하다. 3선 도전에 나선 유 군수는 지난 2012년 4월 총선과 함께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이 전 군수를 상대로 1승을 거뒀다. 2년 뒤 다시 맞붙은 2014년 지방선거에서는 이 전 군수에 져 재선에 실패했다.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주거취약계층의 노후한 집을 무료로 고쳐주는 희망의 집수리사업을 통해 9가구의 공사를 마치고,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의 집수리는 주거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과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으로, 이번 사업은 민관협력방식으로 추진돼 인천시, iH공사뿐만 아니라 민간 건설사 및 사회적 협동조합 등도 참여했다. iH공사, 대한건설협회, ㈜대성종합건설은 사업비·욕실자재를 지원했다. 아름다운 주택포럼(아가포럼), 전국 인테리어목수 사회적협동조합, 대한주택건설협회는 시공을 담당했고 특별히 대한주택건설협회 회원사인 보광종합건설이 시공에 참여했다. 공사가 완료된 지난 7월 말 시공을 담당한 아가포럼, 전국 인테리어목수 사회적협동조합, 대한주택건설협회가 각각 시공을 담당한 가구를 방문해 현판을 설치하고, 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이번 희망의 집수리사업은 수요자 맞춤형으로 진행,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다수의 수혜자는 희망의 집수리가 지속돼야 한다는 의견이었으며 집수리를 통해 낙후된 주택의 안전성과 편리성, 단열성이 최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기도 했다. 전국 인테
국립인천대학교는 2021년 8월 학위수여식을 지난 13일 유튜브 중계 온라인형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수여식 특별영상을 사전 제작, 학교 공식 유튜브 계정에 공개했다. 온라인 학위수여식 영상은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는 졸업생들의 소감과 재학생 및 도쿄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양궁 장민희 선수와 배드민턴 김소영 선수의 응원 메시지, 이갑영 총동문회장의 축사, 박종태 총장의 졸업식사, 합창단 및 춤 동아리의 공연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박종태 총장은 졸업식사 영상을 통해 “청년의 시간을 온전히 청년답게 살아가면서 세 가지 인생의 보물인 검약의 태도, 감사의 태도, 겸허의 태도 등 삼보를 가지고 도전하고 실패하며 다시 일어서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갖지 말라”고 당부하면서 “여러분이 인천대의 역사이고 미래입니다. 당당하게 나아가십시오”라며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이번에 학위를 받은 졸업생은 학사 1065명, 석사 199명, 박사 31명 등 총 1295명이며 졸업생 명단은 온라인 학위수여식 영상 엔딩 크레딧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