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SMART 경영을 통한 일류 공기업’ 달성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일환으로 드론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회에 걸쳐 진행된 교육은 공사의 사업 분야와 연계한 맞춤형 커리큘럼으로 구성, 운영됐으며 2018년 국토교통부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된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인천무인항공교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총 63명의 공사 직원이 수료한 이번 교육은 드론의 이론 및 법규, 기초 비행, 드론 촬영 및 편집뿐만 아니라 건설산업 관련 드론운용, 시설물 점검비행 등 현업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공사는 도시개발, 주택건축, 도시재생, 주거복지 등 여러 분야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지적조사, 시설점검 및 사업현장감독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할 수 있는 기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공사는 드론 국가자격취득과정 지원을 통해 실무형 드론 조종인력을 양성, 공공분야 및 도시·주택 분야의 드론활용을 촉진하고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승우 공사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드론교육은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드론
인천시 강화군이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고추 안정생산을 위한 관리요령, 병해충 방제 등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3일 군에 따르면 7월 초부터 현재까지 기상상황은 평균기온 26.1℃로 평년보다 2.7℃ 높고 강우량은 99㎜로 236㎜ 적으며 일조시간은 199시간으로 38시간이나 길어 고온 및 가뭄피해 등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특히 짧은 장마 이후 연일 최고기온이 32~35℃에 달하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노지포장에서 석회결핍과 풋마름병 등이 빈번히 발생되고 시설포장의 경우 높은 내부 온도로 낙화, 낙과, 기형과 등 착과불량 현상이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군은 이에 따라 적정 관수 실시, 포장에 짚이나 풀 등을 덮어 토양수분 증발과 토양온도 상승 억제, 시설하우스의 경우 차광·환기를 통해 내부 온도를 낮춰줄 것을 당부했다. 건조한 토양에 갑자기 많은 양의 물을 주면 질소와 칼리 흡수가 급격히 늘어나 석회 흡수를 막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포장에 물을 줄 때는 조금씩 자주 주도록 한다. 토양이 건조하면 석회의 흡수가 안 되기 때문에 석회결핍과의 발생이 많아지므로 염화칼슘 0.2% 액을 7일 간격으로 2~3회 잎에 뿌려줘야 한다. 진딧물과 총채벌레에 의해
인천시 서구 루원시티지역 주민의 숙원이었던 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시교육청 및 루원시티 공동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상업3용지 일부에 초등학교 용지를 확보하는 개발계획을 변경해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루원시티 상업용지에는 민간 사업시행자의 대규모 오피스텔 건축 계획으로 인해 신규 학령인구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이로 인해 학교용지 확보 및 초등학교 신설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또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에 따라 오피스텔 300세대 이상을 건축할 경우 학교용지를 반드시 확보해야 하도록 돼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시교육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민간 사업시행자,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지난 5~7월 네 차례에 걸쳐 해결책을 모색했다. 특히 시교육청이 제시한 ‘1만 3000㎡ 이상 초등학교 1곳 신설’과 ‘학령인구 발생지(중심1·2·3·4용지 및 상업3용지) 내 학교설립’ 원칙을 기준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왔다. 이 과정에서 민간 사업시행자가 제시한 학령인구 발생지 이외의 토지는 학교설립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따르기도 했다. 시는 시교육청의 학교
인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내 기숙사 땅 특혜 매각 과정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윗선이 개입됐는지, 셀트리온이 인지하고 있었는지에 대한 경찰의 추가 수사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전 인천경제청 직원 A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경찰은 구속 후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은 기숙사 땅을 셀트리온 컨소시엄에 참여한 외투법인이 아닌 엉뚱한 국내법인에 팔면서 이 결정을 당시 인천경제청 담당 직원이었던 A씨 혼자 내릴 수 없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바이오단지 개발 부서인 신성장산업유치과에서 기획정책과 용지분양팀으로 담당 부서가 바뀌는 과정에서 윗선의 지시가 있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사실로 드러난 기숙사 땅 특혜 매각과 관련해 컨소시엄의 대표기업인 셀트리온도 자유로울 수 없다. 인천경제청 공모 지침서에는 ‘컨소시엄의 경우 대표기업이 계약당사자로서 계약이행에 대한 일차적인 책임을 가지며 다른 법인은 연대보증의 책임을 부담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인천경제청은 지난해 7월 특혜‧유착 의혹이 불거지자 컨소시엄 대표기업인 셀트리온의 요청에 따라 외투법인이 아닌 국내법인과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해명했다. 당시 인천경제청은
인천시교육청은 2일 ‘2021년도 인천광역시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직렬별 89명 선발 예정인 이번 시험에 총 1765명이 응시해 19.8대 1의 실경쟁률을 보였으며, 필기시험 합격자 115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했다. 최종 합격인원은 85명이며 교육행정이 가장 많은 58명이었고 그 외 ▲전산 3명 ▲사서 10명 ▲식품위생 3명 ▲공업 9명 ▲시설 2명이 각각 합격했다. 성별 분포는 여자 55명(64.7%), 남자 30명(35.3%)이며 연령은 10대 3명(3.5%), 20대 59명(69.4%), 30대 19명(22.4%), 40대 이상 4명(4.7%)으로 나타났다. 이번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중에는 지방공무원 균형인사 차원으로 장애인 및 저소득층 구분모집 응시자 5명과 특성화고등학교 기능인재의 공직 진출 활성화를 위한 인천지역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생(재학생 포함) 구분모집 응시자 5명이 각각 포함됐다. 이 중 장애인 구분모집은 교육행정 직렬 전체 채용인원의 5.2%(3명)로 장애인 의무 고용률(3.4%)을 초과해 임용됐다. 시교육청은 신규 임용후보자를 대상으로 신규 임용후
인천시 강화군 교동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여름 이불 161개(560만 원 상당)를 교동면에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자치위원들이 뜻을 모아 폭염에 취약 가구를 직접 선정하고, 이들에게 전달할 여름이불을 준비한 것. 황순국 자치위원장은 “오늘 준비한 이불이 계속되는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이 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미 교동면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돌아봐 주시고, 도움을 주시는 모습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일보 신임 편집국장에 박정환(53) 편집국 부국장이 2일자로 임명됐다. 최근까지 편집국 지면에디터와 정치부장, 탐사보도부장을 겸직해 왔다. 충남 서산 생으로 1995년 공채 4기로 인천일보에 입사했다. 이후 사회부, 경제부, 정치부 등을 두루 거쳤다. 한때 인천신문과 기호일보로 이직해 언론 활동을 벌이기도 했으며 2020년 1월 친정 인천일보로 돌아왔다. 신임 박 편집국장은 “인천일보가 인천·경기, 경기·인천의 대표 언론사로서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소명의식을 갖고 지역사회와 독자의 힘을 한데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공공미술과 만날 수 있도록 예술인이 주축이 돼 프로젝트를 발굴·참여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해 총사업비 41억 5200만 원이 투입된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지역주민에게 일상에서의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시, 10개 군·구 주관으로 추진됐다. 군·구별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개 작가 팀에 지역예술인 383명이 참여했으며 설치형, 공간조성 및 전시형, 프로그램형, 기록형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선보였다. 중구는 신포국제시장에 중구의 역사·문화를 담은 작품, 연안어시장에 물고기 조형물과 벽화 등을 설치해 주민친화 공간을 조성했으며 동구는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옥상 쉼터에 다양한 조형물과 포토존을 설치, 문화체험과 휴식공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미추홀구는 수봉로 95번길을 중심으로 조성된 마을 산책로 일대에 벽화 및 조형물을 설치하고 주인공원입구에 역사 벽화 및 갤러리 벤치를 설치하는 등 4개의 프로젝트사업을 추진했다. 연수구는 온라인 플랫폼 ‘먼우금 아카이브 센터’ 구축을
인천지역 원도심 프로젝트사업으로 추진되는 내항재개발에 대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인천시의회 ‘내항재생 뉴딜정책 연구회(대표 의원 안병배)는 최근 ‘내항 재생 활성화를 위한 마리나 유치 필요성’을 주제로 올바른 내항재개발 방향을 찾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마리나 및 항만재생과 관련된 전문컨설팅 회사인 ACnC 손관음배 대표가 강사로 나서 “효과적인 내항재생을 위한 마리나 유치의 필요성과 마리나 유치를 통한 내항의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에서는 처음 무동력 요트로 세계 일주를 한 김승진 해양모험가도 참석해 요트 세계일주 이야기와 세계 중요 항구도시의 마리나 운영 실태 등 다양한 경험담을 들려주었다. 안병배 의원은 “인천 내항재개발사업은 원도심지역의 프로젝트사업으로, 대한민국 재생사업의 선도모델로 추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마리나 유치 등 다양한 재생활성화 방안들을 찾아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인천 내항의 올바른 방향을 찾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바람직한 인천내항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대면(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이번
경찰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송도국제도시 내 기숙사 땅을 팔면서 불거진 유착·특혜 의혹과 관련해 전 인천경제청 직원 A씨, 외투법인 대표 B씨, 국내법인 대표 C씨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9일 밝혔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 2계는 A씨 등 3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에 관한 법률 3조 1항 업무상 배임, 형법 133조 1항 뇌물약속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C씨에게 땅을 파는 대가로 월 500만 원의 급여와 기숙사 지분 15%를 약속받았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분석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17년 10월 23일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내 지식기반서비스용지 매각 공고를 냈다. 인천대학교와 셀트리온 1·2공장 사이 땅(송도동 13-27, 2만2천546.2㎡)을 팔기 위해서였다.인천경제청은 심의를 거쳐 인천대와 셀트리온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이후 땅은 3개 지번으로 분할됐다.3개 지번 중 송도동 13-27(1만977.7㎡)은 인천대가, 송도동 13-57(1만33㎡)은 셀트리온이 각각 샀다. 나머지 송도동 13-58(5천253.5㎡) 근로복지시설(기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