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갯벌 보전과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해안쓰레기를 오는 30일까지 집중 수거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민간단체, 주민들과 함께 여름철 관광객들이 몰리는 동막과 민머루해변을 비롯해 어항 등 항·포구와 해안가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안쓰레기를 집중 수거할 계획이다. 강화도는 집중호우 시 한강을 통해 많은 쓰레기가 밀려들어와 해변, 항·포구 및 해안가 주변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군은 매년 해안쓰레기의 적기 수거를 위해 지역주민, 민간단체 등과 합동으로 해안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2500여 톤의 해안쓰레기를 수거했다. 군 관계자는 “해안쓰레기를 집중 수거 기간에 최대한 수거해 휴가철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관광 강화 이미지를 만들겠다”며 “지속적으로 해안가 청결 운동과 홍보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SK인천석유화학과 인천서구노인복지관은19일 더위와 코로나19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중복 맞이 삼계탕 나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SK인천석유화학과 복지관 임직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석남동과 신현원창동, 가정동,청라동 등 10개 동의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즉석 삼계탕 1000개를 전달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그 동안 복지관 식당에 어르신들을 초청해 직접 조리한 삼계탕을 대접했지만코로나19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부터 즉석 식품을 개별 전달하는 방식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지속된 코로나19 상황과 무더위 속에서 지쳐있을 지역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에 도움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마련했다”며 “어르신들에 위로가 될 수 있는 다양한 공헌사업을 발굴해 시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앞서 올해 1~3월에는 지역 홀몸어르신 115명에게 도시락 등 음식 꾸러미를 배달해주는 ‘한끼 나눔 온(溫)택트’ 행사를 진행했고,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선물과 카네이션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교육청은 교원의 교육활동을 보호하고 학교 구성원의 인권이 존중받는 따뜻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직무연수 과정에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1000명이 신청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원의 교육활동을 확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직무연수는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 취지의 소통과 관계 분야, 교사 심리 치유 분야, 법률 분야로 구성했다. 세부 과정을 보면 ▲소통과 관계-소통하는 선생님 언어, 행복한 교실 언어, 상담, 영화‧미술‧뇌과학으로 알아보는 청소년 심리 이해와 상담, 대화법, 회복적 생활교육 ▲교사 심리 치유-교사를 위한 세바시, 감정수업, 토크콘서트, 교사 자존감, 인문학 성찰,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 ▲법률-교실에서 일어나는 상황별 대응과 법률 이해 등 명사 및 각계 전문가의 강의 20개 과정이 개설됐다. 무료로 지원되는 이번 직무연수는 원격교육연수원 4곳에 위탁, 8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참여자가 선택하는 과정에 따라 15시간 또는 30시간을 이수하게 된다. 동아시아시민교육과 관계자는 “이 직무연수를 통해 교원의 심리 정서 치유 지원과 교육활동 침해 대응 및 예방 역량 강화로 교원들의 자신감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최정규 인천시의회 사무처장 최정규 신임 인천시 의회사무처장은 1967년생으로 오현고등학교, 한양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5급 공채로 공직사회에 발을 들인 최 사무처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사업본부장‧영종청라사업본부장‧청라관리과장‧건축계획과장 등을 맡아 경제자유구역 내 대규모 개발사업을 이끌었다.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 사이에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다. 정형섭 인천시 건강체육국장 정형섭 신임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1963년생으로 1988년 9급 공채로 공직을 시작했다. 제물포고등학교, 인천대학교 행정학과(석사)를 졸업한 정 국장은 인천시 총무과장‧중앙협력본부장‧도시철도 관리부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운영지원과장, 인천시의회 총무담당관 등을 지냈다. 탁월한 리더십과 업무 추진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춘식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사업본부장 고춘식 신임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송도사업본부장은 1964년생으로 송도고등학교, 인천전문대학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88년 9급 공채로 공직사회에 입문한 고 본부장은 인천시 교통관리과장‧지역공동체담당관, 인천시의회 총무담당관‧의사담당관 등을 거쳤다. 온화하고, 올곧은 성품으로 폭넓은 인맥이 강점이다.
강화군 로컬푸드로 ‘강화순무시래기’가 새롭게 조명받고 있다.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강화 특산물 순무의 잎을 활용한 ‘순무청 시래기 밥’과 ‘건시래기 나물’ 등을 상품화했다. 또한, 관광지 특색 메뉴화를 위해 시래기나물 제조방법 및 순무시래기밥 표준 레시피를 개발하고 본격적으로 보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화순무는 ‘동의보감’에 ‘봄에는 새싹을 먹고 여름에는 잎을 먹으며, 가을에는 줄기를 먹고 겨울에는 뿌리를 먹는 순무는 황달을 치료하고, 오장에 이롭다’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순무의 잎과 줄기(순무청)에는 각종 비타민(A, C, K)과 엽산, 철분, 콜린이 다량 함유되어 영양이 우수하다. 군 관계자는 “순무청 시래기밥 출시에 앞서 진행한 자체시식회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았다. 지역 로컬푸드 대표주자인 강화순무의 장점이 그대로 들어있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고객들의 호응이 크게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순무시래기는 집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순무요리를 즐길 수 있는 물시래기, 건시래기 제품들도 출시되어 현재 강화 로컬푸드 매장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남궁형 인천시의원(자치분권특별위원장)은 인천의 자랑스러운 노동·민주화운동 역사 유산인 ‘인천도시산업선교회(일꾼교회)’ 문제는 노동 가치를 존중해 새로운 협치 모델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일환으로 지난달 23일 인천도시산업선교회 터에 기념 표지석을 세우는 조건으로 승인했으며, 이에 교회는 사업시행을 위해 철거 예정이다. 현재 인천도시산업선교회의 존치를 요구하며 단식농성 중인 김정택 목사는 “교회는 1978년 쟁의 중인 노조 조합원들에게 반대파가 똥물을 뿌린 ‘동일방직사건’ 때 여성노동자들이 피신했던 곳으로 우리나라 산업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역사를 간직한 곳”이라며 “교회에서 10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쌍우물(화도진 병사들 식수용 2개의 우물)’은 보존하면서 이 땅의 노동자들과 함께 민주화를 일궈온 교회를 철거하는 행정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남궁형 의원은 “인천도시산업선교회는 인천지역 노동운동과 민주화의 역사를 품은 문화유산”이라며 “인천의 대표적 민주화운동 공간으로 꼽히던 교회를 철거하는 것은 노동자의 꿈과 희망, 그리고 민주화의 역사적 가치를 잃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도시재생 바로알기학교 교육을 마치고 총 2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시재생 바로알기학교는 뉴딜사업 공모, 예비사업 공모 등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는 지자체(또는 도시재생 기초·현장 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교육으로 교육 신청 기관의 수요와 요구사항 등을 파악해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이번 교육은 제물포역일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 두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각각 18명, 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뉴딜사업 공모를 준비하고 있는 제물포역일원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의 교육은 도시재생사업의 사례와 관련된 특강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수강생 대다수는 해당 지역에 사업장을 운영하는 목공예 상인과 작가들이었으며, 이들은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도시재생의 방향을 인식하고 해당 지역의 도시재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구 도시재생지원센터 교육은 올해 예비사업 공모를 앞두고 있는 송림동의 도시재생 사업발굴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대상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습교육 위주의 수업이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은 주민 주도적인 활동을 통해 마을의 변화가 가능하다는 것을 배우고 실행 가능한
인천시 강화군이 저출산·고령화 극복을 위한 ‘강화군 인구 늘리기,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군에 주소지를 둔 대학생은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공모는 결혼, 임신, 출산, 육아, 교육환경, 정주여건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인구문제 극복에 관한 참신한 제안이면 된다. 이번 공모는 8월 10일까지 진행되며 강화군 홈페이지 강·톡 게시판(군민참여 > 군민제안 >‘강화군 공모제안 강톡★’)에서 신청서식을 받아 작성한 후 접수하면 된다. 군은 창의성,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을 고려해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자를 선정한다. 우수 제안자에 대해서는 군수표창과 함께 최우수 100만 원(1건), 우수 30만 원(2건), 장려 10만 원(4건)의 시상금이 수여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미래전략팀(☎032-930-376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대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군정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강화 인구 늘리기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수 응모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유천호 강화군수는 16일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밥차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위해 학생들이 한우곰탕을 손수 요리했으며,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홀몸어르신 250여 명에게 여름철 보양식으로 전달했다. 유 군수는 학생들을 도와 음식을 함께 조리하고, 어르신 댁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현장의 이야기를 귀담아들었다. 한국글로벌셰프고등학교는 지난 2019년 삼량고등학교에서 조리전문 특성화 고등학교로 전환해 새롭게 탄생했다. 군과 글로벌셰프고는 전환에 발맞춰 인성이 바른 인재 육성을 위해 재능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협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대학교 과학영재교육연구소(소장 한기순)는 오는 21일부터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생활과학교실 ‘어바웃인천’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 중이다. 방학 생활과학교실인 ‘어바웃인천’은 초등학교 2학년부터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천대교와 팔미도등대 등 인천을 대표하는 시설물과 연계된 흥미로운 과학실험들로 구성돼 있다. 참석자들 사이에 상호작용이 가능하도록 3일 간 정해진 시간에 실시간 온라인으로 실험을 진행하며 기수당 참석인원수는 선착순 40명으로 제한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과학교과 실험의 부재를 해소할 수 있으며, 교과와 연계된 실험활동으로 학습 내용을 이해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한기순 소장은 “과학교과의 특성상 실험은 학생들이 학습내용을 이해하기에 아주 좋은 도구”라며 “인천시민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학습능력과 과학선호도 신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 생활과학교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인천시, 인천대학교, 복권위원회가 협력하는 과학기술 분야 교육복지사업으로 2006년부터 인천 전 지역의 학생을 주 대상으로 해 과학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