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교육감 도성훈입니다. 사람의 가치를 가장 소중히 여기며 열정과 정직, 뉴미디어를 지향하는 수도권 지역언론으로, 독자의 눈과 귀가 돼 다양한 소속들을 진실하고 공정하게 담아내는 경기신문의 창간 1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경기신문이 2002년 창간 이후 지금까지 시민 우선, 인천‧경기발전, 언론창달이라는 사명으로 현재까지 노력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또 수도권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함께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고 빠르게 전달하는 수도권의 대표 언론매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속적인 관심과 비판, 노력에 인천 교육가족을 대표해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달라진 수업’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해 학교에서 지속적인 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가 학교에서 울려 퍼질 것으로 믿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2021년 우리 인천교육의 슬로건인 ‘인천을 품고 세계로 우리 인천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생들이 ‘평화, 공존, 번영의 가치’를 배워 ‘동아시아 시민·
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은 12일 ‘2021 세계 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코로나 방역물품과 생활용품 총 155개를 난민 가정에 전달했고, 2부는 우리나라 난민의 사회통합 방안을 모색하는 학술 포럼의 형태로 진행됐다. 모두 16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학술 포럼에는 삼산중학교 피권룡 학생이 학생대표 발표자로 참여했고 권서현, 임수연, 김현성 학생이 ‘내가 생각하는 난민’을 주제로 함께 토론했다. 또 온라인으로 실시간 참여한 학생들의 질문에 즉답이 있었다. 이혜경 교육장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평화와 공존을 추구하는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요즘 인천시 강화군에서는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강화약쑥 수확이 한창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해풍을 맞고 자란 ‘강화약쑥’은 쑥잎의 생김새가 꼭 사자발 모양으로 갈라져서 마디마디 착생하고 뒷면에 흰털이 나 있어 ‘사자발쑥’이라고도 불린다. 사자발숙은 유파틸린, 자세오시딘과 같은 플라보노이드의 함량이 높아 한약재 도매시장에서 제일로 친다. 동의보감에서는 독이 없고 만병을 다스리며 부인병에 좋고 자식을 낳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또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항산화, 항당뇨 및 항알러지 작용뿐 아니라 항비만, 지질 강화 및 항동맥경화에도 효능이 있음이 밝혀졌다. 약재 외에도 뜸쑥과 쑥환, 쑥분말, 쑥차, 쑥음료 등으로 상품화되어 일반인들에게 판매되고 있다. 군은 민관 합동 약쑥 전문가로 이뤄진 ‘강화약쑥품질보증위원회’를 열고 강화약쑥에 대한 품질을 인증하고 있다. 또 위원회 평가를 통해 매년 다른 색깔의 강화약쑥 생산지 증명띠를 보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약쑥은 수확시기에 따라 유효성분인 유파틸린과 자세오시딘의 함량에 차이가 생기므로 지금 수확되는 강화약쑥의 품질이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032-930-4163.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
인천글로벌캠퍼스(IGC) 운영재단은 올해 재정 건전성 확보와 우수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IGC 활성화 및 상생협력 2차 간담회’를 개최, 역점사업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우선 IGC는 재정 건전성 확보와 관련, 내년부터 3년 동안 매년 10억 원씩 글로벌캠퍼스 시설물 관리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학생 기숙사 사용료 정상화 등을 통해 자체수입을 늘리는 한편 오는 2024년까지 공공요금 3억 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또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코로나19 시대에 IGC가 해외 유학 대안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 적극 홍보하고 오는 8월과 12월 IGC 공동입학설명회를 개최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의 대입 박람회에도 적극 참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운영재단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입주기업 및 연구기관들을 대상으로 졸업생 취업 및 산·학·연 연계도 지원한다. 김태권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과 한영열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 양 측은 학령인구 감소 등에 따른 우수학생 유치와 졸업생 취업 등과 관련한 공동방안 마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가 서울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와 함께 WURI 혁신대학 2021 글로벌 랭킹에서 전세계 톱 5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국제경쟁력연구원이 주관하고 네덜란드 한자대학동맹(HLU), 스위스 제네바 소재 유엔 산하의 유엔훈련연구소(UNITAR), 스위스 프랭클린대학 테일러연구소 등 4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혁신대학 2021 랭킹(WURI 2021 Ranking)’이 스위스와 한국에서 함께 발표됐다. 지난 10일 한국시간 기준 오후 10시 한국과 스위스에서 동시에 열린 WURI랭킹 공식 컨퍼런스에서 공개된 순위에 따르면 글로벌 톱 50위 안에 국내 대학은 서울대(16위), 인천대(26위), 한국외국어대(47위) 등 3개 대학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인천대는 지난해(35위)보다 순위가 9계단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MIT공대가 혁신대학 전체 1위를 차지했고 스탠포드대학교, 미네르바스쿨이 각각 뒤를 이었다. 미국 애리조나주립대학과 네덜란드 한제대학, 미국 펜실베니아대학, 캘리포니아 인스티튜트 테크놀로지, 하버드대학, 이탈리아 알토대학, 프랑스 에콜42 등이 글로벌 톱10위 안에 포함됐다. WURI 랭킹은 글로벌 톱100 대학순
‘이준석 당대표’ 시대의 막이 본격 오르면서 국민의힘 내년 인천시장 후보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이학재 인천시당 위원장과 유정복 전 인천시장의 양강 구도가 유력한 가운데 새로운 정치세력 등장 등으로 판세가 급변할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이번 당대표 선거 결과는 이 위원장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호재일 수밖에 없다. 지난 7일 이 대표는 후보자 신분으로 인천시당을 방문해 이 위원장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이날 당원 간담회에서 “2002년 인천은 만 37살짜리 구청장을 만든 적이 있는 곳”이라며 이 위원장을 추켜세우기도 했다. 이 위원장과 이 대표는 또 ‘유승민’이라는 공통 분모가 있다. 여기에 이번 당대표 선거에서 이 위원장의 지역 내 역할도 컸다. 탈당과 복당으로 당내 입지가 좁았던 이 위원장은 이 대표 당선으로 이 같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이 위원장이 내년 인천시장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외연을 넓혀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유 전 시장에 비해 낮은 인지도를 극복해야만 치열한 당내 경선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 활동 재개를 밝힌 유 전 시장은 이번 당대표 선거 결과에 큰
인천상공회의소는 지역 상공업계 최고 영예의 상인 ‘제39회 상공대상’ 수상자를 선정, 발표했다. 인천상공회의소 상공대상은 1983년부터 시작돼 지역 상공인의 긍지와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 진작을 위해 수여해 온 역사와 전통을 가진 명실공히 인천 최고의 기업인 포상이다. 올해 모두 5개 부문별 공모와 현장실사, 전문가 심사위원회를 거쳐 기술개발부문은 ㈜립멘 서윤덕 대표이사, 사회복리부문 인천도시가스㈜ 이상규 상무이사, 환경경영부문 현우산업㈜ 문병선 대표이사, 지식재산경영부문 SK인천석유화학㈜, 노·사협조부문은 ㈜에몬스가구와 ㈜영진공사 장현철 위원장 복수의 수상자가 각각 선정됐다. 서윤덕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과거 일본 수입에 대부분 의존해 오던 국내 탈산소제 제품의 국산화를 성공시켰고, 식품의 신선도 유지와 유통기한을 연장해 주는 획기적인 기술 개발로 회사를 국내 탈산소제조 1위 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가 인정됐다. 에몬스가구는 노·사협력 및 직원들의 복리후생 증진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과거 경영악화에 따른 구조조정의 아픔 속에서도 긴밀한 노·사협력으로 회사를 정상화하는 상생의 노·사문화를 통한 무분규 사업장이라는 기록이 높이 평가됐다. 영진공
인천시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남인천세무서를 상대로 제기한 법인세 등 부과처분 취소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7년 12월 소 제기 이후 3년7개월여 만에 거둔 결과다. 대법원 특별 제3부(재판장 대법관 노정희)는 지난 10일 상고심 선고에서 남인천세무서가 조직위에 부과한 174억여 원의 법인세 및 부가가치세 부과처분을 취소하는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의 최종 판결은 선고시 확정된 효력을 갖게 됨에 따라 남인천세무서는 조직위가 납부한 세금 전액과 그에 따른 가산금을 환급해야 한다. 조직위와 남인천세무서 간 공방은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4년 대회가 끝난 직후 감사원은 조직위를 감사했고, 조직위가 OCA에 분배했던 마케팅사업 분배금 591억여 원이 한국-쿠웨이트 조세조약에 따른 사용료에 해당해 과세대상으로 보고 남인천세무서에 법인세 등을 징수하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처분했다. 그러나 조직위는 남인천세무서의 세금부과처분에 불복해 세금을 먼저 납부한 뒤 행정심판을 거쳐 2017년 12월 1심을 제기해 승소했고, 남인천세무서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했다. 서울고등법원도 남인천세무서의 항
인천시 강화군은 지난 10일 해양환경공단과 함께 해양생태계 교란 및 수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갯끈풀 제거 및 관리 사업 설명회를 화도면 동막해변에서 개최했다. 군은 이날 갯끈풀 제거사업 추진현황, 갯끈풀 식별 및 신고 방법 등을 설명하고 올해 시범 도입되는 갯끈풀 수매사업을 안내했다. 갯끈풀 수매사업은 갯끈풀 제거작업에 여성과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뿌리뽑기 방식을 통해 연중 갯끈풀 제거 효과를 높이고 소득도 창출할 수 있다. 갯끈풀은 갯벌의 육지화를 초래하고 조개류와 큰 게 및 토종 염생식물의 서식지를 파괴해 갯벌 생태계를 위협하는 식물이다. 군은 해양수산부, 인천시, 해양환경공단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제거작업을 벌여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박종태 제16대 인천대 총장 취임식이 11일 오전 송도캠퍼스 교수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학내 각 구성원 대표들을 초청해 함께하는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렸고 이어 30여 명의 참석자와 기념촬영 및 식수행사를 진행했다. 홍진배 교수회장, 김주홍 총학생회장, 조길수 직원노조 위원장, 양승모 조교노조 위원장, 김응호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등 각 구성원 대표들이 총장 취임 축사 및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으며 총장에게 바라는 학생 소망 인터뷰 영상 상영과 참석자 모두의 ‘다함께 갑시다’ 구호 제창이 있었다. 박종태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하나로 묶는 포용의 리더십을 발휘해 구성원들의 역량을 끌어내고, 조율하고, 극대화하는 교향악단의 지휘자 같은 총장이 될 것이며 국립대학법인으로서 인천대가 지역과 국가, 나아가 인류에 봉사하는 사회가치 창출의 책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5월10일부터 시작된 박종태 신임총장의 임기는 오는 2025년 5월9일까지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