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는 8일 ‘INU 매트랩 Cody 챌린지 2021’ 시상식을 개최했다. 대회는 앞서 5월26일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283명의 공학 계열 학생들이 참가해 온라인으로 출제된 난이도 높은 문제를 매트랩 코딩을 통해 해결하고 자동 채점 시스템을 통해 결과를 즉시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8일 열린 시상식에는 대상 수상자 권혁모(컴퓨터공학부3)군 등 6명이 박종태 총장으로부터 직접 상장을 받았다. 박종태 총장은 “매트랩은 공학계열 학과 수업에 활용하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등에 사용된다”면서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서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편법으로 받아 챙긴 정부 지원 보육료를 어린이집 대표자한테서 환수할 수 없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인천지법 행정1-1부(양지정 부장판사)는 인천 모 어린이집 대표 A씨가 인천 B 구청장을 상대로 낸 '영유아보육법 위반 어린이집 부당이득금 환수 처분 등 취소'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재판부는 B 구가 지난해 3월 부당이득금 6600여만 원을 A씨로부터 환수한 처분을 취소한다고 명령했다. B 구는 2년 전 A씨가 대표자로 등록된 인천의 한 민간 어린이집이 보육교사와 원생을 허위로 등록해 운영한다는 제보를 받고 한 달 넘게 현장 조사를 한 뒤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조사 결과 이 어린이집은 보육교사 4명과 원생 16명을 허위로 등록해 정부 보조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고, 구는 기소 의견으로 사건이 검찰에 송치되자 지난해 이 어린이집을 폐쇄처분 했다. 이어 어린이집 운영자인 A씨에게 보조금 9500여만 원을 반환하도록 하고 부당이득금 6600여 만원은 환수 조치했다. 어린이집 원장은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유죄 판결을 받았다. A씨는 이에 불복, 인천시행정심판위원회에 행정 심판을 청구했지만 기각됐고 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전 국민의 17%를 넘었다. 이상 반응에 대한 두려움 속에서도 국민 70%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겠다고 한다. 대다수 국민들이 가족의 안위를 고려해 경제를 살리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혹시 모를 손해를 감수하며 주변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 대한민국의 일원이라는게 자랑스럽고 관광 대한민국의 위상이 다시 높아질 날도 멀지 않았음을 믿는다. 그런 가운데 최근 대한민국의 관문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모습을 보면 코로나19라는 절체절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높은 곳으로 도약하려는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어 아쉬움이 크다. 대내·외적으로 코로나에 따른 경영위기, 인국공 사태를 야기한 정규직 전환 갈등, 협력사와 자회사 직원들의 실직과 생계위기 등 산적한 현안들을 갈등과 소송으로만 돌파하려는 듯해 보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인천국제공항을 이끌고 있는 김경욱 사장이 조정자 역할을 발휘해 이런 부분들을 해결해야 하나, 취임 후 넉 달 동안 보인 김 사장의 행보에서는 상생의 리더십을 보기 어렵다. 오히려 공사 자회사 노조로부터 스카이72 골프장 등 협력사와 각종 분쟁에만 몰두하며 내부 혼란만 가중됐다는 비난을 받기도
부평 캠프마켓의 미래 10년 로드맵이 확정, 발표됐다. 인천시는 캠프마켓의 반환부터 공원 조성 완료까지의 일정과 할 일을 담은 ‘Welcome To 캠프마켓 부평 미래 10년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로드맵에는 과거~현재~미래 전략과제와 시민공론화를 거친 공원 조성 방안이 담겼다. 또 미군공여구역의 해제 및 반환, 토양오염정화와 토지매입, 시민소통 및 활용방안, 시민공론화 추진 방안, 참여 거버넌스 구축 방안 등 세부계획도 포함됐다. 눈여겨 볼 점은 다양한 프로그램(시민공모, 시민참여단, 여론조사, 헌수운동 등)을 통해 시민들의 직접 참여 기회를 늘린 점이다. 시는 시민공론화 전 시민들의 의견을 구하는 방법에 대해 정책연구를 통해 공론화 방안을 수립하기로 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체계적으로 정확한 시민들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캠프마켓 전 구역 반환 이후 환경오염조사, 환경정화작업 등 과정이 필요해 이 기간 시민공론화를 마무리해 공원 조성 방안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요한 시기마다 시민들과 미리 의논하며 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인천시민들의 힘으로 캠프마켓 공원조성이 완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로드맵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600~700명대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인천지역 기업인들의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적 조기달성과 함께 기업의 생산성 유지를 위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건의가 나왔다. 인천상공회의소는 8일 ‘기업의 원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지원’ 건의를 대한상공회의소 민관합동규제개선추진단을 통해 관계부처 및 방역당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집단면역을 위한 백신접종 우선순위에 따라 7일 현재 전국 1차 접종자는 759만8787명(14.7%), 2차는 227만9682명을 기록하고 있다. 또 3분기부터는 성인(18~64세)의 본격적인 접종을 시작해 올해 말까지 집단면역 달성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단기해외출장을 가는 근로자의 경우 접종을 우선 시행하고 있으며 고용노동부 사업장 지침에 따라 기업별로 근로자에게 접종일부터 3일 간 유급휴가를 부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인천상의는 기업의 급한 해외출장 경우에 대응하거나 상시적으로 해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외출장에 따른 필수인력을 접종 우선 대상에 포함해 줄 것을 요구했다. 현재 정부는 기업의 해외출장 백신접종 지원을 위해 출국 전 60일 이전에 신청해 중요한 경제활동
인천시 강화군이 추진 중인 ‘갑룡 어린이공원’ 청사진이 나왔다. 군은 8일 지난해 9월 준공된 1단계 갑룡공원을 확대해 조성하는 2단계 갑룡 어린이공원 청사진을 마련하고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지역 주민, 초등학교‧유치원‧어린이집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현황과 놀이, 운동 및 휴게 시설(카페테리아) 등을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2단계 갑룡 어린이공원은 7051㎡ 부지에 사업비 50억여 원을 투입해 놀이·휴게·녹색공간을 내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놀이공간에는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의 설문 결과를 반영해 그물놀이, 6인용 그네, 경사오름 등이 설치된다. 휴게공간에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가 들어서며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들을 위한 전용 놀이공간도 마련된다. 녹색공간에는 산책로, 야외운동기구 등이 설치된다. 유천호 군수는 “갑룡 어린이공원 조성이 완료되면 정주여건 향상과 건강 증진 등 군민의 행복지수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문화적 정서적 풍요로움을 느끼며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도시공원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가 2500억 원 규모의 ‘K-바이오 랩허브’ 유치에 도전장을 냈다. 박남춘 시장은 7일 송도 G타워에서 열린 ‘K-바이오 랩허브 유치 및 인천 바이오 클러스터 고도화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제로 한 산·학·연·병 라운드 테이블’에서 ‘인천이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시는 이날 국내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천의 산·학·연·병·관이 한자리에 모여 K-바이오 랩허브 유치를 위한 역할을 공유하면서 협력을 다졌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달 1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후보지 모집 공고를 발표함에 따라 인천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힘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K-바이오 랩허브는 오는 2024년 구축을 목표로 정부 사업비 2500억 원(예상규모), 지방비 850억 원 이상 투입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바이오 벤처·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입주 공간 및 연구개발 시설·장비 구축, 전문 인력을 활용한 분석·검사·제조 등 지원, 국내·외 제약사·병원 등과 임상 단계 협업 지원 등 바이오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허브 역할을 한다. 산·학·연·병 라운드 테이블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서병조 인천테크노파크 원장, 존림 삼성바이
인천시 강화군이 어촌뉴딜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속 가능한 어촌뉴딜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주민역량 및 마케팅 강화사업(이하 SW사업) 내실화에 더욱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해 해양관광 활성화와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현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이다. 군은 지난 2019년 화도면 후포항(사업비 87억 원)을 시작으로 2020년 창후항 및 황산도항(사업비 165억 원)이, 2021년에는 초지항(72억 원)이 어촌뉴딜 300사업으로 연이어 선정돼 총사업비 324억 원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화도면 후포항 어촌뉴딜사업은 공통 및 특화사업(이하 HW사업) 공정률이 85%로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두고 있는 등 순항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 3일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위한 추진 보고회를 개최하고 후포항‧창후항‧황산도항의 SW사업에 대한 중간 점검을 했다. 또 기본계획이 수립 중인 초지항에는 HW사업 초기부터 SW사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HW사업과의 연계성이 고려된 SW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은 9일 오후 4시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 민주연구원과 함께 지역의 비전·정책과 공약과제 개발을 위해 ‘2021 전국순회 정책엑스포 in 인천–인천의 비전을 제안하다’를 개최한다. 시당 세미나실에서 현장과 줌 화상회의를 결합한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엑스포는 지역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2022년 대선 대비 인천 비전 및 정책 공약을 개발하기 위한 자리다. 홍익표 민주연구원장이 ‘2022년 대선 성격과 전망’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손민호 시당 정책위원장이 좌장을 각각 맡는다. 이어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교수 ‘인천지역 경제지표 분석 및 향후 지역경제 정책의 방향’, 윤희택 상공회의소 지역경제실장 ‘상공인 코로나19 극복 지원’, 손민호 인하대 교육대학원장 ‘인천의 교육제도 방향’,, 전용호 인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인천시 돌봄 복지정책 제안’, 채은경 인천발전연구원 ‘주민자치제도 평가 및 개선 방향’, 박주희 인천녹색연합 사무처장 ‘대한민국 환경정책, 인천이 선도해야’, 정진현 연세대 약학대학원 교수의 ‘인천 바이오산업의 미래방향 제시’를 주제로 각계 다양한 패널들이 인천의 비전 및 정책과제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
SK인천석유화학은 환경오염 방지와 올바른 자원순환문화 확산을 위해 폐건전지 및 폐의약품 수거 봉사활동 ‘버리스타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은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시가 추진하는 자원순환정책 대전환에 동참하고자 버리스타 챌린지에 나섰다. 회사 임직원들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가정 또는 회사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건전지, 폐의약품을 모아 서구자원봉사센터에 전달하기로 했다. 챌린지 참가 구성원들은 이 기간 서구자원봉사센터가 진행하는 온라인 버리스타 교육을 수강해 자원순환정책의 필요성과 의미,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배울 예정이다. 폐건전지에는 수은과 니켈 등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생활쓰레기와 함께 소각하거나 매립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을 불러올 수 있다. 폐의약품 또한 종량제봉투에 담아 버리거나 화장실, 주방 등을 통해 함부로 버릴 경우 토양이나 하천, 바다에 항생물질이 유입될 수 있어 반드시 분리배출해야 하는 폐기물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밖에 일상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동참하는 ‘아.그.위.그.(I Green We Green)’ 캠페인을 SK이노베이션 계열사와 함께 꾸준히 진행 중이다. 앞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