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교육부 지정 에듀테크 활용 교육혁신 시범사업에 인천상정고등학교(에듀테크 선도고교)와 인천예일고등학교(온라인 공동교육 거점센터)가 각각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 등 미래교육 변화에 대비, 교육기술을 교육과정과 접목 운영함으로써 고교교육 혁신 모델 창출을 목적으로 한다. 에듀테크 선도고교로 선정된 상정고는 ▲학교 내 교육기술 기반 지능형 교육체제 구축 ▲클라우드 컴퓨팅, 학습 관리시스템(LMS) 등 활용 교무 학사행정 간소화 ▲공기관리 등 사물인터넷, 지능형폐쇄회로 CCTV로 학생 건강관리와 학생 안전 강화 등을 실현할 예정이다. 교수-학습과 평가체제 혁신, 수업의 온-오프라인 병행 운영, 디지털교과서와 인공지능 활용 학습지원,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자기 주도적 학습 활동 지원 등 변화된 교육 현장을 에듀테크 기술과 접목하는 선도적인 역할이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2학기부터 온라인 공동교육거점센터를 통해 인천 G-T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옹진군, 강화군 10개 교의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를 지원한다. 지난해 선정된 선인고등학교와 이번에 새로 포함된 예일고등학교는 도서지역, 구도심 등 교육돋움지역 회원학교와의 협약
인천 강화군청 태권도팀 곽여원 선수가 ‘제6회 아시아품새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곽 선수는 14일 오후(현지 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누하드나우팔경기장에서 열린 자유품새 17세 초과부 여자 개인전과 남녀 혼성 페어전에서 필리핀 선수를 물리치고 각각 금메달을 차지했다. [ 사진 = 강화군 제공 ]
지난 7년 간 지지부진했던 청라 의료복합타운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가 최근 마감된 결과 국내 굴지의 대형병원들이 참여한 컨소시엄 5곳이 뛰어들어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판은 본격적으로 펼쳐졌지만,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하다. 청라주민은 물론 인천시민들은 개발이익에 대한 투명성이 담보되고, 당초 취지에 맞는 의료복합타운이 조성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렇지 않게 진행돼온 사업들을 최근까지도 여럿 봐온 탓이다. 본보는 3차례에 걸쳐 청라 의료복합타운사업의 지향점을 제시한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1. 사업 추진 7년 만에 흥행, 왜? 2. 꼼꼼한 잣대로 사업자 선정해야 3. 청라 의료복합타운이 가져올 미래는 7년 동안 나서는 사업자가 없었다. 하지만 이번 공모에 컨소시엄 5곳이 뛰어들었고, 7월 결정되는 우선협상자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뭐가 달라졌길래... 이번 공모에서 인천경제청이 830억 원 싼 값에 땅을 팔고, 오피스텔도 3000세대로 명시했기 때문일까. 이게 다가 아니다. 1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청라의료복합 사업자에 제공하는 땅은 준공업지역 산업시설용지 18만3144㎡(70%)와 준주거지역 지원시설용지
개원 30주년을 맞은 인천시의회 의원들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연구단체 활동에 여념이 없다. 지역 현안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과 고찰을 통해 대안을 마련하고자 머리를 맞대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관광, 복지 등 모든 분야에 걸쳐 인천의 현실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현장을 돌며 일선에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 속에서 도출되는 문제점을 되짚는다. 관련 분야 전문가, 집행부 관계자 등과의 토론회를 통해 그 대안을 찾는다. 대안은 의회 주요 안건으로 채택된다. 의회에서 심도있게 논의되고, 이를 토대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조례 제·개정 등 개선이 이뤄진다. 연구단체는 20개에 달한다. 특히 ‘지방의회 출범 30년 회고 및 미래비전 연구회(대표 신은호)’, ‘생활체육 실천 선진화 방안 연구회(전재운)’, ‘인천 그린에너지 활성화 연구회(고존수)’, ‘교육균형 혁신 연구회(서정호)’ 등은 올해 두드러진 활동을 펼쳤다. ▶ 관련 기사 18~19면 이밖에 ‘상호문화도시 구현을 위한 문화다양성 정책 연구회(김국환)’, ‘도시외교 2.0(손민호)’, ‘공항경제권 정책연구회(조광휘)’, ‘인천형 자치복지연구회(김성준)’, ‘
iH공사(인천도시공사)는 부평구에 위치한 함께걷기 참사랑지역아동센터에‘꿈의 책방 8호점’을 개소했다고 15일 밝혔다. ○‘꿈의 책방’은 열악한 재정으로 인해 노후시설 개선에 어려움을 겪는 원도심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동들의 쾌적한 독서환경을 조성해주는 iH공사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공사는 이 사업을 통해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책방을 조성하고, 아동 도서 등을 지원한다. ○ 공사는 2014년부터 공모를 통해 매년 1곳씩 꿈의 책방을 조성하였고, 지역사회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는 매년 2곳씩 조성할 예정이다. ○ 이번‘꿈의 책방 8호점’은 재개발 사업으로 인한 센터 이전 시기에 맞추어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이 새로운 공간에서 행복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밝고 쾌적한 인테리어 조성에 초점을 두었다. 또한 가구, 도서, 학습교구 등을 센터가 직접 선정하는 등 센터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맞춤형 사회공헌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 꿈의 책방을 이용해본 센터 내 한 아동은“전에는 책을 읽을 공간이 너무 춥고 불편했는데, 이제 이런 예쁘고 따뜻한 공간이 생겨서 정말 좋다.”고 꿈의 책방 이용 소감을 밝혔다. ○ iH공사 이승우 사장은“미래의 꿈나무인 아이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학기 전면등교 예정에 따른 학교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관내 7개 교육단체 대표들과 14일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배움의공동체인천연구회, 새로운학교인천네트워크, 인천교사노조, 인천교총, 인천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교조인천지부, 좋은교사운동이 참여했으며 전체 학생 등교 대비 학사운영과 학교방역 보완·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간담회에서 제언된 현장 의견을 면밀히 검토, 2학기 전면등교를 대비해 학사운영과 방역지원 추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2학기 전면등교를 앞두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자원봉사단체 ‘길상을 사랑하는 사람들’(이하 길사모)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14일 6·25참전 강화 청소년유격동지회 회원 30명에게 떡 세트 및 마스크를 전달했다. 길사모 회원들은 직접 떡을 찌고 포장해 국가유공자 댁을 일일이 방문,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염금숙 회장은 “나라가 위태로울 때 목숨을 아끼지 않고 국가의 부름에 헌신하신 국가 유공자 및 보훈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후손들에게 애국심을 전해주고자 오늘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유공자 어르신과 가족들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길사모는 매년 관내 저소득 이웃과 노인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은 재난 및 방범 취약지역 등 19곳에 CCTV 46대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시비 2억500만 원을 확보해 재난감시용 CCTV 13곳 30대, 방범용 CCTV 6곳 16대를 설치 완료했다. 특히 이번에 설치한 CCTV는 야간에도 선명한 화질의 영상자료 확보가 가능한 초저조 카메라로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 또 안심벨도 4곳에 설치해 통합관제센터와 비상연락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군 통합관제센터는 재난‧방범 외에도 어린이 안전 및 문화재 감시 등을 목적으로 총 1004대의 CCTV를 전문인력이 24시간 실시간 관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각종 사건·사고와 관련된 CCTV 영상정보 322건을 경찰서에 제공해 범인 검거에 결정적 도움을 줬다. 유천호 군수는 “언제 어디서나 우리 군민의 안전은 당연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하면서도 우수한 재난대응 능력 행상을 위해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이 장애인 돌봄에 나선다. 인천사서원은 인복드림 부평종합재가센터가 이달부터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부평센터는 앞서 지난달 부평구 장애인 활동지원기관으로 지정됐다. 부평센터는 활동보조서비스는 물론 방문목욕과 각종 튜브 관리, 욕창‧상처 관리 등 방문간호사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활동보조는 낮 시간뿐만 아니라 오후 10시~오전 6시 심야 시간과 공휴일에도 가능하다. 센터 소속 요양보호사 중 장애인 활동지원 자격을 갖춘 이들은 모두 10명이다. 또 인천사서원이 운영할 예정인 장애인 주거전환지원센터와 연계해 탈시설 지원사업도 진행한다. 부평센터 소속 요양보호사 A(48) 씨는 “요양보호사로 10년 간 일을 해오면서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수요가 점점 늘고 있어 교육을 이수하고 이렇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가사뿐만 아니라 방문목욕도 가능하니 많이 이용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활동보조는 대상자 가정 등을 방문해 신체 활동과 가사활동, 이동 보조 등을 지원하는 것이다. 방문목욕은 목욕설비를 갖춘 차량을 이용한 서비스 제공을, 방문간호는 의사, 한의사, 치과의사의 방문간호지시서에 따라 간호, 진료보조, 요양 상
인천대학교 운동신경역학 재활연구실 석사과정 이준호 학생(제1저자), 이태리 학생(공동저자), 및 강년주 교수(교신저자, 지도교수)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가 노인의학 및 노인학 분야 최고권위 학술지 ‘Ageing Research Reviews’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비침습적 뇌신경 변조기술인 경두개 직류 전기자극술(tDCS)이 건강한 노인의 인지 관련 반응속도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메타분석을 실시했다. 연구 결과 인지기능을 주로 담당하는 대뇌 피질 영역들에 양극 tDCS를 적용할 경우 노인의 인지 관련 반응속도가 유의하게 향상됐으며, 이러한 현상은 고령자인 노인에게서 더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인지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실시간으로 tDCS를 제공할 경우 노인의 학습 및 기억, 집행·주의 관련 인지기능의 처리속도를 높이는 데 더욱 효과적일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결과는 경두개 직류 전기자극술의 적용이 노화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약화된 인지기능을 개선시킬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의 제1저자 이준호 학생과 교신저자 강년주 교수는 국가지정 생물학연구정보센터(BRIC)의 한국을 빛낸 사람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