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5개의 문화‧예술 공간(인천아트플랫폼, 임시공간, 스페이스 빔, 공간 듬, 코스모40)이 함께 모여 지역연계 프로젝트 ‘2021 인천아트위크’를 공동으로 주최한다. 2021 인천아트위크는 그간 인천 지역에서 동시대 시각 예술을 이끌어 온 5개의 공간과 그 일대를 묶어 예술활동권을 가시화하고 지역 예술 생태계의 연대와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의 주요 시각예술 공간들을 맵핑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방문주간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8개월 간 5개의 공간이 상호 소통하고 협력해 올해 처음 파일럿으로 마련됐다. 인천아트위크 공동 주최 공간들은 프로젝트 일정에 맞춰 전시 및 참여 프로그램을 기획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은 인천아트플랫폼, 임시공간, 스페이스 빔, 공간 듬, 코스모40 외에도 그 일대와 주변의 예술공간 활동 공간 및 다양한 문화공간들을 지도를 통해 확인하고 방문할 수 있다.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1 미술주간 행사와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인천아트위크는 버스투어는 코로나19 4단계 방역지침 준수로 제한적인 소수의 인원을 모집하면서 마감됐으나, 인천아트위크 기간 동안 개별적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청라국제도시 제3연륙교 건설현장에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시공사와 지역건설사 간 두 번째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제3연륙교 건설과 관련해 시공사와 지역건설업체 등이 모인 현장을 직접 찾아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역 건설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4월에 이어 개최된 이번 만남의 장 행사에는 제3연륙교 2공구 시공사인 ㈜포스코건설, 1공구 시공사인 ㈜한화건설을 비롯해 인천지역 40여 개 전문건설, 자재, 신기술·특허보유 업체가 참여했으며 지역업체들은 각 시공사 부스에서 실적 및 공법 자료 등 업체의 우수성을 알렸다. 박남춘 시장은 “제3연륙교 건설과 관련한 이번 만남의 장 행사는 인천 지역업체의 사업 참여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인천시도 이 같은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 지역건설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만남의 장을 통해 신기술·특허공법 등 기술력이 우수한 지역업체는 기술제안 설계에 반영하고, 또 시공성이 우수한 전문건설업체들을 협력업체로 등록시켜 참여를 확대함으로써 제3연륙교 건설 관련 지역업체 하도급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교흥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서구갑)은 8일 한국도로공사 국정감사에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사업이 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인고속도로는 국토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으나 53년이 지난 지금은 도시가 성장함에 따라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혼잡시간대 정체가 심해 고속도로 기능을 상실했다. 도로 전 구간이 서울, 부천, 인천 도심에 걸쳐있어 소음, 매연, 도시단절 등 여러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김교흥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는 앞서 제1차 고속도로건설계획에 반영됐지만 민자사업이 무산되면서 계속 연기됐다”며 “신월IC에서 남청라IC까지 국가재정사업으로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에 반영해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제2차 고속도로건설계획이 발표되는대로 지체 없이 예비타당성대상사업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답변했다. 앞서 김교흥 의원은 5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도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국가 계획 발표가 계속 늦어져 하위계획을 수립할 수 없다”면서 “경인고속도로 남청라에서 신월까지 지하화하는 사업을 제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해 조속히 발표해
인천시 강화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올해 예정됐던 ‘10월愛 콘서트’를 개최하지 않기로 하고, 비대면 문화예술공연을 발굴해 문화갈증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유행이 지속되고 있고,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지역의 한 언론사가 실시한 ‘10월愛 콘서트’ 개최 여부에 대한 여론 조사에서도 ‘개최 찬성’이 33.7%, ‘반대’가 56.8%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에서 대규모 대면행사에 대한 거부감이 아직까지는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군은 콘서트로 편성된 예산을 사회적 거리두기 속에서 군민들이 안전하게 문화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언택트 문화예술공연에 사용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지난 8월에 개최한 ‘여름밤의 감성 나들이 온 가족 자동차 극장’이 가족과 함께 영화를 보며 문화 갈증을 해소하는 돌파구 역할을 했다”며 “군민들이 안전하게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언택트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조금이나마 군민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와 인천시의회가 ‘청렴도시 인천’ 조성에 함께 팔 걷고 부정과 반칙 없는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시는 8일 ‘10월 청렴의 날10.0’ 캠페인을 시의회와 함께 의회본관 앞 및 주차장 출구에서 공직자 및 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캠페인이 열린 시의회는 제274회 임시회가 열리는 회기 중 임에도 의회 공직자들이 동참하고 많은 시의원들이 관심을 보여주었다. 김인수 시 감사관은 “깨끗하고 청렴한 인천시 공직문화 정착과 청렴도시 인천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청렴 캠페인을 통해 인천 전 공직자들이 청렴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함께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3월부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 취약분야 진단을 통해 ▲시민과 함께 ▲스스로 실천하는 ▲공정·투명으로 ▲도약하는 청렴인천의 4대 전략, 15개 단위과제, 42개 세부과제를 중점 추진하는 ‘2021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청렴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4월 19일에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공정한 청렴사회 구현과 국민권익 증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가 인천 송도에 들어선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박남춘 인천시장, 잉거 앤더슨(Inger Andersen) 유엔환경계획(UNEP) 사무총장은 7일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천광역시 및 유엔환경계획 간의 기후기술센터 네트워크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 행정과 재정에 대한 약정’에 서명했다. CTCN는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에 따라 개도국이 기후위기에 대처할 수 있도록 기후변화대응 기술을 지원하는 국제기구로, 660개 이상의 회원기관(시민사회, 금융, 민간 부문과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의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들의 요청에 따라 기술지원 및 역량강화를 제공하고 있다. CTCN 대한민국 협력연락사무소는 전 세계 최초로 인천 송도에 설립되며 이를 위해 지난달 27일, 대한민국 정부와 UNEP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회복탄력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한 기후기술 개발 및 이전을 지지하는 주최국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약정체결에 따라 내년 3월부터 송도G타워(23층)에서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할 CTCN 협력연락사무소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녹색기후기금(GCF)과의 협력뿐만 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5년 간 인천시와 군‧구를 상대로 11건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송비용만 1억3000만 원에 달한다. 승‧패소와 상관없이 소송비용은 국민혈세로 충당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간 소송현황’에 따르면 인천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8건에 달한다. 또 서구와 동구를 대상으로 각각 2건, 1건의 소송을 제기했다. 행정소송은 8건, 민사소송은 3건이고 이 중 분담금‧부담금 처분 무효 확인 소송이 8건이었다. 이밖에 부당이득 반환 청구 2건, 정산금 지급 청구 1건 등이다. 여기에 LH는 최근 인천시를 상대로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 ‘부당이득금 청구’ 소송, 소래IC 건설 관련 ‘개발계획승인 처분 중 조건 무효 확인’ 소송을 제기해 법적 공방을 예고했다. LH가 경인고속도로 직선화사업과 관련해 인천시에 청구한 부당이득금은 수 십억 원대에 달한다. 연간 연간 2억 100만 원 수준으로, 2015년 직선화사업 준공을 감안하면 올해 기준 12억 원 이상이다. 또 지연손해금까지 포함하면 20억 원이 훌쩍 넘는다. LH는 루원시티사업과 직선화사업은 연계사업이 아닌 인천시의 도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원재 청장이 7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를 찾은 남스라이 에르덴토야(Namsrai Erdenetuya) 주한 몽골대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몽골 정부의 인천경제자유구역 개발 경험과 스마트시티 벤치마킹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원재 청장은 “우리 경제자유구역의 경험이 몽골 정부의 신도시 개발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발 경험 공유 등 적극적인 태도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몽골 정부는 수도인 울란바토르와 위성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경제자유구역 개발 사례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 몽골대사는 몽골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부서에서 주로 근무했고 참사관, 대사 대리 등을 거쳐 지난 2월 대사로 임명된 한국 전문가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대학교는 인천도시공사(iH) 와 6일 ‘인천 미래도시 정책·사업 지원'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iH의 미래도시 관련 추진사업 현안에 대한 연구 및 자문, 미래도시 관련 신기술 등 전문분야 연구 및 자문 등을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인천대는 iH와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시·건축 전문분야의 연구 및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 신기술 및 전문분야 인력 양성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iH와의 정책 협력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한 핵심 역할은 인천대 도시과학대학이 수행하고 있다. 도시과학대학은 학교 개교 이래 유일하게 공학, 인문학, 디자인을 융합한 교육부 특성화 단과대학으로 출범했다. 협약 이후에는 도시과학대학 도시건축학부가 iH의 미래도시 전망 및 발전방향 관련 연구용역을 수주,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을 계기로 인천대 도시과학대학은 거점 국립대학으로써 지역사회 협력에 앞장서고 특히 지역의 공공기관 등과 관학협력을 보다 활성화 할 계획이다. 박종태 인천대 총장은 “도시과학대학은 출범 이래로 스마트시티 국제 심포지엄 및 미추홀 포럼을 개최해 유관기관들 뿐 아니라 세계 유수 대학 및 연구기관과 활발하게 교류
인천시 강화군이 2021년도 하반기 다자녀 대학생 등록금을 대폭 확대해 지원한다. 군은 출산 장려와 다자녀 가정의 고등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1일 ‘강화군 다자녀 보육가정 대학생 등록금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하반기부터 확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다른 기관에서 지원받은 장학금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질 납부액 중 셋째 자녀의 등록금은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고, 넷째 이상 자녀 등록금은 80%에서 100%로 확대해 지원한다. 연간 최대 지원액은 200만 원이다. 다자녀 대학생 등록금 지원은 12일부터 26일까지 군 자치교육과를 방문하거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2021년 1월 기준 만 30세 미만 미혼 대학생으로, 학생·학부모 모두 공고일 현재 관내에 주소지를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한 사람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2021년도 하반기 다자녀 대학생 등록금 지원 공고’를 확인하거나 군 자치교육과(☎032-930-332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대학생들의 주거안정과 안정적인 학업 여건 조성을 위해 장학관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 서울시 영등포구에 72실 규모의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