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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폐업 소상공인 재도전에 힘 보태

 인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폐업 소상공인의 재기를 돕기 위해 226억 원 규모의 ‘브릿지보증’을 시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브릿지보증은 폐업 소상공인의 기존 사업자보증을 개인보증으로 전환하는 제도로, 폐업 이후에도 만기 연장이 가능해 대출상환 부담을 줄이고 향후 재도전 기회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인천신보를 이용 중인 폐업 소상공인으로 ▲보증만기가 1개월 이내이며 ▲개인신용평점 990점 이하이거나 연간소득 8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보증한도는 기존 사업자 보증잔액의 범위에서 지원하며, 보증기간은 분할상환 방식으로 최대 5년까지 선택 가능하다. 보증료는 보증기간에 따라 최저 0.5%∼ 최고 0.9%로 지원된다.

 

변주영 시 일자리경제본부장은 “지난 8월말 기준으로 인천신보를 이용 중인 소상공인의 폐업률은 약 10.4%에 달하고 있다”며 “브릿지보증을 통해 코로나19 피해로 폐업한 소상공인의 대출상환 부담을 덜어주고 향후 재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브릿지보증 신청접수를 원하는 폐업 소상공인은 인천신용보증재단 각 지점(☎1577-3790)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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